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6. 9. 22. 11:11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 수 년간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 말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파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이 더 큰 이익을 누리는 승자 독식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과 함께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성장이 도드라지면서,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지 못한 기업들은 흑자는 고사하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되었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소니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설, 블랙베리의 하드웨어 사업(스마트폰) 철수설 등의 이야기는 그리 충격적인 것처럼 여겨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들 소니와 블랙베리는 전력을 다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준비중이기도 합니다. 소니는 지난 'IFA 2016'에서 전략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Xperia XZ)'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블랙베리는 자사 제품의 판매처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출시했던 '프리브(Priv)'의 국내 출시를 감행 했습니다.
△ 쿼티 자판을 갖춘 블랙베리의 '프리브'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블랙베리는 '안드로이드OS'를 탑재를 통해 시장에서의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 블랙베리 '프리브(Priv)', 한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소위 외산폰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라는 두 기업의 안방이기에 좀처럼 해외 스마트폰 기업들이 살아남기 힘든 시장으로 유명합니다. 2014년, '아이폰6 & 6플러스' 출시 이전에는 애플(Apple, Inc.)조차도 한국 시장 점유율이 10%선에 그칠 정도로 삼성과 LG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상당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6 이후 국내 시장 점유율 순위는 약간의 변화(애플이 처음으로 LG를 제치고 2위)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해외 스마트폰 기업들에게 한국 시장은 어려운 시장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HTC, 모토로라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고, 소니도 사실상 철수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전 국내 시장을 떠났던 블랙베리가 다시금 한국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블랙베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프리브(Priv)'는 블랙베리의 고민이 깊이 배어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4년 11월 출시했던 '패스포트(Passport)'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블랙베리의 부활'이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왔고 사람들은 다시금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OS 생태계'가 빈약한 것이 하나의 문제점으로 남아 있었고, 블랙베리는 차기작(2015년 11월 출시)인 '프리브(Priv)'에서 OS로 '블랙베리 OS'가 아닌 '안드로이드'를 탑재함으로써 생태계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블랙베리는 '프리브'를 출시하면서 보안에 관한한 최고라 여겨지는 '블랙베리 OS'의 강점과 높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강력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의 강점을 살렸다고 강조했으며, 엣지 스크린(Edge Screen)을 가진 디자인과 키보드를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특히 키보드의 경우 '슬라이드 방식'을 통해 키보드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끔 했는데, 이를 비롯한 여러 면에서 기존의 블랙베리 제품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같은 여러가지 면모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블랙베리의 고민이었지만, 이같은 변화를 두고 '블랙베리 답지 않다'는 비판이 가해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 프리브는 슬라이드 방식의 스마트폰이다.
화면을 위로 밀면 키보드가 나온다.
블랙베리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해야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점유율(2013년 당시 시장 점유율 1% 수준)과 수익성 악화를 들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블랙베리의 점유율이 높아질 수 없었던 것은 한국 스마트폰 시장이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애플의 'iOS(아이폰)'가 차지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블랙베리 OS'를 배려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쿼티 자판을 갖춘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매력으로 인해 일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던 블랙베리였지만, 'OS 생태계' 문제는 마니아층마저 떠나게 만들었고 블랙베리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업에서 부진의 늪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OS 생태계' 문제로 말미암아 한국 시장을 떠나야 했던 블랙베리는 과감히 'BlackBerry OS'를 버리고 'Android OS'를 탑재한 '프리브'를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재기를 노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IT기업들 사이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가 사업 성공 여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블랙베리는 한국 시장에서의 '프리브' 흥행 여부를 바탕으로 프리브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여부를 저울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블랙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프리브'의 해외(북미지역) 가격은 425달러, 우리돈 약 48만원 이다.
하지만, 국내 출고가는 59만 8천원으로 책정되어 시작부터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프리브'의 국내 흥행은 그리 순탄치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를 비롯한 여러 해외 매체들 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매체들이 블랙베리의 국내 시장 귀환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출고가 598,000원이라는 금액이 해외 판매 가격(블랙베리 공식 홈페이지)은 할인 가격인 425달러, 우리돈 약 48만원보다 비싸다는 점 때문에 언론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흥행 여부 또한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T의 경우, 출고가 598,000원이라는 점을 명시하여 판매중에 있으며, 구입시 전용 검정 가죽케이스(공식 홈페이지 가격 23.99달러, 우리돈 약 2만 5천원)과 삼성 마이크로SD카드 64GB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해외 판매 가격'보다 비싸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프리브'의 국내 가격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7 & 7플러스'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폭발 논란에 휩싸인긴했지만 '갤럭시 노트7' 또한 재판매가 될 예정이며 LG의 'V20' 등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에 '프리브'로서는 그 성공여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블랙베리의 국내 시장 재진출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며 반길 만 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들도 국내 시장 공식 진출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블랙베리가 국내 시장에 다시금 자리 잡았다는 것은 한국 진출을 노리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쿼티 자판과 블랙베리라는 옛 명성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 재진출한 블랙베리의 행보를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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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9. 21. 11:32
'아이폰7 & 7플러스'가 출시되기 전부터 새로운 아이폰에 관한 논란의 중심에는 '3.5파이 이어폰 잭'이 없어지면서 그 기능을 '라이트닝 커넥터(Ligntning connector)'가 대체할 것이고 '라이트닝 이어팟(Ligntning EarPod)'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루머들이 '3.5파이 이어폰 잭'의 제거를 예고했듯이 실제로 '아이폰7 & 7플러스'에는 3.5파이 이어폰/헤드폰잭이 사라졌으며, 애플은 '라이트닝 이어팟'과 함께 '3.5파이 to 라이트닝' 젠더를 선보였습니다. 또 한편으로 10월 말에는 애플이 특별히 개발/제작한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AirPod)'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면서 애플은 '음향기기'와 관련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것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같은 변화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다행스러워 하는 것은 '아이폰7/7플러스'의 제품 구성에 라이트닝 이어팟과 함께 기존의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공식 명칭)'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해결되지 않은 듯 합니다.
- 시작부터 삐걱대는 '라이트닝 이어폰', 대세는 빠른 인정과 후속 조치?
△ 애플은 '아이폰7 & 7플러스'에서 '3.5파이 이어폰잭'을 없앴다.
그러면서, 스테레오 스피커와 '라이트닝 커넥터'를 이용한 더 좋은 음질을 강조했다.
