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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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부다페스트, 기억하리!-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2:21
- 시련의 부다페스트, 기억하리! 놀랄만한 수준의 엄청난 물가- 지하철,,290FT아끼려다가, 검표원한테 걸려서 3000FT(30배)낼뻔,, 빌고 빌어서 겨우 300FT로 마무리... 거기다가, 전철 차량기지까지 가버려서 갇히기까지!! 시내 구경가는 길, 갑자기 비를 만나고, 메인스트리트Main street, 번화가에서 기념품 구경하다가 하필이면 거기에 있던 것 중 제일 비싼 미니액자, 손도 안댓는데 떨어뜨려서 변상하라는거, 그것도 빌고 빌어서 겨우 No problem! 고달프다 나의 인생, 맥도날드 햄버거가 먹고 싶었지만, 남은 돈은 햄버거를 먹을 돈이 되지 않을 뿐이고, 오늘도, 아무맛 나지 않는 빵에, 잼을 발라 먹는다. 다시 오고 싶었던 부다페스트, 나에게 시련을 안겨 주는 구나. 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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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욕심? 짐의 무게..-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2:14
- 여행자, 욕심? 짐의 무게..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무언가를 더 소유하고싶어하고, 아둥바둥 모아서 자신의 곁에 두고자 하는 마음의 끝은, 어디까지 가면 알 수 있을까? 아테네에서 배낭을 도난당했을 때, 내가 가진건 작은 가방하나와 잠베, 단지 두개 뿐이었다. 그리스의 길을 걷다가, 약간의 옷가지를 얻어 작은 봉투하나가 더 생겼다. 그렇게 몇일 뒤, 테살로니키의 길을 걷다가 긴팔 티를 하나 얻었다. 들고 다니던 봉투도 큰걸로 바뀌었다. 그리스를 떠나, 세르비아에서, 어느덧 나의 가방은 네개가 되었다. 배낭하나, 잠베, 작은봉투, 큰봉투. 큰봉투엔 옷가지들이, 작은봉투엔 음식들이.. 슬로베니아를 떠나면서, 나의 짐은 더욱더 많아졌다. 옷들도 늘었고 - 얇은 바지, 긴팔남방 - 침낭도 생겼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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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 류블랴나.-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2:11
- 사랑스럽다, 류블랴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류블랴나의 거리. 교회의 첨탑은 회색의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다.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했던 곳 - 류블랴나. 비가 내리는 거리를 걸었다. 거리의 자전거, 화분, 고양이, 모든것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조용한 거리, 평화로운 거리. 비가내리는 류블랴나의 거리를 걷다가, 웬지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코엘료파울로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주인공, 베로니카가 바라보았던 광장이 저기일까? 생각해 본다. 비가내리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 류블랴나. Be loved, Lovely City. 05.06.2009 Ljubljana, Slovenia. - 류블랴나의 거리, - - 손 꼭 잡고 걸으세요, - 광장의 노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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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ryside in Slovenia.-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2:01
- Countryside in Slovenia. Lake Bled, 호수를 찾아가기위한 산책.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이 펼쳐졌다. 호수가 있는 Bled Villiage. 뭐랄까, 웬지 스위스의 호숫가를 거닐고 있는 느낌? 거기에, 집들은 루마니아의 느낌. 동화속의 마을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알프스 산자락에 루마니아의 시골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조화. 아, 아름답고 너무나 조화롭다. 집들과 호수와 산과 들과 풀과 나무와 구름들..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담하고 아름다운 곳. Lake Bled. 04.06.2009 Bled, Slov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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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In Beograd.-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1:55
-유럽은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In Beograd. 발칸반도의 국가들의 EU가입. 그리고, 가입을 원하고, 예정된 국가들. 서서히 유럽은 하나로 통합되어 간다. EU- Europe Union. 그에 발맞춰, 물가도 하나로 통합되어가는 느낌. 4년 전, 대한민국의 1/3 수준의 베오그라드Beograd. 세르비아. 그러나, 지금은 한국과 비슷한 물가. 가파른 상승세,,유로화 사용의 움직임? 이제, 유럽은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아마, 4-5년뒤엔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든 나라가 비슷해 질 수도. 그리고, 단지 내 생각이지만, 유로의 가치가 영국 파운드와 비슷해질것같다는 생각. 그렇게 되면 모든 유럽은, 통합되는건가? 03.06.2009 Beograd, Ser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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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 거리의 악사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1:49
아테네의 메인스트리트, 신타그마광장 에서 플라자까지.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거리의 악사들이 존재한다. 기계를 동원한 악사부터, 몸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악사까지. 10살남짓의 꼬마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그들은 길거리의 사람들로부터 그 노력의 대가를 지불받는다. 거리의 악사들에게 베푸는 여유가 있다. 나 또한, 거리의 사람들로부터, 내 노력의 대가를 지불 받았다. 01.06.2009 Athina, Greece. - 거리의 악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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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의 골목을 거닐며-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5. 20:32
- 산토리니의 골목을 거닐며 생각한다. 지금, 5월 말. 산토리니에는 신혼여행객들 가족들이 붐빈다. 아직은 배낭여행 시즌이 아니기에.. 나는 생각한다. 왜 나는 혼자 회의감에 젖어 이렇게나 괴로워 해야 하나. 여행의 의미. 즐거워야 할 여행에서.. 엄청나게 비싼돈을 지불하고 찾아온 산토리니 인데, 떠나고 싶다. 한국으로 가고싶기도 하다. 나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 휴가를 즐기는 중년의 부부들과 가족들을 보면서 나도 가족들과 함게 여행을 가고 싶다고 느낀다. 가족여행, 그 기억은 너무 오래전의 일이 되어 버렸다. 작년, 제작년 그 전, 그 전에도, 군대, 나의 개인적인 여행 등등, 나 때문에 못 같것 같은 생각. 이제 내가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30/05/2009 Santor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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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come, Easy go.-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5. 20:15
- Easy come, Easy go.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 의도하지 않게 잠베연주로 번 돈 2유로. 하지만, 어이없게도 버스가 먹어버렸다. 버스티켓 0.6유로. 내가 넣은 돈 2유로. 잔돈이 나오지 않는 기계. 그렇게 돈은 떠나가 버렸다.(버스 5분타고 4천원 가량을 내다니!!) 터키에서 번 돈도, 그냥 물 흐르듯 사라진 느낌이었는데, 역시, Easy come easy go. 27/05/2009 Thessaloniki, Greece. ------------------------ 27 May, 2009. Wed. - Easy come easy go. Earning to easy money is easy go? Today, earning 2EUR. But, I didn't intended. 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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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게이를 만나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5. 20:10
- 이스탄불, 게이를 만나다. 아침 일찍부터 호텔 내 방에서 술을 먹자는 제안, 술을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콜. 그 때 부터 알았챘어야 했다. 내 손을 잡고, 볼에 뽀뽀를 하려고 할 때부터. 터키어로 말하니까 뭐라는지 몰랐지만, 제스처로는 어느 정도 알 수 있으니까. 게이.레즈. 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개인 취향이니까) 뭐, 게이가내 몸을, 아니 남자가 내 몸을 쓰다듬는데 기분이 좋지 않지!! 아무리 돈을 준다고 해도,,(200YTL(리라)를 주겠다는 제안) 돈이 모든걸 허락하고 눈감아 주는 건 아니잖아. 26/05/2009 Istanbul, Turkey. ---------------------------------- 26 May, 2009. Tues. - Istanbul, I met a G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