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특권'호주 워킹홀리데이' 그리고 '호주 관광청' 이벤트

- 호주, 워홀이야기- · 2015. 6. 14. 00:06

반응형

 젊음의 특권이라고 불리는 '워킹 홀리데이!', 전 세계 수 많은 나라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여러가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드넓은 땅과 다양한 기후, 다채로운 자연 풍경을 가진 '호주(Australia)'의 매력을 따라올 곳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20대 젊은 날의 한 조각, 그 소중한 시간을 '호주'에서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큰 계기를 만드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고, 먼 훗날의 꿈을 위해 호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고, 멋진 경험들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호주 워킹홀리데이 경험이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죠^^

  호주정부관광청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꿈꾸는 20대 청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렛츠고 호주 콘테스트'의 참가자들에 대한 투표가 진행중인데요(~6/19), 대상(1등) 1명에게 호주 왕복 항공권을 주는 이벤트! 다른 친구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투표도 해 보는건 어떨까요?


△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경험,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짧은 이야기.

내 꿈, 나의 길을 찾아주는 곳.

 

  호주는 여행지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풍경과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죠^^ 동부의 시드니와 브리즈번, 그리고 세계적인 서핑 장소(Surfing spot)인 '골드코스트(Gold coast, 골코)', 동북부의 캐언즈, 남부의 멜번과 타즈매니아섬, 조용하고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퍼스를 중심으로 한 서부해안, 중부의 울룰루 등. 한 두달 여행으로는 호주를 다 둘러보기가 벅찰 정도로 볼거리, 할 거리가 많은 곳이 바로 호주입니다. 많은 청춘들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호주 대륙 여행을 하기도하죠. 20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도 쌓고, 돈도 벌고, 호주 여행도하고. 그리고 자신의 꿈도 찾아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호주 멜번(Melbourne).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유명해진 일명 '미사 거리'.

각종 그래피티로 꾸며진 '한국인의 명소'.

image. 호주정부관광청.


△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두 말할 필요가 없는 호주의 명소.

image. 호주정부관광청.

△ 호주 북서부 '브룸(Broome)

브룸은 바다와 사막이 있는 곳이다. 낙타 사파리를 떠날 수 있다.

image. 호주정부관광청.


△ 호주 동부 해안의 위쪽,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과 캐언즈 사이에 있는 '블루마운틴'

호주의 멋진 풍경 중에서 손꼽히는 곳이다.

image. 호주정부관광청.


△ 호주 중부의 '울룰루(Uluru)'

호주의 중앙,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에서도 한참을 가야 한다.

그렇지만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

image. 호주정부관광청.

△ 호주, 20대 나를 찾아 떠나는 '호주여행이벤트'

호주정부관광청은 매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꿈꾸는 청춘을 위해

'항공권 + 어학연수 + 홈스테이'를 총 4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6월 12일 마감)


 호주정부관광청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호주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대 나를 찾아떠나는, 호주여행이벤트'와 '렛츠고 호주 이벤트'는 참여 기간은 지났지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네요^^ 그리고, '렛츠고 호주 이벤트'는 이벤트 참가자들에 대한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호주정부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wowaustralia), 혹은 호주정부관광청 홈페이지(www.australia.com/ko-kr)을 참고하여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렛츠고 호주 이벤트'에 참가한 다른 친구들을 응원해 주고 싶다면 투표도 해 보는 게 좋겠죠? 이벤트에 참여한 친구들의 작품 몇 개를 소개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각각의 친구들의 이벤트 응모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렛츠고 호주 이벤트 투표기간(~6/19)

▶ 투표하러 가기 www.thecontest.co.kr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반응형

청춘만이 가질 수 있는 기회, '호주 워킹홀리데이' -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곳.

- 호주, 워홀이야기- · 2015. 5. 23. 23:59

반응형

 "청춘(靑春)! 듣기만해도 가슴 설레는 말이다(민태원, '청춘예찬')"라는 말을 자주 생각하곤 합니다. 많은 청춘들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자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젊음의 특권'이라고 불리는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청춘들이 '20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그리 호락호락한 것만은 아니지만, 드넓은 호주에는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었고, 제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도 여럿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는데요, 모두들 호주에서의 경험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호주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추억. 그리고 호주에서의 생활과 여행까지. 호주는 젊은 청춘들에게 물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전해주는 장소라고 할 수 있죠 :) 


호주 워킹홀리데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경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 꿈을 찾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

즐거운 반전의 시작. 호주에서 [                    ] 나를 발견하다. 


△ 호주의 상징 캥거루.

캥거루 아일랜드.

www.australia.com/ko-kr(호주정부관광청)

 

  호주는 '호주 대륙'이라고 불릴 만큼 드넓은 땅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기후, 멋진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부 대도시에 모여살고 있긴하지만, 서부와 북부, 남부 등지에도 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죠. 뿐만 아니라 호주 대륙 곳곳에는 일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들이 도처에 널려있기도 합니다.

  '호주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사람들 대부분이 1년, 그 이상을 호주에 머물고 싶어합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너무나도 짧다고 느껴질 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고,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죠. 호주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돈을 벌어서 여행을 떠나는 것. 호주 대륙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호주의 다양한 매력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사진으로도 그 감동을 온전히 전달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 호주는 '보드 스포츠'의 메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서핑(Surfing)'을 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비치들이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스팟으로, 시드니 북쪽의 '골드 코스트(gold coast, 골코)'가 있죠.

http://www.australia.com/ko-kr

△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의 다이빙/스노클링

△ 많은 이들이 찾는, 호주 남부의 대도시

'멜번'

△ 호주의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

시드니의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의 야경이 일품입니다.

http://www.australia.com/ko-kr

△ 호주 서북부 '브룸(Broome)'에서의 낙타 사파리.


△ 호주 관광청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2015년)에도 '호주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Let's Go 호주'라는 이벤트

'호주 정부 관광청 홈페이지' 혹은 '호주 관광청 페이스북'에 접속해서,

호주 사진들을 감상한 뒤, 자신이 가보고 싶은 곳을 선택, 자신의 공약과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호주 왕복 항공권 1매(1명/대상)', 인기상 3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라카노 1매가 증정된다.(~6월 5일까지)


- 호주 정부 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 : www.facebook.com/wowaustralia

- 호주 정부 관광청 홈페이지 : www.australia.com/ko-kr

- '더콘테스트' 이벤트 관련 페이지 : www.thecontest.co.kr

△ '20대, 나를 찾아 떠나는 호주 여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차 미션 퀴즈와 2차 면접(1차 합격자들)을 통해 선발되는 사람들에게는 '호주 왕복 항공권'과 '어학코스(+홈스테이)'가 제공된다.


- 1차 미션 통과자 30명에게 호주 Top 10 도서 증정.

 1등 총 2명 :  시드니 맥쿼리대학 부설 어학코스 4주 + 홈스테이 4주 + 항공권(1명) / 다윈 나비타스 어학코스 4주 + 홈스테이 4주 + 항공권(1명)

2등 총 2명 : 애들레이드 비즈니스앤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 어학코스 4주 + 항공권(1명) / 퍼스 커튼 대학교 부설 어학코스 4주 + 항공권(1명)


- 퀴즈 참여 홈페이지(더콘테스트) : www.thecontest.co.kr/quiz/Australia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계획중인 사람이라면 위의 이벤트에 참여해서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에 '필리핀'에서 어학 연수 과정을 거치거나 호주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호주 정부에서 '어학연수 + 홈스테이 + 항공권'을 제공한다고 하니, 한 번 도번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호주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열정의 불씨를 키워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엔조이(i)유어라이프 닷컴'의 호주 워킹홀리데이 관련 글


 - 워홀이야기] 예비 워홀러들에게 고(告)하다.

