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6. 8. 25. 11:14
바르셀로나, 그리고 가우디. 스페인에 또 하나의 성지(聖地)가 있다면 그곳은 바로 바르셀로나이다. 바르셀로나에는 수 많은 볼거리들이 즐비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우디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가우디 건축물'을 둘러보는 일을 빼 놓을 수 없다. 굳이 건축학도가 아니더라도,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면서 가우디가 남겨 놓은 건축물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했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손길이 스쳐 지나간 건축물들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으며, 가우디가 지금의 바르셀로나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 수 많은 관광객들이 가우디의 작품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가우디의 작품 속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보지만 입장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할 수도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는 가우디의 건축물.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은 조금 고단할 수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결코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하다.
△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에는 가우디의 작품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맞이하고 있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구엘 공원'에서 시작하여 바닷가쪽 낮은 지대로 이동하면서 가우디의 작품들을 구경하는 것이 좋다.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할 경우도 많지만 이왕 걷는다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걸어가는 것이 한결 편하다.
-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흔적을 찾아 다니며 만나는 즐거움과 경이로움.
△ 구엘 공원의 메인 광장에서 바라본 출구와 바르셀로나 시내 그리고 그 너머의 지중해.
왼쪽이 가우디가 살았던 집이라 하며, 내부는 간단히 둘러볼 수 있는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구엘 공원의 핵심부는 '시간대별로 인원 제한(30분 간격 인원 제한)'이 있다.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권을 예매해 두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구매하게 될 경우에도 당장 입장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 구엘 공원의 출구쪽에서 다주실과 광장 쪽을 바라본 모습. 사실상 이곳이 구엘 공원의 메인이다.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하는 기둥이 늘어서 있는 곳이 다주실인데, 그 아래에서는 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앉아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다주실 앞쪽 계단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이구아나(혹자는 '도마뱀'이라고 부르지만..)'가 자리하고 있다.
구엘 공원 -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가우디의 걸작.
시작은 바르셀로나 시가지 북서쪽 언덕배기에 위치한 '구엘 공원(Park Guell)'이었다.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가우디의 작품들 중 가장 위쪽에 위치한 곳이다.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언덕에 위치한 이곳의 규모는 상당한 편이지만, 실제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볼 수 있는 핵심적인 부분은 그리 넓지 않은 편이다. 타일 벤치로 둘러싸인 중앙 광장에서의 휴식 후 만날 수 있는 다주실에서의 시원함. 다주실(sala hipostila, 기둥을 많이 세운 홀)에 자리를 펴고 앉아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흡사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하는 이곳의 모습 또한 구엘 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력 중 하나이다. 다주실 앞쪽으로 계단이 있고, 구엘 공원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이구아나가 출구를 바라보고 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공원의 핵심부(인터넷 예매를 추천한다)가 아니더라도 공원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자연속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산책로를 걸으며 가우디의 '작품'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언덕의 위쪽으로 올라가다보면 그 끝에서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언덕 꼭대기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르셀로나 시내와 그 끝의 지중해 . 구엘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이다.
△ 구엘 공원의 입구.
사람들이 늘어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곳은 '출구'이고 그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입구'가 있다.
△ 출구 밖에서 공원을 바라본 모습.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입구'라는 착각이 든다.
이 사람들의 실체는..출구를 통해 빠져나오는 사람들과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밖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 타일 벤치로 둘러싸인 광장. 나무 그늘이 드리운 곳은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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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중앙 광장의 벤치에는 다양한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타일을 이용해서 아름다운 무늬와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우디의 장점 중 하나인듯.
벤치 뒤쪽으로는 공원의 산책로가 보인다.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난간과 산책로. 놀라울 따름이다.
△ 시원한 대리석 바닥. 다주실의 천장에도 타일 장식이 있다.
△ 이구아나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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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의 꼭대기로 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구엘의 변호사의 집. 구엘 공원에는 '구엘', '가우디', '변호사' 세 명의 집만이 있었다고 한다.
(경기 침체로 인한 전원 주택 단지 분양 실패. 그리고 공원으로의 전환.)
