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중국까지, 트랜스 몽골리안 Trans-Mongolian / 울란바토르-베이징(Ulanbator - Beijing)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9.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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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Ulanbator-쟈밍우드(몽골 국경도시), 국내선 일반열차 3등석, 9400T, 14hr,
쟈밍우드-얼렌(중국 국경도시), Jeep car, 10000T, 4hr
중국 입국세 5元.
얼렌-베이징Bejing(北京), 침대버스, 230元(위안), 10hr.

 

- 울란바토르를 떠나다.

오후 4시,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의 국경도시인 쟈밍우드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몽골의 초원을 달렸어. 울란바토르에서 베이징까지가는 열차가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한화 약20만원) 결국, 몸은 좀 고생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을 선택했지.

울란바토르에서 국경까지가는 10시간 짜리 열차가 무려 만원!!! 싸다고 좋아했지만 사실 좀 불편하긴 했어. 사람도 많았고 말이야. 거기다가 자다가 잠꼬대까지 해대서 좀 많이 쪽팔렸지.

 

- 몽골의 국경도시 쟈밍우드는 황량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어. 그렇게 몽골에 도착했을 때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몽골을 떠나는날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

몽골에서 중국으로 육로로 넘어갈 때는 반드시 차량을 이용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차를 타려고 역 왼쪽편으로 가니 버스와 지프jeep차들이 대기하고 있었어. 지프차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길래 난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서 지프차를 타고 국경을 넘기로 했어. 황량한 몽골의 들판에서 지프차 안에 앉아 경찰들에게 번호표같은걸 받고나서 몽골 국경 출입국사무소로 향했지.


- 중국의 하늘은 맑았다.

  중국 국경의 출입국사무소에 들어가자마자 신종플루검사를 받았어. 다소 생소했지만 별다른 무리 없이 통과됐어. 그리고 입국 도장을 받으려고하니 입국세를 내고 영수증을 가져오라는 것이었어. 5위안. 하지만 난 중국돈이 없어서 어떡하나 하고 있다가 조금 남은 몽골돈 1200T를 건내니 1500을 내야한다는 거였어. 돈이 없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하니 그냥 영수증을 하나 주는 거였어. 다행이었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지프차에 몸을 싣고 얼렌시가지로 향했어. 마침 나와 함께 지프를 타고가는 중국인 아줌마가 베이징까지 간다길래 난 운좋게 아줌마와 동행해서 손쉽게 베이징으로가는 버스표를 구할 수 있었어.

  얼렌의 버스정류장의 한 회사에서 오후2시에 출발하는 침대버스표를 사고, 점심을 먹고 버스회사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냈어. 버스를 타고 가면서 먹을 것들도 좀 사고 말이야. 버스회사사무실에서 환전까지 해 주어서 다행이었어. 아무튼, 중국의 첫 이미지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어.

화장실은 듣던대로 충격이었지만 말이야.

 

- 밤 12시, 베이징에 도착하다.

  사실, 난 베이징에 아침에 도착하는 줄 알고 있었지. 얼렌에서 베이징까지 거리가 상당히 멀어 보였거든. 그래서 난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또 간식거리도 먹으면서 한숨자려고 했어.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시간은 12시였어. 근데 베이징간다는 아줌마가 버스에서 내리는 거야. ‘설마 베이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니라고 믿고 싶었어. 12시가 넘은 시간.

하지만, 그곳은 베이징이 맞았었어. 종착지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막막한 마음으로 버스에서 내리려다가 버스에서 안내리고 자는 사람이 몇몇 보이길래 나도 그냥 자버렸어. 그리고 아침5시에 깨어났지. 그냥 버스에서 자도 되는 거였어.

내가 도착한 곳은 의류도매상가 같은 곳이었는데, 버스를 타기위해서 큰 길로 갔지. 그리고 중국말은 할 줄 몰랐지만 버스 표지판에 적힌 한자를 좀 읽을 수가 있어서 그 한자를 보고, 종이에 한자를 적어서 버스기사에게 보여주면서 버스를 탔어. 결국은, 내 목적지인 前門(전문)거리에 도착할 수 있었어. 울란바토르를 떠난 지 약30시간 후 쯤..








- 쟈밍우드로가는 기차,,이렇게 긴 기차는 처음이었다. 한량에 약23미터, 21개의 열차가 있었다.



- 가장 저렴한 3등실. 중국인과 몽골인이 엄청 많았다. 중국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중국인들 냄새가 쩔었다.



- 아침, 국경을 넘어가기위해 번호표를 받고있는 지프차들.



- 얼렌 버스터미널. 지프를타고 중국으로 넘어오니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 베이징으로가는 침대버스. 엄청나게 좁았지만 견딜만 했다.



- 얼렌의 거리. 중국스러움이 묻어났다. 그리고 한자를 보니 친근했다.



- 황량한 벌판의 공룡모형들.


- 버스를타고 도착한 곳. 아침에 여기서 시내버스를 타고 베이징남역으로 갔다. 버스비는 2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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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lj National Park, Mongolia / 테렐지(테를지)국립공원, 몽골/ 03.07.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7. 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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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엔 상상속의 몽골이 있었다.



+ 울란바토르에서 테렐지국립공원으로 가는 시외버스 있음.
+ U.B.GH에서 투어프로그램 참여시 1박2일 40$, 1박 추가 25$.

-
내가 상상하던 몽골.

테렐지국립공원에 갔어.
그 곳에 가기 전,
생각했어. 초원, 그리고 달리는 말. 그 곳에서 달리고 싶다고 생각했어.

테렐지에 도착했을 때, 초원을 보았어. 드넓은 초원. 그리고 바위언덕과 절벽도 보였어. 끊없이 펼쳐진 초록색 초원위로 파란색 하늘이 나타나는 곳. 몽골어디를 가도 초원이 펼쳐져있었지만 그곳은 조금은 더 특별했어. 내가 상상하던 몽골을 보았어.


말을 타고 초원을 달렸어. 초원 위를 가로지르는 바람을 벗삼아 초원을 달렸어. 상쾌했어. 사실 엉덩이가 좀 아프긴 했지만, 즐거웠어. 내가 상상하던 몽골이었으니까.