라이트닝 이어팟과 '3.5 to 라이트닝' 젠더를 '아이폰7 & 7플러스'와 함께 제공하며, 10월 말에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은 단일 제품으로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기에 '아이폰'의 변화 하나하나가 미치는 영향력을 결코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폰 1세대의 출시 이후, 휴대폰 시장 뿐만 아니라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부터 사람들의 생활 패턴, 사회 현상까지 많은 부분들이 바뀌어져 왔다는 점은 '아이폰7'의 변화를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특히, 많은 논란거리가 되어온 '3.5파이 잭'의 제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제품 공개 이벤트 현장에서 더이상 '낡은 방식'의 오래된 기술을 최신 스마트폰에 이용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최신 기술의 집합체인 '스마트폰'에 걸맞는 방식으로 음악 감상을 해야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같은 애플의 이야기와 비슷한 맥락으로 유명 이어폰 제작 업체인 '제이버드(Jaybird)'의 최고마케팅담당자 르네 또한 새로운 방식의 이어폰은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보다 사용자들이 질적으로 향상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com)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닝 이어팟'을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때, 음악은 잘 나오지만 볼륨 조절과 재생과 같은 리모컨의 동작이 멈추는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고 보고했으며 이와 함께 갑작스럽게 시리(Siri)가 활성화 되기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같은 문제가 항상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 하게 나타나는 것이 사용자들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위터에는 이같이 '라이트닝 이어팟'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트윗들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라이트닝 이어팟'에 대한 불만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문제'의 발생과 사용자들의 불만에 대해 애플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애플은 이같은 문제가 '라이트닝 이어팟'과 '아이폰7(라이트닝 커넥터)'사이의 물리적인 충돌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의 충돌인 것으로 확인하고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업데이트(iOS 10.0.1 혹은 10.1.0)의 배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측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의 3.5파이 이어폰잭이 '물리적'인 동작 환경 방식이었다면, '라이트닝 이어팟'은 디지털 방식의 소프트웨어적인 작동 방식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충분히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라이트닝 이어팟'의 오류 발생에 대해서 애플이 빠른 대응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존의 3.5파이 잭은 소프트웨어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거의 없는데 애플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은 '새로운 변화'와 이에 따른 적응 과정, 그리고 기존 제도의 관성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과연 애플이 '라이트닝 이어팟'과 '무선 에어팟'으로 음향기기 시장의 풍토를 어떻게 바꾸게 될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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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9. 20. 11:39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7(iPhone 7)'의 공식 판매가 온/오프라인 애플스토어를 통해서 시작되면서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인터넷 매체들에서는 '아이폰7'의 극한을 알아보는 여러가지 테스트 영상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소개되는 드롭테스트(Drop test, 파손/낙하 실험)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2014년 '아이폰6'의 밴드게이트(Bendgate)이후에는 '밴드 테스트(bend test, 휘어짐 테스트) 또한 새롭게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거쳐야할 관문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아이폰7 & 7플러스'에는 방수/방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방수' 테스트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7일에 열렸던 가을 이벤트 현장에서 방수/방진 기능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기에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물 속에서 견딜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갤럭시 S7'의 방수/방진 기술인 'IP68' 수준이 최고이기에 '아이폰7'의 'IP67'수준에 대해 아쉽다는 견해가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실험 영상이 보여주었습니다.
△ '아이폰7 & 7플러스'에는 방수 기능이 들어갔다.
삼성 갤럭시S7/노트7 등에 들어간 기술인 'IP68'보다 한 단계 낮은 'IP67'이라는 이야기에 다소 실망스런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실험을 해 보니 그리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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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전기업 협회(IEC)에서 만든 전자 기기 보호 기준. 방수/방진 기능에 대해서는 'IPxx'와 같은 방식으로 표현된다.
'아이폰7'의 'IP67'의 경우 'IP 6(방진-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는 6등급) 7(방수- 1미터까지 침수되어도 보호됨)'의 등급이다.
삼성의 '갤럭시 S7'의 경우 'IP68'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방진'에 있어서는 아이폰7과 동일하지만 '방수'에 있어서 한 단계 높은 등급인 '8'등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삼성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면 항상 최신, 최고의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괴물폰'이라는 별명을 얻곤 합니다. 이에 반해 애플의 경우에는 '최신', '최고'의 기술을 탑재하기보다는 최신 기술이 아니더라도 제품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이 수 년 전부터 16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해 왔지만 애플은 겨우 작년에 1200만 화소의 카마를 탑재했다는 것과 삼성과 소니 등이 '방수' 기능을 오래전부터 탑재해 왔던 것과 비교해보면, '아이폰7'의 방수/방진 기능 탑재는 다소 늦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갤럭시 S7'과 '갤럭시 노트7' 등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이 방수/방진 기능 등급 중에서는 가장 높은 단계인 'IP69' 수준의 기능이 탑재된 것에 비해 애플은 '아이폰7'에 'IP68'보다 한 단계 낮은 'IP67'수준의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에서 최신 기술 탑재를 다소 조심스러워한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IP67의 '아이폰7'과 IP68의 '갤럭시 S7' 이라는 서로 다른 등급의 기술을 탑재한 두 제품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 진행된 침수 테스트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도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개별 제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차이일 수도 있으나, 공식적으로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을 때(아이폰6s & 6s플러스)도 방수/방진 기능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아이폰의 기본 방수 기능이 뛰어났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아이폰7'은 'IP67'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폰7'과 '갤럭시 S7'을 함께 강물에 담갔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7'과 '갤럭시 S7'의 침수 테스트는 5피트(약 1.5미터) 단위로 깊이를 늘려가며 5분간 물 속에 담가 두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1.5미터 깊이에서부터 약 10미터 깊이(35피트)에 이를 때 까지 두 제품은 수압을 잘 견뎌나갔지만, 강물의 최대 깊이인 10~11미터 부근에 5분간 침수 시켰을 때는 약간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 실험은 페인트통 속에 두 제품을 넣고 물 속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 측면에는 구멍을 뚫어 물이 들어올 수 있게 했고, 수압을 느끼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한다.
△ 마지막, 강 바닥 약 11미터 깊이에 5분간 넣었다가 들어올리는 모습.
△ 마지막 전까지 잘 견디던 두 제품. 하지만 강 바닥에 침수 시킨 후에 들어올렸을 때, '갤럭시 S7'이 작동하지 않았다.
