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no,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1. 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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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ino,

Perth city's Casino.

룰렛, 블랙잭, 포커,, 수많은 딜러와 게임기
수없이 쌓여있는 칩들.

엄청난 돈들이 오가고,

환호성을 외치는 사람,
돈을 잃고 힘없이 카지노를 떠나는 사람,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결국은 모두다 떠 난다.

Casino, 돈을 빨아 들이는 블랙홀.

  

01/09/2009, Tue.
Perth,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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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 03, 대농장이란 이런곳!

- 호주, 워홀이야기- · 2009. 11.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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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간 농장에서 화이트와인용 포도나무의 푸르닝을 끝내고 다른 농장의 화이트와인을 하러 가야했다.
컨츄렉터와의 약속시간은 아침8시. 농장 근처의 로드하우스(Road house)에서 보자는 것이었다.

30-40분이면 올 수 있다는 말에 출발했지만, 이놈의 길은 가도가도 끝이없다.
서쪽에 펼쳐진 평원은 왜이리도 넓은지, 서쪽 해안까지 약 100km가까이는 되지만,
저 멀리 바다같은 것이 보일 정도다.
더 웃긴건 그냥 평야가 아니라 농장이라는 사실,


오지(Aussie, 호주사람)치고 약속은 드럽게 안지키는 컨츄렉터의 욕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와서, 농장으로 같이 갔다.

"Fini Olive"라는 우람한 대리석 간판이 있고, 그곳으로 갔다.
지평선 저 끝까지 뻗어있는 포장길, 그리고 양쪽에 지평선 끝까지 심어져있는 올리브나무.
'이것이 바로 대농장이구나'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 정말 엄청난 크기 였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꽤나 유명한 올리프팜이었다.)

농장숙소,
방마다 냉/온풍기 및 위성 티비, 깔끔한 키친, 수백장이 구비된 DVD 및 Xbox 360,
거기다가 숙박비는 이틀에 15달러 !!
매일 청소하는 아줌마가 청소도 해주고, 샤워실에 샤워타월도 갈아준다.
역시,,,,,,,,,,대농장에서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

포도나무. 약 4천그루.......................
듣자하니, 농장주 부인이 취미로 키우고있다는 화이트와인 나무들이다..

'헐, 4천그루나 되는 나무를 취미로 키워? 거기다가 와인도 만들어서 취미로 마신단다........ㅁㅊ...'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좋다,,,나에게 일거리를 주고 돈을 준다니......


그곳에서 시작된 날씨와의 싸움.
정말 날씨 말그대로 개판이었다... 엄청나게 빨리 흘러가는 구름들,,,,,,저 멀리 먹구름이 보이면 30분 이내로 비가 내린다...그것도 폭우가, 그러다가 10분뒤에 해가뜬다..
그러다가 30분뒤에 또 비가 내린다....그러다가 해가 쨍쨍하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무슨 날씨가 말그대로 개판이다..
일기예보가 필요없다...


아무튼, 정예(?)멤버 4명이서 5일만에 4천그루나 되는포도나무를 다듬다니! 이건 놀라운 일이었다.
컴츄렉터도 좀 놀랬는지,, 예상보다 일찍 일을 끝내서 내심 만족하는 듯했다.
미친듯이 일을 했으니까,,,,,,,,끝낼수있었지.

Fini Olive 에서 올리브식용유도 몇 개 챙겼다..ㅋㅋㅋ 300ml 한병에 마트에 9.99 달러하는 건데 잘 됐지뭐.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다.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나무들,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초원. 평야.
일을하다가 우리는 이런 대화를 주고 받았다.
"저 언덕뒤에 뭐가 있을까?"(포도밭 북쪽으로 언덕이 있었다)
그 뒤엔 분명히 농장주 전용 비행장이 있을 거라고,,,,,,,,,이야기했었다.



-비가온 뒤엔 항상 무지개가 떳다.


- 뱅글뱅글 돌아가는 빨래들,


- 마냥 하늘을 탓하는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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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결론)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1. 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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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있다.