몽골의 전통 가옥인 GEL(게르)에서 잠을 청했어. 몽골에 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세가지 있었어.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고,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에서 잠을 자고, 맨발로 초원을 달리고 싶었어. 세 가지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돈만 낸다면)이 바로 테렐지였어.


맨발로, 초원을 거닐었어. 그리고 달려보았어. 초원 위를 날뛰었어. 내 주위엔 새들을 지저귐과 초원을 거니는 말들, 그리고 바람에 몸을 떨고 있는 초록색의 풀들밖에 존재하지 않았어.


가끔 말똥도 밟아보고, 자갈들도 밟아보고, 그리고 내 주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 풀들을 밟고, 달리고 걷고, 걷고 달리고, 초원에 드러누워서 하늘을 바라보았어. 내가 상상하던 초원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했어.


테렐지 국립공원,
그곳엔 내가 상상하던 몽골이 있었어.
그곳엔 네가 상상하는 몽골이 있을 거야.

세상엔, 아직 그런 곳도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
세상엔, 아직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






- 초원에 묶여 있는 말, 관광객들의 노리개가 되어 버린 말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초워워워워워워워워워어어어언~!!!!



- 초원엔, 소도 있었다.



- 초원엔, 미친놈도 있었다.



-



- 내가 잠들었던 곳



- 노마드가 있는 곳, 상상하던 몽골이 있던 곳,



- 게르내부,


- 나와 함께 말을 탄, 일본인 타카야가 찍어준 사진.


- 나와 같이 말을 탄 애들 ㅋㅋ 일본, 네덜린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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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anbator, Mongolia / 울란바토르, 몽골 / 01.07.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7. 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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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의 가운데 있는 도시.

+이르쿠츠크Irkutsk(러시아)-울란바토르Ulanbator(몽골), Train No.362, 약4000Rb, 2nd Class, 약36시간(2박3일), 현지 시간21:50(모스크바16:50) 출발 - 2일 뒤 06:20 도착(현지시간)
+울란바토르-쟈밍우드(몽골국경), 기차 3등석 9600T, 약16시간. 16:00-07:00도착.
+U.B.Guesthouse, dm 6$, 아침포함. 테를지 1박2일투어 40$.

-
하늘이 한없이 투명한 날, 몽골의 중심에 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첫 날은 추웠어. 비가 추적추적 내린탓에 날씨가 추웠지. 몽골에 도착하던날 비로 맞아하던 몽골의 날씨는 내가 몽골을 떠나는 날도 비를 뿌려줬어.

비가 온 다음날은 날씨가 한없이 투명했어.
내가 상상하던 몽골의 하늘? 그정도? - 네가 생각하는 몽골의 하늘은 어때?

난, 한없이 파란 하늘과 끝없이 높은 하늘. 그리고 파란 초원을 상상했어. 그리고 그 초원을 달리는 말을 상상했어. 난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고 싶었고, 맨발로 초원을 뛰고 싶었어.

몽골의 하늘은 한없이 투명했어. 울란바토르의 중심이라는 수흐바타르광장에 섰을 때, 그 하늘은 절정이었지. 하늘과 흩날리는 구름. 나를 맞이하는 상쾌한 바람. 저 멀리 초원에서 불어오는 바람이었겠지. 정말, 사진을 찍고 싶은 하늘이었어. 찍어주고 싶은 하늘이었지.

몽골엔 내가 상상하던 몽골이 있었어.
비록, 대도시라서 초원은 바로 내 곁에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상상하던 몽골이 있었어.
그래서, 기분 좋은 몽골이었어.

-
몽골엔 한국이 있다.

몽골에 갔을 때 사실, 좀 많이 놀랬어. 러시아에서 한국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물건들이 많이 보이긴 했지만 몽골은 완전 한국판이라고 할 정도였어. 한국음식만 파는 수퍼마켓도 있었고, 대형마트엔 김치, 깍두기, 콩자반 등등 완전 한국의 음식들이 있었어. 한국상표, 한국어가 그대로 적힌 봉투김치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물건들이 한국것 그대로였어. 심지어 하나로마트까지 있었어. 외국에서 이런 걸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지. 내가 한국에 점점 더 가까워 지고 있다는 증거랄까?

영화관엘 갔어. 상영되고 있는 영화 5개 중에 두 개가 한국영화였어. 여고괴담, 과속스캔들. 여고괴담포스터는 한국어로 쓰여있었어. 사실 좀 웃기기도 했어. 과속스캔들을 봤는데, 한국어에 몽골 자막이 나온다는 사실에 기분이 묘했어. 인도에서는 영화의 내용을 그림으로 보면서 해석해야 했는데 말이지. 몽골 식당에서 종업원이 한국말로 주문을 받는 것도 신선항 충격이었는데, 몽골엔 한류가 느껴지는 것 같았어.

몽골, 울란바토르.

대도시지만, 도시 외곽엔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Ger)가 있는 곳.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었어. 그리고 내가 상상하던 몽골이 있었지.

상상한 만큼, 느낄 수 있었던 곳. 몽골이었어.

다시 한 번 몽골에 가고 싶어.



- 몽골을 떠나는 날, 하늘은 또 비를 뿌렸다.



- 울란바토르의 중심, 수흐바타르광장,



-



- 수흐바타르광장,



- 광장의 노을,


-




- 울란바토르의 일상,



-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



- 과속스캔들, 한국말에 몽골어 자막 생소했다 ㅋ



- 간단히드 사원,



- 간단사원,



-



- 몽골의 비둘기는 여기 다 모여있는듯,



- 도심 중간중간에 게르가 있었다...현대와 과거의 조화??ㅋㅋ


- 시내버스도 아닌, 트롤리!! 가다가 멈춰서 기사가 다시 전깃줄에 더듬이를 연결하는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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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02(이르쿠츠크-울란바토르)/Trans-Mongolian, Irkutsk-Ulanbator/ 26.06.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7. 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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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는 몽골 초원을 달린다.

   

+이르쿠츠크Irkutsk(러시아)-울란바토르Ulanbator(몽골), Train No.362, 약4000Rb, 2nd Class, 약36시간(2박3일), 현지 시간21:50(모스크바16:50) 출발 - 2일 뒤 06:20 도착(현지시간)

+기차표는 이르쿠츠크역 2층 국제선창구에서 구입 가능(카드결제 가능). 

