-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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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 Island. Greece / 코스 섬, 그리스/ 28.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5. 21:07
- 잠 때문에 비싼돈 내고 가게 된 휴양 섬. + 산토리니 - 코스, 페리28.5(Blue star1) 4hr + 보드럼bodrum(터키) - 코스 섬, 매우 가까움. 먼저 코스섬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인터넷에 산토리니 섬에 가는 정보를 올린 사람들에 대해 솔직히 한풀이를 하고싶어.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이 계획에 없던 난, 인터넷에 있는 블로그들에서 산토리니에 가는 정보를 얻었지. 여러군데를 찾아 봤는데, 야간 배로 제일 싼걸로 가면 8시간 정도? 걸린다는 거야. 그래서 정확히 새벽3시쯤에 산토리니에 도착했다고 글을 쓴 사람도 있고말이야. 몇 개를 찾아 봤는데 전부 똑같은 말만 한 것 같았어. 새벽에 떨어졌다. 정확한 시간을 적어 놓은 곳은 3시 쯤이었다고 말이지. 난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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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saloniki, Greece / 테살로니키, 그리스/ 27.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5. 21:01
- 테살로니키, 쉬기 좋은 육로 그리스의 관문 +이스탄불-테살로니키 기차15hr +아테네 - 테살로니키 기차 6-7hr +테살로니키 - 소피아(불가리아) 기차 7hr (26EUR/ Time 0640,1736,2349 3편) +테살로니키 - 베오그라드(세르비아) via 스코피예(마케도니아) 기차 13hr (Time 0944,1704 (스코피예 1245, 2015도착)) 기차가 연착을 해버려서 테살로니키에서 하루를 보내게 됐어. 4년 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의 거리였어. 특히 눈에 띈 건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었다는 거야. 바다와 해변과 유적과 공원이 있는 테살로니키. 지난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그냥 잔디밭에 누워서 잠을 잤어. 그러다가 우연히 캐나다출신의 배낭여행객을 만나서 같이 하루를 보냈어. 시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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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anbul, Turkey / 이스탄불, 터키.-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5. 20:52
- 터키의 시작 이스탄불. 묘한 매력의 도시... + 탁심거리에 있는 저렴한 호텔들 싱글 12YTL ~ 더블 20YTL~ , 개인욕실 괜찮은 방 싱글 15YTL~ (UZAY HOTEL s 12, d20/ HOTEL Libia s15~, d30~/ hotel star d40~ Four(4) Istanbul, 이스탄불만 네 번째 방문이었어. 4년 전 이스탄불을 방문 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 정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아. 거리의 모습, 사람들의 모습, 많은 게 변한 것 같았어.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한 터키의 모습도 곳곳에 눈에 띄었지. 이스탄불을 뭐라고 표현하면 가장 좋을지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이스탄불, 왠지 신비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옛날 고대 로마시대의 동로마제국의 수도. 아시아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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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ya, turkey / 콘야, 터키-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5. 20:39
Konya, turkey / 콘야, 터키 - 괴레메 - 콘야 bus 2hr / 20YTL. - 콘야 - 이스탄불 Train 13hr / fare ?? 사실, 콘야를 살짝 경유해서 이스탄불로 가는 길이라서 콘야에 대한 리뷰는 적지 않으려고 했어. 하지만, 콘야. 나에게 살짝 의미가 있는 곳이되었어. 내가 카메라를 꺼내는 걸 귀찮아해서 중심가의 사진은 찍지 않았어. 하지만, 시내 중심가를 표현하자만, 언덕을 중심으로 중심가가 형성되어있고, 그 언덕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지. 물론, 나도 그 언덕에서 한시간정도 낮잠을 잤어. 그리고, 그 주변에는 엄청나게 싼 먹을거리들과 깔끔하게 펼쳐진 번화가가 있었어. 음, 분위기는 소피아와 비슷했다고 해야하나? 정말 깔끔한 거리였어. 세련되면서도 고전적인 느낌.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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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öreme(CAPPADOCIA), Trukey / 괴레메(카파도키아), 터키 / 23.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24. 14:36
- 카파도키아, 가만히 보기만 해도 즐거운 곳. + 아다나Adana→괴레메Göreme, 버스 4hr, 30YTL. + 콘야Konya →괴레메Göreme, 버스 3hr, 20YTL. + UFUK pension(우푸쿠 펜션), 동굴도미토리 15YTL(아침포함) 카파도키아, 갑작스런 결정으로 추가된 그리스 산토리니와 시리아 여행으로 줄어들어버린 터키 여행. 그래서 터키에서 여러 군데를 포기해야 했어. 그래도 끝까지 남겨 놓은 곳이 바로 카파도키아였어. 터키에서 카파도키아를 빼면 시체라고 생각했거든. 카파도키아로 오는 길에 비를 만났어. 그 비는 괴레메까지 나를 따라왔지. 온 첫날 나는 비를 맞으면서 괴레메시내를 둘러보았어. 그리고 그 유명하다는 항아리케밥도 먹어봤어. 오랜만에 포식이었지. 사실 15리라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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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ppo, Syria / 알레포, 시리아 / 21.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24. 05:47