 - 워홀이야기] 호주에서, 워킹을 끝내다.


반응형

워홀이야기] 호주에서, 워킹을 끝내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14. 8. 9. 03:07

반응형

Third Edit. 이 글은 2010년 11월에 썼던 것을 다시 다듬은 글 입니다.

1.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있다.
"난 특별한 목적없이 호주에 왔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해. 그래도 얻어가는게 있으니까."
"호주에 와서 영어도 많이 늘었고, 돈도 많이 벌고 이정도면 괜찮지."
"저도 여행경비 만들려고 호주에 와서, 목표[최소한의 목표- 여행경비 충당]는 이루었으니까 만족해요."

" '실패다', ´성공이다´ 라고 말하는건 웃기지만, 호주에 워킹와서 돈만 쓰다가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정도면 우린 최소한 실패한 케이스는 아니죠."[웃음]


2. 7월 22일 밤,
 비행기 좌석 앞에 설치된 모니터에서는 잠시 후 도착할 도시, 호주 퍼스(Perth)의 현재기온 11도, 날씨는 "비"라는 글자를 보여주고 있었다.

 퍼스공항.
 피곤하고, 정신도없고, 연착한 말레이시아 항공 승객들이 내가 탄 비행기와 동시에 도착해서인지 퍼스의 작은 국제공항은 더욱 혼잡스럽게 느껴졌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심사대를 빠져나오니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역시 듣던 대로 세관 검사가 까다로웠지만 무사히 통과했고,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첫차를 기다리기 위해 공항을 이리저리 배회하며 잠 잘곳을 찾아다녔다. 한 외국인 여행객이 공항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기에 그 쪽에서 나도 같이 밤을 보낼 요량이었다.

 나는 호주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숙소도 예약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몰랐다. 날이 밝으면 무작정 시내로 가서 어디로든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운 좋게도 한 한국인이 무료로 픽업을 해 주었고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해 주었다. 그렇게 나의 호주 생활이 시작되었다.

△ 퍼스 CBD(Perth CBD) 야경.

2주간 실업자로 지낼 적에 찍은 것.


3. 호주에 오기 전, 내가 목표로 한 것.
1. 여행자금 600-700만원가량 모아서 가기.[미국, 중미, 남미 여행]
2. 오래 있지말고, 딱 3개월만 호주에 머물면서 돈을 모으기.
3. 스카이다이빙하기.
4. 서핑하기.
5. 일 끝나고 2-4주 정도 호주 여행하기.


4. 호주에 와서, 몸으로 느낀 것.
1.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퍼스의 경우 7, 8월은 겨울이기 때문에 농장/공장을 막론하고 일자리가 거의 없었다. 한마디로 '초 비수기'였다.
2. 호주의 임금이 생각 했던 것 보다 높았다. 호주에 오기전 시급을 15달러 선, 텍스를 제외하고 12-13달러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일을 하면서 텍스를 제외하고 최고 22.5달러를 받고 일했다.[야간에 일을 할 때는 30달러까지 받은 적도 있다]
3. 서핑하기에 파도는 너무 좋은데, 웬만큼 수영을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드넓은 대서양에서 흘러오는 파도가 장난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을 때 밀어닥치는 수준의 파도가 평소에 몰아 닥친다. 나는 몇 번씩이나 파도에 휩쓸렸고, 필사적으로 바다에서 빠져나오곤 했다]
4. 듣던 대로 호주 서부해안의 바다는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5. 어딜 가든 한국 사람이 있다. 대도시엔 특히 더 많다.
6. 영주권을 따서 호주에 정착하려는 사람이 많았다. 살기 좋은 나라다?[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내가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한 나라가 있다. 그 중 한 곳으로 '호주'가 추가되었다.]


5 일에 대한 것.
  호주에 수요일 밤에 도착했고, 그 다음주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일을 빨리구한 축에 속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호주에 온 지, 2주 하고 이틀이 지난 뒤 일을 시작했다. 사실, 농장에 가기싫었는데 나에게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시간도 시간이었지만 내 수중에 돈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기 떄문에 아무 일이라도 해야했다] 시간 = 돈.

 컨츄렉터 밑에서 여러 농장을 돌아다니면서 8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7주간 일했다. 그 동안 번돈, 텍스포함해서 5000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캐시로 돈을 받고 일한 경우도 있었다] 텍스 13%를 제외하고, 생활비를 제외하고, 아끼고 아끼고 아껴서 7주 동안 3천 달러 조금 넘는 돈을 모았다.
하지만, 내 목표금액에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었다. 그리고 호주 물가가 예상보다 훨씬 비쌌기 때문에 여윳돈이 필요했다.

△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서 카날본으로 가는 길, 로드하우스.


 약 2주가량 쉬고 나서카날본 농장에서 캐시잡으로 시간당 15달러, 4시간을 일했다. 이틀 뒤부터 퍼스 근교 '프리맨틀(Fremantle)'의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공장에서 약 9주간 일했다. 7주만 일할 지, 조금 더 일할 지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다. 일을 조금 더 하면 좀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여유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고, 일을 빨리 그만두면 돈은 부족하지만 시간에 좀 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공장엔 일거리가 넘쳐났다.
 하지만 항상 변수는 있고,[사실 돈 욕심이라는 것이 조금 생기기도 했다] 많은 고민을 했다. 

 날짜를 생각했다. 언제 떠나야 할까?

 내가 예상했던 비행기 표값(남미로 가는 비행기)이 약 100만원이었는데, 비행기 표를 미리 끊지 않아 '성수기'티켓을 끊을 수 밖에 없었다. 남미로가는 비행기 티켓이 250만원이었다.[편도였는데도 말이다!] 여윳돈 생각에 12월 초에 남미로 떠나기로 했다. 남미는 그때가 성수기 절정에 이르는 시기였다.

 하지만, 막판에 일주일만 일하면 100만원이라는 생각에 1주일 더 일하게 되었다. 100만원이면 남미 한달 생활비(?)라는 자기 합리화.[삶을 살아가는 가장 편한 방법이기도 하다. 자기합리화]

△ 공장일을 그만두기 전날 밤.

칸쿠와 미치. 칸쿠가 내 가방을 들고나왔다.


6. 12월 10일, 새벽에 마지막 일을 끝마치고, 페이를 받았다.

 공장에서 9주간 일하면서 번 금액, 16,000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 텍스 3,600달러 정도를 빼고 내가 만진돈은 12,000달러.

사람은 역시, 버는 만큼 쓴다. 
공장에 일할때는 방값은 좀 비쌌지만 좋은 집에 살았다. 전형적인 호주의 전원 주택. 집에 정원,수영장이 있었다.
해보고 싶던 서핑도 했다. 서핑보드 새것의 가격이 최소 400달러였기에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했다.[현지인에게 구입했는데, 처음 제시 가격이 180달러였지만 협상을 통해서 155달러에 샀다]
해보고 싶던 스카이다이빙도 했다. 퍼스에서 좀 비싸긴 했지만, 560달러에 DVD까지 촬영했다.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할까 말까 살짝 고민했었던..] 스노클링 및 다이빙 장비를 풀셋으로 구입했다. 이왕이면 좋을 걸로 하자는 생각에 장비 가격만 600달러가 넘는 돈이 들었다.
차가 없었기에, 어디 자주 놀러갈 순 없었다.[시간적 여유가 많지도 않았다] 그냥 시티에서 여러 사람들 만났다.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농장에서 번 돈, 쓸 것 쓰고 남은돈 3000달러 정도가 없어져 있었다.[어디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내가 돈을 많이 썼다는 걸 느꼈다.
공장에서 번 돈도 꽤 쓴것 같았다.
나름대로 유명한 와인팜[호주 서부의 마가렛리버 근처의 와인팜 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와인팜이었다]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와인을 14병 사서, 한국으로 13병 보냈다.[농장 안에 와이너리가 있어서,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1병씩 보낼땐 40달러, 2병씩 세트로 보낼땐 60달러[와인 값보다 배송비가 더비싼...] 와인 보내는데만 500달러 정도 썼다.[한국에 와서 보니 2병이 도착하지 않았다!!]