+러시아 국내 기차표를 구입하는 것에 관한 것은 http://dwis.tistory.com/348 를 참고하도록 하자.("Travel-여행준비"폴더의 시베리아횡단열차 참고.)
 

-
몽골로 향하다.
 

이르쿠츠크에서 몽골로 향하는 열차에 올랐어. 현지시간 21:50, 열차표에 적힌 시간은 16:50이었지.

파랗던 이르쿠츠크의 하늘은 어느새 먹구름들이 몰려들어있었어. 그리고 기차를 탈 때쯤이 되자 빗방울이 부슬부슬 떨어졌지. 밤 10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아직 어둡지는 않았어. 대륙의 북쪽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백야는 아니더라도 해가 참 길었지.   

2박3일간의 여정. 36시간. 지도를 펴 보니 그렇게 길지 않은 거리인것같은데, 왜이렇게 오래 걸리나 싶었어. 하지만 2박3일 따위, 4박5일도 버텨낸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졌지. 실제로도 2박3일은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버렸어. 도대체 내가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말이야. 사진 몇 장 찍다보니 어느새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있었어. 

그 아름답던! 바이칼호수의 곁을 지나는 기차에서, 난 바이칼호수를 볼 수 없었어. 바이칼 호수를 지나는 시간이 새벽이었기 때문이지. 아침 6시, 울란우데에 정차한 열차는 다시 몽골을 향해서 떠났어.

   

-
국경에서 반나절을 보내다.
 

러시아쪽 국경역에 도착했어. 낮 12시정도에 말이지. 거기서 계속기차는 정차해 있었어.

이르쿠츠크에서 그 길었던 열차는 어느새 다 분리되고 몽골로가는 열차 한량만이 남았어. 모든열차들이 떨어져나간 거였어. 기관차마저, 어디로 사라지고 없었어. 국경에서의 출국검사를 기차안에서 했어. “이제, 러시아를 떠나는 구나“라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었어. 러시아 국경에 도착한지 6시간만이었어. 이젠, 그정도의 기다림은 길게 느껴지지 않는 듯 했어. 6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가버렸거든. 먹고자고먹고자고의 반복이었기 때문일까?
 

국경에 멈춰서있는동안, 중국에서 울란바토르를 거쳐 모스크바로 가는 열차를 봤어. 열차의 옆에는 베이징-울란바토르-모스크바 라는 메시지가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어로 써 있었어. 아시아의 국제열차... 유럽에서 꼬부랑 글자만 그렇게 보다가 이렇게 각진 글자를 보니 생소했어.

내가탄 열차는 다시 몽골 국경으로 출발했고, 몽골국경에서 입국스탬프를 찍고, 열차를 연결했어. 아침에 보니 엄청 긴 열차가 완성되어있어서 좀 놀랬어. 몽골 국경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두컴컴한 밤이었거든. 그래서 난 열차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몰랐었어. 

 

-
몽골의 초원을 보다.
 

울란바토르로 오는 길, 너무나 추웠어. 새벽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바라보았지. 그리고 난 보았어. 몽골의 초원을.
몽골, 초원, 정말 몽골은 초원의 나라야. 기차를 타고 오면서 가끔씩 바라본 창밖의 모습은 항상 초원이었어. 

초원, 초원, 초원.. 초원을 달리고 싶었어.

  
그렇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 2박3일, 36시간 이지만,
어느새 난, 2박3일의 기차여행은 짧은 시간이라고 느껴지게 되었어.
시베리아횡단열차 - 매력있음. 타 볼만 함. 

 



-이르쿠츠크에서 울란바토르까지가는 기차표// 형식이 국제선열차표의 양식을 따르고있다,,,ㅋㅋ



- 몽골까지가는 열차/ 몽골의 국장이 열차에 붙어있다



- 러시아 국경역, 여기서 거의 8시간이나 있었다......





- 기차 내부, 나름 양탄자가깔려있어서 맨발로 다니는 나에겐 좋았음!



- 나의 일용할 양식들 ㅋㅋㅋ 초록색뚜껑은 물타먹는 수프같은 거였는데 맛있었다 ㅋ



- 몽골의 국경역! 드디어 몽골도착




- 몽골기차에 있던 물통,,ㅋㅋ 밑에 장작을 넣어서 물을 끓이는게 인상적이었다..팔팔끓는물에 컵라면도 먹고~



- 창밖을 보면, 몽골 초원뿐.



- 한칸만 달랑 남은 기차,



- 울란바토르역,
사실 도착한 날은 너무 추워서 걍 바로 숙소로 ㄱㄱ// 날씨가 좋아서 역까지 산책나왔다가 찍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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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kutsk, Russia / 이르쿠츠크, 러시아 / 26.06.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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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02 : 이르쿠츠크의 거리를 걷다.

  

+ 모스크바Moscow - 이르쿠츠크Irkutsk, Train No.350, 3200Rb, 3rd Class, 약85시간(4박5일).
+ 이르쿠츠크Irkutsk - 울란바토르UlanBator(몽골), Train No362, 2rd Class, 3800Rb, 약36시간(2박3일).

+기차표를 구입하는 것에 관한 것은 http://dwis.tistory.com/348 를 참고하도록 하자.("Travel-여행준비"폴더의 시베리아횡단열차 참고.)

+다운타운 호스텔DownTown Hostel, Dm 600Rb,
아침제공(간식거리 제공이라고 해야 맞을 듯. 항상 빵이랑 잼이 비치되어있어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주방 사용가능, 무선인터넷 유료(50Rb)
- 무선인터넷이 유료?! 놀랬다. 비밀번호만 알면 접속가능한데,,이런! 호스텔 무선인터넷 접속 비밀번호는 [다운타운호스텔(Downtownhostel)]이다. 

 

- 이르쿠츠크 거리를 걷다. 

역에서 나와, 이르쿠츠크 거리를 처음 걸어가면서 들었던 생각은 “매연 쩐다.”였어.

