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 강 위에서의 일주일 -잊을 수 없는 순간, 친구들.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3. 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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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존 강. 장대한 물줄기.

 남아메리카의 아마존(Amazon)을 생각할 때면, 우리는 큰 나무들과 수풀이 뒤엉킨 아마존 열대 우림을 생각하곤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 여행'은 '아마존 열대 우림, 밀림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밀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아마존 강 물줄기'를 따라 가는 여행길을 선택했다. 

 거대하다기보다는 '장대하다'라는 말이 어우릴 법한 '아마존 강'의 안데스 산맥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에서부터 아마존 강 최대 도시 '마나우스(Manaus)'에 이르는 강 위에서, 나는 강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고, 나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여행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들도 만날 수 있었다.  


△ 해질녘의 아마존 강.

선착장에서 매일, 매 시간 바라본 '아마존 강'의 모습은 항상 달랐다.

언제 바라봐도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이었다.


2. 아마존 강 여객선. 그리고 여행자들.

△ 볼리비아 아마존 지대를 지나, 브라질로 넘어왔다.

브라질에서는 아마존 강 여객선을 타고 마나우스로 이동한 뒤, 북쪽 '베네수엘라'로 갈 예정이었다.


 버스를 타고 아마존 밀림, 진창길을 72시간 동안 달렸다. 볼리비아의 아마존 지역 국경 도시 '구아야라메린(Guayara-merin)'에서 보트를 타고 브라질로 넘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니 버스를 타고 5시간. 아마존 강 여객선을 타기 위해 '포르투 벨류'로 향했다. 포르투벨류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은 3박 4일간 아마존 강 물줄기를 따라 흐르며 최종 목적지인 '마나우스'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선착장에 막 도착했을 때, 배가 떠나고 있었다. 나는 다음 배를 기다려야 했다. 다음 출항은 4일 뒤였다. 4일간 선착장에서 해먹을 치고 출항을 기다렸다. 출발 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여행객들이 모여들었다. 3층짜리 배의 2층에는 현지인들로 가득찼고, 3층은 세계 곳곳에서 온 여행자들이 자리잡았다. 아마존 강 위를 떠내려가며 4일간의 파티가 진행될 것을 예감할 수 있었다. 


△ 내가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 배가 막 떠나고 있었다.

어쩌면, 이 배를 떠나보낸 게 좋았다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다음 배를 탐으로 인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선착장 주변은 조용했지만, 다소 어수선해 보이기도 했다.

황톳빛 아마존 강물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핑크색 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 배에 오르기 전에는, 선착장 건물 안에서 해먹을 치고 지냈다.

하는 것은 딱히 없었다. 소나기가 내리는 아마존 강을 바라보았다.

해가 지면, 석양빛 감도는 강을 바라보았고, 근처 시장 싼 가격에 과일을 사다 먹었다.


△ 아마존 강의 풍경.

현지인들은 보통 '보트'를 이동수단으로 삼고 있었다.

선착장에서 4일간 머무르면서, 분홍색 돌고래를 보는 행운도 누렸다.


△ 아마존강의 풍경


△ 배를 타기 위해 일찍 모인 일행들.

처음에는 네 명. 그 다음 두명이 더 왔다. 

여객선의 3층, 가장 좋은 자리에 해먹을 치기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 출항일이 다가오자 어느새 많은 해먹들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다.


△ 출항을 기다리던 어느 날 밤.


△ 출항을 할 때,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왼쪽에 있는 배는 '마나우스'에서 막 도착하는 배이고, 오른쪽에 내가 탄 배가 출발하는 중이다.

3. 배 위에서의 3박 4일. 가장 즐거웠던 여행 기록.


 프로투벨류 선착장에 도착했던 첫 날, 나를 포함하여 4명의 여행자만이 배의 3층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출발하는 날이 되자 3층에 더 이상 해먹을 설치할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여행자들이 모여있었다. 마나우스에서 출발한 배가 선착장으로 들어왔고, 우리는 그 배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아마존 강물의 흐름을 따랐다. 프로토벨류 선착장 주변 마을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은 조금씩 흐려져갔다.


 배 위에서는 파티가 시작되었다. 배가 출항하는 날은 출항을 기념하면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고, 둘째 날 밤에는 여행을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셋째날 밤에는 이제 모두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 속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을 찍었다. 대형 냉장고에 가득 차 있던 캔맥주는 어느새 동이나고 없었다.


 

매일 밤, 배 위에서는 파티가 벌어졌다.

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느 누구하나 빠지지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배 위에서 왈츠와 탱고, 쌈바 등 여러가지 춤을 추면서 시간을 보냈다.

'왈츠'를 처음 접한 나에게, 왈츠를 가르쳐 주겠다며 파트너가 되어 춤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밤과 낮은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다. 밤에 볼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고, 들리는 소리라곤 배의 엔진 돌아가는 소리와 배가 물살을 가르는 소리 뿐이었다. 낮에는 잠을 자거나, 아마존 강의 경치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마존 강 위로 떨어지는 햇살을 피해, 주로 해먹 위에 누워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해질녘이 되면 해먹을 내려와 갑판에서 담소를 나눴다.


낮에는 바람을 쐬며, 시간을 보냈다.

아마존 여객선을 타고 이동하면서, 낮 시간 동안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는 '황톳빛 강물'과 양 옆에 늘어진 '숲' 뿐이었다.

끝없이 이어진 강물과 숲. 그것이 전부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배 위에서 맞이하는 석양.




4. 여행과 사람들.


 마나우스의 선착장은 아마존에 있는 수 많은 도시에서 온 사람들과 배, 그리고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가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리고, 나와 함께 배 위에서 적게는 4일, 많게는 일주일간 함께한 여해자들도 각자의 길을 향해서 갔다. 누구는 서쪽 강줄기를 따라 갔고, 누군가는 동쪽 강줄기를 향했다. 나는 북쪽, 베네수엘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나섰다.


마지막 날 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나우스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마나우스는 아마존 유역의 대도시 답게, 굉징히 큰 여객선 터미널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아마존 강 곳곳에서 오는 배들과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유쾌한 사람, 마음이 맞는 사람, 좋은 사람들. 여행을 하면서 '즐겁다', '좋았다'라고 말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은 다양하겠지만,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시간을 보냈는 지가 여행의 '만족'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마존 강 위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이 있었기에 '아마존 강 위에서의 일주일'은 내 여행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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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커피(Luwak Coffee), 죽기 전에 마셔봐야할 커피? -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만난 루왁.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2.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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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마트라 여행과 커피.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 주는 요소 중 하나로 '음식'을 꼽을 수 있다. 어떤 지역을 여행할 때, 그 지방의 유명 먹거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 어떤 음식의 '참맛(true taste)'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여행이 주는 큰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커피'로 유명한 곳을 여행하면서 '커피 한 잔'마시며, 빠듯한 여행 일정 속에서도 여유를 가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되기도 했다. 아프리카와 중남미를 중심으로한 세계 각지에 유명 커피 재배지가 있지만,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Sumatra Island)'또한 커피(Coffee)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에게는 '만델링 커피(Mandheling Coffee)'로 잘 알려진 수마트라는  '특별한' 커피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 커피 원두.