앞서 말이 너무 길어졌다. 왜이렇게 말만 하면 딴데로 새는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결론부터 말하자. 돈없어도 할 수 있는 방법??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한번 밝힌다)

먼저 한국에서 어느정도의 돈은 있어야한다.(세계일주를 하려면 최소의 자금, 비행기표값은 있을거라고 믿는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고, 호주로 날아온다.
그리고, 호주에서 일을 시작해서 돈을 모은다.
그 돈으로 원월드 세계일주 항공권을 산다.
그리고 세계일주 여행을 시작하면 되는 거다.

결론은 정말 간단하다.
실제로, 호주에서 돈을 벌어서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을 몇 몇 만났었다.
그리고, 여행을 하다가 호주에서 돈을 벌고 또다시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만났었다.(본인도 이런 케이스)

하지만,
후자의 길을 걷고 있는 본인의 생각으로는 전자의 경우가 더 안정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본다(재정적인 면에서나 계획적인 면에서나)


호주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열정이다. 물론 도 있어야 겠지만, 그 운은 자기가 열심히 한 만큼 운을 거머쥐는 것이다.


또 한가지,
세계일주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있다.
내가 가려고 하는 곳이 그 시기가 성수기(시즌)인지 비수기(논시즌)인지를 알아서, 웬만하면 논시즌에 가는게 좋다.

일반적으로 성수기에는 여행자들의 가격이 오르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돈이 더 많이 든다.
본인의 이야기를 살짝 곁들이자면,,,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탈 때쯤의 시기가, 6월 말경이라서..비수기때보다 비싼가격에 표를 사야했다.
터키나 그리스를 여행할 때는 비수기여서, 비교적 저렴하고 안락하게 여행을 했었다.
지금, 남미를 가려고 하는 이시점..11월 부터는 남미가 성수기 시즌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비행기표값이 엄청나게 올랐다.

이렇게, 성수기 비수기의 가격차이가 있기 때문에 장기여행을 할 때는 웬만하면 비수기에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간혹, 호주에서의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워킹에 실패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지금 머물고 있는 퍼스Perth에도, 많은 한국인들이 있고, 일을 구하지 못해서 돌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최소한, 나는 워킹홀리데이를 실패하지 않았고, 비록 내 계획보다는 좀 더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어느정도 생각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렇게 불특정 다수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세계일주, 그거 돈 많이 필요한 거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묻는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얼마나 들었는지.
근데, 진짜 처음 여행을 시작할 때 가진 돈은 얼마 되지 않았다.

돈이 없다고, 여행을 못하는 건 아니다.
돈은 만들면 된다. 시간이 있다면. 시간과 돈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시간과 열정,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시간이 없으면 여행을 못하는건 맞지만, 돈이 없다고 못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을 아껴라)

<터키, 카파도키아. 세계일주 중인 본인>


몇 일 전에 쓴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여행에서 필요한건 돈이 아니라 결단력과 용기이다.
그리고 호주에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 오면 된다.


['세계일주 돈없이도 가능하다'관련 글 보기]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본론)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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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원월드항공권? 그거 먹는거아님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1. 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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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아니고, 돈주고 사야된다.
근데 좀 비싸다.
근데, 좀 비싸긴해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돈 많이 아낄 수 있다.
본인의 블로그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원월드세계일주 항공권에대해서 써 놓았고, 구입한 사람들 중에는 어떻게 구입을 했으며, 어떻게 루트를 짯는지도 써놓은 사람도 있다.

본인이 알아본 것을 쓰도록 하겠다.

하나.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의 가격은 호주가 가장 싸다.
(http://dwis.tistory.com/419를 참고하거나, www.oneworld.com을 참고하자)

하나. 원월드는 역방향 비행이 안된다.
즉, 지구를 한쪽 방향으로만 돌아야 한다.
원월드사이트(www.oneworld.com)에서 plan을 한 번 짜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곳이 비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나. 최근 JAL(일본 에어라인 Japan Airline)이 원월드에 합류하면서 더 다양한 곳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 육로로 이동하는 구간도 비행횟수에 포함이 된다.
이것은 중요한 사실중의 하나이다.
가령, 내가 칠레 산티아고로 비행기를 타고와서 에서 남미를 육로로 여행을 하고 베네수엘라에서 비행기를 타고 멕시코나 미국으로 간다고 할 때, 산티아고에서 베네수엘라까지의 육로여행도 비행횟수에 포함되는 것이다.
(원월드홈페이지에서 여행루트를 짤 때, 비행일정 옆에 있는 Surface에 체크를 하면 된다)