그래, 이르쿠츠크의 자동차들.. 매연이 장난이 아니더라고. 나름대로 큰 도시라서 그런지 도라엔 차들이 많았어. 거기다가 트램도 다니고, 뭐 버스들도 다니고.  

재미있는 풍경들,
여기에 특히 중고차들이 많은 것 같았어. 특히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버스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버스 옆면이나 앞, 뒤에 붙은 행선지 표시를 그대로 달고다니거나, 봉고차나 미니버스에 붙은 음식점 이름을 그대로 달고 다니더라고. 처음 본 버스가 “계산동-송내역“이라는 표지판을 그대로 달 고 다니길래,,타고 싶었어. 송내역까지 데려다준다면 말이야.

요즘 부쩍, 한국에 가서 일주일정도 아무생각없이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고 있거든. 어차피, 중국만 지나면 한국에서 일주일 정도 쉬다가 나올 생각이니까 말이야. 배낭도 다시 구입 해야하고 말이야...도둑맞은 내 배낭..ㅠ 

 

이르쿠츠크의 메인도로-트램과 버스들이 주로 다니는 도로-는 정말 혼잡하고, 시끄럽고, 매연이 심했어. 이런 길은 딱 질색이야. 그래서 일부러 건물 뒤쪽의 길을 선택해서 걷곤 했어. 나름대로 도시라서 그런지, 공원도 있고, 벤치도 있고, 사람들은 벤치에서 쉬고 있고, 모스크바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유럽의 그런 여유로운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삶의 여유를 약간?은 찾을 수 있는 것 같았어.

 

나도, 마냥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

   

- 이르쿠츠크의 봄.

이르쿠츠크에도 이제 봄이 온 것 같았어. 따스한 햇살,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바람. 그리고 파란하늘 아래 휘날리고 있는 솜?같은 것. 봄에만 볼 수 있는 그거! -이름을 몰라서,-

아무튼, 이르쿠츠크의 거리를 걸으니까 봄이라고 느꼈어. 한국에서의 기분 좋은 봄 날씨. 딱 그거였어. 그리고 왠지 혼자 이런 봄의 거리를 걷고 있으니까, 궁색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역시 봄에는 연애를 하면서 연인과 함께 거리를 걸어야 하는 거였어.
 

이르쿠츠크,
시베리아에도 봄은 왔어.

에스토니아 탈린에도 봄은 찾아왔고. 이제, 유라시아대륙은 모두 봄을 맞이하고 여름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았어. - 한국은 벌써 폭염이 시작됐다고 난리치고 있지만 말이야.

 

 


- 이르쿠츠크역,,이르쿠츠크에서 제일 멋있었던 건물이 역이었던 것 같다 ㅋㅋ



- 이르쿠츠크 시내로 가는 다리위,,차들도 많고 매연도 쩔고~



- 강,,,이름까먹음 ㅋㅋ



- 다리위에서 본 이르쿠츠크 역



- 시내 번화가 ㅋ



- 조그마한 공원에 앉아, 사람들을 보다.



- 시장,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었다. 센트럴 마켓 주변.



- 거리,



- 아마도, 학생들의 작품.



-



-



- 교토 Kyoto의 또 다른 표기방식.



- 무엇을 광고하는 것일까?



-



- 봄바람에 휘날리는 하얀 보풀들. 눈이 내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 했다.

숙소에서 나왔을 때,
나를 맞이한 것은 봄바람과 이 보풀들이었다.



- 저 작은 창문들을 통해서 세상을 맞이 한다.



- 틈, 사이로 풍경을 훔쳐보다.



- BMX와 Skateboard. 그리고, Grafit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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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vyanka(Lake Bikal), Russia / 리스트비안카(리스트뱐카, 바이칼호수), 러시아/ 25.06.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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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01 : 바이칼 호수를 거닐다. 

 

+이르쿠츠크 버스터미널-리스트비안카, 미니버스mini bus, 100Rb, 1hr.
(버스터미널에가서 버스티켓을 끊으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었다. 그러자 창구에서 미니버스를 타라고 하면서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버스 터미널 옆에 보면 봉고차들이 모여있고, 앞에 팻말이 있다. 가면 보인다.)
 

 

- 시베리아를 간다면 바이칼을 꼭 봐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바이칼 호수위의 알혼섬(Olkhon Island)을 가려고 하다가 그냥 바이칼 근처의 마을인 리스트비안카를 가기로 했어. 그냥 단지 바이칼호수가 보고 싶었을 뿐이었으니까 말이야.

밤에 잠을 한 숨도 못잤어. 기차에서 너무 많이 잔 탓도 있었지만, 모스크바와 이르쿠츠크사이의 5시간의 시차 때문에 도저히 잠이오질 않았지. 그러다가 아침이 밝아오니까 서서히 잠이오더니, 리스트반카야로가는 길엔 잠이 The아지기 시작한거야. 그 때가 아침9시, 모스크바시간으로 새벽2시 정도니까. 그래도 참아야했어, 눈만 감으면 쓰러질 것 같았지만, 여기서 잠들어버리면 끝장이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시차적응을 위해서 밤까지 잠을 자지않고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지, 독한마음으로 말이야.
 

 

- 바이칼, 역시 크고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바이칼 호수로 가는 길에, 작은 마을들이 간혹 보였고, 숲속의 도로를 달렸어. 파란 하늘을 향해 쭉쭉뻗은 나무들 사이로 가끔씩 보이는 조그마한 호수들은 아름다웠어. 파란하늘과 파란 물과, 초록색의 나무들.
 

새벽에 내린 비 덕분인지, 하늘은 정말 깨끗했어. 그 덕분에 호수의 반대편까지 볼 수 있었어.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 그리고 깨끗한 바이칼의 물.

호수의 물은 정말 깨끗했어. 뛰어들어 수영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야. 작년에 울릉도를 여행 할 때 너무나 깨끗한 바닷물에 이끌려서 길을 가다가 그냥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생각이 문득 떠올랐지. 하지만, 그냥 바다에 뛰어들었다간 나의 가방을 도난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차마 뛰어들지 못했어. 혼자 여행하는 사람의 설움이라고나 할까? 항상 자신의 물건들을 도난의 위험으로부터 감시하고 있어야 하는,,, 특히 이미 배낭을 도둑맞은 나로서는 내가 지니고 있는 작은 가방이 나의 전부였으니까 말이야.
 

