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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ubljana, Slovenia /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05.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0. 06:33반응형
- 류블랴나, 역시 사랑스럽다.
+베오그라드Beograd - 류블랴나Ljubljana, 기차Train 10hr,
+자그레브Zagreb(크로아티아)-류블랴나, 기차 약 3hr.
+Celica hostel, Dm 19EUR(아침포함), 주방사용가능.
+류블랴나 대학교 기숙사개방 숙소, 6월 27일부터 오픈. 약10-12EUR.
류블랴나 - 사랑스럽다.
코엘료파울로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했던 곳. 류블랴나. 류블랴나는 사랑스러웠어. 비록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비마저 사랑스러웠어.
크로아티아를 거쳐 발칸의 끝자락으로 가는 길, 하늘은 찌푸리고 있었고, 류블랴나의 하늘은 비를 뿌리면서 나를 맞이했어. 하지만 그것조차 사랑스러운 곳이었지. 류블랴나의 작은 골목길을 거닐면서, 동유럽의 아담한 정취를 한껏즐겼지.
광장의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겼어. 사실, 류블랴나에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게, 류블랴나의 메인 광장의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어. 내 상상속의 류블랴나는 맑은 하늘의 햇살이 내리쬐는 노천카페였지만 현실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광장이었어.
비록,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그마저도 좋았어. 왠지, 비내리는 날의 운치라고나 할까? 비내리는 날에는 동동주에 파전이라고들 하지만, 비내리는 광장의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류블랴나의 이미지,
그냥 사랑스러웠다고 밖에 할 말이 없어. 류블랴나의 뜻이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럽다”라는게 이해가 되었어.그냥, 네가 한 번 류블랴나의 거리를 걸어봐. 그렇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테니까.
류블랴나 대학, Ljubljana Univ.류블랴나 대학에 들어가 봤어. 왠지 유럽 한 도시의 성(城)에 들어온 느낌이었어. 그곳에서학생들이 수업을 하는 것을 봤어. 그냥 가서 몰래 훔쳐본거긴 하지만 그냥 색다른 느낌이었어.
류블랴나 국립 도서관, Ljubljana National library.
책을 보기 위해 도서관엘 찾아갔어. 여행 가이드북을 보기 위해서 말이야.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건 정보검색실이었어. 결국 책은 하나도 안보고 인터넷을 했어. 내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을 했는데, 인터넷속도가 내가 이때까지 방문한 나라중에서 가장 빨랐어. 그래서 30분만 하려다가, 속도가 빠르다 보니까 계속하게 되었지. 1시간 반이나 말이야.
류블랴나,
그냥, 한마디로 표현되는 곳이야.
“사랑스럽다.”-류블랴나 중앙역, 내부가 상당히 깔끔해서 기분은 좋았다.
밖엔 비가 많이 내리고있어서,,안에서만 한 컷!
- 류블랴나, 메인 광장. 이곳이 바로,,베로니카가 창문으로 바라보던 광장??
이곳에 있는 노천카파에서 커피한잔 해 주셧다
- 광장 한켠에 류블랴나 구시가의 모형이 있다.
정말 아담한 류블랴나, 그래서 사랑스러운가?
- 골목길, 매연을 내뿜는 탈것들은 다니지 못한다.
- 류블랴나, 구시가. 류블랴나 강을 가로지르는 아담한 다리.
- 류블랴나의 메인스트리트. 어느나라를 가든지,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 맥도날드가 있다.
이젠, 맥도날드를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기까지....
-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본인...맥도날드에서 1유로짜리 아이스크림 한사발 잡셔주시고, 사진한방 찍어주었다.
류블랴나의 아이스크림, 맛있었다. 좀 비싸긴했지만.
- 손 꼭 잡고, 걸어서. 걸어만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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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블랴나 성으로 통하는 길. 이것이 바로, 슬로베니아어다.
- 성에서 본 류블랴나의 시내.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날씨가 흐려서 영...
- 류블랴나 대학 입구.
- 대학교 내의 화장실.
어디가 남자고 어디가 여잔지 몰라서, 대충 M이 남자일꺼라고 생각하고 M으로 들어갔다.
볼일보고 있는데 안 사실이지만, M이 여자였다....................
(두군데 모두 양변기만 두개씩 있어서 혼란에 빠졌었다)
-내셔널 라이브러리
- 나의 사랑, 과일 시장!!! 이곳에 있으면 너무 행복하다.
- 바자르 한켠에 채소시장...아 너무 먹음직 스럽다.
- 꽃시장도 있었다..꽃향기가 너무 좋았다.
- 노천카페어서 커피한잔...2.5유로 짜리ㅋㅋ 개사치였다. 나에게. 된장남도 아니고 이거뭔...
거기다가, 커피한잔 들이키면서 엽서도 써주시고..ㅎㅎ
그래도,,,,,,,,,류블랴나니까 여유를 즐겨줘야 했다..왠지는 모르겠지만.
- 과일자판기!!!!!!!!!!!!!!!! 유럽여행하면서 처음 본 기계엿다..
신선한 아이템.. 슬로베니아를 떠나면 더이상 유로를 쓰는 국가는 없다는 생각에 동전있는대로 과일을 삿다..
엄청쌋다...고 생각된다. 사과하나에 0.3유로...우리나라돈으로 약500원. 사과도 크고 알찬게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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