△ 언덕의 꼭대기. 사람들은 이곳에서 바람을 쐬기도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그 너머에는 지중해가 있다. 큰 건물에 일부가 가려져 있긴하지만 정면에는 '사그리다 파밀리아'가 보이기도 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 감출 수 없는 위대함.
두 번째 방문에서(처음 공원을 방문했을 때, 2시쯤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오후 8시 입장 티켓을 사야했다. 어쩔 수 없이 다음날 오전 11시 티켓을 구매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메인 광장과 볼거리를 둘러 볼 수 있었던 구엘 공원을 떠나 '사그리다 파밀리아(Sagrida Familia, 성 가족 대성당)을 향해 가는 길은 힘들지 않다. 언덕에서 쭉-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사그리다 파밀리아'가 나온다. 사그리다 파밀리아 앞에 서면, 그 웅장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1882년부터 현재까지 130년 넘게 공사중이라는 사실은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그 규모와 부조들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성당의 웅장함과 정교함이 전해주는 매력은 한참을 올려다 볼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성당 바로 아래서든 길 건너편 공원에서든 많은 이들이 성당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 그 앞에 서면 왜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인지 실감난다.
한참을 파밀라아 사그리다 앞에 서서 가우디의 마지막 걸작, 미완의 건축물을 올려다 본다.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건축물이다. 어떻게 이토록 투박하면서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웅장함 그 이상의 경이를 선사하는 건물이 있을 수 있단말인가. 유럽 여행을 하면서 수 많은 성당들을 봐 왔고, 그 안에서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를 수 없이 봐 온 나였지만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위대한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볼 수록 빠져는 매력. 그리고 종교의 유무와 관계없이 잦아드는 감동과 평온함.
△ 사그라다 파밀리아. 길 건너편 측면에서 본 모습(왼쪽)과 입구쪽에서 본 모습(오른쪽). 입구쪽은 오래된 건물 느낌이 난다.
사그리다 파밀리아 역시 많은 이들이 '성당 내부'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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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입장 가능한 인원 수'가 시간대별로 제한되어 있으며, 당일 표를 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필자 역시 처음 사그리다 파밀리아를 방문했을 때, 입장권을 구하지 못했고 '인터넷 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했다. 하지만, 인터넷 예매조차도 티켓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성당 내부'만 관람하는 티켓과 '첨탑'에 올라갈 수 있는 티켓의 가격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자.
△ 성당 출구쪽의 모습.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성당의 모습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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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 위에 있는 석상들. 왼쪽 아래에 있는 석상(옆모습 석상)은 '가우디'의 형상을 본뜬 것이라 한다.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우디의 추종자들이 가우디 생전의 모습을 본뜬 석상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
오른쪽은 사그라다파밀리아 길 건너편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놓인 '완성된 사그라다 파밀리아' 모형.
△ 입구 위쪽에 조각된 부조들.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인 부조들을 보면서 감탄했다.
△ 성당 내부. 성당 내부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은 스테인드글라스로 인해 찬란하게 빛난다.
형형색색의 빛이 성당 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 성스럽고 신비스러운 느낌이 충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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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의 외부 모습 뿐만 아니라,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만들어 내는 빛 역시 하나의 걸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 성당 밖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성당의 거대함과 웅장함은 내부에서도 드러난다.
천정을 향해 치솟은 거대한 기둥. 그리고 빛의 조화. 성당 안은 들어가 볼 만한 가치가 있다.(인터넷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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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볼거리. 바르셀로나가 어둠으로 뒤덮히기 직전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빛을 환하게 밝힌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황금빛으로 영롱하게 빛난다.
까사 밀라 & 까사 바트요 - 또 한 번 가우디의 세심함과 아이디어에 놀라게 되는 작품.
△ 그라시아 거리, 까사 밀라.