△ 침수/방수 실험 영상
침수 테스트의 마지막 구간이었던 강 바닥(약 11미터)에서 5분간 침수 시킨 후, 두 제품을 건져올렸을 때 '갤럭시 S7'은 작동이 멈추었지만 '아이폰7'의 경우 계속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를 하는 사람도 '어메이징'이라는 말을 연발하며, 두 제품 모두 완충 상태로 테스트에 임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침수 테스트에 사용된 상자(페인트통)로 인해 수압이 덜 전달 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상자에 구멍을 여러개 뚫어 놓았기 때문에 수압의 차이는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같은 테스트 영상을 인용하여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사이트인 9TO5MAC에서는 애플의 'IP67'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에 대해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1미터 이상의 물에서는 방수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우려는 단지 기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IP68'수준의 '갤럭시S7'이 동작을 멈춘 것은 다소 의외의 상황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7'의 'IP67' 방수 기능이 이론상 수치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실험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수' 기능은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기술 중 하나임이 틀림없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침수' 문제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등장한 '아이폰7'이 과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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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던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7 & 7플러스(iPhone 7 & 7Plus)'가 16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공식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에는 '아이폰7' 개봉/사용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의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의 폭발 사건으로 인해 애플의 '아이폰7 & 7플러스'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전작인 '아이폰6s'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출시 국가에서 '아이폰7'은 큰 인기를 끌면서 전작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이 IP67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한 것과, LCD의 밝기가 더욱 밝아진 것을 비롯하여 '터치ID'의 업그레이드와 뛰어난 프로세서인 'A10'의 장점을 강조하는 등 이벤트 현장에서 전작인 '아이폰6s'보다 나아진 점들을 다수 강조했습니다. 특히, 애플은 '제트 블랙(jet black)' 색상의 등장과 '아이폰 7플러스'의 듀얼카메라의 기능을 전적으로 내세웠는데 이는 많은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같은 애플의 '좋은 점 강조' 뒤에는 '안 좋아진 점'도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 속속 등장하는 '아이폰7' 사용기 속에 밝혀지는 애플이 말하지 않은 불편한 진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7'은 여러 면에서 '아이폰6s'보다 월등히 좋아지거나 기능적으로 향상된 면모를 보여주었는데, 이에 반해 몇 가지 면에 있어서는 '기능적으로 후퇴'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용자들에게 다소 실망을 안겨주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그동안 애플이 자랑하던 몇 가지 기능에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실망감의 폭이 다소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7의 카메라 렌즈는 '사파이어 글래스'코팅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다이아몬드 바로 아래 단계의 강도를 가진 물질로서 칼이나 돌 등으로 긁어도 긁히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아래 영상 참고)
기능의 후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사파이어 글래스'에 관한 것입니다. 2014년, '아이폰6'가 출시될 당시 여러 매체들은 '사파이어 글래스'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감쌀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지만, (아마도 비용적인 문제 때문에)애플은 디스플레이의 강화유리가 아닌 '홈 버튼'과 '카메라 렌즈'에만 '사파이어 글래스'로 보호하였고, 이는 '아이폰6s'에도 똑같이 적용되었습니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그 강도가 매우 강한편에 속하기 때문에 '고급 시계'의 겉면 유리로도 사용되며, 스크래치가 나거나 파손의 염려가 거의 없는 재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이폰7'의 홈버튼과 카메라 렌즈가 '사파이어 글래스'로 코팅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투버 JerryRigEverything은 '아이폰7'의 개봉과 함께 스크레치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 테스트를 통해서 홈버튼과 카메라가 사파이어 글래스 코팅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모스 경도계의 구분에 의하면 다이아몬드의 바로 아래인 9H수준이기 때문에 칼이나 유리, 철 등의 경도 5~6H보다 강한 재질입니다.
또 한가지의 불편한 진실은 애플이 '홈버튼'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오히려 '더욱 예민해진 홈버튼'으로 인해 홈버튼을 누르거나 조작을 하는데 더 많은 제약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기존의 제품들은 버튼을 단순히 누를 때, 티셔치와 같은 얇은 물체를 사이에 두고도 버튼을 누르면서 조작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어졌다는 것이 '아이폰7' 사용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클릭을 하는 데도 피부의 전하를 이동시킬 수 있는 물체나 터치스크린 장갑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홈 버튼'의 예민함.
더 이상 장갑이나 천 등으로 버튼 클릭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한편으로는 3.5파이 이어폰/헤드폰잭이 사라진 것과 관련하여 애플이 3.5파이 이어폰잭을 없앤 뒤에도 '두께'의 변화가 없는 것과 더불어 그 자리를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점 또한 약간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이폰 수리 전문 업체인 iFixit에서 '아이폰7'을 분해 해본 결과 '3.5파이 이어폰/헤드폰 잭'이 있던 자리에는 햅틱엔진(Haptic engine, 촉각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이 들어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3.5파이 잭을 없앤것은 단순히 애플이 아이폰의 디자인과 음향기기 시장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지 '아이폰'의 기능적인 면의 향상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비판이 있기도 합니다.
△ iFixit에 따르면, 3.5파이 이어폰/헤드폰잭이 있던 자리에는 '햅틱 엔진'이 들어가 있었다고 한다.
그 공간은 배터리나 스피커를 위한 공간이 아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아이폰7 & 7플러스'가 언제 출시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국내 출시일은 예년과 비슷한 10월 말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예년보다 많은 나라를 1차 출시국으로 선정했고, 2차 출시국 또한 30여개국을 지정하면서 초기 물량을 소화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폰을 구입하는 방법도 새로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폰7 & 7플러스'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이슈를 만들지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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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즐거움 찾기/잡동사니 · 2016. 9. 13. 15:49
안녕하세요! Life is Travel, 엔조이(i)유어라이프 닷컴! 입니다.
여름의 무더위가 지나가고 나들이 다니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는데요, 산이나 수목원 등지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끔 TV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말벌'에 쏘여서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되는데요, 가을철 나들이를 할 때도 '말벌' 만큼은 주의를 기울여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근에 산에서 '말벌'에 쏘였는데요, 다행히도 머리나 목이 아닌 '허벅지'에 쏘여서 그나마 목숨은 건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쏘인 말벌의 크기가 성인 남자 엄지손가락 만한 크기였는데요, 산이나 들에는 이보다 더 큰놈들 혹은 말벌 말고도 땅벌 같은 무시무시한 녀석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말벌, 꿀벌과는 차원이 다른 녀석이다.
말벌에 쏘이면 조금도 지체하지말고 병원(정형외과)로 달려가라.
저같은 경우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고 어릴때 꿀벌에도 자주 쏘인적이 있기 때문에 벌침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체격적으로도 작은 편이 아니라서 처음에 말벌에 쏘였을 때, 상당히 아팠지만 '조금 있다가 괜찮아 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죠.
말벌을 쏘였을 때, 야간 산악 자전거를 타는 중이었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산을 내려와야 했습니다. 밤이라서 병원에 가기도 그렇고, 아프긴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얼음 찜질하면서 같이 산에 올라갔던 사람들하고 맥주를 한 잔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였죠. 밤 사이 독이 온 몸에 퍼졌습니다.
△ 나는 야간 산악자전거를 타던 도중 말벌에게 쏘였다.
불빛을 보고 말벌이 쫒아와 허벅지를 쏜 것이다.
△ 말벌에 쏘였을 때, 굉장한 고통(칼로 찌르는 것 보다 더 아픈)을 느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얼음 찜질만 해 주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독이 온 몸에 퍼져 몸져 누을 정도가 되어서야 말벌의 위력을 제대로 느꼈다.
말벌에 쏘인 첫 날 밤에, 밤잠을 설쳤는데 그 다음날은 온 몸이 쑤시고 아프더라고요. 꼭 몸살에 걸린 것 같이 아팠습니다. 밤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 줄 알고 낮잠을 좀 자면서 집에서 쉬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몸이 아파오길래, 그 때 느꼈죠.