하나. 처음 발권을 한 비행일정을 나중에 바꿀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도 있다. 비행일정을 다 정해놓았기 때문에 날짜에 맞춰서 여행을 해야한다..이것은 엄청난 압박이다. 하지만, 비행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내가 사서 해 본게 아니라서)
모든 여행을 딱딱 맞춰서 할 수 없으니까 일정대로,,

원월드를 이용하지 않은 개인적인 이유중에 하나가 비행 날짜가 주는무언의 압박감때문이다. 왠지 그 날에 맞춰서 여행을 해야 할 것같은 압박,,,난 그런거 엄청 싫어한다.. 여기가 좋으면 일주일 있을수도 있는거고, 모두가 좋다지만 내가 싫은 곳에서는 단하루만에 떠날수도있는 자유. 그게 여행이라고 생각하니까;;)


하나.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직항이 없는 경우 경유를 해도 비행횟수에 포함이 된다.
예를들어, 시드니에서 칠레로 가는데 직항편이 없고, 호주-뉴질랜드-칠레로 가는 비행기만 있다면 갈아타는 시간이 1분이든 1시간이든 5시간이든, 비행횟수는 2번이 되는 것이다. 호주 - 뉴질랜드/ 뉴질랜드-칠레.

하나. 대륙별 비행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북미 6회, 나머지 대륙 4회로 대륙내에서의 비행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남미의 경우 이스터섬이 가고 싶다면, 이스터섬 왕복2회, 육로이동1번, 그리고 다른 대륙으로 빠져나가야하는 비행 이렇게 4번 밖에 안된다.

하나. 총 비행횟수가 16회이다.
총 16번의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나. 세계일주 항공권 중 유일하게 칠레 이스터섬에 취항한다.
본인도 원월드를 이용할 경우 이스터섬에 가보려고 했으나, 지금은 칠레와 인연을 끊었다.


하나. 남미를 가려면 반드시 5대륙 이상이 되어야 한다.
남미를 가려면 반드시 북미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어디에서 가든지 5대륙 이상이 된다.
예를 들어,
호주출발 : 오세아니아 - 남미 - 북미 - 유럽 - 아시아 - 오세아니아 (5대륙)
한국출발 : 아시아 - 유럽 - 북미 - 남미 - 오세아니아 - 아시아 (5대륙)


이쯤하면 웬만한 기본 조건은 알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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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본론)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1. 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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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있다.



- 루트가 중요하다!

서론에서 본인의 넋두리가 있었다.
그렇다, 본인은 그러한 루트로 지금 진행중이다.
최근, 호주에서 남미로 들어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남미가 성수기 시즌에 접어 들어서 비행기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버린 것이었다.
뱅기가격이 여행에 엄청난 비율을 차지 하기에, 난감했다.감당이 안될 정도였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정말 내가 여행하고 있는 루트가 안 좋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돈이 얼마 없어도,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었일까?(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려 드립니다)


당신은 혹시 다음 사실을 알고 있는가??

하나. 원월드 세계일주 항공권이 있다는 것을?
- 실제로 이 항공권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사람을 보았었고, 본인도 고려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그걸 살정도의 돈이 없었다. 그래서 일찌감치 접었고, 유라시아 대륙은 어차피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다.