△ 마지막 '와인 농장'이었던, 팸버튼의 도넬리리버 와인팜.


7.나와 호주, 그리고 여행.
호주 올 때, 내가 가지고 있던 돈, 현금으로 약 100만원.
호주에서 4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번돈 약 2000만원

호주를 떠날 때, 내 통장 잔고에 찍혀있던 금액, 530만원,
호주를 떠날 때, 환전한 USD 약 1000달러,
호주를 떠나기 전, 내가 쓴 비행기표값 350만원.
호주에서 텍스로 호주 정부에 바친금액 약 400만원[한국에 와서 텍스리턴 신청해서 계좌로 360만원 송금받았다]

호주에 돈벌로 와서, 만족할 만큼(?) 돈을 벌었다.
호주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호주에 와서,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호주에 와서, 많은 것들을 보았다.
호주에 와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호주에 와서, 영어가 조금은 늘었다.
호주에 와서, 많은 생각들이 바뀌었다.

호주에 와서, 나는 생각했다. 최소한 실패는 하지 않았다고.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었고, 그리고 다른 목표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고.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시드니 시티 CBD 야경


△ 킹스크로스의 상징이자 자본주의의 상징인 '코카콜라'


△ 로킹햄(Rockingham)에서 스노클링 하던 시절.

 

△ 공장 일을 마치고, 퇴근길. 집 가는 길의 풍경.


△ 퍼스, 선셋코스트(Sunset coast) 마미안 비치.

전복을 따러 다녔다.


반응형

워홀이야기] 예비 워홀러들에게 고(告)하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11. 12. 10. 20:33

반응형

3rd edit(2nd edit 10.12.08)


1.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고하다.

  내가, 호주에 머물면서 틈틈이 포스팅을 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예비 워홀러들이 나에게 무언가를 물었고, 나 또한 호주에 입국하기 전 여행을 하면서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호주에서의 성공을 꿈꾸었다.

  한 때, 나에게 조언을 구하던 여러 사람들 중에는 이미 호주에 도착해서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 '호주'라는 광활한 땅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호주에 도착했지만 일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아, 나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있다.
  나에게 많은 질문을 했던 사람들, 그리고 나의 글을 보면서 호주에서의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딱 한가지다.

"열정을 가지고 가라.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라"는 말.

  한번은 파랑새의 꿈 대구지부에 들른적이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전, 사전 교육 일정이 있다고 했다. 그 때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던 분이 해 준 말이 생각난다.  "자신의 목표를 확실하게 해야한다."

돈이면 돈, 영어면 영어. 하나라도 건져야 한다. 일단 한가지에 목표를 두고 열심히 하라는 뜻이다.


  나의 목적은 돈이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여행 경비.
호주와 남미, 중미, 미국 여행을 위한 여행 경비가 필요 했다.
그리고, [나의 호주이야기를 보면 알겠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내가 호주에 있을 때,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과 연락을 한 적 있는데, 호주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일은 여전히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나와 연락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운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나의 이야기.

  처음, 호주 퍼스(Perth)에 갔을 때, 나는 정말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호주에 도착해서 무작정, 일을 구하러 다녔다. 처음 백팩에서 만난 아일랜드 가이 '말리키', 그리고 백팩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스탭에게 들은 정보, 처음 간 교회에서 들은 정보 등 그들에게서 정보를 얻고, 계획을 짜고, 그리고 몸을 움직였다. 부지런히 다녔고, 필사적이었다.[여기서 멈추면 내 여행도 끝이라는 생각에]

  매일 아침,
  퍼스 시티(Perth city)의 에이전시가 문을 열기전부터 기다리다가, 문을 열자 마자 안으로 달려 들어가 직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항상 그들이 나에게 해 준말은, 일이 없으니 다음에 연락을 주겠다.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웃으면서 나왔다[마음은 좋지 않았지만]. 일자리를 얻기 위해 한국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물론, 군대에서 했던 일도 거창하게 이력서에 써 넣었다. 물론, 하지 않은 일도 해 봤다고 적었다. 할 줄 모르는 것도 일단 할 수 있다고 우기면서, 대단한 능력자인 것처럼 행동했다.

  한번은,  the job shop 이라는 에이전시에서, 나에게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그날 밤, 나는 기쁜 마음으로 모든 짐을 다 싸놨지만, 마지막에 그 일자리가 나와 같은 에이전시에서 일을 구하던 프랑스애들에게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는 끓어 오르는 분노를 억지로 꾹 눌러서 참았다. 아니 분노를 누를 수 밖에 없었다. 그 프랑스 애들은 트랙터 자격증이 있었고, 나보다 영어를 잘 했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여기서 내가 화를 내면, 혹시라도 나에게 돌아올 지 모르는 다른 일자리 마저 없어질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런 일을 겪으면서도, 매일 에이전시에 드나들었다. 나는 내가 성실하다는 것을 보여 줘야 했고, 부지런 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고, 나는 결국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나를 믿게 만드는 방법은 부지런함을 직접 보여주는 것 뿐이었다]

  두 번째 일을 구할 때는 더 힘들었다. 나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었다. 거기다가 여행을 위한 자금은 충분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비행기 푯값은 치솟고 있었다.

  매일 아침,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간 일어나서 씻고, 백팩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을 먹고, 백팩에서 제공해주는 빵과 잼으로 도시락을 쌌다. 그리고 공장 지대를 돌아다니면서 어플리케이션을 썼다. 공장 지대의 길 모퉁이에 앉아, 심란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맛없고, 건조한 빵을 질겅질겅 씹던 기억이 있다.
  
  때로는 무턱대고 공장 오피스를 찾아다녔다.,그리고는 직원에게 인터뷰 하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인사 담당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다. 그럴 때면, 문전 박대를 당하기도 하고, 인사 담당관을 만났지만 거절 당하기도 했고, 미친놈 취급을 당하면서 쫓겨 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절박한 심정이었기에, 무엇이든 하려고 달려든 것이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한때는, 공사장에서 노가다라도 할 요량으로, 블루 카드(Blue card : 공사장같은 곳에서 일하려면 필요한 카드)를 만들기 위해, 신문 광고를 뒤져 가장 싼 가격으로 블루 카드를 발급해 주는 직업 훈련소에 가서 교육을 받고, 시험을 보고, 블루 카드를  발급 받았다. 블루 카드 발급을 위해 교육을 받는 내내, 혹시나 교육을 받고 나서 시험에 불합격 하여 블루 카드를 받지 못할 까봐, 필사적으로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중고차 매장들을 돌아다니며, 세차라도 할 수 있게 일자리를 달라고 해 봤고, 이삿짐 센터에도 찾아가서 물건을 잘 나른다고 일을 시켜 달라고도 해 봤다.
  매일, 혹시 오늘은 내가 어플리케이션을 쓴 공장에서 전화가 오지 않을 까.라는 생각에 항상 전화기를 붙잡고 전화벨이 울릴 때 마다 가슴을 조리던 적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노력한 만큼 운이 따랐고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처음, 농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내가 이력서를 넣었던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온 적이 있다. 일자리가 생겼다고 연락이 온 것이었다. 그것도 내가 열심히 눈도장 찍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어플리케이션 쓰러 갈 때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었고, 에이전시에서도 직원 앞에서는 항상 웃는 얼굴르 그들을 바라봤기 때문이 아닐까.