명품 매장들이 늘어서있는 그라시아 거리(Passeig de Gracia)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까사 밀라(Casa Mila, '라 페드레라'라고 불리기도 한다)와 까사 바트요(Batllo)는 그 외관에서부터 다른 건물들과 구별이 된다. 사거리의 모퉁에에 자리잡고 있는 까사 밀라 가우디의 작품들 중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것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급 연립 주택(상가 주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의 맨 아래층은 임대 상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위 층부터는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거주공간이기도 하다. 길 건너편에서 건물을 바라보았을 때는 그 크기가 그다지 커 보이는 편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건물에 올라보면 그 규모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건물의 외관 디자인이 매우 독특한데, 굴곡진 외관에 설치되어 있는 테라스 난간은 바다의 해초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 한다. 까사 밀라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옥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옥상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눈앞에는 바르셀로나 도심이 아닌 환상의 나라가 펼쳐진다. 흡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이상한 나라'에 온 느낌이랄까. 가우디의 능력에 또 한 번 감탄할 수 밖에 없다.
△ 방 앞 테라스의 난간. 난간들의 형상은 해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 까사 밀라의 내부 홀. 채광을 위해서 중앙이 뻥 뚫려 있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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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에 도착하는 순간, 환상의 나라에 도착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 환기구의 독특한 모양.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또한 동굴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창문은 또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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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사그리다 파밀리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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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의 아래층, 테라스 층의 구조는 독특하다. 생선의 뱃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아치형으로 벽돌을 쌓았다.
까사 밀라를 빠져나와 그라시아 거리를 따라 남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가우디가 만든 또 하나의 작품 '까사 바트요'가 보인다. 까사 바트요의 외관은 '까사 밀라'의 그것보다 더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해골을 연상시키는 듯한 테라스 난간은 까사 바트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해골 난간은 왠지 이 건물이 스산하면서도 신비로운 공간일 것 같다는 느낌을 전해준다.
나는 까사 바트요와 까사 밀라, 두 곳 모두 들어갈 수는 없었다. 내가 들어가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자세히 살펴 봤던 곳은 까사 밀라 였으며, 까사 바트요에서는 건물 앞 벤치에 앉아서 약간의 휴식을 취했을 뿐이다. 이곳 까사 바트요 역시 많은 이들이 안에 들어가서 관람을 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구엘 공원에서부터 까사 바트요까지 왔다면 가우디 투어는 반을 넘어선 것이다.
△ 까시 밀라에서 나와 남쪽으로 걷다보면 건너편에 '까사 바트요'가 보인다. 딱 봐도, 가우디스러운 건물이다.
△ 많은 사람들이 까사 바트요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해골을 연상케 하는 까사바트요의 테라스 난간.
현재 이 건물은 세계적인 사탕 기업, '츄팝츕스' 소유이다.
까사 칼베트, 레이알 광장의 가로등과 구엘 저택 - 눈에 띄진 않지만 놓치긴 아까운 그곳.
△ 가우디가 처음으로 건축상을 받았던 건물, 까사 칼베트.
앞서 봤던 건물에 비해 보잘것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역시나, 주변의 건물과는 다르다.
까사 칼베트는 구엘 공원, 사그리다 파밀리아 그리고 까사 밀라와 바트요 등과 같이 그리 유명한 건물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그곳으로 향하는 동안 만난 관광객의 무리는 하나도 없었고, 건물 앞도 그냥 평범한 주택가와 같이 조용했다. 아마도,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지 않는 이유는 까사 밀라나 바트요, 그리고 구엘 공원의 건물들과 같이 독특한 외관을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까사 칼베트는 가우디의 초기 작품에 해당한다. 1890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구엘 공원(1914), 까사 밀라(1910), 까사 바트요(1906) 등 전성기에 지어진 건물보다 앞서 지어졌기 때문에 실험적인 성격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곳 '까사 칼베트'는 가우디가 처음으로 건축상을 받은 건물로 알려져 있다. 까사 칼베트를 지음으로써 바르셀로나 시의회로부터 건축상을 받은 가우디는 본격적인 유명세를 타기시작했을 것이다.
△ 현재는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다(음식을 먹으면 가능)
△ 독특한 테라스.