처음 원두는 가장 왼쪽과 같지만, 볶으면서 서서히 색깔이 진해진다.


2. 루왁 커피(Luwak Coffee), 죽기전에 마셔봐야 할 커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생산되는 '루왁 커피'는 일명 '고양이 똥'커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생산량은 제한적인데 그 수요가 증가하다보니 그 가치가 높아졌고, 높아진 가치 때문에 생산량을 늘리기위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커피이기도 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한국에서는 맛보기가 힘들 뿐더러, 가격도 일반적인 드립커피(Drip coffee)보다 네 배, 다섯 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선뜻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힘들다. ('신O 호텔'에서는 루왁커피 한 잔에 49,000원'에 판매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를 여행하다보면, '루왁 커피'를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원두의 가격이 수마트라에서 생산되는 다른 종류의 아라비카 원두보다 3배~5배 가량 비싸긴하지만,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볶은 원두와 비교한다면 많이 비싼편이 아니기 때문에 구입해 볼만하다.


△ 인도네시아 여행중에 구입한 '커피 원두'의 일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아체(Ache)' 지방이 커피로 유명한데, 그곳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커피가 '가요 커피(Gayo Coffee)'이다.

그래서 흔히, '아체 가요 커피'라고 부르는 커피가 인도네시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가장 알아준다고 한다.

※ GAYO 커피는 두 종류로 나누어서 샀는데, 포장지 아래쪽에 보면 'Washed Process'와 'Honey Process'라고 되어 있다.

'Washed'는 커피 열매에서 '원두'를 얻을 때, 물에 불려서 얻는 것이고, 

'Honey'는 햇볕에 말려서 얻는 것인데, 이 방법은 흔히 '드라이'프로세스로 불리기도 한다. 


'Coffee Luwak Berastagi'는 베라스타기 지방에서 생산되는 '루왁 커피'이다.

베라스타기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서 소량의 루왁커피를 팔고 있기에, 일부를 구입하였다.


'Kopi Luwak'은 메단 중심가의 선플라자(Sun Plaza)에서 구입한 것이다.

여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루왁은 '대량 생산'으로 재배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장식 '루왁 커피'생산을 하는 곳이 '동물 학대'논란으로 인해 비판받고 있다.

베라스타기 루왁과 맛을 비교해보기 위해 구입했지만, 선뜻 마음이 가지는 않았다.


△ '원두 상태' 비교.

베라스타기 원두는 '소량'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원두의 상태가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고르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단에서 구입한 루왁 커피보다 '베라스타기'원두가 더 검은 것은 '로스팅'시간에 따른 차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체 가요 커피'는 윤기가 흐르며, 상태가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두 종류의 '루왁 커피'의 비교.


△ '베라스타기 루왁 커피'를 그라인더에 넣고 갈았다.


△ 20g이 조금 넘는 양의 커피를 갈아서 내렸다.

진한 커피 보다 약간 옅으면서 은은한 향이 감도는 것을 좋아해서 내리는 물의 양을 조절했다.


3. 루왁커피의 맛과 향, 그 너머.

 커피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좋아하는 커피의 향과 맛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루왁 커피의 맛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는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루왁커피가 가지는 기본적인 맛은 '신맛'이 강하지만, 입안에서 신맛이 퍼져나가는 느낌이 '예가체프'나 '케냐AA'보다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입 안에서 퍼지는 신맛에서 부드드러움과 은은함이 느껴진다라고 할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은 맛볼 만한 커피는 맞는 것 같다. 남미나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커피와는 다른 맛, 그리고 수마트라의 '아체 가요'커피와 '만델링'커피와는 또 다른 맛,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동물학대'논란이다. 결국, '수요'가 많아지면 '공급'을 늘리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고안되기 마련인데, 결국 '루왁 커피'는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서 생산되기 때문에 '더 많은 고양이'가 고통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여행을 하면서 '루왁 커피'를 만나게 되면 한 번 쯤 맛볼 만한 커피가 '루왁 커피'인 것은 맞지만, 루왁커피가 그 어떤 행동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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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단에서 부킷라왕' & '토바호수/사모시르섬' 가는 방법 - 인도네시아 여행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15. 2.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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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엔조이유어라이프 닷컴(enjoiyourlife.com)입니다.

  여행을 하는 데 있어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여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동 방법'이나 '여행 경로'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여행 계획을 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메단(Medan City)'를 중심으로 한, 북 수마트라 여행 정보를 조금이나마 공유하고자 합니다. 


 수마트라지역(북수마트라)지역은 물가가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서, 여행을 하는 데 있어서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지역인데요, 이런 곳에는 항상 '여행자'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려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입니다. 모르면 당하고, 알아도 당하기 쉽상인 바가지를 안당하기 위해서는 여행자들의 경험과 현지인을 통한 정보 수집이 중요하죠^^

 북 수마트라여행의 중심인 '메단'을 중심으로 '토바호수/사모시르섬(Lake Toba/Samosir Island)'에 대한 정보와 '부킷라왕(Bukit Lawang)', '베라스타기(Berastagi)'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수마트라 섬 북부지역(North Sumatra).

수마트라 여행의 시작은 대체로 '메단'에서 시작된다. 메단에서 각각의 지역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메단에서 '토바호수/사모시르섬' 가는 방법_(Medan To Danau Toba/Pulau Samosir)

△ 메단에서 '로컬버스(Local Bus)'를 타는 곳은 두 곳이다.

메단 서쪽의 '피낭 바리스 버스터미널' - 서/북서/서남 방향으로 가는 버스

메단 동남쪽의 '암플라스 버시터미널' - 동/동남 방향으로 가는 버스


메단에서 '토바호수/사모서 섬'으로 가는 버스는 '암플라스 버스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구글 지도에 표시되는 '버스터미널'위치(오른쪽 중간쯤에 ★표시)보다 남쪽에 위치한다.(버스 터미널 위치가 바뀐듯하다)


- 버스는 자주 있다. 아침 10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오후 3시경에 '파라팟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다.(40,000 DIR)


- 파라팟 선착장(티가라자/Tigaraja)에서는 매 시간 30분 마다 사모시르 툭툭마을로 가는 배가 출발한다.

※ 섬으로 가는 마지막 배는 오후 7시. 섬에서 나오는 배 시간은 아래 시간표 참고. (가격은 15,000 DIR/편도)


△ 파라팟 선착장 TIGARAJA 배 시간표.

1시간 간격으로 운항된다. 섬으로 들어갈 때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되고, 

섬에서 선착장으로 나올 때는, '호텔'선착장에서 배가 지나갈 때 손을 흔들면 태워준다.