3.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 사람이라는 걸 이용해서 한국 사람이 한국사람을 상대로 등쳐먹는 사람이 많다고들 하는데, 그런건 정말 자기가 잘 판단해서 피해야 한다. 누구도 그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은 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일부는 정말 쓰레기같은 친해지기 싫은 사람이 몇 몇 있다는 것이 문제다] - 나는 모든 사람이 나보다는 착하다는 생각을 하며 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처음 호주에 갔을 때 만났던 유동환 형님.정말 고마웠다.[그땐 차마 말을 못했고, 마지막에 인사도 못하고 떠나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퍼스, 라이프라인(Life line)장로 교회 사람들 그리고 지금은 영주권 준비하고 있을 형진이형, 영희누나 등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호주에 갔을 때, 처음 나의 룸메이트가 되었던 아이리시 가이(Irish guy) 말리키.[밤마다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즐거운 생활이 될 수 있게 해 준 친구다], 처음 농장 일을 할 때, 같은 팀에서 일하게 된 너무 착해서 탈이었던 스티브 형님,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온 희훈이형 그리고 아직 호주에 있는 창욱이, 지훈이형 등. 특히 농장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들은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내가 너무 열심히 일해서, 형들이 나에게 구박을 많이 했지만, 모두들 함께 해 주었기에 고마웠다.]
 
 나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이 나의 목적을 알고 있었기에, 나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었다. 단기간에 최대한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나를 다 이해해 주었다. 맨날 나에게 쫌생이라고 놀리면서도 나를 많이 도와 주었던 사람들. 카날본에서의 사건과 퍼스에서의 재회.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많은 걸 베풀고 알려주었던 외국인들.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난 사람을 만나는 것에 있어서, 운이 좋았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호주로 가는 모든 한국인들,
꿈과 열정을 가지고 떠나는 한국의 젊은이들.
모두 "성공[성공이라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좀 웃기지만]"하길 바란다.


- Winthrop, 프리맨틀 공장 다닐 때 살던 곳.


- 퍼스 시티,



- 시티의 입구

 


- 론돈아이? 런던아이 모조품 ㅋ



- 교회 사람들과 처음이자 마지막 나들이



- 불크릭 스테이션.



- 퍼스 시티 맥도날드



- 팸버튼 포도밭



- 불스브룩(Bulls brook) 판자촌



- 휴게소



- On the Road



- 스카이다이빙




- Mr, 드루먼(Drument). 처음 널 만났을 때 정말 반가웠다.



 

반응형

워홀이야기]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10. 11. 18. 12:28

반응형
Second Edit.


1. 내가 호주에 가게 되면 호주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 
스카이다이빙.


2. 사실,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케언즈Cairns에 가려고 했었다.

케언즈[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들은 바에 의하면 각종 레포츠의 천국 이라는 곳]에가서 스노클링도하고, 스카이다이빙도 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케언즈에서부터 시드니까지 해안선을 따라 내려 가면서 여행도하고 바다에서 서핑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나의 이상을 모두 채워줄 순 없었다.

그래서 케언즈에가서 스카이다이빙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에 비행기표도 알아보고 스카이다이빙 가격도 알아보았다. 그리고, 덤으로 케언즈에서 시드니로가는 비행기표도 알아 보았다.


3.
  루트와 계획을[여행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 이지만, 나는 계획 짜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문제이다] 여러 번 생각했다. 그리고 공장을 언제 그만두고 언제 퍼스를 떠나고, 언제 시드니로 갈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했다..

이미 미국을 경유하여  남미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어놓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가야했다.

그러던 중, 듣게 된 소식.


4.
'퍼스에서도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하고 나서 이곳저곳 알아보니, 퍼스에도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곳이 두세군데 있었다.

나는 구글검색을 통해 알게된 퍼스에 있는 트래블 에이전시(Travel agency)에 가서 스카이다이빙 가격을 알아보았다.
'가장 높은 높이인 14,000피트에서 뛰어내리는 가격 $439, DVD촬영 $129, 총 합 568달러'

케언즈에서 하는 것 보다, 150-200달러 정도 비싼가격이었다. 생각해 볼 문제였다.
여러가지 여건들[시간과 돈과, 여행과 일정 등등]을 고려 한 끝에 내린 결론!
퍼스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해야겠다고 결론지었다.[ 시간에 너무 쫒기면서 돌아다니는건 내 스타일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케언즈로 갔다가, 또 시드니로 곧 이동해야 한다는 사실이 나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5. 12월 4일 금요일, 오전.
  잠을 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전화가 왔다.

'헬로우, 뭐 어쩌고 저쩌고, 스카이다이빙입니다. Mr.Chang?'
'옙, 맞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막 뭐라고 말을 한다, 내일 40도까지 낮기온이 올라가고 ,뭐 어쩌고 막 설명을 한다)'

사실 잠결이라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듣다가 얼핏 40도, 얼리? 라고 하길래 무슨소리냐고 했더니 다시 설명을 해준다.

'내일 낮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니까 오전에 일찍 뛰어 내려야한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나와라'
'오케이' 라고 말하고 오히려 나에겐 잘됐다고 생각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6. 12월 5일 토요일, 아침.

  일이 끝나고 집에와서 씻고, 스카이다이빙하러갈 준비를 했다.[준비라고 해 봐야 신분증과 영수증을 챙기고, 그냥 평소대로 옷 입고 나간 정도다]

  트레인을 타고, 퍼스 시티에 약속된 장소[웰링턴 버스스테이션 앞]에 가니, 투어를 하러 가는듯한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서핑스쿨(Surfing school)에서 일일 서핑교실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었고,- 나도 따라 가고 싶었다. 일일 서핑스쿨 - 스카이다이빙(Sky diving)을 하러 가는 사람도 있었고, 무엇을 하러 가는 지 알 수 없지만 뭔가를 하러 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일본인 두명과 나와 이렇게 셋이서 출발했다. 우리 셋을 실은 봉고차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곳으로, 달려갔다.
차를 한 시간 반가량 가서 도착한 곳. 'Historic city of York'가는 간판이 도시의 입구에 서 있는 조그마한 시골마을 이었다. 그 마을에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가니 작은 비행장이 있었다. 그곳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카이다이빙을 준비하는 창고같은 건물에 곳에 가니,  그 앞에 활주로가 뻗어 있고,  경비행기 두대가 대기하고 있었고, 스카이다빙을 하려는 사람들이 여럿있었다.[개인적으로 스카이 다이빙을 하러 오는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스카이다이빙 동호회 팀들도 많이 있었다. 동호회팀들은 뛰어내리면서 취할 포즈를 연습하고 있었다]

밖에선 비행기가 뜨고, 사람들이 뛰어 내리고, 낙하산이 펼쳐지고, 또 다시 비행기가 뜨고, 또 사람들이 뛰어내리고.
 
'아, 나도 드디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구나!'


7. 오전 11시경,
드디어 내 차례.[내가 마지막이었다.] 스카이다이빙 두팀과 나와 강사와 카메라맨이 함께 비행기에 타기로 되어있었다.
스카이다이빙 옷을 입고,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고. 드디어 비행기에 올랐다.[가슴이 두근거렸다]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그마한 경비행기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서, 하늘로 하늘로 올라갔다. 창 밖으로 보이는 집들이 점점 작아지고, 자동차들은 작은 점처럼 보였다.  어느새 옅은 구름이 나와 같은 높이에 있었다. 다이빙 강사의 손목에 차고 있던 고도계의 숫자는 점점 올라갔고, 고도계가 한 바퀴를 돌자 스카이 다이빙 팀들이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그 다음이 내 차례였다. 한바퀴가 돌고, 그리고 고도계가 조금 더 돌았을 때,뛰어내려야 한다고 강사가 나에게 말했다.