레이알 광장의 가로등과 구엘 저택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람블라 거리(La Lambla, '람블라스 거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쪽에 위치해 있다. 많은 관광객과 스페인 현지인들이 람블라 거리를 가득 메이고 있는데, 거리의 중간 즈음에 작은 광장인 '레이알 광장'이 위치해 있고, 그곳에 가우디가 만들었다는 두 개의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 광장의 가로등이 유명한 이유는 이 가로등이 바로 가우디의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시에서 주최한 공모전에서 가우디는 이 가로등으로 대상을 받았고, 가로등은 레이알 광장 양쪽에 하나씩 설치가 되었다. 중앙에는 분수가 물을 뿜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분수 주변에 걸터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람블라스 거리에는 수 많은 식당과 바, 클럽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기 전 레이알 광장에 들러 보는 것도 좋다.
△ 람블라스 거리에서 레이알 광장으로 가는 골목.
△ 레이알 광장에 가우디의 첫 작품 '가로등'이 있다(오른쪽).
△ 레이알 광장 전경
구엘 저택 또한 가우디의 손길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구엘은 가우디의 최고 후원자로서 '구엘'이 있었기 때문에 가우디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오늘날 가우디 건축물을 탄생시킨 최대 조력자라 할 수 있다. 이같은 '구엘'의 집이기에 가우디가 얼마나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았을지 짐작이 간다. 구엘 공원, 까사 밀라 등과 같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가 볼 만한 곳이다. 필자는 구엘 저택에 도착했을 때, 입장 시간이 지나있어 방문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 구엘 저택. 구엘은 가우디의 후원자였고, 그 덕분에 가우디는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 구엘 저택 역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구엘 공원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틀 동안 두 번 방문해야 했고(표를 예매하지 않아서), 사그리다 파밀리아에 들어가기 3일 동안 그곳을 찾았다(인터넷으로 표 예매후 안에 들어갈 수 있었음). 까사 밀라를 둘러 보는 데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기에, 까사 바트요와 구엘 저택은 들어가 보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가우디 투어의 아쉬움 중 하나이다. 만약,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의 건축물을 둘러볼 생각이 있다면, 시간을 여유롭게 잡아두고 둘러보는 것이 좋을 듯. 나는 온전히 3일을 가우디 건축물을 둘러보는 것에 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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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8. 23. 11:12
오는 9월 7일,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iPhone 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과연 이벤트 현장에서 아이폰과 함께 어떤 제품들이 새롭게 선보이게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2년 전(2014년) 가을 이벤트를 통해 선보였던 '애플워치(Apple Watch)'의 차세대 버전인 '애플워치2(2nd gen, Apple Watch)'가 이번 아이폰7 공개 행사장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최근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아이폰7)을 위한 무선 이어팟(무선 이어버드 EarBuds)를 개발중에 있으며 오는 9월의 가을 이벤트에서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3.5파이 이어폰/헤드폰잭'이 사라지는 것과 관련하여 애플이 어떤 포지션을 취할 것인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 애플이 무선 이어팟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9월 7일, 애플의 '아이폰7' 공개 행사장에서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자회사 '패시브 반도체', '비츠' 등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이어버드'를 개발 중이라 한다.
- 애플의 무선 '이어버드' 개발 소식, 가을 이벤트의 특별 선물 될까?
△ '아이폰 6s(위)'와 '아이폰7(아래)'
아이폰7에는 '3.5파이 이어폰잭'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에서의 '3.5파이 이어폰잭 제거'. 오래전부터 예견되어온 일이 현실화되면서 사람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1878년, 3.5파이 커넥터가 등장한 이후 오랫동안 업계 표준으려 여겨져 온 만큼 차세대 아이폰의 변화는 많은 사람들의 불편을 야기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7'을 구매 사용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고가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5 to 라이트닝' 젠더를 이용해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또한 하나의 불편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면서도 애플이 과연 '3.5파이 이어폰잭'을 없애는 것의 대안으로 어떤 이어폰을 선보일 것인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이 '무선 이어버드(Wireless Earbuds)'를 개발중에 있으며 이같은 이어버드의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이 일반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의 새로운 '이어팟(이어버드)' 개발에 관한 소식은 지난 1월,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에서도 언급하기도 했는데,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애플이 지난 2013년에 인수한 자회사인 '패시브 반도체(Passif Semiconductor)'를 앞세워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을 핵심으로 하는 무선 이어버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이와 포브스지(Forbes.com)에서는 아직 BLE기술을 활용한 무선 이어버드가 기술적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9월 가을 이벤트에서 선보이게 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애플이 자회사를 통해서 BLE기반의 무선 이어버드를 개발하고 있는 것과는 별도로 애플이 써드파티 기업과 손잡고 무선 이어버드를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애플에 블루투스 칩을 공급해온 브로드컴(Broadcom)이 저전력 블루투스 칩을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이같은 의혹에 대해 애플은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다), 애플에 셀룰러 모뎀을 제공하고 있는 퀄컴(Qualcomm) 또한 애플의 무선 이어버드 개발에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애플의 자회사 '비츠'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헤드폰.