※ 섬으로 들어갈 때, '호텔 이름'을 말하면 그 호텔 선착장에 내려 준다(호텔 예약 여부에 상관없이 내려준다)

△ 메단에서 토바호수 가는 길 안내 영상.

source. www.YouTube.com


메단 공항인 '쿠알라나무 국제 공항'에 오전이나 정오 즈음 도착했다면, 공항에서 바로 '파라팟'으로 향하는 투어리스트버스/택시가 있으니 그것을 이용하여 바로 '토바호수'로 가는 방법도 있다. 시간은 3시간 30분 ~ 4시간 정도 걸리는 듯하다.


※ 메단에서도 '여행사'를 통해서 투어리스트버스(6~8인승 승합차)를 타고 비교적 편안하게 토바호수로 갈 수 있다.(가격은...세 배쯤??)


'로컬버스'는 저렴하다는 점,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단점도 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버스안에서 담배를 많이 피운다(특히 뒤쪽 좌석은 흡연 구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단에서 파라팟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도시들과 마을을 지나므로, 사람들로 꽉 차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버스가 상당히 낡았다는 점도 단점이랄까나..?


△ 암플라스 버스터미널에서 '파라팟'으로 가는 로컬버스.

이런 버스가 운행을 한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 메단에서 부킷라왕 가는 방법_(Medan to Bukit Lawang by Local bus)

△ 부킷라왕으로 가기 위해서는 메단 서쪽에 위치한 '피낭 바리스 버스터미널'에서 '승합차'를 타야한다.

'피낭 바리스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빈자이를 지나고, 작은 마을들을 거쳐 부킷라왕에 도착한다.

길이 많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가는 길이 다소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수마트라 섬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부킷라왕'이다. 부킷라왕은 '오랑우탄'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오랑우탄을 보기 위한 '정글트래킹(jungle tracking)'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부킬라왕에는 공인된 '트래킹 가이드'들이 있으며, 정글트래킹에는 정해진 가격(fixed price)이 있다.

 부킷라왕으로 가기 위해서는 메단 서쪽에 위치한 '피낭바리스 버스터미널'에서 미니버스(봉고차)를 타야한다. 이곳에는 '바가지'를 씌우기 위한 삐끼들이 즐비하고 있으므로 조심하자.


- 피낭 바리스 버스터미널에서 '부킷라왕'으로 가는 버스는 1시간에 두 대 가량 출발한다. 대략 30분 간격(매 정시, 30분/정확히 지키진 않는다)이지만, 버스가 터미널에 들어오면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가격은 20,000 DIR)


- 버스터미널에서 '부킷라왕'이라고 적힌 버스를 찾거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탈 수도 있지만, 터미널을 떠난 버스는 버스터미널에서 약간 떨어진 곳 길가(물이나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가 모여있는 곳)에 꽤 오래 멈췄다가 출발한다.


△ 메단에서 부킷라왕으로 가는 '승합차'.

뒷부분에 '메단' - '부킷라왕(b.Lawang)'이라고 적혀 있다.(아무것도 안적힌 차량도 있다)

메단-부킷라왕 약 3시간 ~ 3시간 30분 소요.

가격은 20,000(정가) 간혹 30,000을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현지인의 말에 의하면).


※ 주의!! '외국인'을 노린 삐끼들에게 절대 돈을 주지말자. 대형 버스가 아닌 이상, 인도네시아의 로컬 버스는 대체로 '운전기사'에게 직접 돈을 주는 것이 원칙이다. 삐끼들이 버스비를 내라고하면서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한다. 


※ 피낭바리스 버스터미널에서 '베라스타기(Berastagi)'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반대로 베라스타기에서 메단으로 오게되면 '피낭바리스 버스터미널'로 온다. (가격은 13,000 DIR/ 18인승 외관이 화려한 버스를 타면 된다. 타기전에 행선지를 말할 것)


△ 메단에서 부킷라왕 가는 길/영상(short video).

피낭바리스 버스터미널에서 부킷라왕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방법과 풍경을 담은 영상.


덧. '반다 아체'가는 방법.

 여행자들 사이에서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수마트라 북쪽의 '반다아체'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메단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12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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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데이터 로밍 안하고 '구글 지도' 이용하는 방법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15. 2.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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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여행 '꿀팁'하나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여행'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사진을 찍는 것 말고도 '길찾기', '지도(Map)' 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죠. 제 주변 사람들 중에서는 여행지에서 '지도(구글 지도, Google Maps)'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데이터 로밍'을 한다는 사람들을 더러 볼 수 있었는데요, '데이터 로밍'을 하지 않고도 '구글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해외 데이터로밍이 하루에 9천원 인데요, 3일, 4일 여행을 하는 것이라면 큰 부담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1주일, 10일, 15일 씩 여행을 하게되면 사실 은근히 부담도 되고, 사실 별로 사용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돈이 아깝기도 하죠. 요즘 여행지 숙소나 카페, 식당에서 '와이파이(Wi-Fi)'는 기본인데, 데이터로밍 할 돈으로 맛있는 현지 음식 하나 사 먹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 Google Maps

요즘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데이터로밍'안하고, '구글 지도'이용 하는 방법?

 

 스마트폰의 데이터 설정 화면.

스마트폰에는 대체로 '데이터 로밍'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반드시 'off'상태로 해 놓도록 하자.(왼쪽)

'혹시' 모를 데이터 요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셀룰러 데이터'를 꺼 놓고, '와이파이'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종일 카톡을 붙잡고 있거나, 중요한 일 때문에 메신저로 연락을 취해야 할 상황을 염두해 두는 사람이라면 '데이터 로밍'을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평소에 스마트폰 메신저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숙소나 카페, 식당에서 메신저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에 '데이터 로밍'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구글 지도'를 이용합니다. 구글 지도의 좋은 점은 '데이터 로밍'을 하지 않아도 '현재 위치 파악'이 되고, 심지어 '안타네가 안뜨는 곳(휴대전화 서비스가 되지 않는 곳)'에서도 내 위치가 파악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길찾기'와 같은 서비스는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요^^


<1-1번> <1-2번> <1-3번>

△ '데이터 로밍'을 꺼 놓은 상태에서 구글 지도를 실행한 모습이다.

'데이터 로밍'을 안하는 상태에서 '구글 지도'를 이용하는 것의 핵심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Wi-Fi'가 되는 곳에서 내가 있는 곳 주변과 여행할 곳 지도 데이터를 많이 받아 놓을 것.

(줌을 이용하여 다양한 축척의 지도 데이터를 다운 받아 놓을 필요가 있다)

둘째, '구글지도'맵을 절대 종료하지 말것. 백그라운드에 항상 켜 놔야 한다는 말이다.

백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을 종료하게되면, 다운받아놓은 데이터도 모두 사라진다.


 ☞ 이해가 잘 되지 않느다면, 위 사진을 보면서 다음 설명을 잘 읽어 보자.

첫 번째 사진(왼쪽) - '데이터 로밍'을 꺼 놔도 전화/문자는 온다. 문자 수신은 무료.