'독이 몸에 퍼졌구나!' 그 다음날 병원(정형외과)에가서 말하니, 주사 두 방을 맞고 약을 처방해 줬습니다. 주사를 맞고나니 몸이 서서히 회복되더라고요. 독기운에 제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3일치 약 처방 받고, 3윌 뒤에 주사 한 방 더 맞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고 다 회복됐다고 생각했는데, 벌에 쏘인곳 주변이 가렵기 시작하더니 울릇불긋 부어 오르더라고요.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겁니다. 마지막으로 독이 해소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3일 정도 벌에 쏘인 부위 주변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뜨거워지더라고요. 얼음찜질로 열을 식혀주면서 3일 동안 고생을 좀 하고나니 알러지반응이 사라졌습니다.
△ 말벌에게 쏘인지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쏘인 곳 주변으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났다.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면서 가렵기 시작했다.
3일 동안 얼음 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킨 후에야 알러지 반응은 사라졌다.
말벌에 쏘이고 나서, 온 몸이 쑤시고 아프면서 알러지 반응까지 겪고 나니 정말 '말벌'에 쏘이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목이나 머리 같은 곳에 쏘이면 즉사한다는 이야기가 실감났습니다. 저는 허벅지에 쏘여서 다행이었지, 처음에 말벌이 헤드랜턴(자전거 야간 산행중이었기 때문에) 주변을 왔다갔다 했는데 머리에 쏘였으면 큰일 날 번 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말벌이 주변에 있다면 절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됩니다. 말벌에 쏘이면 안된다는 말이에요.
만약, 말벌에 쏘였다면 다른 것 다 제쳐두고 119에 신고해서 응급 조치를 받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말벌은 쏘인 부위에 침을 잘 남기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가서 스테로이드제를 투여 받거나 다른 약품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죠.
말벌의 경우 벌침이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일은 잘 없지만 혹시라도 '벌침'이 피부에 박혀 있다면 '카드'와 같은 얇은 물체로 긁어 내세요(말벌 독이 상당히 강하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그 다음, 즉시 얼음찜질을 하면서 쏘인 부위 주변이 붓는 것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말벌에 쏘이고나서 당장 통증은 있어서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화를 더 키우게 됩니다. 독이 온 몸에 퍼지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응급처치법이나 민간요법 등 다양한 요법들이 있는데, 응급조치(벌침을 뺴 내는 것)를 취하고나서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치료 방법입니다. 독이 몸 전체에 퍼지기전에 조치를 취해야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어요.
아무쪼록, 말벌에 안 쏘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혹시라도 쏘이게 된다면 반드시 병원으로 달려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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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6. 9. 13. 11:33
스페인 그리고 바르셀로나.
많은 이들이 스페인 여행을 꿈꾼다. 나 역시 오래전부터 스페인에 들를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 유럽의 서쪽 끝 이베리아 반도. 그곳에 위치한 두 나라, 스페인과 포르투갈. 생각보다 넓은 그곳에는 '가 볼 만한 곳'이라 불리는 곳이 너무나도 많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구석구석까지 훑어보고싶지만 여행이란 항상 시간이 부족한 것 아니던가.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이어 스페인 제2의 도시라고 불리지만, 넘버 원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너무나도 매력적인 도시이다.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바르셀로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수 많은 볼거리. 천재 건축가라 불리는 가우디가 남긴 작품들이 도시 곳곳에 빛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가우디가 남긴 유산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맛있는 음식과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파티는 덤이다.
- 바르셀로나, 스쳐지나가버릴 수도 있지만 놓치기엔 아까운 장소들.
몬주익 언덕, 카탈루냐 미술관 앞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
많은 사람들이 몬주익 언덕(Montjuic Hill)으로 몰려든다. 몬주익 언덕의 위쪽에 위치한 카탈루냐 미술관에서 바라보이는 몬주익 분수쇼(몬주익 마법 분수 The Magic Fountain, 4월과 5월 그리고 10월은 금/토/일, 6월~8월은 목/금/토/일, 11월부터 3월까지는 금/토/일. 자세한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 참고)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간다. 하지만, 카탈루냐 미술관 앞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분수쇼 뿐만이 아니다. 그곳에서는 한낮동안 바르셀로나 시가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태양이 서쪽 산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해가 스믈스믈 넘어갈 즈음이면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카탈루냐 미술관 앞 계단식 스탠드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세계 3대 분수쇼라는 명성을 가진 '몬주익 분수쇼'가 없는 날이면 더 좋다. 그런 날이면 사람들이 몬주익 언덕으로 몰려들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태양이 산 너머로 넘어갈 즈음, 바르셀로나 시내에는 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사그라드는 빛. 그리고 어디선가 음악이 울려 퍼진다. 키보드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가 노을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을 위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붐비지 않는 카탈루냐 미술관 앞. 저쪽 반대편으로 사그라드는 태양. 붉게 물들었다가 어느덧 보랏빛으로 변하는가 싶으면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내는 하늘. 그곳에서 음악을 들으며 맥주 한 잔을 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몬주익 분수와 카탈루냐 미술관 사이에 위치한 매점에서 맥주를 살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는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지만, 놓치기엔 아까운 풍경이다. 일몰 1시간 전부터 그곳에 앉아 하늘의 색이 변하는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 카탈루냐 미술관 앞 계단 벤치에 앉아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 해가 넘어갈 즈음이면 거리의 악사가 등장하여 음악을 연주한다.
△ 시내를 굽어보고 있는 사람들. 난간에 걸터 앉아 사진을 찍고 있다.
△ 분수 쪽에서 바라본 카탈루냐 미술관
△ 몬주익 분수와 미술관의 모습.
△ 몬주익 분수. 분수쇼가 없는 날에는 이렇게 물이 나오지 않는다.
△ 분수 뒤쪽 광장에는 여러가지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 스페인 광장 한편에 있는 모누멘탈 투우장. 지금은 투우 경기가 열리지 않고 전망대로 이용되고 있다.
△ 스페인 광장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피카소 미술관.
△ Museo PICASO.
바르셀로나의 피카소 미술관에는 피카소의 어린시절(학창시절)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면서, 프랑스 파리에 다녀온 이후의 초창기 작품들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뉴욕 현대 미술관, 프랑스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풋풋함.
그리고 피카소가 본격적인 유명세를 타기 전의 작품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파블로 피카소. 그는 스페인 출신이다. 바르셀로나의 피카소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보다는 프랑스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이나 뉴욕 현대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 피카소의 작품들이 우리에게 더 친숙할 지도 모른다. 피카소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나고 바르셀로나에서 생활하면서 그의 작품 세계를 완성해 나갔다. 그는 프랑스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오갔지만 그가 택한 곳은 프랑스였다.
지하철 역(L4-Jaume l)를 빠져나와 피카소 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여느 유럽 도시의 구시가 길을 걷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미술관이 가까워질 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걸 느낄 수 있으며,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가의 골목골목에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도 있다. 바르셀로나의 어느 미술관이 다 그렇듯, 이곳 또한 '시간대별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하거나 일찍 가는 것이 좋다. 구엘공원, 사그리다파밀리아처럼 당일 입장이 사실상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입장을 할 수 있다.