한편, 애플의 '아이폰7'과 '무선 이어버드'의 공개와 관련해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애플이 지난 2014년에 무려 32억 달러(우리돈 약 35조원)을 들여 인수한 '비츠(Beats Electronics)'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츠는 현재 애플이 서비스하고 있는 '애플 뮤직(Apple Music)'의 근간이 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츠 뮤직(Beat Music)'과 더불어 다수의 고급 이어폰/헤드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비츠가 프리미엄 블루트수 헤드폰을 현재 시판중이라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애플이 '비츠'의 블루트스 음향 기기의 기술을 무선 이어버드에 접목시킬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아이폰7'의 출시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슈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단연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사라진 3.5파이 이어폰잭'과 이에 대한 애플의 대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애플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최근에는 '라이트닝 잭'을 가진 이어폰과 헤드셋을 제작/공급하려는 음향기기 제조 업체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애플이 이번 가을 이벤트에서 3.5파이 잭과 관련해서 어떤 언급을 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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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8. 22. 08:29
삼성의 최신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이 만들어낸 한 차례의 큰 이슈가 서서히 사그라 들면서 그 자리에는 다시금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iPhone 7)'에 대한 소식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오는 9월 7일 애플이 가을 이벤트를 통해서 4.7인치 제품인 '아이폰7'과 5.5인치 제품인 '아이폰7 플러스', 그리고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제품인 '아이폰7 프로' 등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bloomberg.com)과 포브스(Forbes.com) 등 미국의 유력 매체들은 9월 9일부터 애플이 '아이폰7'에 대한 예약 판매에 돌입할 것이며, 23일부터 1차 출시국에 대한 공식 판매에 돌입(16일부터 공식 판매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최근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의 내부 자료에서 23일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애플워치2(2세대 애플워치, AppleWatch 2nd generation)'에 대한 이야기도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러 IT매체들은 지난 2014년 9월, '아이폰6 & 6플러스'와 함께 애플워치가 소개되었다는 이력이 있기 때문에 오는 9월 7일 2세대 애플워치의 등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는 9월 7일, 애플의 가을 이벤트가 열릴 것이라 한다.
'아이폰7'의 등장과 함께 '애플워치2' 또한 기대할 만한 제품 중 하나이다.
- 애플워치 2세대. 9월 7일 '가을 이벤트'에서 기대해 볼 만한 제품일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인 '아이폰'의 존재감 때문에 큰 이슈가 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애플워치 2'역시 이번 가을 이벤트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속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장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해 왔고,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속적으로 그 파이의 크기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워치'가 출시되기 전에 LG, 에이수스(ASUS), 화웨이, 모토로라(레노버) 등 여러 IT기업들이 '안드로이드 웨어 OS(Android wear 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했고 삼성 또한 타이젠 OS(TIZEN 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다수 선보였습니다만, 애플워치가 등장한 이후 스마트워치 시장은 삽시간에 '애플워치' 천하가 되었고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마저 주도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차세대 애플워치로 불리는 '애플워치2'를 주목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난 3월, 애플이 봄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프로 9.7'과 '아이폰 SE'를 선보였지만 애플워치에 관해서는 단지 몇 가지의 새로운 스트랩만을 소개하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말미암아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은 오는 9월 7일 '애플워치 2'의 등장을 점치면서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여러가지 언급을 했습니다. 애플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의 보고서 등을 인용하여 차세대 애플워치가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디자인과 몇 가지 기능 등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2'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 바로 '셀룰러 버전'의 애플워치가 등장할 것이라는 겁니다. 1세대 애플워치(2015년 4월 출시)의 경우, 블루투스로 아이폰과 연동이 되어야만 여러가지 기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한계는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데, 2세대 애플워치에서는 이같은 점이 개선되어 아이패드의 셀룰러 버전(LTE버전)과 같이 '셀룰러 버전'이 등장하여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셀룰로 기능의 등장과 함께 '와이파이(Wi-Fi)'기능의 추가도 기대할 만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이스 타임(FaceTime)을 위한 '카메라 탑재'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KGI의 보고서 등에 따르면 방수 기능과 GPS 기능 등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현재보다 더욱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Apple Watch Edtion
18K 도금 제품으로 10,000달러 이상에 판매되는 고가 제품.