Wi-Fi가 되는 식당이나 카페, 숙소에서 필요한 지역의 지도 데이터를 다양한 축척으로 받아 놓는다.

상당히 자세한 지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사진(가운데) - 시가지를 확대한 지도를 다운 받아 놓은 모습이다.

지금 내 위치가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향하는 방향도 화살표로 표시된다.


세 번째 사진(오른쪽) - 지도 데이터를 받은 곳과 안 받은 곳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 데이터를 받아놓으면, 선명한 시가지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지도 데이터를 받아놓지 않은 곳은 흐릿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내 위치가 '흐릿한 지도 안'이라도 위치는 표시 된다.


<2-1번> <2-2번> <2-3번>

△ 위 사진들은 '구글지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실었다.


첫 번째 사진 - '휴대폰이 안터지는 곳'에서도 내 위치가 파악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다운 받아 놓으면, 내가 있는 곳의 위치와 지형을 파악할 수 있다.

버스가 산 속을 달리고 있던 중이라서 휴대폰 서비스가 되지 않았지만, 내 위치를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사진 - 산길을 벗어나 도시(메단)로 접어들기 전의 모습이다.

숙소에서 미리 내가 가야할 곳의 '위치 표시'를 해 놓았다. - '별'표시.

숙소의 위치나 자신의 목적지에 '장소 표시'를 해 놓으면, 길을 찾는데 매우 유용하다.

'목적지/숙소'등 위치를 찾은 다음 그 부분을 '길게 누르면' 장소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것을 클릭하고, 저장(☆)을 누르면 지도에 '☆'이 표시된다.

Wi-Fi가 되지 않는 곳에서도 가능한 기능이다.


세 번째 사진 - ☆ 표시를 해 두면,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목적지'로 가는 것이 맞는지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지금까지 '데이터 로밍' 안하고, 구글 지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의 여행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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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토바 호수'와 '사모서 섬' - 칼데라 호수의 종결.(Lake Toba & Samosir Island) : 수마트라 여행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2.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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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수[湖], 그곳으로의 여행.

  호숫가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에는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호수 중, 크기가 큰 호수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고, 산과 바다 여행에 익숙해서 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호수'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는 것은,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휴양'의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지기도한다. 그리고 왠지 키 큰 나무들로 둘러싸인 호젓한 분위기가 감도는 호숫가와 아침 물안개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어쩌면, '낭만적'인 느낌이 든다고 할 지도 모르겠다.

 조용히, 쉴 곳이 필요할 때. 호수를 찾는 건 어떨까?


△ 조용히 쉬고 싶은 마음이 일 때, 호수를 찾는 것은 어떨까? 

드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빛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귓가에 들리는 소리라곤, 지저귀는 새 소리와 바람 소리 뿐.

토바 호수 안, 사모서 섬 '툭툭(Tuk-Tuk)'마을에서 '파라팟(Parapat)'쪽을 바라보았다.



2. 세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 호수. '토바 호수(Danau Toba)'.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는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다. 메단(Medan City)에서 남쪽으로 버스를 타고 약 5시간. '북 수마트라'라고 불리는 이 지역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 호수 '토바 호수(Lake Toba)'와 그 안에 거대한 섬 '사모서(Samosir, 사모시르)'가 있다.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난 호수 안에 또 한번 화산 폭발이 일어났고, 거대한 호수 안에 큰 섬이 생겨난 것이다.

  화산 폭발로 생겨난 '산'은 골짜기와 능선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그리고, 그 안의 호수는 빛난다. 그리고 빛나는 호수 안에 '화산 섬'이 있는 것이다. 화산과 호수, 호수와 섬. 백두산 천지 안에 울릉도가 들어가 있는 느낌이랄까? 물론, 그 규모는 몇 배나 큰, 제주도 크기 만한 섬이다.


△ 토바호수 안, 사모서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보통 '파라팟 선착장'에서 배를 탄다.

배는 매 시간 30분, 사람들을 섬으로 실어나른다.


 토바 호수, 인도네시아어로 '다나우 토바(Danau Toba)'라고 불리는 이곳을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가는 길은 순탄치 않다. 갑작스럽게 솟아오른 산과 그 안에 생긴 호수인 만큼,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야 한다. 하지만, 구불구불한 산길을 통과할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 메단에서 토바호수(파라팟)으로 가는 로컬버스(Local Bus).

많은 사람들이 '토바 호수'로 가기 위해, 메단이나 쿠알라나무 국제공항에서 '투어리스트버스(승합차)'를 탄다.

승합차를 타고 호수로 떠난다면,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나는 메단에서 '로컬버스'를 타고 토바호수로 향했다.

인도네시아의 흔한 일상과 사람들의 삶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초등학생들이 소형 버스 지붕에 올라탄 광경.

좌석이 없다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지붕'에 올라탄다.


△ 'Samosir Island'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 파라팟 선착장.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 낮, 선착장 주변은 조용하다.


△ 선착장 주변, 파라팟 호숫가 풍경.

이곳에서 많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 배는 매 시간 30분, 선착장을 떠난다.

태양이 내리쬐는 호수 위를 유유히 흘러가며, 무지개를 만드는 배.

선착장 주변 언덕의 산등성이는 야무지게 잘 빠졌다. 화산섬의 흔적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사모서 섬, 툭툭마을의 '호텔'들은 호수를 바라보며 서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호텔 선착장에 내릴 수 있다. 배는 섬의 모든 호텔을 순회한다.


△ 파란 하늘과 호수. 그리고 섬의 '전통 가옥'형상의 호텔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토바 호수에는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작은 섬'들도 몇 개 있다.

호수 위에 있는 거대한 섬이 '사모서 섬(Samosir Island)'이고, 사진의 작은 섬은 '토바 섬(Toba Island)'이다.


△ 토바 호수는 그 크기가 굉장히 큰 만큼, 다양한 장소가 존재한다.

관광객들이 휴양을 위해 찾는 '툭툭 마을'을 벗어나면, 현지인들이 사는 마을도 볼 수 있고,

원주민인 '바탁족'이 거주하는 곳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해수욕장'과 비슷하게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보트와 바나나보트를 타고 레저를 즐기는 곳도 있다.


3. 사모서 섬(Pulau Samosir/사모시르 섬), 그리고 섬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휴양'을 위해 토바 호수 안에 있는 '사모서 섬'을 찾는다. 섬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섬은 '휴양'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호수를 바라보며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깔을 가만히 바라볼 수 있다.


 섬에는 '바탁'이라 불리는 원주민이 살고 있었고, 지금 그들의 후손이 아직도 살고 있다. 불과 150여년 전까지 그들은 '식인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와 인도네시아의 국교가 '이슬람'임에도 불구하고 섬 사람들은 대부분 '기독교'신자라는 이야기보다는 섬 곳곳에 있는 '전통 가옥'의 모습이 흥미로웠다. 지붕의 양쪽 끝이 하늘을 향해 뾰족하게 솟아있는 '전통 가옥'의 모습. 호텔들과 상점들도 전통 가옥의 모습을 본떠서 지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이들도 있었다.