 

- 우연히, 에어쇼를 보다. 

미니버스를 타고 마을로 가는데, 웬 경찰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이르쿠츠크의 경찰들은 다 모인 듯 했어. 고급 휴양펜션처럼 보이는 곳 앞에 있는 바지근처에 방송기자같은 사람을 비롯해서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어. 곳곳에 경찰들이 지키고 있고 말이야. 웬지 귀빈이 여기에 휴양하러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도착해서 거리를 걷고 있는데, 어디서 전투기가 날아오는 거야. 그리고 하늘에서 요리저리 곡예를 하는 거였어. 이런데서 에어쇼를 보게 될 줄이야. 20-30분 가량 날아다니면서 쇼를 하더니 어느 순간 사라졌지. 신형전투기 발표인지 아니면 귀빈 맞이 축하 행사인지 아무튼 신기했어. 호수위의 파란 하늘에 움직이지않고 멈춰있는 전투기가 놀라웠지.

바이칼에서 바람도 쐬고 에어쇼도 보고. 몸은 피곤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어.


 


-리스트비안카, 마을 앞 주차장. 항구 쪽.



- 귀빈들이 있는 곳으로 걸었다...



- 바이칼을 바다로 착각하게 만들었던 배들,,,호수에 바닷가 항구에서나 볼 법한 배들이 떠있었다.



-



- 쇼를 해주시던 비행기, 비행기사진 많이 찍은 줄 알았는데,,,몇 장 없다..;



- 정말 깨끗했다! 바이칼!



- 바이칼에도 봄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요즘 민들레를 너무 자주본다. 그리고 민들레가 마음에 든다.ㅋㅋ
봄의 기운??



-



- 어느새, 구름들이 몰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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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모스크바-이르쿠츠크)/Trans Siberian, Moscow-Irkutsk/ 24.06.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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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횡단열차, 열차는 그저 달릴 뿐..
   

+모스크바Moscow-이르쿠츠크Irkutsk, Train No.350, 3200Rb, 3rd Class, 약85시간(4박5일). (way to the russia 사이트 http://eng.rzd.ru에서 예매 할 경우 수수료 포함 120EUR, 약5300Rb)

+기차표를 구입하는 것에 관한 것은 http://dwis.tistory.com/348 를 참고하도록 하자.("Travel-여행준비"폴더의 시베리아횡단열차 참고.)


- 시베리아횡단열차에 오르다.

 

난 그저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타고 싶었어. 단지, 그 뿐이었어. 
그냥,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서 유라시아대륙위를 지난다는 것.
뭐 달라지는 건 없지만, 그냥 해 보고 싶었지. 

그래!
러시아, 모스크바에도 가보고 싶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가보고 싶었고, 맑고 아름답다던 바이칼호수도 보고 싶었지만, 가장 해 보고 싶었던 건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유라시아대륙 북쪽의 광활한 대지를 바라보는 거였어.
 

모스크바에서 이르쿠츠크까지, 약85시간. ‘4박5일을 어떻게,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지나갔어. 그리고 어느새 이르쿠츠크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아쉬운 생각마저 들었지.
 

 

- 기차, 그곳은 삶의 현장.

기차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 그것은 그렇게 유쾌한 일은 되지 못하지만, 인도에서 워낙 기차를 많이 타고 다녔던 나로서는 러시아의 기차는 엄청나게 쾌적한 곳이었지. 뭐 보통 여행객들이 많이 탄다는 쿠페가 아니라 러시아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3등석 쁠라쯔까르타였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편안한 곳이었어.

큰 역에 도착 할 때면 사람들은 플랫폼으로 나와 바람을 쐬거나 먹을거리들을 샀어. 플랫폼에는 먹을거리들을 파는 사람들과 그것을 사려는 승객들로 붐볐지. 확실히 그냥 수퍼마켓에서 살 때 보다는 비쌌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 가난한 나도 많이 이용했어. 술안주거리인 해바라기씨앗, 말린생선부터 비스킷, 인스턴트커피, 맥주, 보드카 등등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을 팔 고 있었어.

기차안에는 항상 뜨거운물이 제공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컵라면, 물을 부으면 먹을 수 있는 죽같은 것을 많이 사먹었어. 나도 준비해간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플랫폼에서 파는 빵과 커피로도 끼니를 때우기도 했어.

 

- 기차, 사람을 만나다.

기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보통 멀리 가는 사람들이었어. 내가 탄 기차는 치타Chita가 종착역이었는데 그 전의 큰 도시인 울란우데Ulan-Ude, 이르쿠츠크Irkutsk 까지 가는 사람을 비롯해서 치타Chita 까지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

내가 탑승한 좌석에 속해있는 6명 중 3명이 이르쿠츠크, 두명이 치타, 한명이 울란우데까지 가는 사람이었어. 비록, 서로 말은 잘 안 통했지만(내가 러시아어를 못했으므로) 나름대로 친하게 4박5일을 보낼 수 있었어. 그 중에 그래도 영어를 좀 하는 애가있어서 그 애의 도움으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적 친하게 지낼 수 있었지.

 

기차가 이르쿠츠크 역에 도착한 뒤,

내가 해 보고 싶었던 무언가를 해 냈다는 성취감(?)과 뭔가 모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기차에서 내려 이르쿠츠크 거리를 걸었어.




- 나름 힘들게 구한,,시베리아횡단열차 티켓!!! 무려 120유로나 지불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비내리는 모스크바,, 나를 떠나 보내는 모스크바도 슬픈 가보다.
야로슬라브역(Yaroslavsky vokzal) ; 여기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는 출발한다.


- 비를 맞으면서 승차하기위해 표 검사를 당하고 있다.


- 내가 4박5일간 몸을 실었던 곳!!! 16번 차량.


- 좀 가다보니, 날씨가 맑아 있었다. 둘 째날이었나??ㅋㅋ


- 가는 곳에 정차하는 역은 날씨가 좋았다. 햇살도 좋았다.


- 거의 10일만에 밤다운 밤을 보았다...현지시간으로 새벽1시 정도?였지만,,기차역은 항상 모스크바시간이다.


