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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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가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2:30
-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가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제2차 세계대전, 학살, 유태인... TV, 영화, 책에서만 보았던 수용소를 가 보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수용소에서 희생되었을까? 엄청난 크기의 수용소. 제1,2,3 세개의 수용소가 있었다. 제2수용소, 엄청난 크기의 수용소. 끝이 보이지 않았다. 제1수용소의 전시관에서의 본, 수감자들의 흔적, 참상. 참혹했던 그들의 삶. 그리고, 독가스, 총살에 의한 죽음. 후세에 우리들은, 그런것들을 보며, 무언가를 생각하게 된다. 혹자는 말한다. -죽어서도 구경거리가 된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혹자는 또 말한다. - 그 당시 사람들의 고통을 후세에 알려주고 있다고. 각자, 개개인이 느끼는 바는 다를 뿐이다. 09.06.2009 Oswiecim(Auschw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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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 류블랴나.-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2:11
- 사랑스럽다, 류블랴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류블랴나의 거리. 교회의 첨탑은 회색의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다.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했던 곳 - 류블랴나. 비가 내리는 거리를 걸었다. 거리의 자전거, 화분, 고양이, 모든것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조용한 거리, 평화로운 거리. 비가내리는 류블랴나의 거리를 걷다가, 웬지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코엘료파울로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주인공, 베로니카가 바라보았던 광장이 저기일까? 생각해 본다. 비가내리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 류블랴나. Be loved, Lovely City. 05.06.2009 Ljubljana, Slovenia. - 류블랴나의 거리, - - 손 꼭 잡고 걸으세요, - 광장의 노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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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 거리의 악사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1:49
아테네의 메인스트리트, 신타그마광장 에서 플라자까지.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거리의 악사들이 존재한다. 기계를 동원한 악사부터, 몸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악사까지. 10살남짓의 꼬마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그들은 길거리의 사람들로부터 그 노력의 대가를 지불받는다. 거리의 악사들에게 베푸는 여유가 있다. 나 또한, 거리의 사람들로부터, 내 노력의 대가를 지불 받았다. 01.06.2009 Athina, Greece. - 거리의 악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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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chwitz(Oswiecim), Poland / 아우슈비츠, 폴란드/ 09.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2. 20:21
-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가다. + 크라코프-아우슈비츠 Bus 10PL, 1.5hr - 아우슈비츠 수용소? 웬지 한 번 쯤은 들어본 것 같지않아? 나도 폴란드에 오기 전에 몰랐었어. 아우슈비츠수용소가 폴란드, 그것도 크라코프 바로 옆 도시였다는 사실을 말이야. 호스텔에서 아우슈비츠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서야, 아차! 싶었지. 영화나 티비에서만 보던 그곳. 정말 그곳은 끔찍하지만 어마어마한 장소였어. 영화에서 보던 그 모습들이 그대로 있었지. 실제로 그 모든 것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자비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 제1수용소. 제1수용소는 거의 다 전시실로 꾸며놨었어. 특히 눈길을 끌던 건 수용소가 사용될 당시의 사람들이 사용하던 신발이나 옷가지, 그 외 각종 생활도구와 그 곳에서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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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kow, Poland / 크라코프, 폴란드 / 10.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2. 19:49
- 크라코프, 폴란드를 좋아하게 만든 도시. + 부다페스트Budapest - 크라코프Krakow(폴란드), 기차Train, 매일 18:50 출발, 약10시간, 12250Ft(헝가리기준) + 부다페스트Budapest - 크라코프Krakow(Poland), Euroline Bus, 매주 수요일 07:30 1편, 약4000Ft(헝가리기준) + 베를린,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 폴란드 주변의 여러나라 주요도시에서 크라코프Krakow로 오는 기차편 있음. +Goodbye Lenin Let's Rock hostel, dm 45pl(약10EUR), 아침포함, 주방사용가능. - 인도를 여행할 때 폴란드애와 함께 여행했던적이 있어. 그 때, 폴란드애가 말하길 크라코프는 꼭 가보라는 거였어. 내 폴란드 여행의 계획에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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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apest, Hungary / 부다페스트, 헝가리/ 07.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0. 16:34
- 부다페스트, 다시 보고 싶었다. + 베오그라드Beograd(세르비아)-부다페스트Budapest(헝가리), 21:15-04:55 기차 약 7.5시간. + 부다페스트Budapest- 크라코프Krakow(폴란드), 기차Train 약10시간, 12250Ft + 부다페스트Budapest-크라코프Krakow(Poland), Euroline Bus, 매주 수요일 07:30 1편, 약4000Ft + 부다페스트Budapest-블라티스타바Blatistava(슬로바키아Slovakia), Euroline Bus, 매일 07:30, 약3800Ft + Homestay(현지인민박)Helea's house 9EUR(점심포함) - 역에 있으면 많은 현지인 민박집 주인들이 삐끼활동을 한다. - 부다페스트, 새벽에 도착한 부다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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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d(Lake Bled), Slovenia / 블레드, 슬로베니아 / 05.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0. 15:49
-블레드, 작은 알프스, 슬로베니아 속의 스위스. +류블랴나Ljubljana-블레드Bled, 기차Train 1Hr, About 4Eur. (기차를 타고 갈 경우, 블레드옆동네로 가기 때문에 거기서 버스를 타고가거나 걸어가야함. 본인은 걸어갔는데 경치가 무척 좋았음) - 블레드, 론니플레닛에 나와있기로 류블랴나만 보기 아쉽다면 블레드를 꼭 가보라고 해서 그냥 가 보기로 했어. 류블랴나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서 차라리 블레드에 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거기다가 난 유레일패스가 있어서 블레드로가는 기차가 공짜니까 뭐 나쁠건 없었지. 슬로베니아, 나라 자체가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았어. 뭐, 여러 나라를 다니다보면 그 나라만의 독특한매력을 느낄 수 있는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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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ubljana, Slovenia /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05.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0. 06:33
- 류블랴나, 역시 사랑스럽다. +베오그라드Beograd - 류블랴나Ljubljana, 기차Train 10hr, +자그레브Zagreb(크로아티아)-류블랴나, 기차 약 3hr. +Celica hostel, Dm 19EUR(아침포함), 주방사용가능. +류블랴나 대학교 기숙사개방 숙소, 6월 27일부터 오픈. 약10-12EUR. 류블랴나 - 사랑스럽다. 코엘료파울로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했던 곳. 류블랴나. 류블랴나는 사랑스러웠어. 비록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비마저 사랑스러웠어. 크로아티아를 거쳐 발칸의 끝자락으로 가는 길, 하늘은 찌푸리고 있었고, 류블랴나의 하늘은 비를 뿌리면서 나를 맞이했어. 하지만 그것조차 사랑스러운 곳이었지. 류블랴나의 작은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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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grad, Serbia /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 03.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0. 05:37
- 베오그라드, 모여드는 백패커들. +소피아Sofia(Bulgaria) - 베오그라드Beograd, 기차 약12hr +테살로니키thessaloniki(Greece) - 베오그라드Beograd, 기차 약 14hr +이스탄불Istanbul(Turkey) - 베오그라드Beograd, 기차 약 24hr, via Sofia. -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사실, 난 세르비아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 예전에 세르비아를 여행하면서 세르비아 민족주의,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한 번 심한 차별을 당한 적이 있거든. 혹시, 발칸반도의 역사를 공부했다면 알겠지만 발칸반도에서 민족주의가 가장 강한 나라가 세르비아라고 할 수 있어.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 세르비아 민족주의가 발칸반도를 유럽의 화약고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