조용히 호수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 어둠이 내려앉는 호숫가에 앉아 있는 커플(왼쪽).


△ 사모서 섬의 전통 가옥은 양쪽 지붕 끝이 뾰족하게 하늘로 솟아 있는 모양이다.

섬에 있는 호텔을 비롯한 많은 건물들이 '전통 가옥'의 모양을 하고 있다.  


△ 섬의 일상.

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우뚝 솟아오른 산등성이에는 '폭포'가 보이기도 했다.


△ 오토바이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 바탁 박물관(Batak Museum)에서 살고 있는 원숭이.

사진을 찍으라고 포즈를 취해주는 센스.

 섬 사람들의 모습은 여느 인도네시아와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섬 곳곳에는 '유적지'라 불릴 만한 곳이 몇 군데 있었지만, 그곳도 섬의 일상 속에 동화되어 있었다. 사모서 섬의 '유적지'라 불릴 만한 곳은 '과거'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을 뿐,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섬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었다.


△ 사모서 섬의 '바탁 왕족'들이 살았다는 곳에 들렀다.

여느 문명에서 그랬듯이, 이들도 석상을 만들고, 목각 인형을 만들고, 다양한 악기를 만들었다.

화산섬이라서 그런걸까? 현무암으로 만든 석상들이 눈에 띄었다.


△ 왕족들이 거주했다는 건물들과, 회의를 했다는 돌 의자(오른쪽 아래)

이같은 모든 유적지들은 기부(Donation)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들은 단지, 그들의 전통 문화의 존재를 알리고, 삶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바호수/사모시르 섬' 가는 방법.


☞ 메단(Medan City)에서 가는 방법

- 투어리스트버스(승합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여행사에 문의하면, 시간과 비용을 알려준다. - 약 4시간 소요.

- 로컬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단 동남쪽에 위치한 '암플라스 버스터미널(Amplas Bus Terminal)'에서 탄다. - 약 5시간 소요. 40,000루피아.


☞ 메단 이외 지역에서 가는 방법.

- 쿠알라나무 국제공항에서 '택시', '승합차'를 타고 바로 토바호수로 갈 수 있다.

- 베라스타기 등 다른 지역에서도 '투어리스트버스(승합차)'가 있다. 물론 로컬버스도 있지만, 여러차례 갈아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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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베라스타기(시바약 화산) - 화산에서 느끼는 즐거움.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1. 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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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산(火山)이 가진 매력.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 사람들이 산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흔히들 '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느끼게 해 준다고 말한다.

 '화산'이라고 불리는 산은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명소'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산인 제주도 '한라산'은 우리나라의 관광 명소일뿐만 아니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 경관'에 선정된 것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화산 폭발로 생겨난 섬 '울릉도'와 '독도'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사람들이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겨난 '산'을 명소라고 부르며, 찾아가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화산에서는 '산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떄문일지도 모른다. 제주도의 한라산이 死화산이라고 말하지만, 아직도 그곳엔 '화산 활동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는 아직도 많은 화산들이 활동을 하거나 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는 화산', 휴화산을 찾는다.


△ 시바약 화산 정상.

아래쪽으로 한라산 '백록담'과 비슷한 얕은 물웅덩이가 있고, 주변에서 땅 속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오른쪽 저 멀리 '시나붕 화산'이 보인다. 시나붕 화산에서는 많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진 촬영. GoPro Hero3+


△ 시바약 화산의 마지막 봉우리에서 찍은 모습.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저 멀리 '시나붕 화산'의 봉우리는 구름과 연기에 가려져 있다.



2. 베라스타기, 활화산과 휴화산 사이 - 시나붕과 시바약 화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북쪽. '북 수마트라(North Sumatra)'에서는 아주 먼 과거부터 지금까지, 화산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 화산 활동으로 생겨난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화산 활동'은 여행자들의 끌어들이고 있다. 

  수마트라의 유명 휴양지 '토바 호수 Lake Toba(인도네시아 말로 '다나우 토바 Danau Toba')'호수와 메단(Medan)'사이에 위치한 '베라스타기(Berastagi)'는 화산에 오르기 위해 여행자들이 들르는 곳이다. 작은 도시 '베라스타기'의 서쪽에는 '시나붕 화산(Volcano Sinabung)'이 엄청난 가스를 내뿜고 있고, 북쪽에는 휴화산이라고 불리는 '시바약 화산(Volcano Sibayak)'있다. 

  자연이 만든 화약고 '시나붕 화산'은 그저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베라스타기 시내에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시나붕 화산은 매일 엄청난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시바약 화산에 오르며 '시나붕 화산'을 바라보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아침, '베라스타기'의 숙소 옥상에서 바라본 '시나붕 화산'.

격렬한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많은 양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4년 마지막 화산 폭발이 있었다.


시바약 화산 정상에서의 모습.

해발고도 2,212m, 시바약 화산의 마지막 분화는 1881년에 있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베라스타기 시가지 모습.


베라스타기 시장(Market) 주변.

베라스타기에서 다른 도시로 떠나는 버스들은 이곳에 정차했다가 떠난다.



3. 시바약 화산에 오르는 길.


  시바약 화산을 오르면서 만나는 풍경들은 경이롭다. 멋지게 솟은 봉우리와 깊고 완만하게 뻗어있는 산등성이와 골짜기. 저 멀리 보이는 '시나붕 화산'과 그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그리고, 열대 식물들에 가려진 가파른 산길을 오르고 나면 볼 수 있는 '화산 활동'의 장면.

 오르는 길은 힘들어도, 오르고 나서 바라볼 수 있는 경이로운 풍경들. 이것이 '산'의 매력이 아닐까? 화산은 더 멋진 풍경과 많은 볼거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명소'라고 불릴 만 하다.


시바약 화산 등산로 입구.

이곳에서 4000 루피아의 입장료를 내고 화산으로 향한다.

이곳에서부터 4.8km를 가야한다. 


등산길에 만난 사람들.

흐렸던 날씨는, 산을 오르면서 개었다. 날씨가 맑아지자 저 멀리 '시나붕 화산'이 보였다.


시나붕 화산은 연기인지 구름인지 모를 것에 가려져 있다.


시바약 화산의 정상.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사람들이 기념촬영 사진을 하고 있다.


시바약 화산 정상(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주변에서 찍은 시바약의 모습.

땅 속에서 나오는 연기 속에 '황'성분이 들어 있기 떄문에, 주변 바위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다.


오른쪽 중간 부분에, 텐트가 보인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이곳에 놀러와서 캠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피어오르는 연기와 '황'성분 때문에 노랗게 물든 바위.

시바약 두 번째 봉우리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에서 피어오르는 것은 '가스'가 함유된 '화산 활동 연기'이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바라본 시바약의 모습과 저 멀리 '시나붕 화산'


격렬하게 연기가 피오오르는 모습. 