하지만 한편으로는 앞서 언급했듯이 '디자인'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이야기이지만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알루미늄 바디의 '애플워치 스포츠', 스태인리스스틸 바디를 가진 '애플워치', 그리고 18K 도금의 고가 제품 '애플워치 에디션'이라는 기존 제품 라인에 '백금(플래티넘Platinum)' 재질의 제품이 추가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8K 골드가 75%의 금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애플이 '애플워치 에디션'보다 더욱 고가 제품으로서 '백금'으로 만든 애플워치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Ming-Chi Kuo는 오래전부터 가을 이벤트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애플워치2'를 거론해 왔는데, 이는 향후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장과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워치의 역할이 현저히 중요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비록 스마트폰의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고 있지만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고, 인터페이스가 향상되면서 차츰 모바일 시장의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가을 이벤트에서 과연 애플이 어떤 제품을 선보일 것인지, 그리고 어떤 기능을 시현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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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6. 8. 18. 12:54
지난 8월 2일에 공개된 삼성의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의 공식 출시가 시작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애플이 오는 9월 7일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 & 7플러스, 7프로' 등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에따라 애플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의 경우 디자인과 기본적인 기능이 전작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듀얼 카메라(Dual Camera)'와 성능이 향상된 '터치ID(Touch ID)' 그리고 사라진 '3.5파이 이어폰/헤드폰잭'이 가져올 변화 등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전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 행사장에서는 LG가 차세대 스마트폰인 'V20'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니와 화웨이 역시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같이 내로라하는 글로벌 IT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무기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차세대 넥서스(2016)에 대한 소식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넥서스의 경우 구글 안드로이드의 레퍼런스 폰으로써 안드로이드OS에 최적화 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차세대 넥서스, 세일피쉬
- 차세대 넥서스, '마린(Marlin)' & '세일피쉬(Sailfish)'. 기대할 만 한 제품일까?
최근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다루는 매체인 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Police.com)에서 차세대 넥서스(2016 Nexus)의 성능 테스트 결과와 제품의 디자인 등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코드네임 '마린/세일피쉬'로 알려진 차세대 넥서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구글과 손잡고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마린'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 유럽 연합 등에서 제품 인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스마트폰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안투투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한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 넥서스 '마린' & 안투투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된 스펙(오른쪽)
안투투 벤치마크 결과 HTC에서 제작/판매될 예정인 코드네임 '마린'의 경우 5.5인치(1440x2560)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가졌으며, 메인 프로세서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그래픽 칩셋은 Adreno 530), 4GB의 램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본 저장 공간으로는 32GB의 용량을 갖췄으며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셀피 카메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3450mAh로써 최근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노트7'의 '3500mAh'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퍼런스폰인 만큼 탑재 OS는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pre-installed).
한편, 코드네임 '세일피시'의 경우 '마린'보다 작은 '5인치 디스플레이(1080x1920)'를 장착했으며, 메인 프로세서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 했으며, '마린'과 마찬가지로 OS로는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설치되어있으며 4GB의 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본 저장 공간은 32GB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기본 스펙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전략 스마트폰들의 스펙과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바디 재질이 기존에는 '플라스틱'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최근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메탈 바디'를 가진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이 오래전부터 '메탈 바디'를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흘러왔고 이에따라 이번 '넥서스(2016)'은 메탈 바디를 가진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겁니다.