'으악, 내가 그냥 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건가?'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면서 내가 뛰어내려야하는 곳을 쳐다보니, 긴장되기도 했다.  점점 목표 높이에 다가가고 있었다.  "빨간불이 들어오면 뛰어내려야 한다"는 강사의 말이 생각났다.

드디어 작은 비행기는 14,000 fit 상공에 도달했고, 비행기의 출입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강사는 고고고를 외쳤다. 나는 살짝 미소를 띄웠지만, 내 마음엔 약간의 두려움과 셀럼이 공존하고 있었다.


8. 비행기의 문이 열렸고, 나는 문으로 다가갔다.
비행기의 아래를 쳐다보니, 발 밑에 구름이 있었다.[구름을 밟으면 하늘위에 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1초 정도 한 것 같다. 다른 생각 할 틈도 없이 뛰어내렸다]

오묘한 기분. 다이빙이라는 말보다는 그냥 추락 추락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법 한. 그런 늒미이었다. 나는 배운대로 포즈를 취했다.

번지점프와는 또 다른 기분.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냥, 기분이 좋았다. 마냥 좋은 그 기분.

시속 200km정도의 속도로 떨어진다는 스카이 다이빙?[9.8m/s 인가? 만류 인력법칙에 의한 물체의 낙하속도 말이다]

그렇게 그냥 막 떨어졌다. DVD촬영 하는 애가 어느새 내 앞에 자리잡고 나를 촬영했다. 그를 바라보며 같이 뛰어 내렸다. 입을 너무 벌리고 있어서 침이 흘러 나왔지만 닦을 수 없었다. 뭘 어떻게 해 보겠다는 생각도 없이 소리를 막 지르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낙하산이 펼쳐졌다.


9. 낙하산을 타고 천천히 내려오면서 바라본 풍경.
아름다웠다. 드 넓게 펼쳐진 평야같은 곳에 중간에 위치한 마을. 그 곳으로 나는 내려가고 있었다. 저 멀리 어렴풋이 바다가 보였다.

햇살에 드러나는 나의 그림자는 엄청 크게 보였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가는 나의 모습이 땅에 그려지고 있었다. 자동차가 내 발 밑에가볍게 미끄러지고 있었다.

스카이다이빙 = 번지점프 + 패러글라이딩? 이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기도 했다. 낙하산을 이리저리 좌우로 조정하며, 목표지점으로 향했다. 재미있었다.

스카이다이빙을 마치고, 촬영한 DVD를 보았다.
아, 좀 많이 쪽팔렸다 ...ㅋㅋㅋㅋ 카페테리아에 앉아서 같이 뛰었던 애들걸 다 같이 보는데, 오지(Aussie, 호주사람)여자애들 둘이 내껄 보면서 계속 킥킥댓다.[ 내가 봐도 웃긴데 - _-; 걔들은 오죽했을까] 


10. 다시, 퍼스 시티(Perth city)로 돌아오는 길,
모든게 꿈만같았다. 피곤해서 살짝 잠이 들었다가 다시 깨었다. '내가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온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게 꿈같이 느껴졌다.
  내가 호주에서 일을하고, 바다에도 들어가서 다이빙도하고, 전복도 따고, 하늘에서 뛰어내린 모든 것들이 꿈같다고 생각되었다.
누군가가 옆에서 크게 소리치면, 잠에서 깨어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느낌.





- 나를 픽업하러 온 아저씨 ㅋ


- 스카이다이브 익스프레스,


- 내가 타고 올라간 경비해기가 보인다,


- 낙하중인 다른 스카이다이빙 팀원


- 같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온, 아츠유키/타츠오미 상


- 나의 DVD가 방영되고 있다................


- 스카이다이빙, 인증샷!








반응형

워홀이야기]호주, 5000달러를 잃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10. 11. 16. 13:21

반응형
Second Edit.



1.
   3일 뒤면 호주를 떠나 남미로 간다.[엄밀히 말하면, 퍼스를 떠나 시드니에 머물다가  시드니에서 미국가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서 남미가는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다]

그래서  텍스리턴을 위해 회계사 사무실에 찾아갔다. 조기 텍스리턴을 신청하기 위해서였다.

2.  호주에 7월 22일 도착해서,
  8월 9일 일을 시작했다.
농장에서, 약 7주[정확히 따지면 6주+3일] 일했고,  농장에서 5144달러를 벌었고 텍스로 670을 냈다.[막상 일을 끝내고 나니 내가 호주 정부에 바친 세금이 엄청났다. 한국에서 한국 정부에 낸 세금이라고는 담배소비세 몇 푼, 주차위반, 신호위반 벌금 밖에 없는데]
중간에 캐시(현금)로 받고 일한 것도 얼마정도 있지만, 그건 텍스리턴과 상관없으니,

공장에서 일을 했다. 10월 6일 부터 약 9주간. 공장에서, 9주 동안 14,626달러를 벌었고, 텍스로 3,513달러를 냈다. [호주 정부에
 매주 평균 400달러를 호주정부에 갖다 바쳤다, 일주일에 5-6일씩 일했는데, 하루 이상을 정부를 위해서 일해준거다. 이런 미친!]

공장에서 그 많은 텍스를 내면서도 생각했다. "호주를 떠날 때 돌려받을 수 있으니까"라고.


3. 연금이라는 것,
고용주가 노동자를 위해서 의무적으로 들어주게 되어있다.[한달에 천달러? 아무튼 그 이상 수입이 있을 경우]
그리고 연금회사에서 회원번호를 가입자에게 알려주게되어있다.[우편을 통해서]

하지만, 난 두 군데의 연금회사[농장에서 일 할 때 컨츄렉터가 소속된 회사에서 연금을 가입한 곳과, 공장에서 연금을 넣어준 회사]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

그나마, 공장의 페이슬립(pay slip, 임금 명세서)에는 어느 회사에 연금을 넣는지 나와있어서 그 회사에 전화를해서 조회를 하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농장에서 일할 때 컨츄렉터의 회사가 어느 회사에 연금을 넣었는지 알 수 없었다.

급하게 계약서를 찾아봤는데, 고용 계약서를 이미 버려 버린 뒤였다 ㅠ [컨츄렉터의 회사로 전화를 해서 어디로 연금을 넣었는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전화번호가 없다.] 

농장에서 일할 때 내 앞으로 들어간 연금 470달러,
공장에서 일할 때 내 앞으로 들어간 연금 약 700달러.


4.
회계사의 말을 비롯한, 각종 인터넷의 자료를 뒤져보니,내가 낸 텍스 4000달러는 돌려받기는 힘들 듯했다.
내 앞으로 들어간 농장에서 일한 만큼의 연금 470달러도 받기는 힘들 듯했고, 공장에서 내 앞으로 넣어준 연금은 받을 수 있을 지의문이었다.[연금번호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아, 텍스리턴, 이런 조건이 있을 줄 몰랐다.

'호주에서 한 지역에 6개월 이상 머물렀거나 머물 예정인자.'

텍스리턴과 연금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던 본인 ㅠ
정보는 알면 돈이고, 모르면, 돈날리는 것이라는 말이 얼핏 생각났다.

진작에 알았으면,
"여행 일정을 좀 늦추고, 6개월 딱 채우고 텍스리턴 신청 할 걸" 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적은 금액도 아니고, 내가 호주에서 일하고 정부에 낸 돈을 다시 받아 가겠다는 건데.[사실상 호주 정부가 나에게 해 준 복지혜택은 없었으니까. 난 의료비도 메디케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내 돈내고 거의다 해결 했으니까]


5.
뭐, 어쩔수 없었다.

돈은 돈이고, 여행은 여행이니까
.