시바약 화산 등반기. 영상.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배낭여행 관련 글


- 인도네시아, 부킷라왕(수마트라) - 오랑우탄과 정글에서 볼 수 있는 것들.


※ 베라스타기(Berastagi) 가는 방법.

 파라팟(parapat)/토바 호수에서 가는 방법

- 파라팟 선착장에서 하루 1대, 승합차(8인승/투어리스트버스) 매일 오전 9시 30분 출발. 3~4시간 소요.

메단(Medan)에서 가는 방법.

- 메단 서쪽, 피낭 바리스(Pinang Baris) 버스터미널에서 수시로 출발 / 베라스타기, 카반자헤(Kabanjahe) 방향. 2~3시간 소요.

- Sinabung jaya(18인승) / Aronta(24인승) / Murni(24인승) / Bornzo(인승), 4가지 타입의 버스 기사에서 '행선지'물어보고 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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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킷라왕(수마트라) - 오랑우탄과 정글에서 볼 수 있는 것들.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1.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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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킷라왕(Bukit Lawang)으로 가는 배낭여행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Palau Sumatra). 수마트라섬의 북쪽, '북 수마트라'라고 불리는 곳의 정글에는 '오랑우탄'이 살고 있다. 수마트라섬에서 가장 큰 도시, '메단(Medan)'에서 승합차를 타고 세 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부킷라왕'이라는 작은 도시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배낭여행자들이 모인다. 그들은 '오랑우탄'을 만나기 위해 부킷라왕을 찾는 것이다. 부킷라왕에 도착한 배낭여행자들은 정글로 향한다.


 부킷라왕은 대도시 메단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그곳까지 가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 군데군데 패인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느껴지는 덜컹거림. 그것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움푹 패인 비포장 도로, 자욱한 모래 먼지 속을 지날때면 울렁거림 속에서 숨쉬기 조차 힘들다. 그렇지만, '부킷라왕'에 도착하면 그 모든 과정을 잊게 된다.  

   

△ 부킷라왕을 가르지르는 강. 

부킷라왕 사람들의 삶과 하는 강물이다. 우기에는 황토물이 흐른다.


△ 강물에서 몸을  씻는 마을 사람들.

부킷라왕.


△ 부킷라왕으로 가기 위해서는 흙먼지를 마시며 움푹 패인 비포장 도로를 지나야 한다.

흙먼지 때문에 숨쉬기 조차 곤란할 수도 있는 상황에 온 몸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 울렁거림을 견뎌내야 한다.

하지만, 부킷라왕에 도착하게되면 그 모든 과정을 잊게 된다. 




2. 부킷라왕 정글 트래킹 - 수마트라 정글에서 볼 수 있는 것.

  부킷라왕은 '오랑우탄'을 만나러 가기 위한 베이스 캠프라고 할 수 있다. 부킷라왕에는 공인된 '정글 가이드'들이 있으며, 그들은 여행자들과 함께 정글로 들어간다. 여행자들은 정글에서 시간을 보내며 '오랑우탄'을 만나기를 바라지만, 반드시 오랑우탄을 만난다는 보장은 없다. 

  드넓은 북수마트라 정글 속에 살고 있는 오랑우탄의 수가 약 7,000마리(가이드들이 말하는 개체 수, 그러나 공식적인 문서상에는 그 절반인 3,500마리 정도라고 한다)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과 오랑우탄, 특히 '수마트라 오랑우탄'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이라는 것은 '정글'을 찾은 여행자들을 우울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또한, 오랑우탄은 대체로 사람과 멀리 떨어져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운이 좋으면, 사람을 좋아하는 오랑우탄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 나무 위에 매달려 있는 '오랑우탄'


△ 수컷 오랑우탄. 

건너편에 있는 암컷 오랑우탄을 향해 가고 있다.


△ 나무를 오르는 '암컷 오랑우탄'과 등에 업힌 '새끼 오랑우탄'

△ 길가에 오랑우탄이 나타났다.

운이 좋게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오랑우탄을 만날 수 있었다.


△ 오랑우탄.


 정글에서는 오랑우탄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킷라왕의 마을에서 정글 속으로, 오랑우탄을 찾아가다보면 여러가지 풍경들을 만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동식물들을 만날 수도 있다.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추출하는 모습, 나무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긴팔원숭이, 오래된 고목, 독버섯과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볼 법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오랑우탄을 만나러가면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정글의 풍경 덕분에 정글은 결코 지루해질 틈이 없다. 


△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추출하는 모습.


△ 정글 탐험 중에 발견한 '독버섯'



△ 불개미.

열대우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개미다. 이 개미에게 물리면 피가 날 정도로 아프다.


△ 부킷라왕(부낏라왕) 정글트래킹 영상

가격/시간(기간)에 대한 이야기와 오랑우탄 영상


※ 부킷라왕 가는 방법(How to go Bukit Lawang)


<메단 - 부킷라왕/Medan to Bukit Lawang>

- 메단의 서쪽에 위치한 '피낭 바리스 버스터미널(Terminal Pinang Baris/Jl.Pinang Baris, Selalas, Medan)'에서 승합차(봉고차 버스, 약 15인승, 3시간)를 타고 갈 수 있다. 이 버스는 메단 서쪽의 '빈자이(Binjai)'를 지난다. 가격은 20,000 루피아(2015.1월)

차비는 반드시 운전기사에게 주도록 하자. 운전기사가 아닌 삐끼들은 바가지를 씌우기 위해 접근하는 것이다.



- 여행사를 통해서 '투어리스트 버스(여행사 지프/6인승)'을 타고 갈 수도 있다.

 

<베라스타기 - 부킷라왕>

- 베라스타기에서 '피낭 바리스 버스터미널'로 가는 로컬버스를 타고, 피낭 바리스에서 부킷라왕으로 가야한다.

- 투어리스트버스는 오후 2시에 베라스타기에서 출발하는 것이 있다. 도착은 오후 6~7시 사이.


<파라팟(Parapat)/토바 호수 - 부킷라왕>

- 투어리스트버스가 있다. 파라팟 선착장에 있는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9시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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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그라 '타지마할' - 결코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1.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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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음과 아름다움,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은 그것.

  '죽음[死]'은 사라진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의 결별은 어쩌면 '아름다움'의 종결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게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 어쩌면 먼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은 사후 세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고대 국가의 권력자들은 죽음과 관련된 의식을 화려하게 거행했고, 죽은 이를 위해 '아름다운 건축물'을 남기기도 했다. 

 전 세계에는 '죽음'과 관련된 건축물들이 많이 있지만, 과연 '타지마할(Taj Mahal)'만큼 아름다운 건물이 또 있을까?  


△ '세기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타지마할'.

인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


2. 은은히 빛나는 '타지마할' - 죽음과 아름다움, 그리고 절대미(絶對美)를 위한 고통.