-


 
- 밤다운 밤을 만난 기념으로, 셀카를 찍고 놀았다...Novosibirsk역...
후담이지만,
옆에서 보고 있던 같은 칸에 있던 여자애가 측은했는지 친한척을 해 와서 기분이 좀 좋긴했다 ㅋㅋㅋ



- 내 침대에 누워 그냥 머리를 뒤로 젖힌채, 몇 시간 동안 밖을 바라보기만 한 적도 있다.
목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좋았다.


- 기차에서 맞이한 내 생일.
자다가 일어나자마자, 역에 정차했을 때 맥주를 샀다.. 생일기념으로 아침부터 술을 마셨다

배경의 여자아이는, 영어를 좀 할 줄 알아서 친해질 수 있었다...ㅋ


- 같은 칸에 있던 또 다른 러시안걸~ // 같이 사진찍자고 하길래 당연히 오케이~!!


- 도착했다. 이르쿠츠크 역.


- 여기가 이르쿠츠크 역이다...
시베리아의 파리? 여기만 보면 그럴 듯하게 보인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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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ow, Russia/ 모스크바, 러시아/ 20.06.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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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의 오후.

 

 

+페테르부르크Ptersburg-모스크바Moscow, Train No51, 3rd calss, 780Rb, 8hr.
+모스크바Moscow - 이르쿠츠크Irkutsk, Train No350, 3rd CL, 120EUR(수수료포함), 90hr.(4박5일)
+보금자리민박, 2-3인실, 60$, 아침,저녁포함.


-

안녕.? 모스크바.
 

아침 5시. 모스크바 레닌그라드스키역(Leningradsky station)에 도착했어. 상쾌했어. 막 떠오르는 아침 햇살 같은 걸 볼 수 있었어. 역에서 나와 모스크바의 아침 풍경을 보았지. 가장 처음 눈에 띈 건 스탈린시대의 건축유산이라고 어디선가 본 듯 한 건물이었어. 모스크바 시내지도를 보니까 그 건물은 힐튼호텔이 점령하고 있다고 했어.

  
 

시베리아횡단열차 티켓을 찾아서.

 

나는 폴란드에 머물고 있을 때 모스크바에서 이르쿠츠크로가는 티켓을 예매했어. 홈페이지에 분명히 104$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예매를 했는데, 나중에 철도회사측에서 통보해오기를 120EUR이라는 거였어. 왜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나냐니까, 성수기라서 표값이 올랐다는 거였어. 나는 그 때 그러려니 했어. 하지만, 약 2000루블을 수수료로 떼먹은 거였어. 표값은 3200루블 정도인데, 5300루불이나 받아 처먹었으니까 말이야. 차라리 모스크바에서 여행사에 대행해서 표를 구할껄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

아무튼, 표를 사기당하지는 않았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간혹, 표를 예매를 했는데 기차가 출발할 때 까지 표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야. 일부러 한인민박집을 숙소로 정한 것도 표를 받기 위해서였어. 난 휴대폰이 없었어. 표를 주기로 한 담당자와 연락을 취해서 야로슬라브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휴대폰이 필요 했지. 다행히 민박집의 도움으로 표를 무사히 건네받을 수 있었어. 표를 받는 그 순간까지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말이야. 아무도 신뢰할 수 없는 그 상황. 이해가 되니?

 

 

센트럴 모스크바, 모스크바의 모든 것. 

크레믈린, 붉은 광장, 바실리 성당...내가 모스크바에 가면 가장 보고 싶던 것들이었어. 이것들은 한 군데에 모여 있었어. 그리고 날씨도 좋았어. 최고였어. 따스한 모스크바의 햇살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날아다니는 새들을 구경했지. 파란 하늘에 낮게 떠 있는 구름들도 멋있었어.

그런 날, 붉은 광장을 거닐었어. 저 멀리 바실리 성당이 보이고, 한켠엔 크레믈린이 우뚝 솟아있었지. 그리고 한 쪽은 쇼핑몰인 GUM이 있었어. 그리고 그 앞엔 유럽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노천카페가 있었고 말이야.

정말 최고의 시간이었어.

 

 

안녕! 모스크바

오후부터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새 모스크바의 거리를 적셨어. 일기예보에서는 내가 모스크바를 떠나는 날 비가 온다고 했지만 비는 조금 더 일찍 찾아왔지. 이번 여행중에 내가 방문한 유럽의 나라 중에서 비를 맞지 않은 곳은 없었어. 그리고 발칸반도 북부부터는 가는 도시마다 비가 내렸어. 이것도 운명이려니~

그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려도, 기차는 출발을 했어. 잘있어 모스크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모스크바의 오후를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었어. 

난, 기대와 설렘을 안고 시베리아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었지.

 

 



-스탈린시대 건축의 대표작? 힐튼호텔? ㅋㅋ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에 도착 했을 때, 레닌그라드스키역에서 처음 나와서 이 건물을 보았다.
나름 감동. 모스크바에 왔다는 느낌.



- 야로슬라브역 옆의 작은 광장의 중앙에 서 있는 레닌, 레닌동상
여기서 예매한 기차표를 받았다.



- 붉은광장, 크레믈린 가는 길,



-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



- 붉은광장 에서,,



- 붉은광장 옆의 GUM 그리고 노천카페



- 크레믈린



- 아!! 이것이 바로 바실리 성당..모스크바의 이미지!



-



- 러시아 곳곳에 화장실이 있다... 영업중.



- 그냥 대로,,,삼성,,,어딜가나 삼성이있다......LG는 뭐하나??? 



- 아르바트거리,,,여기에 가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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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etersburg, Russia / 상트페테르부르크(빼쩨르부르크), 러시아/ 18.06.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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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첫 걸음, 첫 느낌 - 컸다. 그리고 추웠다.

   

+탈린Tallinn(에스토니아)-페테르부르크(Petersburg), Bus 5hr, 440EEK.
+페테르부르크Ptersburg-모스크바Moscow, Train No51, 3rd calss, 780Rb, 8hr.
+International Youth hostel, dm 700Rb, 아침불포함. 취사가능. 거주등록 공짜 아님.