그래도, 호주에서 일하면서 호주에서 생활하고, 즐기고, 다시 여행할 만큼의 돈은 모았으니.
크게 마음 상하지말자고 생각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돈"욕심, 별로 좋지 않은거니까.




- 농장 페이슬립, 힐탑노미니스에서 일햇는데,,,홈페이지도 있다더니 구글검색해보니 나오지도않는다-_-


- 공장 페이슬립, 아래쪽에 연금이 있다. AMP라는 회사에 들어가고 있는 연금.




반응형

워홀이야기] 호주, 퍼스 서핑동호회를 만들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10. 11. 14. 17:59

반응형
Second Edit


1. 호주에 가기 전, 
호주에 가면 하고 싶은 것 세가지가 있었다.

돈벌기[너무나도 당연한 것인가?]
서핑(Surfing)[호주의 바다는 서핑하기에 최고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나 또한 서핑이 너무 해 보고 싶었기에]
스카이다이빙(sky diving)[스카이 다이빙의 메카, 호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다고 해서]
+a 호주여행?


2.
호주의 공장 일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서핑 때문이었다
.[공장은 도시 주변에 있었고,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었기 때문에 나의 입맛에 딱 맞았다] 특히, 프리맨틀Fremantle에는 공장들이 많았고, 바다도 있었기에 내가 생각한 최적의 장소였다.
하지만, 현실은 나의 상상처럼 되지 않았다.

나의 상상...[수영장이 있는 집에 살면서, 주말에 집에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비치beach에 나가서 해수욕과 서핑즐기는 것.] 

처음 호주에와서 퍼스(Perth)에 머물면서 프리맨틀(Fremantle)에 왔을 때, 프리맨틀에서 일자리를 구해서 살고 싶었다.[정말 간절한 마음이었다. 물론 나 말고도 다른 워홀러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시간은 흘러갔고, 통장의 잔고는 제로에 가까워 지고 있었다. 이제는 농장이든 공장이든 광산이든 원양이선이든 무엇을 해서라도 돈이 된다면 아무곳이나가서 일을 해야했다.
그래서, 농장으로 갔다[그것조차 운이 좋아서였다]


3. 농장에서 일할 때,
서핑은 무슨..호주에선 돈이나 벌어야지.  남미에가서 서핑 해야지뭐, 남미도 바다가 좋다고하니까라고 생각하면서 나 자신을 위로 했다.
농장 일이 끝나고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캐언즈(Cairns)에 가서 스카이다이빙이나 하고 호주를 떠나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호주에서 서핑하는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것은 단지 상상에 불과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4. 새로운 농장 일을 구하러 카날본에 갔을 때,
  카날본은 바닷가에 위치한 조그마한 휴양 도시 같은 느낌을 풍겼다.바람도 좋았고, 사람들은 레저를 즐기러 찾아왔다. 나도 여기서 서핑을 해볼까?라고 생각했지만, 서핑보드의 가격이 만만찮았다.[최소 $400 이상하는 서핑보드. ]

농장에서 버는 돈으로 여행자금도 빠듯한 실정인데 어디서 그런 사치스러운 짓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여행 내내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단념해야했다. 서핑 보드를 타고 파도를 가르는 나의 모습은 단지 꿈 속에서나 있을 법한, 아니면 그것은 저- 멀리 지구 반대편 먼나라 이야기였다.


5. 공장에 취직을 하고 나서,
 서핑에 대한 나의 마음이 다시 불타올랐다. 이젠 현실적으로 가능한 문제였다. 특히, 내가 일하게 된 공장은 프리맨틀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나는 자연스럽게 공장 근처로 이사를 왔다.

비록, 마땅한 집이 없어서 바다에서 약간 떨어진곳에 위치한 집이었지만, 괜찮았다.[버스를 타면 바다로 나갈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볼까 했지만, 호주의 땡볕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다까지 간다는건 미친짓이었다]

집에 수영장도 있고,조그마한 잔디밭도있고. 서핑만 하면 딱이네 이거!


6. 공장에서 일하고 약 3주 후, 서핑보드를 샀다

호주 중고거래 사이트 검트리에서 호주애한테 중고로 서핑보드를 샀다.[어차피 한달정도 뒤에 호주를 떠날생각이었기 때문에 ]다시 떠날때는 서핑보드를 팔고 가야하니까, 싼걸로 샀다.[너무 좋은걸 사면, 제 값을 받고 팔기가 어렵고, 팔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  일단 호주에서는 맛만 보고, 기본만 하고 남미에서 제대로 좀 타보자는 생각이었다.


7. 11월,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서핑보드도 있었다. 서핑을 하러 비치에 나가기 시작했다.[바다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하고, 해수욕을 했다. 몸도 마음도 눈도 즐거웠다]
인도양 무서운 녀석. 인도양 저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과 인도양의 파도는 엄청났다.
우리나라에서 몰아쳐오는 파도와는 비교가 되지도 않았다.[우리나라 풍랑주의보때 몰아닥치는 파도 수준이었다]
역시,호주. 스케일이 달랐다.[그런데도 호주 애들은 파도위에서 춤을 춰댓다. 정말 부러웠다]


혼자 서핑을 해보니 심심했다. 그 때 마침! 다음카페의 퍼스커뮤니티 "퍼스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일명, 퍼참)"의 취미생활 게시판에 서핑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았다.

8. 그 글을 보고 난 뒤, 어느 토요일.
퍼스 시티(Perth city)의 울워스(woolworth)앞에 몇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서핑을 서로 배우고, 함께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
그렇게 처음, 다섯명의 사람들이 서핑보드를 들고 스카보로비치(scarborough beach)로 갔다.

스카보로비치는 퍼스지역에서 꽤나 유명한 비치라서 그런지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해변 잔디밭에 바베큐(BBQ)시설들도 많았다. 재미있었다. 서핑도하고, 비치옆의 마트에서 사온 간단한 먹을 거리를 가지고 바베큐파티도 하고, 술도 한잔씩하고.

9. 그렇게 시작했다.
퍼스, 최초의 서핑모임/동호회? - 서프 홀리데이 Surf holiday.[가칭, 공식적으로 이름을 정한 건 없었다] 


호주에서, 해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
서핑을 해 보다.
그리고, 동호회 1기 멤버가 되다. - 1st member of Surf holiday.



- 서핑하러 갈 때, 사진기를 들고 나간적이 없어서;;



- With Surfing board


반응형

워홀이야기] 전복(全鰒)을 라면에?! - 호주에서,

- 호주, 워홀이야기- · 2010. 11. 12. 19:08

반응형
3rd Edit.



1. 전복,
"배가 전복되었다." 라고 할 때 쓰는 전복이 아니라,
바닷가의 바위에 붙어서 서식하는 흔히들 사람들이 말하길, 먹으면 그렇게~ 몸에 좋다는 그 전복(abalone, 全鰒)을 말씀이올시다.


2. "파스타"라는 드라마를 봤다. 그 드라마의 후반부에 남녀 주인공인 서유경(공효진 역)과 최현욱(이선균 역)이 함께 서유경의 아버지에게 찾아가 짬뽕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 그 짬뽕에 들어있던 전복!!  역시 전복과 사위에 대한 배려....

  전복 전복 전복 전복...그 장면을 보면서 호주에서 먹던 손바닥만한 자연산 전복이 생각났다. 드라마에서 말하길, 자연산 전복이 한마리에 20만원? 에게게? 내가 호주에서 먹던 전복보다 작은 크기처럼 보였는데... 그럼 난 호주에서 일주일에 400만원어치 이상의 전복을 먹었던 것인가??



3. 호주에서 맞이한 날씨 좋던 토요일
.
  9월 말, 농장에서의 일이 끝나고[사실상 짤린 것이었다. I'm fired!],  퍼스에 머물며 새로운 일을 구하고 있을 때, 아는 형[호주에와서 만난 형]다이빙을 가자고 연락이 왔다.