미술관을 좀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돌아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자유롭게 미술관의 작품들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은 그 작품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둘러보는 것과 너무나도 느낌이 다르다. 미술관이든 박물관이든. 그리고 여행에서는 아는 만큼 보인다. 보이는 만큼, 아는 만큼 여행은 즐겁다. 안내 표지판에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는 문구가 없지만,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서 '오디오 가이드'를 신청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받는 곳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 피카소 미술관 앞 골목.
△ 오디오 가이드 포함 입장료는 14유로(2016년 하반기)
△ 대기실. 시간대별로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되면 줄을 지어 2층으로 간다.
△ 관람을 끝마친 뒤. 출구.
△ 골목길
△ 오후가 되면 지하철역 주변은 사람들로 붐빈다.
람블라스 거리, 오래된 빵집과 먹고 즐길 수 있는 거리.
람블라스 거리를 빼 놓을 순 없다. 카탈루냐 광장으로부터 남쪽 바닷가쪽으로 이어지는 긴 거리. 그곳, '람블라스(La Lambla, '람블라 거리'라고도 불린다) 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람블라스 거리로 몰려든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거리나 강남역 근처 혹은 홍대 거리 정도라고도 할 수 있을 법한 번화가이다. 번화가이지만 그곳은 오래된 건물들이 많기도하고, 문을 연 지 백년 이상이 된 상점들도 찾을 수 있다. 람블라스 거리에는 가우디의 첫 작품(가로등)이 있는 레이알 광장이 있기도 하며, 거리 바로 옆에 구엘 저택이 있기도 하다.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또 하나의 유명한 장소는 바르셀로나의 최대 시장(Market)인라 보키에라 마켓(La Boquiera market)가 있다.
람블라스 거리는 오래된 거리인 만큼 메인 거리 혹은 골목에서 오래된 맛집을 찾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메인 길가를 걷다보면 초록색의 특이한 외관을 한 작은 빵집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1820년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에스크리바(Escriba)라는 제과점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먹음직스러운 빵과 디저트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격도 결코 비싼편이 아니라는 점도 매우 마음에 드는 점이다. 그밖에도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할 수 있는 오래된 건물들, 람블라스 거리의 혼잡함을 피해 뒷골목으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산타마리아 델 파이 성당(Basilica de Santa Maria del Pi) 등을 둘러보면서 쉬는 것도 좋다.
△ 람블라스 거리를 걷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시장, 라 보키에라.
△ 빵과 디저트. 에스크리바.
1820년에 생긴 빵집이다.
△ 초콜릿과 디저트.
△ 람블라스 거리에서 만난 일본풍의 건물.
△ 조용히 쉴 곳을 찾는다면, 산타마리에 델 파이 성당 앞 광장에서 휴식을.
△ 람블라스 거리는 그야말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해 있다.
△ 어둠이 깔려도 여전히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결코 놓쳐서는 안될, 황금빛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를 대표할 만한 관광 명소는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라고 할 수 있다. 1882년부터 지금까지 130여년이 넘게 지어지고 있는 이 성당은 가우디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낮에는 수 많은 관광객 인파가 이곳 주변에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지만, 해질녘이면 어느새 관광객들은 사리지고 주변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는다.
해질녘,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야경이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모습은 결코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낮에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성당의 모습에 감탄할 수도 있지만, 황금빛 조명을 받아 빛나는 성당의 모습은 더욱 웅장하고 신비로워 보인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동쪽에 있는 작은 공원의 물가에 비치는 황금빛 찬란한 성당의 모습은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태양이 사라지고 도시가 완전히 어둠에 싸이기 직전, 약간은 푸르스름한 빛갈이 하늘에 남아있을 때 사그리아 파밀리아를 찾아 그 모습을 감상하길 바란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만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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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9. 12. 14:16
지난 9월 7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7 & 7플러스(iPhone 7 & 7Plus)'의 예약 판매가 9월 9일부터 진행되면서 과연 새로운 아이폰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왕좌로 자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작인 '아이폰 6s'와 크게 다른점이 없다는 비판에 잇따르면서 애플의 주가가 출렁이기는 했지만, '아이폰7'보다 한 달여 가량 일찍 출시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던 경쟁 제품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이 '배터리 폭발' 문제로 인해 판매 중지 조치가 취해진것이 '아이폰7 & 7플러스'의 판매량 증가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9월 9일부터 시작된 예약 판매에서 첫 주말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 대 가량이 판매되면서 전작인 '아이폰6s & 6s 플러스'의 13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애플은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빠른 시기에 1차 출시국에서의 공식 출시(9월 16일)를 진행하며, 일주일 뒤에는 2차 출시국 30여개국에 대한 출시를 진행하면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전작인 '아이폰6s & 6s플러스'와 큰 차이가 없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이폰7 & 7플러스(왼쪽)과 '아이폰6s & 6플러스(오른쪽)
- '아이폰7 vs 아이폰6s', 어떤 점이 다른가?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4.7인치 크기의 '아이폰7'과 5.5인치 크기의 '아이폰 7플러스'가 크기의 차이 뿐만 아니라 '싱글 카메라'와 '듀얼 카메라(Dual Camera)'라는 차이와 함께 기능적인 면에서 여러가지 차이를 가진 채 출시되면서 가격과 '크기'의 차이 뿐만이 아니라 '카메라 기능'을 비롯한 몇 몇 기능의 차이를 고려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싱글 카메라'를 가진 '아이폰7'의 경우, 여전히 전작인 '아이폰6s'와 큰 차이점이 없다는 비판 속에서 '아이폰6s'의 최저 용량이 증가되면서 가격은 낮아지면서 4.7인치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디자인과 크기 -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두 제품.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이 기본적인 디자인과 크기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특히, 길이(높이/Height)와 넓이(Width) 그리고 두께까지 모두 동일한 크기이며 무게는 '아이폰7'이 138g으로 '아이폰6s'보다 10g 가볍습니다. 앞부분의 모습은 완전히 동일하다고 해도 무방하며, 뒷 모습에서의 변화로는 '안테나 밴드'의 유무와 '아이폰7'의 카메라 모듈의 크기가 더 크다는 점입니다. 한편, 디자인에서 가장 큰 차이를 꼽으라면 제품 '하단'을 들 수 있습니다. '3.5파이 이어폰/헤드폰 잭'이 사라진 '아이폰7'의 하단은 다소 낯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3.5파이 이어폰/헤드폰 잭이 없다는 사실이 다소 어색할 지도 모른다.
디스플레이와 추가된 기능 - 디스플레이는 글쎄, 그러나 방수 기능 추가는 긍정적.