-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비는 왔다.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로 버스를 타고 넘어가는 길은 어둡지 않았어. 백야(白夜)현상 때문에 북쪽의 하늘은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하늘은 초저녁의 청옥같은 푸르스르한 색을 띄고 있었지.

에스토니아국경에서는 그냥 여권을 걷어가서 도장만 찍고 넘어갔어. 우려했던 러시아의 국경검문소에소도 아무 일 없이 그냥 여권검사는 끝나 버렸지. 나를 포함해서 유로라인버스에 몸을 싣고 있던 사람은 7명. 입국심사는 너무 싱겁게 끝나버렸어. 단지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 보다 약-간 더 시간이 걸렸다는 것 뿐. 2-3분 정도?

그렇게 러시아 입국 스탬프를 받았어. 이 간단하고 작은 도장 하나를 받기 위해, 내가 이 렇게 먼 길을 왔다고 생각하니 조금 허무하기도 했지. 국경의 새벽은 아름다웠어.

국경을 흐르는 강과 노을진(?)새벽의 하늘과 구름의 조화가 참 멋졌지. 다시 몸을 싣고 출발한 버스는 금방 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지만, 페테르부르크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 아니, 추적추적이 아니라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지. 
 

장대비를 맞아가며, 숙소를 찾아갔어. 그리고, 모스크바로가는 기차표도 예매를 했어. 이미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횡단열차(이르쿠츠크행)표를 예매해 놓은 상태라서, 시간을 많이 지체할 수 없었지.

피곤한 몸을 호스텔의 눅눅한 방의 침대에 뉘어서 잠을 잤어. 페테르부르크의 차가운 바닥을 내리치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면서 자다깨다를 반복했어.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지. 페테르부르크의 거리를 걸어야 겠다고.. 그리고 나서, 알렉산더 네브스키 수도원에 다녀왔어. 네바Neva강가에 자리한 알렉산더 네브스키 수도원. 조용하고 좋았어.

   

러시아 - 크다, 그리고 춥다.

6월의 러시아. 비가 내리고 난 뒤라서 그런지 추웠어.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맑아진다고 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지만, 날씨는 땅을 짓누르는 듯한 회색빛을 띄었어. 거기다가 엄청나게 바람이 새차게 불었어. 나는 내가 가진 모든 옷을들 다 껴입었지만, 추위를 제대로 견뎌내기 힘들었어. 감기에 걸려버렸지.

6월 중순의 러시아, 러시아의 북쪽, 표트르대제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추웠어.

길을 걸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 - “역시 러시아는 춥다. 그리고 크다.” 

유럽의 수많은 도시들을 가 봤지만, 러시아의 대도시처럼 큰 도시는 없었어. 상트페테르부르크도, 모스크바도, 정말 큰 도시였어. 걷다가 지칠 정도로 큰 도시였어.

 

 

하지만, 아름다웠다 - 상트페테르부르크.
 

점심때 쯤, 서서히 파란하늘이 보였어. 느지막하게 점심을 먹고나니까 우중충한 회색의 구름보다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이 더 많이 보였지. 나는 다시 길을 걸어야 겠다고 생각했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아래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아름다웠어. 카잔성당, 겨울궁전, 네바강, 이삭성당, 그리고 강 건너의 요새, 강가의 공원들, 모든 것이 파란 하늘 아래에서는 아름답고 고요해 보였어. 비록 강가에는 바람이 새차게 불고 있었지만, 그런 바람마저도 왠지 그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어울리는 듯 한 기분이 들었어.

우중충한 회색빛아래에서 부는 바람은 그렇게 매섭게 느껴졌는데 말이야.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람들이 좋다,좋다,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어. 파란하늘 아래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표트르대제가 왜 그곳을, 자신의 국가의 수도로, 유럽 진출을 위한 전략도시로 만들었는지를

그리고 그곳은,
대륙의 북쪽의 도시답게 그 차가운 이미지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겨울에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얼마나 추울 지- 얼마나 그 도시와 추위가 잘 어울리는지를 알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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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린 버스터미널,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밤11:40분 유로라인,,무려 밤11시40분!!!



- 러시아 네바강변의 칼바람!! 그리고 새차게 휘날리는 러시아국기,



- 비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리, 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역 앞.



- 역 안의 안내판, 여기가 러시아라는 걸 말해준다. 키릴문자만이 나를 반긴다. (모스크바는 영어가 다 있다)



- 모스크바역 기차 시간표,,,원본사진은 시간이 잘 보이는데, 여긴 잘 안보인다. 많은 기차가 모스크바로 간다.
내가 탄 건 51번 열차. 처음에 63번 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었다. 
왼쪽이 출발- 오른쪽이 도착.



- 페테르부르크의 운하,



- 겨울 궁전 앞, 광장. 에르미따쥐에 들어가려고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 들어가려면 최소 두시간이다... 난 30분정도 기다리다가 포기했다.
날씨도 춥고~ 박물관에 흥미도 없고~ 걍 쥐쥐.



- 피의 사원....모스크바의 바실리 성당과 비슷



- 페테르부르크의 명물, 카잔성당 이라고함..ㅋㅋㅋ 거의 중심가에 있다


- 청동 기마상,,,포인트는 말이 밝고 있는 뱀이다.
표트르의 대륙으로의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 이라고 책에서 본 것 같다.



- 넘실대는 네바강,,,,추웠다..



- 나도 이런 쭉빵걸들과 함께 배를 타고 싶었다.............



- 맥도날드가 키릴 문자로 표시되어있는게 신선했다. 유럽 어디를 가도, 영어밖에 못봤는데,,,ㅋㅋㅋ
일본어에 이어서 두 번째다. 한국도 한글로 써 놓나?? 모르겠다 유심히 안봐서.