 인도의 수도 뉴델리(New Delhi)에서 기차로 3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그라(Agra)'에 '타지마할'이 있다는 사실은 여행자들에게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인도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라고 할 수 있는, 페루의 '마추픽추' 등과 더불어 '세계 7대 기적'이라고 불리는 '타지마할'. 그곳에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는 것만해도 인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 아그라 중앙역인 '아그라 칸트'역 주변의 모습.

여느 인도의 도시와같이 많은 '릭샤'꾼들로 혼잡함을 이루고 있다.


△ 타지마할을 보기 위해, 매표소를 지나면 하나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

저 문 너머에 '타지마할'이 있다.


△ 타지마할로 연결되는 '통로'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 타지마할로 통하는 '관문'의 혼잡함 속에서도,

타지마할은 은은히 빛나고 있다.


 세기의 걸작이라 불리는 '타지마할'은 '무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답다. 으레,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유명 건축물들이 그렇듯 완성하는 데만 23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 '타지마할'이다. 메마른 태양 아래에서 은은히 빛나는 이 건물을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까.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았던 사람들은 '타지마할'만큼 아름다운 건물을 만들지 못하게 하려는 절대 권력자 때문에, 손목이 잘려야 했다.  


 '타지마할'을 보고 있노라면,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했던 말 "인도에 위치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며, 인류가 보편적으로 감탄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비운의 역사가 서려있어서일까, 타지마할은 은은히 빛나고 있다.   


△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곳. 

타지마할이 잘 보이는 포토존(Taj Mahal Photo Zone)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은 차례를 기다린다.


3.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

 사실,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에는 '타지마할'뿐만 아니라, '아그라 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다. 아그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은 '타지마할'을 보기위해 그곳으로 가지만, 다른 많은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과연, 다른 유적지들이 '타지마할'과 같은 감동을 선사해 줄 수 있을까. '타지마할'이 주는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찾다보면 다른 유적지를 둘러볼 시간이 없다.


△ 타지마할 포토존에서 바라본 '타지마할'.


△ 타지마할은 '웅장함'도 갖추고 있다.

무덤치고는 굉장히 큰 곳이다.


 

△ 타지마할의 네 귀퉁이에 서 있는 '미나레트'라고 불리는 첨탑.

미나레트를 통한 완벽한 대칭은 '타지마할'을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한다.


 

△ 타지마할에 사용된 형형색색의 대리석, 

그리고 곡선과 직선의 조화는 타지마할의 아름답게 만드는 근본 요소이다.


△ 타지마할의 대리석에서는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파스텔톤의 대리석과 부드러운 곡선. 섬세한 조각 하나하나는 감탄을 자아낼 만하다. 

△ 타지마할.

타지마할의 네 귀퉁이에 서 있는 '첨탑' 미나레트는 타지마할의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혹시라도 지진과 같은 재해가 발생했을 때, 바깥쪽으로 쓰러져 '타지마할'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 타지마할을 둘러싸고 있는 사원의 통로.

△ 타지마할에서 바라본, 타지마할 사원 입구(관문).


△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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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가다. - 과거, 역사를 기억하라.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1.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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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역사를 기억하다.

  우리는 '역사(歷史)'를 배운다고 한다. 과거를 통해 지금을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 세계 수 많은 국가들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관계를 맺어왔고, 서로간에 얽히고설킨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거의 사실'들이 현재와 상호작용하는 과정, '과거와 현재의 대화', 그것은 '기억'이고 '되새김'이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더 나은 미래, 긍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 


△ 독일어로 'HALT', 폴란드어로 'STOJ'는 영어로 'Stand'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사진은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의 철저망 앞에 세워져 있는 '경고 문구 - 멈춰서라".

담장을 넘어 '수용소'를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문구로 생각된다.


'아우슈비츠'는 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쿠프(Krakow)'에서 약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가면 닿을 수 있다.

독일어로 '아우슈비츠', 폴란드어로 '오시비엥침'이라고 불리는 이 도시에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가 자리잡고 있다.


2. 세기의 흑역사(黑歷史), "제2차 세계 대전"과 그 후.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말이 있을 만큼, 많은 전쟁이 있어왔고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많은 민족, 국가들이 '자유'를 되찾는 기회가 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속에는 많은 아픔이 담겨있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불리는 '독일'과 '일본'이 1945년 항복을 선언하기까지 많은 고통을 받았던 국가와 민족들은 1945년 종전과 함께 '고통으로의 탈피'라는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과거의 '사실'과 '기억'으로 인해서 '슬픈 역사'를 지닌 채 살아가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 세계는 더이상 이런 '참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데 동의했다. 그리고 치유의 시간과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도 동의했다.


△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제1수용소', '제2수용소', '제3수용소'로 나누어진다.

메인 박물관은 '제1수용소'를 개조하여 만들어졌다.

사진은 '제1수용소'의 관광 안내소에 있는 '관광 안내 책자'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대한 안내 책자는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된 안내책자가 존재한다.

 아우슈비츠의 참상을 통해 '전 인류가 반성'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

철조망 문 너머로 들여다 보다.

'제1수용소'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제2수용소'로 갈 수 있다.


△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 철조망 바깥쪽 길가.


3.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 유태인뿐만이 아닌, 모든 인간에 대한 죄악.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우리에게 굉장히 낯익은 이름이다. 나치 독일이 '유태인'을 비롯한 정치범, 전쟁 포로 등을 '학살'하기 위해서 만든 '강제 수용소'인 이곳에서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학살'당했다. 기차는 수 많은 사람들을 싣고 '아우슈비츠'로 향했고, '수용소'에 도착한 사람들은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독가스실'로 가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었고, 며칠간 수용소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가 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곤 고작 '노동'과 '죽음'뿐이었다. 거대한 수용소로 계속해서 실려오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해지면 누군가는 죽어야 했다. '인간성', '인간에 대한 존엄'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곳이었다. 

  이런 일이 독일과 체코의 동쪽, 작은 도시 '아우슈비츠(폴란드어로 '오시비엥침')'에서 일어났다. 전쟁이 끝난 후, 전 세계의 수많은 이들이 '아우슈비츠'에서 일어난 일을 알게되었고, 이에대해 '분노'하고 '오열'할 수 밖에 없었다.

  

△ 아우슈비츠 수용소 입구.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표어 'Arbeit macht Frei(노동이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문구가 있다.


△ 제1수용소의 전경.

이곳은 주로 관리동과 노동을 하는 공간(공장)으로 나누어 져 있다.


△ 이곳에서 '총살'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곳을 방문한 많은 이들이 '헌화(獻花)'한 것을 볼 수 있다.


△ 건물 사이의 '철조망'


△ 독가스실에서 죽음을 당하거나, 총살당한 사람들, 여러가지 이유로 죽은 사람들은

이곳, '화장터'에서 불태워졌다.


△ 화장터 외관.

화장터에서 쉼없이 뿜어져 나온 연기 때문에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고통받아야 했다.


△ 독가스가 들어있던 깡통.