△ 밝여지고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큰 변화는 느낄 수 없다. '아이폰6s'와 같은 LCD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 또한 '아이폰7'의 아쉬운 점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록 2018년 가을에 출시된 '2018 아이폰'이 'OLED'를 장착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는하지만 여전히 '아이폰7'은 LCD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 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이 많은 발전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이것이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7'은 4.7인치 LED백라이트 IPS LCD(1334x750, 326ppi)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폰6s'와 동일한 것입니다. 다만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이 '아이폰6s'보다 25%가량 밝아졌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아이폰6s'가 풀 sRGB표준 디스플레이 인것에 비해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Wide Color display(P3))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7'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는 '방수/방진'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7'에 'IP67'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넣었으며, 이는 완벽한 생활 방수가 가능한 수준입니다(수심 1미터 깊이에서 30분 정도 견딜 수 있는 방수 기술). 또한 애플은 후면 카메라 곁에 있는 후면 LED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기본에는 '트루톤 플래시(True Tone flash)'였지만 새로운 제품에는 '쿼드 LED 트루톤 플래시(Quad-LED True Tone flash)'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방수/방진 기능 추가는 긍정적.
프로세서 & 카메라 - 성능 향상은 긍정적.
'아이폰7'의 메인 프로세서는 'A10'으로 '아이폰6S'의 'A9'보다 빨라졌습니다. 'A10'의 경우 쿼드 코어 CPU, 식스 코어 GPU와 2GB의 램을 탑재하고 있습니다(A9의 경우 듀얼코어 1.84GHz 트위스터, GPU는 파워VR GT7600). 애플은 'A10'의 처리 능력은 전작인 'A9'보다 40%가량 향상되었으며 반응 속도는 최대 50%까지 빨라졌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LTE모뎀의 속도 또한 50%향상되어 최대 450Mbps까지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아이폰6s'는 300Mbps).
한편, '아이폰7'의 카메라는 '아이폰6s'와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메인 카메라의 화소 수가 1200만 화소인 것은 동일하지만 '아이폰7' 카메라의 조리개 값은 f/1.8로 '아이폰6s'의 'f/2.2'보다 향상되었고, '아이폰7'에는 OIS 손떨림방지기능이 들어갔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또한, 전면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7'이 700만 화소(조리개 값 f/2.2)의 카메라를 탑재 했는데, 이는 '아이폰6s'의 500만 화소에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동영상 촬영 또한 1080p까지 가능해졌습니다('아이폰6s'는 전면카메라로 720p까지 가능)
그 외의 변화 - 여기에서 만족해야 할 '아이폰7'.
배터리 용량의 경우 1715mAh에서 1960mAh로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이 14%가량 증가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실제 사용 시간(인터넷 이용 시간 기준)으로 3G/LTE를 이용할 경우 '아이폰7'의 사용 시간이 2시간 길어진 12시간, Wi-Fi를 이용할 경우 3시간 길어진 14시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 지속 시간도 13시간으로 '아이폰6s'보다 '아이폰7'이 2시간 길어졌습니다.
배터리 지속 시간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이지만 저장 공간이 늘어났다는 점은 역시나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특히 '아이폰6s'의 경우에도 최소 저장 공간이 32GB가 되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 한 점입니다. '아이폰7'의 최저 용량인 32GB의 한국 가격은 92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128GB의 경우 106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아이폰6s'의 가격은 한 단계 낮아져서 78만원부터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 현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예정) 중인 '아이폰' 제품.
가장 눈여겨 볼 만 한 점은 '블랙'과 함께 등장한 '제트 블랙' 색상입니다. 예약 주문에서 '제트 블랙' 색상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폰7'의 흥행을 이끌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애플이 대대적으로 '제트 블랙' 색상을 내세워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데, 제트 블랙 색상의 경우 128GB제품과 256GB제품에서만 선택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애플의 전략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7 & 7플러스'의 한국 출시가 언제가 될 지 모르는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과 일본, 홍콩 등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었고 2차 출시국까지 포함하면 58개국이 되기 때문에 3차 출시국에 한국에 포함된다 하더라도 출시 시기는 작년 비슷한 10월 말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과연,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이슈를 만들어 낼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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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9. 9. 13:36
지난 9월 7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Center)에서 '아이폰7 & 7플러스'가 공개되었고, 9월 9일부터 1차 판매국에서의 예약 판매를 거쳐 9월 16일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차 판매국으로 선택된 28개 국가의 애플 스토어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아이폰7'에 관한 루머를 통해 많은 것들이 알려져 왔고 다소 '실망스러운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폰7' 공개 이후 여러 매체들에서 '혁신은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고 애플의 주가는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비록 루머를 통해 알려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대로 '블랙(Black)' 제품이 다시금 등장했다는 것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루머를 통해서 '딥 블루(Deep blue)' 색상과 '블랙(Black)' 색상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고, 공개 직전에는 '블랙(다크 블랙과 피아노 블랙 루머)'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기도 했는데, 애플은 이같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블랙(Balck)' 아이폰과 '제트 블랙(Jet Black)' 아이폰을 선보였습니다.
△ '아이폰7 &7플러스'의 색상은 5가지이다.
로즈골드 / 골드 / 실버 / 블랙 / 제트 블랙
- 아이폰7, '블랙'과 '제트 블랙'은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날까?
'아이폰7'의 주요 변화를 꼽으라면 3.5파이 이어폰/헤드폰잭이 사라진 것과 최저 용량 제품이 16GB에서 '32GB'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 그리고 색상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색상의 변화에서는 기존의 로즈골드, 골드, 실버는 그대로 유지한 채 그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색상 중 하나인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ey)' 색상이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를 '블랙'과 '제트 블랙' 색상이 대신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두 가지 '블랙', 같은 블랙이지만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 말고도 서로 다른 점이 눈에 띄는 점입니다.
'블랙'과 '제트 블랙' 두 제품을 살펴보면, 시각적으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색상'의 차이 입니다. 블랙의 경우 '스페이스 그레이'의 느낌이 살아나고 있는 것(어두운 회색 혹은 진회색이라고 표현해도 될 법한)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제트 블랙'은 완전히 검은 '딥 블랙'이라 불릴 만한 색상입니다.
△ 블랙 색상(오른쪽)은 32/128/256GB 모든 용량의 제품이 판매되는 반면
제트 블랙 색상(왼쪽)은 128GB/256GB 제품만 판매 된다.
단순히 색상 말고도 두 제품은 중요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무광택'과 '광택'의 차이 입니다. 블랙 제품의 경우 기존의 제품들과 동일하게 '무광택'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 바디가 무광택의 (스페이스 그레이의 느낌이 살짝 묻어나는) 블랙인 반면, 제트 블루 색상의 제품은 표면에 광택처리가 되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러면서 '딥 블랙'이라고 불릴 만큼 까만색입니다.
광택의 유무에 따라서 또 다른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지문'이 남느냐 남지 않느냐하는 것입니다. 블랙 아이폰7의 무광택 표면의 경우 지문이나 얼룩이 제품 표면에 남지 않지만, '제트 블루' 색상은 광택 처리가 됨으로 인해서 표면에 지문이 남게 됩니다. 다만, 광택으로 인해서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렬하게 나타난다는 점도 있습니다.