- 시리아 여행의 기대를 만족 시켜준 곳. +이스탄불Istanbul(매일 22시 50분) - 아다나Adana(18시35분), 기차 약 20시간(연착감안) +아다나Adana(화/금 23시 50분) - 알레포Aleppo(08시 35분) ,35YTL. 기차 약9시간 - 기차로 국경통과시 비자fee 34$ +아다나Adana(매일 14시 10분) - 이스탄불Istanbul(09시 09분) +하마Hama→알레포Aleppo / Bus 2hr, 150SP / +스프링플라워 호텔 Spring Flower Hotel / dm 250SP. 시리아 여행의 마지막 도시. 알레포로 갔어. 사실, 알레포는 내가 터키에서 처음 도착한 도시이기도 하지. 기차를 타고 도착한 알레포의 첫인상은 마음에 들었었어. 하지만 시리아 여행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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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na, turkey / 아다나, 터키 14/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23. 19:46
- 친구를 만들다. + 이스탄불에서 기차로 18시간 30분. 매일(23시50분) 시리아에 가기위해 Adana(아다나)에 갔어. 기차로 이스탄불에서 아다나, 아다나에서 알레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야.(아다나Adana→알레포Aleppo, 화/금 23시50, 8시간30분 35YTL) 이스탄불기차역 인포메이션에서 기차 연결편 날짜를 잘 못 알고 있어서, 아다나에 목요일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기차가 금요일 밤 11시에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기다리나 하고 난감했지.(이스탄불에선 금요일 아침 8시에 기차가 있어서 오후 4시에 알레포에 도착한다고..) 난감한 상황은 언제나 있는 거니까, 배가고파서 케밥이라도 하나 사먹으려고 길을 나섰어. 아다나에는 아다나케밥이 유명하다고 들어서 케밥이나 먹을까 했어. 한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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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k des Chevaliers, Syria / 크락데슈발리에, 시리아 / 18.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23. 14:13
-오랜만에 유적지를 다녀 오다. + 하마→홈즈(세르비스32SP)→크락데슈발리에(세르비스50SP)→홈즈(히치하이킹)→하마(세르비스35SP)→호텔(세르비스6SP) - 하마에서 아파미아와 크락데슈발리에를 갈지 고민하다가 크락데슈발리에를 가기로 했어. 십자군의 성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 성이 천공의성 라퓨타의 모델이 된 성이라고 하더라고. 호텔에서 아침9시 쯤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버스가 10시30분에 있다는 거야. 그래서 세르비스타는 곳으로 가니 사람들이 많아서 바로 출발 할 수 있었지. (세르비스는 봉고차에 사람이 다 채워지면 바로 출발하는 시스템이야) 약 30분정도를 달려 도착한 홈즈Homs,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 안에있는 세르비스 승차장에서 세르비스를 타야하는데, 말도 안통하고 그걸 몰랐던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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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akia, Syria/ 라타키아, 시리아 / 17.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23. 14:05
-불시착, 라타키아. + 다마스커스→라타키아, 4hr30, VIP Bus 200SP 불시착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걸까? 난 혼란스러운 다마스커스를 다마스커스에 도착한지 두시간 만에 떠나기로 하고 팔미라행 버스티켓을 끊었어. 팔미라행 버스가 떠날 시간이 지났는데 버스는 오지 않았지. 그래서 사람들에게 물으니까 저기로가라 요기로가라 막무가네인거야. 결국 같은 버스회사의 버스가 보이길래 거기로 가서 물으니, 팔미라로 가는 버스가 맞다고 타라고 했어. 그래서 버스에 올라서 피곤한 몸을 의자에 기댔지. VIP Bus, 우리나라로 치면 우등버스 정도 되는 버스였어. 그렇게 버스는 달리기 시작했고, 서쪽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잠이 들었지. 그리고 깨어났을 때 난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직면해 있었어. 여기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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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a, Syria / 하마, 시리아 / 19.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23. 13:56
- 시리아 여행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 라타키아Latakia-하마Hama, 버스Bus 약3.5hr, 200SP / 리아드호텔 도미토리(Riad hotel Dm) 350SP 하마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왠지 정다운 느낌이 들었어. 벌써 두 번째로 방문하는 버스정류장이었지. 내 머릿속엔 오직 시계탑을 찾아가야한다는 생각만 들었어. 리아드호텔(Riad Hotel)에 가야지 뭔가 시리아여행을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았어. 영어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시계탑을 설명하기란 정말 힘들었어. 내가 할 수있는 모든 표현방법을 동원해서 시계탑의 방향을 알아 냈지. 가다보니 세르비스(service)정류장이 있길래 거기서 또 몸짓,발짓으로 설명을 해서 겨우 시계탑을 찾아 갈 수 있었어. 시계탑을 발견했을 때 그 감동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