나치는 '유태인'들을 대량 학살하기 위해 '독가스'를 사용하였다.

독가스는 적은 노력으로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나치들은 사람들의 옷을 벗긴 다음 사람들을 '샤워실'에 넣어두고, 독가스를 살포했다. 


△ 죽은 사람들의 '머리카락'과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진 '양탄자'.

죽임을 당한 사람들은 그냥 불태워지는 것이 아니었다.

죽은 사람들의 머리카락은 '양탄자'로 만들어지거나 '가발'로 만들어졌고, 

때로는 그들의 피부를 이용하요 '비누'를 만들기도 했다.

한마디로, '사람'을 '도구'를 만드는 '재료'로 이용한 것이다.

△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 안으로 연결된 '철도'.

나치들에게 붙잡힌 '유태인', '포로', '정치범'등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차에 태워져 아우슈비츠로 갔다.

기차가 아우슈비츠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은 기차에서 내렸다.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분류'되었으며, 때로는 '분류'되지 않은 채 '독가스실'로 바로 향하는 경우도 있었다.


△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 전경.


  

△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


4. 과거를 기억하라.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라.

  과거는 지나가버린 시간이다. 현재라 불리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과거'사실을 그저 과거의 사실로써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과거를 반성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밖에 없다. 과거를 바탕으로 긍정적 미래를 건설해야 하는 것이다.

△ '제1수용소' 건물 안쪽 벽에 걸려있는 일부 희생자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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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여행, '우유니 소금 사막'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그곳.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4. 12. 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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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킷리스트. 그것은 소소한 행복.

 'Bucketlist'. 흔히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것들'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새해가 되면 꼭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며 적어 놓듯이, 우리는 인생이 끝나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가슴 속에 담아두거나, 다이어리 한켠에 적어두곤 한다. 한편, 다수의 여행 매체들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를 소개하기도 한다. 우리는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의 사진을 보고 감탄하며 '그곳'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할 수 없고, 갈 수 없는 곳이지만, 언젠가는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곳이기에 그곳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버킷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행지. 우리는 그곳을 여행하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언젠가는 '내가 그곳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그것은 우리의 삶을 즐겁게 해 주는 소소한 행복이다.


△ 우유니  소금 사막을 가로지르는 '지프(jeep)'. 그리고 저 멀리 먹구름.


2. 새하얀, 하늘과 맞닿은 사막. '우유니 소금 사막(Uyuni Salt flat)'.

  남미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을 몇 군데 뽑으라면, 페루의 '마추픽추'와 함께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매력 넘치는 대륙 '남아메리카(South America)'에는 수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유니 사막'은 마추픽추와 함께 남미 여행의 정수(精髓)라고 불릴 만하다.


△ 내가 우유니 사막에 가기 전날 밤, 비가 내렸다.

하지만, 새벽에 강한 바람 때문에 물이 많이 증발되어 군데군데 바닥이 보였다.

우유니 사막의 진풍경은 '비온 뒤, 물이 고여 있을 때' 펼쳐 진다.

사진 왼쪽에 '소금 캐는 소년'이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흔히들 'Salt flat(소금 평원)', '우유니 소금 사막'이라고 부르는,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La Paz)에서 버스를 타고 10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안데스 산맥 언저리에 위치한 '하얀 땅'을 과연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하기도 하고, '하늘을 옮겨 놓은 곳'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곳은 그 어떤 수식어로도 꾸며질 수 없을 듯 하다.

 하늘과 맞닿은 하얀색 평원. 때로는 눈이부실 정도로 밝고, 때로는 매우 짜지만, 그곳에 서면 '와‥'라는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는 곳이다.

 해발고도 3,500미터가 넘는 곳이지만, '바다'라는 착각이 들고, 저 멀리 솟아 있는 '바위로 된 언덕'이 '섬'이라는 착각이 드는 곳. '우유니 소금 사막'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 쌓여 있는 소금 더미.


△ 자전거를 타고 사막으로 와 소금을 쌓아 둔다.


△ 소금을 긁어 모으고 있는 소년.

우유니는 한때 소금 산업으로 번창했다.



△ 사막 한가운데 솟아있는 바위 언덕. 마치 '섬(Island)'처럼 보인다.


3. 내가 '우유니'에 간 이유.

  내가 우유니에 가게 된 것이 '필연'이었는지, '우연'이었는지 알 수 없다. 나는 페루 쿠스코의 '마추픽추'를 지나 볼리비아로 갈 생각이었지만, 그 목적지는 '우유니'가 아닌 볼리비아의 북쪽 아마존, 볼리비아 국경도시 'Guayaramerin(구아야라메린)'이었다. 

  나는 우연히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서 인도 '타르 사막(Thar desert)'을 함께 여행했던 친구를 만났다. '타르 사막'에서 헤어진 후, 6개월 간 서로 다른 길을 걷다가 '볼리비아'에서 만난 것이었다. 인도를 떠난 뒤, 나는 콜롬비아를 거쳐 볼리비아에 왔고, 친구는 유럽과 브라질, 그리고 아르헨티나를 거쳐 볼리비아로 온 것이었다.


 그 친구로부터 '우유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고나서 나는, 우유니로 가는 차표를 끊었다. 우리는 각자 우유니로 떠났고, 우유니에서 만나기로 했다. 모든 것이 즉흥적이었다. 하지만, 나는 '우유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곳에 가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 한때, 소금을 가득 실은 기차들이 다녔을 철로. 지금은 그저 '놓여'있을 뿐이다.


△ 우유니 사막으로 가는 길에 멈춰 있는 기차. 

여행객들의 노리개일 뿐이다.


△ 저 멀리 보이는 '우유니 사막'과 '바위 언덕'.


4. 우유니 사막, 그 경이로움을 함께하다.

  우유니에서 6명이 팀을 만들어 떠난 2박 3일간의 우유니 소금 사막 & 안데스 산맥 투어. 보통, 6명씩 팀을 이루어 출발하는 우유니 투어의 멤버를 구성할 때, 소위 '업체'에서 국가별로 짝을 지어준다고 했다. 하지만, 지프 운전 기사도 놀랄 만큼, 우리는 다국적이었다.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폴란드, 영국, 아일랜드. 그래서 어쩌면, 더 특별한 여행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 함께, 우유니 사막투어에 나선 친구들.


△ 각각 영국, 아일랜드, 폴란드,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왔다.


△ 우유니 사막에 엄청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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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니 사막의 베이스캠프.

무박 투어를 하는 사람들의 종착지이다. 2박 3일 투어를 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떠난다.


△ 사막에 휘날리는 국기들.


△ 우유니 사막의 바닥은 '육각형'모양으로 갈라져 있다.

소금의 결정체가 '육각형'이기 때문이다.


△ 사막에 솟아있는 선인장 가득한 섬.

'물고기 섬'에서 바라본 사막.


 

△ '물고기 섬'의 선인장.



△ 물고기섬, 그리고 8월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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