  마땅히 할 것도 없던 난[주말에는 에이전시를 비롯해서 모든 공장의 오피스가 업무를 안하므로], 당연히 다이빙을 하는데 따라갔다.  하지만, 아직 9월말이라서 그런지 바닷물은 생각보다 차가웠다. 바깥의 햇살은 비교적 따뜻했지만, 역시 바다라서 그런지 체감온도는 ㄷㄷㄷ 이었다. 
  생각보다 추운 물 온도 때문에 바닷물 속에 함부로 몸을 담그지 못하고, 그 대신 바닷가의 암초 주위를 돌아 다녔다. 그렇게 바닷가의 암초를 탐사(?)하던중, 같이 갔던 형이 뭔가를 발견해냈다..이게 웬걸? 전복의 껍질?? 그렇다면,, 전복이 주위에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우리 한번 전복을 찾아보자라고 말한 뒤 서로 흩어져 전복을 찾아보니 역시나,,전복이 바위 틈속에 꼭 꼭 숨어 있었다.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전복을 땃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것은 불법이었다. 전복을 따려면 지정된 장소에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만약 걸리면 집과 재산을 모두 날리고 감옥에 갈 정도의 벌금이..^^%]

  우리는 집으로 돌아와, 그 날 잡은 생선은 매운탕을 끓여 먹고 함께 따온 전복은 회를 쳐 먹고 나머지는 라면에 넣어 먹었다.

4. 일요일.
  일요일은 토요일 보다 날씨가 많이 따듯했다. 햇살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로킹햄(Rockingham)의 비치(beach). 이 날은 전복을 따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바다에 나온 날이었다. 바닷속을 헤엄쳐서 전복이 많이 있을만한 곳으로 가니, 역시나! 전복 밭이었다. 기쁜 마음으로 전복을 땄다. 한두마리가 아니라, 수십마리가 모여있었다. 크기도 대부분 손바닥 반 이상의 크기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전복을 땄다.  그 전복을 가지고, 여럿이 회도 쳐먹고, 라면도 매운탕도 끓였다.


5.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공장에서 일하는 형과 키위[뉴질랜드인]한명이 전복을 따러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소리를 듣고 귀가 번쩍뜨인 난, 나도 같이 가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당연히 오케이! 다다익선이라고, 함께 가기로 했다. 이미 눈으로 보지 않고 손에 잡히는 감각만으로 전복따는 기술을 익힌 나로서는 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볼 기회였다.
 
  몇 년 째 전복을 따러 다닌다는 키위(이름은 가브리엘)의 정보에 의하면 11월 1일부터 전복시즌이 시작되는데 라이센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복라이센스가 뭐냐고 묻자 라이센스에 대해서 알려 주었다.[전복 라이센스란, 전복을 따기위한 자격증인데(일종의 허가증), 우체국에가서 $44 에 살 수 있었다.] 우체국에가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돈을 지불하고 신청하자 3일 후 집으로 라이센스가 왔다. 드디어 합법적으로 전복을 딸 수 있었다.



6. 11월 1일 일요일.
  드디어 공식적으로 전복을 잡는 날이 찾아왔다. 하지만 라이센스가 있다고 매일 전복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퍼스perth를 기준으로 200km이내의 지역에서는 일요일 오전7시-오전8시 사이의 1시간만이 전복을 잡는것이 허용되었다.
또한, 잡을 수 있는 마리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하루에 20마리만 잡을 수 있었다.[20마리를 잡아도 전부 손바닥만한 크기를 잡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먹어도 전복을 다 먹지 못했다]
그래도 그게 어디야? 44달러짜리 라이센스로, 일주일에 20마리,,1달 4주면 80마리?!

  전복을 따기 시작한지 첫번째날 이라 그런지 전복들이 하나같이 정말 컷다. 손바닥 만한것들로 20마리를 땃다. 전복을 따면서 몇 마리는 우걱우걱씹어먹었다....그냥 바로 따자마자 바닷물과 함께말이다. 자연산 전복은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줘야 몸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전복을 씹어 먹으면서 전복을 땃다. 어차피 가져갈 수 있는 건 20마리니까..20를 다 따고나서 바닷속에서 전복을 먹어 댓다.

그렇게, 전복을 따러 다녔다. 일요일 아침마다.
전복을 11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계속 딸 수 있는게 아니라 12월 초까지만 허용된다고 했기에 열심히 따야지 생각했다. 이 기회에 몸보신이라도 제대로 해 보겠다고 생각하며 매일 일요일 아침마다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ㅋㅋㅋ


7.
아무튼, 호주에서 내가 잡은 전복만 100마리가 넘었다...

전복을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단연!!!
라면에 전복을 넣어서 먹기,,,
짜파게티에도 전복을 넣어서 먹어보고,
밥에도 넣어서 전복밥도 해먹어보고,
전복 볶음밥도,
전복 볶음도,
전복 스파게티도,
전복 비빔밥(?)도,
전복 회덮밥도,
전복 죽도,
전복을 넣고 간단하면서도 맛있을 방법을 연구해서 요리를 만들어 먹어봤다.


그래도 그냥 간단하게 전복을 먹는 방법은 전복라면인듯!![사실, 전복을 먹는건지 그냥 오징어를 먹는건지 구분은 잘 안된다. 특히 오징어짬뽕에 넣어 먹을때는 더욱더!!!]

자연산전복을, 라면에 넣어서 먹다니...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호주니까 가능한가??

호주에서는,
자연산 전복을 라면에 넣어먹는다!![라면을 끓일 때 마다 전복을 넣어 먹던 나를 보고, 옆방에 살던 누나가 자주 하던 말이 있다 "나는 결코 라면에 이 귀한 전복을 넣어 먹을 수 없어"]

이런 일, 호주니까 해 보는거 아닐까?






- 전복라면! 완성품



- 전복


- 전복을 송송송송 썰어서, 초장에도 찍어먹고~


- 부글부글 맛있는 라면~



- 만찬,





반응형

워홀이야기] 호주, 공장에서 일하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10. 11. 10. 13:41

반응형
Second Edit.(first edi 09.12.06)

1. 공장에 취직하고 처음 몇 주간.
정말 부지런히 열심히 일했다. 좀 힘든일, 작업 분량이 많아도 군소리 하지 않고 묵묵히 일 했다.
사실 내가 생각 할 때 크게 힘든 것도 없었다.[농장에서 일하던 것에 비하면 정말 쉽고, 힘들지 않는 일들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중에 일을 하면서 힘들다, 소세지가 무겁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맞장구를 쳐 주기는 했지만, '이게 정말 힘든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몸을 단력 시키고[미친듯이 일했었다] 나서 공장으로 온 온 나로서는 공장에서 하는 일들은 많이 힘들지 않으면서 쉬운 일들이었다.


2. 특히,
  소시지 및 햄, 베이컨 등을 만드는 공장이다보니 공장안이 시원했다[한여름에도 추워서 일을 할 때는 옷을 몇 겹씩 껴입어야 했다]. 실내는 항상 최소 냉장고 냉장실의 온도[패킹룸쪽은 냉동실 수준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공장안은 추워서 파리가 없었지만, 공장 밖으로 잠깐씩 나가는 순간 파리떼들이 습격해 왔다]

  호주에서 내리쬐는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좋았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었고,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말로는 벌써부터 일 할 때 최소 수십마리의 파리들이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렸다.

  농장보다 시급이 높아서 좋았고, 일하는 시간도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시원한 곳에서 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새벽에 몰래 창고에서 소시지를 꺼내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농장에서는 과일따먹는 재미가 있었지만] 아무튼 여러가지로 좋았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건 돈을 많이 준다는 것.



