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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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이유.-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1. 17. 15:30
- 내가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너무 구식이라서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걸까?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계바늘. 사각사각, 종이위의 연필심. 쓱싹쓱싹, 톱밥을 뱉고있는 나무. 아직 주변에 아날로그는 많지만, 디지털이 지배하는 시대에 그걸을 찾기란 힘들다. 난 아날로그가 좋다. 디지털은 차갑지만, 아날로그는 온기를 품고 있으니까. Someday, Sep 2009. From Australia. - 해질녘, 알바니하이웨이 Albany HWY 옆의 집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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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day of Wine farm, Donnelly River.-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1. 17. 15:26
- Last day of Wine farm, Donnelly River. 나는 내가 숨쉬고 있는, 움직이고 있는, 보고 있는, 듣고 있는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 싶다. 이것은 욕심이 아니다.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내 인생에서 다시 없을 이 순간을 모두 기억하고 싶다. 22/09/2009. Tue. Pemberton, Australia. - 와인팜 - 마지막날, 포도나뭇가지 정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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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Postcard-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1. 14. 19:14
- 엽서. 여행을 하면서 수십통의 엽서를 보내왔다. 나는 아직, 해외에서 오는 엽서를 받아본 적이 없지만, 나의 엽서를 받은 그 누군가는 분명히 기뻐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훗날 바쁜 일상에 치여 나와 그 사람의 기억속에서 서로가 잊혀졌을 때,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내가 보낸 그 엽서가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기억나게 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엽서를 보낸다. 16/09/2009, Wed. Pemberto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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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ract VS. Hourly-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0. 26. 00:55
- Cantract VS. Hourly. 고용자와 피고용자. Business to business. 능력제와 시간제. 그 갈등. 고용하는자는 계산기를 두드린다. 피고용자는 머리로 생각하고 몸을 움직인다.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수 없다는 고용주.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수 없는 피고용자. 하지만, 그 승자는 인센티브라는 먹잇감을 가지고 있는, 고용주. 그것이 농장의 현실. 21/08/2009. Fri. Upper swan, Australia. - 쌍무지개가 너무 잘보여서 사진 찍을려니까 앞에서 절대 안비켜준다,,,드루먼, 컨츄렉터 - 드루먼의 수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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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0. 26. 00:42
- On the road. 서부호주(Western Australia, WA)의 한적한 도로. 자동차로 한적한 도로를 달린다. 끝이없어 보이는 도로. 도로는 마치, TV속에서 보던 아프리카의 길 같다. 초원, 풀 숲, 소와 양떼, 타조들.. 가끔씩 나타나는 캥거루. 호주이지만, 호주가 아닌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 호주, 어디를 가도 매력있다. 17/08/2009. Mon. Near the Gingin, Australia. (차 트렁크에 있던 내 카메라를 꺼내지 못한게 진짜 아쉽다...그림같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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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숙소-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0. 26. 00:34
- 숲속의 숙소. 숲속에 숙소가 있다. 큰 나무들로 둘러쌓인 곳에 숙소가 있다. 농장과 퍽 잘어울리는 숙소. 비가 자주 내리는 겨울의 서부호주(Western Australia, WA). 숙소옆 큰 물탱크는 빗물을 저장한다. 나는 그 물을 마신다. 밥을 지어먹고, 국을 끓여먹고, 차를 마시고, 빗물을 먹고 산다. 호주에서의 생활이란! 집안의 작은 풀장에서 수영과 일광욕을 하고, 주말에 바다에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호주. 빗물을 이용해서 음식을 해 먹고, 전화조차 되지않는 곳에서 생활하는 호주! 숲속의 숙소는, 흥미롭다. 12/08/2009 Wed. Bullsbrook, Australia. - 판자촌(숙소를 판자촌이라고 불렀다..)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일품이었다. - 판자촌의 아침, - 판자촌에도 가금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