넥서스의 경우 어떤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작/판매를 하게 되느냐도 하나의 관심거리입니다. 작년(2015년)의 경우 중국의 화웨이(Huawei)와 우리나라의 LG전자가 각각 넥서스 '넥서스6P'와 '넥서스 5X'를 제조/판매했으며 이번에는 'HTC'가 넥서스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HTC'외에 다른 제조사가 참여를 하게 될 것인지도 관심거리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넥서스는 여타의 IT기업들이 만드는 전략 스마트폰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레퍼런스 폰'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만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 중 하나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디자인'면에서도 결코 다른 제조사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으며, 기능적인면에서는 '안드로이드 OS'가 최적화 되어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과연, 넥서스가 공개되었을 때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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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6. 8. 17. 13:25
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하는 모바일 시대가 무르익으면서 모바일을 기반으로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생겨났지만 그 중에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와 모바일 메시징앱(Messaging App)이 큰 두각을 나타냈고, SNS서비스 혹은 메시징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그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Facebook, Inc.)의 경우 SNS 페이스북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면서 모바일 시대에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던 '트위터(Twitter, Inc.)' 또한 여전히 영향력 있는 서비스 중 하나로 불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NAVER, Corp.)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뉴욕 증시(NYSE)와 도쿄 증시에 동시 상장하면서 크게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라인'의 상장은 한동안 그 기세가 한 풀 꺾였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모바일 메신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같은 상황 속에서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불리는 '구글(Alphabet, Inc.)'의 심상찮은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구글은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인 '알로'와 비디오 채팅 서비스 '듀오'를 선보였다.
애플의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을 표방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보다는 더 진보된 서비스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 구글이 선보인 메시징앱 '듀오(Duo)', 메시징앱 시장에서 살아남을까?
모바일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구글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SNS 분야에 있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SNS페이스북을 필두로 자회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을 비롯하여 페이스북메신저(Facebook Messanger)까지 많은 수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 데 반해, 구글의 '구글 플러스(Google Plus)'는 그 영향력이 매우 미미하며, 별다른 메신저 서비스가 없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구글은 트위터를 비롯하여 여러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지만 번번히 성사되지 못하면서 SNS/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분야에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구글은 오랫동안 'SNS/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지난 6월에는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하려한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구글의 비디오 채팅 서비스 '듀오' 영상
이같은 상황 속에서 구글은 최근 비디오 채팅과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갖춘 메시징 서비스 '알로 & 듀오(Allo & Duo)'를 선보였습니다. 유명 IT매체인 엔가젯(Engadget)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구글의 '듀오'를 두고 '비디오 채팅 앱'으로 소개하면서 애플이 아이폰에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페이스타임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알로'의 경우 메시징 앱의 기능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메시지를 비롯하여 여러 모바일 메신저들과의 경쟁에서 과연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글의 비디오 채팅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으로 간단하게 작동한다는 점은 기존의 '영상 통화'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듀오'를 설명했는데, 수신자는 상대방으로부터 영상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그 내용을 볼 수 있고 연결을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페이스타임'의 영상 통화와는 차별성을 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듀오'가 영상 메시지와 영상 통화의 개념을 통합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알로'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메시징' 서비스 또한 아이메시지와 유사한 개념으로서 사진과 메시지 등을 전송할 수 있으며 글자의 크기를 늘리거나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는 점, 그리고 구글의 메시징서비스 답게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모바일 시대를 이끄는 기업 중 하나인 구글의 약점은 이렇다할 'SNS/메시징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구글이 이번에 선보인 '알로 & 듀오'를 무기로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실시간 라이브 동영상이 보편화 된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는 요즘, 영상 메시지와 채팅의 개념을 결합한 '듀오'가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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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8. 16. 11:50
오는 9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중 하나인 IFA2016(9월 2일 - 9월 7일)와 애플의 가을 이벤트(9월 7일) 등 IT 업계의 굵직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IFA2016 행사에서 LG, 소니, 화웨이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애플 또한 9월 7일 가을 이벤트를 통해서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을 선보이게 됩니다. 9월의 시작과 함께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뜨겁게 달굴 스마트폰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점점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 프로' 등은 오래전부터 루머를 통해 여러가지 사실이 알려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오는 9월 7일, 애플이 '아이폰7'을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1차 판매국에서의 예약 판매는 9월 9일부터, 출시는 9월 16일로 알려져 있다.