3. 필라델피아, 내 너를 저주하리다!!
  필라델피아라는 햄이 있다. 햄 한덩어리가 사람 머리통보다 큰 놈인데, 스틱 하나에 3개가 걸려 있다. 그것들 세개[하나의 스틱]을 끓는 물에 담궈서삶아야 하는데, 완전 노가다로 그 녀석들을 번쩍!들어서 물에 집에 넣어야 한다. 그 녀석들 보기에도 무거워 보이지만 실제로도 엄청 무겁다....... 
  그런데 항상 그 일을 해야 할 때마다 나를 시키는 것이었다.....ㅠ_ㅠ... 내가 처음에 잘 보이려고 일을 너무 열심히 막 하다보니, 내가 그걸 잘 하는줄알고 나를 시키는 것이었다.[다른 사람이 모두 꺼려하니까, 제일 만만한게 나였나 보다]

  처음에 그 무거운걸 무식하게 하루에 수십개씩 들었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했다.[나중에는 요령이 생겨 비교적 쉽게 했지만] 무게로 치면 아마 하루에 몇 톤 정도 물에 담갔다 뺐다 했다.
 
  항상 그녀석을 들어 옮기면서 생각했다.아 필라델피아,,"내가 미국에 가면 반드시 필라델피아 역(驛)에 침을 뱉고, 길바닥에도 침을 뱉고 돌아다닐 것라고.."
 필라델피아 햄 때문에 팔목이 나가서 몇 주간 고생했다. 처음엔 어깨에도 무리가가서 어깨가 아팠다. 만병의 근원이 필라델피아 햄이었다.

  나는 어느새, 무거운 햄, 소세지류를 들어서 트롤리[햄들을 쌓아두는 거치대같은 것]에 걸거나, 옮기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런 일을 도맡아서 하는 사이 내 몸 속에서는 이두근, 삼두근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고 있었다.


5. 
  서브웨이(SUBWAY), 헝그리잭스(Hungry Jack's, 호주의 버거킹)에 납품하는 베이컨을 내 손으로 만들고 있었다.
서브웨이 고기를 자르고, 베이컨을 만들고, 헝그리잭스 베이컨을 만들었다.  만들면서 생각했다. "호주 사람들은 내 손으로 만든 고기들을 먹는구나, 내 침도 자연스럽게 먹는구나"[일을 하면서 지루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니까, 당연히 침이 튄다]라고.

헝그래잭스 베이컨을 만드는 일은 내가 공장에서 가장 많이 한 일 중에 하나였다. 사실, 헝그리잭스를 하는 일이 싫었다. 어려운 건 아니었다. 정말 쉬운일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너무 지루했다. 쉬운일을 계속 반복해야 했다. 매일매일 헝그리잭스에 납품하는 물량이 고정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매일 엄청난 양을 만들어야 했다. 길고, 지루한 작업의 연속이었다.
특히, 헝그리잭스는 복도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 더운곳에서 작업을 했다..그래서 가끔 더울 때도 있었다. 그게 싫었던거였다.


6. 몇 주 후,
  처음 2-3주간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이 잘못이었다[보통 사람들은 처음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 처럼 나도 그랬다].  공장에서 일 할 때 대부분이 일을 천천히 하면서 일의 양과 자기가 집에 갈 시간을 맞추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들과 같이 일을 하다보니 나 또한 속도를 맞추게 되었다. 그것이 편했다.[일을 쉽게, 천천히 할 수 있었으니까]
  특히, 나와 일을 같이 많이 한 콩고출신의 "자바"가 그랬다.[우리파트에서 일을 젤 천천히 하고 농땡이를 피우는 녀석으로 꼽혔다]
가끔씩, 너무 일을 천천히하고, 안하려고하는 모습을 보여서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같은 회사 동료니까 참았다. 그냥 난 묵묵히 할 일을 했다.



7.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나보다 오랬동안 일을 했던 외국애들(최소 몇 년씩 일을 한 애들) 및 슈퍼바이저, 작업반장이 나를 보는 시선이 별로 좋지 않다는 걸 느꼈다.일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거였다. 게을러졌다고,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속도가 느린건 아니었다. 난 그냥 나와 같이 하는 애들의 속도를 맞추어 주었다. 빨리하면 빨리하고, 천천히하면 나도천천히 하고,, 천천히 하는쪽이 많긴 했다.

결국 난,
일을 천천히 한다. 못한다 등 호박씨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공장에서 일을 오랬동안 하면서 슈퍼바이저, 작업반장 등과 친하게 지내는 외국인이 나와 친하게 지내는 한국인에게 그 말을 해 주었고, 난 그 소식을 알게 되었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러려니 했다.

8. 그냥, 난 내 할일을 했다.
 어쩌겠나? 사람의 마음이 한 곳으로 기울어 지면 되돌리기가 처음보다 더 힘든 것을. 그리고 어차피 여기서 9주만 일할 거니까라고 생각했다.
 일을 못한다고 호박씨 깔때는 다 까면서 또 필요하면 나를 불러서 힘쓰는 일을 많이 시켰다. 그렇다고 해서 나도 기분나빠 하지 않고 그냥 내 할일을 했다. 그게 그냥 편했다. 그러려니~ 필라델피아, 베이컨, 로스트비프, C.O.B,,, 힘쓰는 일은 내 담당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공장에서의 생활이 마무리되어갔다.





- DORSOGNA, 콸리타,


- 필라델피아,,,보기만 봐도 토나온다ㅋ


- 이곳이 햄들의 욕조!


- 요렇게 집어 넣는다,,


- 키친룸,,급하게 몰래 찍느라 완전 화질 구림 ㅋㅋㅋ 베이컨, 치즈마일드 소시지, C.O.B 등등..


- 오른쪽이 C.O.B 보기만봐도 무거워보인다...돼지 뒷다리 ㅋ
왼쪽은 치즈마일드,,제일 맛있는듯 안에 치즈가 들어있다 ㅋㅋ


- 오른쪽 구석탱이에 자바, 나와 함께있는건 칸쿠,
초록색옷입은애는 이름 물어보면 이런다."한국사람 입니다"
















반응형

워홀이야기] 얻은건 무엇인가? 돈이면 충분하다? - 호주에서,

- 호주, 워홀이야기- · 2010. 11. 10. 11:34

반응형
+ Second Edit

1. 언젠가,
호주에서 만난 누군가가 나에게 말했다. "호주에서는 돈만 만들어 가면 된다고."


2. 언젠가,
공장에서 일 할 때
공장의 한 동료가 말했다. "호주에서 얻는건 돈이면 충분하다고,"
자신은 1년간 공장에서 일하면서 엄청난 돈을 모았다고.
그리고, 한국으로 가기 3일전 까지[공장을 그만두는 날 까지]도 밤 늦게까지 일을 했다.


3. '돈이면 충분한가?'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나는 농장에서 힘들게 일을 했지만 돈은 많이 받지 못했다.[공장에서 받는 돈에 비교 할 때 말이다. 물론 다른 농장에서 일 할 때 버는 돈의 평균 이상의 돈을 벌었다]

하지만, 농장에서는
추억과 경험과 사람을 얻었다. 내 인생에서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를 그런 풍경들을 보았다.[농장과 농장사이를 돌아다니며 일을 하다보니, 정말 멋진 경치를 많이 볼 수 있었다.] 


4.
'그'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 돈이면 모든걸 다 커버할 수 있다(보상 받을 수 있다)는 그에게.


5.
나 또한 호주에 온 가장 큰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여행 중 호주에 와서 일을 하면서 여행 경비를 충당할 목적으로 왔으므로].

하지만,
나 자신에게 되물어 본다.
"돈이면 충분한가?"




- 호주의 돈.


- 농장 근처의 숙소에 지는 노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