둘.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이 호주에서 발권할 경우 가장 싸다는 사실을?
- 지금은 호주달러(AUD)의 가치가 많이 올라서 체감지수는 그리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전히 싼 편이다(한국에 비해서)

호주 : 4개 대륙 3,699 AUD/ 5개 대륙 4,299  / 6개 대륙 4,999
한국 : 3개 대륙 3,777,200 원/ 4개 대륙 4,532,800 / 5개 대륙 5,212,700 / 6개 대륙 5,994,600
일본 : 3개 대륙 335,000  JPY / 4개 대륙 369,600 / 5개 대륙 433,800 / 6개 대륙 500,000
상기 가격은 2009년 11월 8일 현재 이코노미 가격이다. (11월 4일자로 가격이 올랐다)
3국을 비교 해 봤을 때 호주에서의 가격이 훨씬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호주에서 남미로 가는 비행기표보다,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표가 더 싸다는 사실?
그렇다. 거리상으로는 미국이 더 멀어 보이지만 비행기표값은 더 싸다. 비행기의 가격은 거리에 비례하지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자.(한국에서 영국이나 프랑스가는 뱅기보다 중동(이집트)가는게 더 비싸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넷. 호주에는 워킹홀리데이가 있다.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나의 이야기의 근거는 여기에 핵심이 있다. 워킹홀리데이와 원월드.


다섯.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을 이용할 경우 역방향으로의 비행은 허가되지 않는다.
이것은 참고사항이지만,
원월드 사이트(www.oneworld.com)에 가서 여행플랜을 짤 수 있는데 그걸 이용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아시아 대륙 - 유럽 - 미국 - 아시아(or 남미 - 오세아니아 - 아시아) 이렇게 한쪽 방향으로만 가야한다.
만약 한국출발에 남미가 가고싶다면 반드시 5개 대륙을 이상을 해야한다.
(ex 아시아-유럽-북미-남미-오세아니아-아시아 or 아시아-오세아니아-남미-북미-유럽-아시아)

호주에서 출발할 경우,
오세아니아-남미-북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or 오세아니아-북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이렇게 한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쯤에서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왜 호주는 3개대륙이 가격이 없을까?
호주에서는 어떻게 가든, 4개 대륙이다.. 자기가 출발한 곳도 포함되기 때문에, 호주에서 출발하면 최소한 4개대륙을 밟게 된다.
(본인도 그것에 착안, 오세아니아-남미-북미-아시아-오세아니아를 4개대륙으로 가려 했으나 역방향이라서 되지 않았다. 호주에서 시작해서 한국에서 여행을 끝내려는 나로서는 원월드는 불필요한 비행을 나에게 강요했다)



자, 그럼 효율적인 세계일주의 대략적인 루트를 짜보자.
어디가 가고싶나? - 나의 경우를 대입해보겠다.(서론편을 참조하자)

하지만, 이것은 이루어지지않은 가상 시나리오이다.

먼저 호주로 온다(편도 비행기로).. 돈을 열심히 모은다..(본인은 현재 호주에 약4달째 머무르면서 텍스를 제외하고 9000 AUD를 벌었다..호주에서 쓰기도 많이 쓰게 된다)
5개대륙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을 산다.(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알아보자)
호주를 여행한다(비행기로) - 뉴질랜드를 거쳐서 - 칠레로 간다. (이스터섬이 가보고 싶다면 이스터섬도 한 번 갔다온다.)
남미를 육로로 여행한다. 칠레에서부터 육로로 여행을 한 다음 북쪽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간다.
미국을 거쳐서 유럽으로 간다. 러시아로 가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몽골, 중국으로 간다. 중국에서 인도로 날아간다. 인도에서 한국으로 온다. 오세아니아로가는 표는 버린다.

대략 이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여행을 시작할 당시에는, 돈도 얼마 없었고, 이런 생각을 전혀 해보지 않았다..본인은 무대포다..그냥 일단 가고 거기서부터 해결하는 스타일이라서,,

원월드,정말 유용하게 쓰일수있는 녀석이다. 나도 처음부터 그걸알았으면 위와같은 방법을 썻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다음 편에서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자.