- 저렴함(?)가격의 서브웨이 샌드위치..비교적!! 저렴? 한국에서도 안가는 서브웨이를 러시아에서 ㅋㅋㅋ
여기도 키릴문자로 서브웨이..ㅋㅋ신선함 ㅋㅋㅋ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운하, 나름 멋있었다 ㅋㅋ 날씨가맑으니깐 ㅋ



- 겨울궁전앞의 과과과과광장



- 요새를 가기위해 건넌 다리,



- 강건너에서 본 겨울궁전- 에르미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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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모스크바역(Moskvasky vokzal) : 모스크바로 오가는 열차들이 정차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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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linn, Estonia / 탈린, 에스토니아 / 16.06.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1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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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발틱(발트3국)의 거리를 걷다 03. 탈린 Tallinn

 

+빌뉴스Vilnius - 탈린Tallinn, Bus 4.5hr, 9~16LAT, 버스 많음.
+탈린Tallinn-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Russia), Bus 6-7hr. 440-490EEK. 자주있음.

+City Bike Nunne Hostel, Dm 200EEK(만26세미만 ISIC소지자10%할인), 주방사용가능.

   

-
해가지지 않는 탈린.

빌뉴스에서 버스를 타고 탈린에 도는 길에 먹구름은 점점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었어. 복쪽의 파란하늘이 내 눈에 보였지. 하지만 구름은 점점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었어.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아직 해는 중천(?)에 떠 있었어. 여기가 대륙의 북쪽이라는 게 실감났지. 백야의 영향이었어. 그리고, 일주일만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어 기분이 좋았어.
 

밤 12시가 넘어가야 겨우 거리가 어두워졌어. 그리고 아침은 엄청 빨리 밝아 왔지. 네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빨리 밝아져. 완전한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거의 백야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 라트비아에서도 어느정도 경험을 했지만, 정말 색다른 경험이야. 느끼기에는 아직 오후 다섯시정도 처럼 느껴졌지만, 시계를 보면 밤 11시가 넘어있는 그 기분, 모든 사람들이 낮술을 먹고 돌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 나 또한 낮술을 먹는 느낌? 그 정도?
 

도착한 날 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어. 천둥번개까지 치면서 말이야. 내일도 비오는 발틱의 거리를 걸어야 겠다고 생각했지. 비오는 에스토니아의 거리는 정말, 추웠어.. 6월 중순이지만, 온도가 10도를 넘지 않았지. 바람이 불고 비까지 내리니까 정말 거리를 걸을 수가 없었어. 라트비아에서는 어느 정도 시원한 느낌의 공기였다면, 에스토니아는 춥다고 느껴졌어. 비오는 탈린의 거리를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골목골목마다 있는 조그마한 기념품 상점들을 많이 둘러봤어. 오래 걷다보면 정말 한겨울에 비를 맞고 걷는 기분이 들었어. 특히, 난 옷이 얇은것 밖에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

 

 

탈린에서 파란 하늘을 보다.

일기예보를 매일 체크하면서 여행을 다니고 있었기에, 탈린에서의 3일째에는 비가 오지 않는 다는 걸 알고 있었어. 역시나, 아침엔 흐리던 하늘이 서서히 파란모습을 보이더니 햇살이 비췄어. 정말 기분이 좋았어. 또 다시 햇살을 보면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 말이야. 역시 하늘은 진한 하늘색이어야 하고, 구름은 하얀색이어야 하고, 바다는 짙은 파란색이어야 하고, 풀과 나무는 초록색이어야하고, 꽃들은 여러 가지 온화한 색이어야 하고, 공기는 맑아야 했어. 햇살은 눈부셔야 했고, 

탈린에서의 3일 째는, 이 모든 조건을 마음껏 누렸어. 정말,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탈린의 모습이 보였어. 
 

사실,
발트3국중에서 탈린을 가장 기대하고 있었어. 아마도, 어느 책에선가 탈린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서였기 때문인 것 같아. 탈린,, 그 그대를 한 만큼 탈린은 나를 만족 시켜 주었어. 탈린의 거리를 걸으면서,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어. 골목골목이 아담한 건 아니었지만, 건물들과 골목과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마음에 들었어. 그리고 탈린의 올드시티Old City의 성벽과 망루와 성의 잔해들은 그런 탈린의 매력의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정말 보존도 잘 되어있고 아름다웠어.
 

발트3국(발틱Baltic)을 여행하면서, 나빳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 비록 비가 내려서 비오는 발틱의 거리를 걸었지만 기분은 괜찮았어. 보통, 여행을 하다가 비가오면 기분도 안좋아지게 마련인데 말이야. 개인적으로 비오는 건 좋아하지만, 여행중이나 어디를 놀러갔을 때 비가 오는 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발틱의 매력이 비오는 날씨를 능가했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비오는 류블랴나의 거리가 사랑스러웠던 것 처럼, 비오는 발틱의 거리도 매력이 있었어.

하지만, 맑은날 - 탈린의 거리는 정말 깨끗하고 상쾌했어.

이게 바로 탈린으로 사람들이 오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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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시스템 문제로,,,비오는 거리의 모습은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ㅠㅠㅠㅠㅠ짜증,,나중에 업로드 다시 할 것!

 

- 각국의 대형 서점을 갈 때마다 안타깝다,,일본과 우리나라의 가이드북,
그나마 우리나라가 있는게 다행이지만, 그 양과 질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일본- 오른쪽에 케냐 다음의 론니..korea




-발트여행을 하는 동안 나의 밥줄 역할을 했던 대형 마켓중의 하나,,RIMI



- 묵었던 숙소의 매니저,, 의도하지 않았지만,,난 커피를 마시고 매니저는 점심을 만들어 먹고 있었다.



- 탈린 성 가는 길, 소매치기 주의 표지판, 독특했다.



- 탈린의 구시가, 그리고 바다,,,저 멀리 핀란드.



- 구시가의 그 너머의 신시가.




- 뷰포인트view point



-탈린의 거리



- 탈린의 상징? 성벽의 망루.



- 일본과 에스토니아는 친구 먹었다...역시 일본,,어느나라를 가든 일본의 힘은 느껴진다.




- 구 시가의 광장을 지나,



- 구 시가와 신시가를 이어주는 대로



- 대로, 구시가 방향으로,,,역시 메인에는 맥도날드가 자리하고 있다...자본주의의 상징..진짜 쩐다..



- 항구, 쾌적한 바람과 상큼한 바다냄새



- 해안 산책로



-

 

-탈린의 봄,



- 나도 한 번 쯤은, 이런 호텔에서 자보고 싶다...ㅋ


- 비 온뒤에 광장


- 비오는 탈린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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