한편, 앞서 언급했듯이 '지문'이나 '얼룩'이 남느냐 안남느냐 하는 차이가 있지만 '제트 블랙'의 경우에는 표면이 광택 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손에서 미끌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6s'나 '6s플러스'의 무광택 표면은 표면이 부드럽기 때문에 미끌려서 손에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블랙' 제품과 '제트 블랙' 제품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구입 가능한 용량'의 차이 입니다. 블랙 제품의 경우 '32GB/128GB/256GB' 모든 용량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제트 블랙'의 경우 128GB 제품과 256GB 제품에서만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제트 블랙'을 구매하려면 돈을 더 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부분은 애플 측에서 '제트 블랙'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높은 용량의 제품만 생산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 애플은 온라인 애플스토어 등을 통해 '제트 블랙' 색상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블랙' 아이폰을 바랐던 대로 애플은 '블랙'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블랙'의 경우 '스페이스 그레이'의 느낌을 살려 놓았고, '제트 블랙'의 경우 표면을 코팅 처리함으로 인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나도록 했습니다. 기존의 '아이폰6s'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3.5파이 잭이 사라지면서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하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 7플러스'의 듀얼 카메라 또한 매력적인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요. 과연 애플의 '아이폰7 & 7플러스'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느정도의 인기몰이를 하게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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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9. 8. 13:07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시간으로 9월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애플의 아이폰 공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애플 이벤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청중들로 가득 찬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Centet)에서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아이폰7 & 7플러스'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오랜 시간동안 많은 루머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들이 익히 알려져 있었고, 역시나 그 루머들을 피해갈 수 없었던 '아이폰7'이었지만, 키노트에서 나온 몇 가지 이야기들은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만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예년보다 많은 국가들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었으며 9월 16일 1차 출시국에서의 공식 출시 1주일 뒤에는 2차 출시국 30여개 국가가 발표되었지만 이번에도 한국은 3차 혹은 4차 출시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벤트였습니다.
△ '아이폰7 & 7플러스'
루머로 알려졌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애플은 '카메라'와 '라이트닝 이어폰'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아이폰7 & 7플러스' 공개된 진실. 그리고 루머를 뛰어넘는 이야기는 뭐가 있었나?
△ '아이폰7'을 소개하는 팀 쿡 애플 CEO.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아이폰7 & 7플러스'는 가장 마지막에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듯이 애플은 '카메라'의 변화와 더불어 '3.5파이 이어폰잭'이 사라진 것과 '라이트닝 잭'을 갖춘 이어폰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무선(wireless)' 이어폰/헤드폰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음악 감상 방식이 한 층 더 즐거워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아이폰'에 대한 소개에 앞서 최근 '포켓몬고(Poketmon Go)'로 인해 몸값이 부쩍 뛴 '닌텐도'의 슈퍼마리오를 아이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소개했으며, 그동안 '애플워치2'로 불리던 '애플워치 시리즈2(AppleWatch series2)'가 업그레이드 된 기능과 성능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큰 박수 갈채를 받은 제품은 단연 '아이폰7 & 7플러스'가 등장할 때 였습니다.
'아이폰7'과 '아이폰 7플러스'에 대해 소개된 내용 대부분이 이번에도 역시 대부분의 내용들이 '루머'를 통해 대부분 알려진 것들이었습니다. '아이폰7/7플러스'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두 가지의 '블랙'컬러가 추가된 것, 그리고 카메라의 기능까지 대부분의 사실들이 루머를 통해 알려졌던 것이며, 특히 '듀얼 카메라'의 기능이 각각 와이드앵글과 망원렌즈 기능에 특화되어 있으며, 뒷배경을 흐릿하게 만들 수 있는 초점기능을 가졌다는 이야기까지 루머를 통해 알려진 내용들이었습니다. 애플인 이번 이벤트에서 디자인과 기본적인 스펙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그 대신 '카메라'와 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하면서 아이폰 카메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3.5파이 이어폰잭'이 사라진것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시장의 변화를 예감케 하기도 했습니다.
△ '아이폰7'의 스펙
메인 프로세서로 A10칩 장착,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OIS손떨림 방지기능 장착, 700만 화소 전면 카메라(페이스타임 카메라),
업그레이드 된 터치ID(홈버튼), 방수/방진기능 추가, 양방향 스피커(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갖춘 제품입니다.
△ iPhone 7의 색상은 5가지, 기본 저장 공간은 32GB/128GB/256GB
가격은 649달러(32GB), 우리돈 약 73만원부터
△ 아이폰7플러스 스펙.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각각 와이드앵글과 망원렌즈 기능에 특화. OIS손떨림 방지기능 장착.
7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방수/방진기능, 스테레오 스피커 등 나머지 기능과 스펙은 '아이폰7'과 동일.
△ '아이폰7 플러스' 역시 32GB/128GB/ 256GB 제품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68달러(32GB) 우리돈 약 89만원 부터.
△ '아이폰7 플러스'의 카메라 모듈 부분 제작 모습.
△ '아이폰7'의 카메라. '아이폰7 플러스'와 기본적인 카메라 기능은 비슷하지만
'아이폰7플러스'는 듀얼 렌즈를 가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 '아이폰7 플러스'의 듀얼렌즈는 좌측은 '와이드 앵글' 우측은 '망원렌즈'의 기능을 가졌다.
△ 아이폰7플러스의 카메라 기능 중 하나는 '뒷 배경'을 흐리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쪽의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뒷 배경을 날려버릴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
애플은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3.5파이 이어폰/헤드폰 잭'을 없애고 '두 개의 스피커' 즉, 스테레오 스피커의 기능을 아이폰에 추가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3.5파이 이어폰잭이 사라져야할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디스플레이 기술과 카메라 기술, 그리고 통신 속도를 좌우하는 LTE 기술과 A시리즈로 대표되는 애플의 프로세서 등 많은 것들이 해마다 발전하고 성능이 좋아지고 있지만 '3.5파이 이어폰 잭' 만큼은 옛날의 것 그대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더 이상 '최신의 제품'에 옛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878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해서 1970년대 이후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에 널리 쓰인 '3.5파이 잭' 대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최신의 기술을 이용해서 음악을 감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 중 하나가 '라이트닝 잭'을 가진 이어폰/헤드폰을 통해서 음악을 듣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이어폰/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애플은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AirPod)'을 선보였고, 자회사 비츠에서는 이어폰과 헤드폰등 여러 제품을 새롭게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JBL'에서 만든 '라이트닝 잭'을 가진 이어폰을 보여주었으며, '3.5파이 to 라이트닝' 커넥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애플의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 '필립 실러'가 '3.5파이 잭'이 사라져야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오래된 구시대적인 산물을 최신 제품에 적용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하며, 더 이상 '3.5파이 잭'이 최신 전자 제품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 새로운 아이폰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가졌다/
△ JBL에서 만든 '라이트닝 잭 이어폰'
△ 애플은 라이트닝 커넥터 이어폰과 함께 애플은 '3.5파이 to 라이트닝' 커넥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 애플이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 'AirPods'
선이 없는 이어폰을 통해서 애플은 '음악 감상'이 좀 더 자유로워 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가격은 159달러, 우리돈 약 18만원. 10월 말부터 판매.