[세계일주 열정만 있으면 가능하다! 관련 글 보기]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결론)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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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서론)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1. 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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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세계일주'라는 것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일주를 하는 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루트가 중요하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은, 루트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다....그 결과 고생도 많이하고, 돈도 많이 깨졌다..(아까운 내돈 ㅠㅠㅠㅠ)
한마디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일단 가고 본다. 그러다가, 어디가 끌리면 그리로 가버린다. 그렇게 자유분방(?)하게 계획이란걸 세우지않고 그냥 막 돌아다닌다. (물론 대체적인 큰 틀은 잡는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루트로 엄청나게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루트를 짜는데 엄청나게 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현명(?)하다고 할 수도 있겠고, 계획성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루트의 중요성을 지금!! 이 호주땅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한국을 떠나기 전, 세계일주를 하기 전 생각했었다.
인도에 가고 싶었고, 파키스탄의 훈자에 가보고 싶었고, 지난 여행에서 가지 못한 슬로베니아에 가보고 싶었고,(크로아티아에서 해안따라 남쪽으로 이동했기에..)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타보고 싶었고, 몽골 초원에서 맨발로 달려보고 싶었고,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과 서핑을 해보고 싶었고, 마추픽추에 올라가보고 싶었고, 남미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었고, 쿠바에 가보고 싶었고, 뉴욕에도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
동남아와 인도를 거쳐, 중동을 지나 동유럽으로 간다음, 러시아로 들어가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몽골로 간다음, 중국을 거쳐서 호주로 내려간다. 
호주에서 워킹을 해서 돈을 번다음 남미로가서 남미여행을 한다음,카리브해를 지나서 북쪽으로 쭉쭉 올라가서, 뉴욕에 간다.
뉴욕에서 미국 횡단해서 캘리포니아까지간다음,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들어간다.

지도상에 루트를 그려보면, 숫자 "8"이 옆으로 누운 루트가 나온다. 대한민국이 중간이다.



그래서!
내 계획은 이랬다..
한국에서 알바를 해서 어느정도 돈을 모은다, 그 다음 그 돈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여행한 다음, 돈이 떨어질 때 쯤 호주로 넘어간다.
호주로 넘어가서 워킹홀리데이로 돈을 번 다음, 호주 여행을 하고, 남미로 넘어간다음 여행을 계속한다.
그리고나서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럴듯 하다.
여행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본인과 같은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엄청난 리스크가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이동경비였다.
본인은 비행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
비싸니까.그리고 도심에서 공항은 항상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너무 많은 짐검사를 하고,,아무튼 그렇다.

호주에서 남미로가는 비행기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싸다는 정보(북미를 제외하고)를 어디선가 주워들었기에, 호주에서 일하고 남미를 여행하면 되겠다 싶었다.

사실, 처음에 고민을 좀 했다.
호주에서 처음부터 돈을 벌고 여행을 시작할까?

아니면, 여행중간에 돈이 떨어지면 호주에서 다시 돈을 벌어서 계속 여행을 할까.

본인은 후자의 방법을 택했다.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진짜 이야기를 본론에서 다루어 보자.


<인도, 타지마할>


[세계일주 어떻게 할까? 관련 글 보기]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결론)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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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 01

- 호주, 워홀이야기- · 2009. 10. 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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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농장일을 하게된 것은, 와인팜Wine farm에서 포도나무를 다듬는 일이었다.

호주 농장에서 1년간 일한 형을 알게되어서 그 형한테 일을 구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푸르닝(나무 가지를쳐서 나무를 다듬는 일)은 웬만하면 피하라고 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우선은 돈이 급했기 때문에 하기로 했다. 농장일 중에서 제일 힘들면서도 후유증이 남는 일이라서 웬만하면 권하지 않는 일이라고 했지만 난 하기로 했다.

사실, 푸르닝을 그만둔지 지금 약 한달가까이 되었지만 손가락에 후유증이 남아서 손가락이 아직도 아프다...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무리하게 푸르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진짜 열심히 일했다,
그래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 Hard worker라고,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나를 반겨줬다.
난 팀 아월리 Team Hourly로 일했기 때문에 같은 팀 동료들이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해서, 내가 평균속도보다 좋게 나오니까 좋아했다.


내가 처음 일하게 된 곳,
퍼스에서 약 50Km 북쪽의 Bullsbrook에 있는 와인팜이었다. 정말 컷다...
숙소에서 아침 7시 와인팜으로 가서 일을 시작했다.

언덕사이에 있는 와이팜, 아침에 가면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었고, 햇갈이 와인팜을 비추고 있었다.
포도나무 사이로 캥거루들이 뛰어다니고있었고, 저 언덕위에서 소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야생오리들이 개울가에서 놀고있었고,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다.

