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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 7플러스' 요금 비교. 단말기 할인(공시지원금)과 요금제 할인 뭐가 이득일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10. 18. 11:34반응형
지난 9월 7일(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7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은 8일 새벽 2시),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7 & 7플러스(iPhone 7 & 7Plus)'를 공개횄습니다. 그동안 수 많은 루머를 만들어내기도했고, 3.5파이 이어폰잭 제거라는 변화를 감행하면서 많은 논란거리를 만들었지만 새로운 아이폰은 전작인 '아이폰6S/6S플러스'보다 더 큰 인기를 끌면서 명실상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매년 그래왔듯이 우리나라는 1차,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되면서 오는 10월 21일에 '아이폰7 & 7플러스'의 공식 출시를 하게되었습니다. 공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예약 판매에서 '아이폰7/7플러스'가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새로운 아이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 특히 제트블랙(jet black)의 경우 32GB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빨리 매진되는 등 애플의 판매전략이 매우 유효했음을 입증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10월 21일 아이폰7의 국내 출시가 확정되면서 국내 통신 3사는 예약판매 이벤트와 더불어 가입자 몰이를 위한 여러가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요금제와 함께 '월 납부 금액'이 얼마인가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7/7플러스'에는 블랙 제품이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광의 '제트 블랙(jet black)'과 무광의 '매트 블랙(matte black)'
제트블랙의 경우 128/256GB 제품만 판매되고 있다.
- '아이폰7/7플러스', 통신사별 요금 비교. 단말기 할인과 요금제 할인 뭐가 이득일까?
'아이폰7 & 7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이 확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단말기 가격(출고가)'와 통신사별 지원금 그리고 요금제에 따른 할인 혜택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삼성의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마저 단종되면서, 더욱 많은 이들이 '아이폰7 & 7플러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7의 출고가는 32GB - 86만 9천원 / 128GB - 99만 9천원 / 256GB - 113만 8백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아이폰 7플러스의 출고가는 32GB - 102만 1900원 /128GB - 115만 2800원 / 256GB - 128GB - 128만 37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이폰7'의 경우 3만원 / 5만원 / 10만원대 요금제의 공시 지원금(보조금)을 확인해 보면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실제로는 각 통신사별로 여러가지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긴하지만, 순수하게 공시지원금(보조금)만을 놓고 본다면 3만원 대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유리하고, 6만원/10만원대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SKT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헤택(데이터 무제한 + 단말보험 + 멤버십VIP/VVIP 혜택)을 염두에 둔다면 다음과 같은 요금이 책정될 수 있습니다.
△ '아이폰7'을 구매할 경우 각 요금대(3만/5만/10만)별로 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토대로
2년간 통신료와 단말기 판매 가격을 합산한 가격표.
'아이폰7 32GB'제품을 기준으로 10만원 대에서는 SKT가 가장 저렴하고, 53만원/5만원 대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아이폰 7플러스 32GB'를 기준으로 확인해 볼 때,
10만원 대에서는 SKT, 3/5만원 대에서는 LG유플러스가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시지원금을 통한 단말기 할인을 받을 경우에는 근소한 차이이긴 하지만 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SKT가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3만원/5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LG유플러스가 저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요금제 할인'을 살펴봐야 합니다. 단통법 이후, 단말기 할인과 요금제를 통한 할인으로 이원화 되어서 어느 것이 좀 더 유리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공시 지원금으로 '단말기 할인(기계값 할인)'을 받을 것이냐 vs 요금제 선택과 약정을 통해 요금 할인을 받을 것이냐.
△ '아이폰7' 요금 할인을 적용할 경우 각 통신사별 비교포. '총 납입 금액(B)와 공시 지원금 할인과의 차액(손익B-A)를 비교해보면 쉽게 파악된다.
요금제 할인을 받을 경우 3만원/10마원 대에서 LG유플러스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며, 5만원 대에서는 SKT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공시지원금'과 '요금할인'의 총 납입 금액을 비교해보면 '요금제 할인'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만원대 요금제 선택시 약 10만원 정도 이익이며, 10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2년간 30만원 가량이 더 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아이폰 7플러스'의 경우에도 '요금제 할인'이 '공시지원금 혜택'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통신사마다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본적인 조건에서 '공시지원금'을 통한 혜택을 받는 것과 '요금제 할인/약정'을 받는 것을 비교해보았을 때, '요금제 할인'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추가적으로 결합 할인 등(SKT온가족할인/KT우리가족무선결합/LG 유플러스 해피투게더가족할인 등 여러가지 상품이 있다)을 받는다면 그 할인 혜택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통신사들이 TV와 인터넷 등과 휴대폰을 결합하여 할인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할인의 폭이 더욱 커질 수 있으며, 가족들이 한 통신사를 오래 사용하고 있는 상태라면 단말기 할인을 받는 것 보다는 요금제 할인을 통해 할인 혜택의 폭을 크게 넓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만약 신규로 가입을 하거나 가족할인과 같은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통신사별 혜택을 잘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KT의 경우 기존 KT고객이 기기변경을 할 경우 통신사 포인트를 최대 5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실제로 5만원 정도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고,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온라인샵을 통해서 요금 할인과 추가 할인, 제휴할인 등 여러가지 혜택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할인 혜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예약판매 기간에는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면서 혜택도 많이 주고 있다는 사실도 구매전에 고려해 볼 만 한 사항입니다.
스마트폰은 단말기 가격(기계값)이 고가의 제품이고 통신 요금 또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자신에게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알뜰하게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할인 혜택을 최대한 많이 받으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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