△ AirPods은 애플이 특별히 설계/제작한 칩이 들어간다.
음악 감상과 전화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를 할 때는 에어팟을 가볍게 두드리면 된다.
△ 애플의 자회사 '비츠'는 이번 이벤트에서 무선 헤드폰과 이어폰을 새롭게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3.5파이 잭'이 사라지고 난 자리에는 '라이트닝 잭'을 갖춘 제품과 함께 '무선' 제품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이같은 움직임(3.5파이 잭 제거)는 상당히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첨단 기술이 들어간 '최신 전자 제품'에 아주 오래된 기술인 '3.5파이 잭'이 들어가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최신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제이버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르네가 이야기 했던 것 처럼 플로피 디스크, CD-ROM등이 차츰 사라져간 것 처럼 '3.5파이 잭'도 종말을 고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편, 애플은 9월 9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9월 16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7의 출시에 맞춰 전작인 '아이폰6s & 6s 플러스'의 가격이 조정되었는데, 가격의 조정과 함께 16GB 제품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아이폰SE는 16GB이 있음).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최저 용량은 32GB가 되며, 가격은 더욱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제품 구성.
△ 아이폰7 1차 출시국.
작년에 2차 출시국에 포함됐던 나라들이 대거 1차 출시국에 포함되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홍콩과 일본이 포함되었다.(중동에는 아랍에미레이트가 포함)
△ 2차 출시국 명단.
'아이폰7 & 7플러스'의 2차 출시는 1차 출시 일주일 뒤인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유럽 국가들이 포함되었을 뿐, 우리나라는 포함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아이폰7 출시는 10월 말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1차와 2차 출시국 모두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예년과 비슷하게 10월 말쯤 출시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1차와 2차 출시국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3차 출시국이 선정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애플의 '아이폰7 & 7플러스'가 스마트폰시장은 물론이고 '이어폰/헤드폰 시장'에도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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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 · 2016. 9. 7. 11:36
언제부턴가 9월이 되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쏠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매년 9월, 가을 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폰을 소개하고 있는데,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7일 오전 10시(우리나라 시간 8일 새벽 2시)에 '아이폰7 & 7플러스(iPhone 7 & 7Plus)'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7'의 등장에 앞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루머의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은 '아이폰7/7플러스'에서의 '3.5파이 이어폰/헤드폰 잭(3.5mm headphone jack)'의 제거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3.5파이 잭이 제거되고 그 역할을 '라이트닝 커넥터'가 담당하게 된 가운데, 여러 이어폰/헤드폰 제작 업체들은 최근 '라이트닝 잭'을 갖춘 이어폰/헤드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폰7 & 7플러스'를 기점으로 휴대용 음악 감상 기기에서 '3.5파이 잭'이 본격적으로 제거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과연 음향기기 제작 업체들은 '아이폰7'의 이어폰잭 제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또 하나의 관심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해 미국의 유명 매체 포브스(forbes.com)은 유명 음향기기 제작 업체 '제이버드(Jaybird)'에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 '아이폰7 & 7플러스'에는 '3.5파이 이어폰잭'이 없다.
- 유명 이어폰 제작 업체 '제이버드(Jaybird)'가 말하는 '3.5파이 잭 제거'에 대한 이야기.
제이버드는 스포츠용 이어폰을 만드는 업체로 유명한 업체입니다. 제이버드의 무선(블루투스) 이어폰 등은 애플스토어(Apple Store)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로지텍(Logitech)이 5천 만 달러(우리돈 약 550억 원)에 제이버드를 인수하는 등 그 음향 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포브스는 제이버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Rene Oehlerking에게 '아이폰7'의 이어폰잭 제거에 대한 견해를 물었습니다.
△ Jaybird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Rene Oehlerking은 포스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3.5파이 이어폰 잭이 없는 '아이폰7'의 변화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르네는 '아이폰7'의 이어폰잭 제거 루머에 대해서는 "(애플이) 이어폰잭을 없앨 것을 확신한다(it's absolutely going to happen)"고 이야기하면서 '이어폰 잭' 제거와 시장 환경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같은 일이 당연히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애플이 시도해온 과거의 변화들을 언급했습니다. 애플은 남들보다 앞서 자신들의 PC 'Mac'에서 플로피 디스크를 제거했고, CD-ROM/DVD 드라이브를 제거해왔던 사례를 들었습니다. 현재 PC 시장에서 플라피디스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노트북에서는 CD-ROM/DVD를 보기 힘들어진 것 처럼 향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기기에서 '3.5파이 이어폰 잭'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한편, 이같은 애플의 시도(3.5파이 잭 제거)가 장기적으로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5파이 이어폰 잭은 70년대 후반에 등장한 소니 워크맨(Sony Walkman)에서 유용하게 쓰였을 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 있어왔던 오래된 아날로그 기술(still antiquated)이기에 바뀔 때가 됐다는 것이 르네의 이야기 입니다. 시대적으로 음향 기기 기술을 포함하는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블루투스 기술의 발전 속에서 더 이상 '3.5파이 잭'의 아날로그를 쓸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르네는 '3.5파이 잭'의 제거로 인한 변화가 '음악 감상의 품질(오디오 품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굳이 '라이트닝 커넥터(Lightning connector)가 아니더라도 블루투스와 USB-Type C 커넥터를 이용해서 음악을 들을 경우 (압축으로 인한 음질 손실은 피할 수 없지만)'3.5파이 잭'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음질을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USB C, 라이트닝 커넥터, 블루트스 4.0 등의 기술을 이용한 이어폰들이 전해주는 소리의 스펙트럼은 더욱 풍부한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향후 등장할 블루투스 5.0(Bluetooth 5.0) 기술은 무선 이어폰의 변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애플의 3.5파이 이어폰잭 제거와 '라이트닝 잭'의 채택은 결국 '라이트닝 잭'을 갖춘 이어폰의 등장과 함께 '무선 이어폰' 시장을 크게 확대 시킬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모토로라의 'Moto Z'에도 3.5파이 이어폰잭이 없다.
Moto Z는 USB Type-C 포트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USB C to 3.5mm' 젠더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스마트폰에서의 '이어폰잭 제거'는 지난 7월에 소개된 모토로라의 '모토 Z(Moto Z)'에서도 나타난 현상이지만, '아이폰'의 파급력을 감안한다면 '아이폰7'의 이어폰 잭 제거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애플이 12인치 맥북을 선보이면서 'USB-Type C'를 채택했고, 최근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노트7' 또한 'USB 타입C'포트를 채택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후 여러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USB-Type C'를 충전 포트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애플이 '선택'을 한다고해서 기업들이 따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이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면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과연 애플이 음향기기 시장과 '3.5파이 잭'의 운명에 이떤 영향을 미치게될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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