농장의 입구에는 오렌지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서, 쉬는시간마다 오렌지를 따먹을 수 있었서 좋았다.
와인팜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오렌지나무를 기르고 있었다. 그 덕분에 난 24년간 내가 먹은 오렌지 개수보다 약 두달간 먹은 오렌지 수가 더 많을 정도였다...하루에 15-20개 정도는 먹었으니까,,ㅋㅋ

아무튼,
난 일을 할 수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돈을 벌 수 있다는,,그리고 일주일에 500불 이상씩 모을 수 있었다. 시간당 18$  일주일에 40시간 이상씩 일할 수 있었고, 세금은 13%를 떼니까 숙소와 먹는것을 제외하고 500불 이상씩 저금할 수 있었다.

그 때부터 나의 생활은 즐거움의 시작이었다.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생활의 안정이 됨과 동시에 즐거움의 시작이었으니까,
그리고 같이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도 즐겁게 보냈으니까.






- 처음으로 일했던 와인팜, 여기서 3주간 일했다.


- 내가 한달넘게 살았던 숙소,,,빗물을 받아먹고 살았다..ㅋ



- 숙소에 뜬 무지개,, 호주에서 무지개보기란 참 쉽다,,그것도 쌍무지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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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ooking for job! - 05, 외국인 노동자가 되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09. 10.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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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맞이하는 세번 째 토요일.

백팩커스의 체크아웃을 끝내고, 에이전시에서 소개해 준 컨츄렉터와의 약속장소로 떠났다.

약속시간은 12시,
퍼스 시티(Perth city)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 Bullsbrook.
조그마한 마을 이었다. 마을의 중심가에 있는 체커스호텔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12시,
주차장에서 Drummont(두루먼, 컨츄렉터)이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들이 왔다갔다 할 때 마다 유심히 쳐다보았다.
12시가 다 되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초조했다.
"또 이렇게 펑크가 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화를 해 보았지만, 자동응답으로 넘어갈 뿐이었다.
사무실 전화번호가 있어서, 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비서같은 사람이 받는 듯 했다.
 - 에이전시에서 연락받고, 오늘 12시에 두루먼과 만나기로 했는데 두루먼과 연락이 안된다고, 연락좀 해서 나한테 연락을 다시 해 달라고 했다.

12시 15분 경,
하얀 홀덴 한대에서 덩치가 조금 있고, 연륜이 있어보이는 한 남자가 영국식 발음으로 말을 걸어왔다.
왔구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마치고, 현재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모르는 것 있으면 물어보고,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다. 자기는 오늘 홀리데이라서 시티에나가서 쉬어야 한다면서.


현재,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네명, 모두 한국인이었다.
그렇게 나는 그 날 농장근처에 다른 노동자들이 묵고있는 숙소로 들어갔고, 다음날 부터 일을 할 수 있었다.


드디어 호주에서, 워킹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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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ract VS. Hourly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0. 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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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ract VS. Hourly.


고용자와 피고용자.
Business to business.
능력제와 시간제.
그 갈등.

고용하는자는 계산기를 두드린다.
피고용자는 머리로 생각하고 몸을 움직인다.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수 없다는 고용주.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수 없는 피고용자.

하지만,
그 승자는 인센티브라는 먹잇감을 가지고 있는,
고용주.
그것이 농장의 현실.


21/08/2009. Fri.
Upper swan, Australia.





- 쌍무지개가 너무 잘보여서 사진 찍을려니까 앞에서 절대 안비켜준다,,,드루먼, 컨츄렉터


- 드루먼의 수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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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0.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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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 the road.


서부호주(Western Australia, WA)의 한적한 도로.
자동차로 한적한 도로를 달린다.

끝이없어 보이는 도로.
도로는 마치, TV속에서 보던 아프리카의 길 같다.

초원, 풀 숲, 소와 양떼, 타조들..
가끔씩 나타나는 캥거루.

호주이지만,
호주가 아닌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

호주,
어디를 가도 매력있다.


17/08/2009. Mon.
Near the Gingin, Australia.


(차 트렁크에 있던 내 카메라를 꺼내지 못한게 진짜 아쉽다...그림같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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