- 바짝 다가온 '아이폰7' 출시. '아이폰7'에서 기대할 만한 5가지 요소.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오는 9월 7일 애플이 가을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7'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9월 9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하며, 9월 16일부터는 1차 출시국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머를 통해 여러가지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변화가 없는 제품으로 구매를 할 만한 매력이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예년과 같은 '아이폰'의 흥행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7'은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차세대 아이폰을 두고 여러가지 견해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변화를 두고도 이견이 나오고 있다는 흥미로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 스피커(스테레오 스피커)의 등장. 득인가 실인가.
차세대 아이폰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하단에 라이트닝 커넥터를 중심으로 양쪽에 스피커가 장착되는 '양방향 스피커' 즉, 스테레오 스피커(Stereo Speakers)의 등장입니다. 이미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제품에서는 상/하단 양쪽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4방향 스피커가 구현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자연스러운 변화라 할 수도 이 변화를 두고 유명 IT매체 씨넷(CNET.com) 등은 음악 감상을 비롯한 콘텐츠를 즐기는 데 있어 한 층 더 깊이가 있어 졌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같은 변화가 '3.5파이 이어폰/헤드폰잭'이 사라진 자리에 생겨났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불편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기존에 3.5파이 잭을 가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3.5파이 to 라이트닝' 젠더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이에 따른 불편함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용량 증가는 긍정적.
'아이폰'의 고질적인 문제는 '배터리 용량'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아이폰6'부터는 그 크기가 4.7인치로 커졌고 '플러스'제품의 경우에는 5.5인치로 커지면서 '배터리 문제'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지만 4.7인치 제품의 경우에는 여전히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왔고, 배터리팩은 필수품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차세대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6s'의 1715mAh보다 약 14%늘어난 '1960mAh'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획기적으로 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2014년 출시된 '아이폰6(1810mAh)'보다 '아이폰6s'가 용량이 더 적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IP68 방수/방진 기능의 탑재
많은 이들이 '아이폰'에 바라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방수/방진' 기능의 탑재입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삼성의 '갤럭시S5, S7' 그리고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7'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되어 '물놀이' 등을 즐길 때 거리낌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고, 실수로 물 속(변기, 물웅덩이 등)에 폰을 빠트리더라도 별다른 문제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왔지만 유독 '아이폰'은 이같은 기능이 없어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는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 탑재가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고, 애플도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에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라진 16GB 용량의 아이폰.
오래전부터 아이폰 출시에 있어서 하나의 이슈로 자리잡아 왔던 것이 바로 16GB 용량 제품의 판매 여부였습니다. 특히, 2015년에 출시된 '아이폰6s'의 경우 메인 카메라의 화소가 1200만 화소로 대폭 향상되고, 라이브 포토(Live Photo), 4K 동영상 촬영 등이 지원되면서 16GB 용량으로는 이들 콘텐츠를 원활히 즐기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아이폰의 최저 용량으로 32GB는 되어야 한다는 바람이 있어왔지만 애플은 '아이폰6s/6s플러스'에서 16GB 제품을 내놓았고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7 & 7플러스/프로' 등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의 최저 기본 용량은 16GB가 아닌 '32GB'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7'의 경우 32/64/256GB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플러스/프로 제품의 경우 32/128/256GB 용량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듀얼렌즈 카메라. 과연 혁신을 보여줄까.
'아이폰7'에서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는 것은 듀얼 카메라를 가진 제품인 '아이폰 7프로'의 등장입니다. 기존 제품의 바통을 이어 받는 4.7인치 '아이폰7'과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종전과 동일한 '싱글렌즈'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제품인 '아이폰7프로(가칭)'은 듀얼 렌즈를 탑재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듀얼 렌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이 사실이고 최근 LG의 'G5', 화웨이의 'P9' 등의 제품이 듀얼 렌즈를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서서히 듀얼 렌즈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애플 또한 '듀얼 렌즈'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사람들의 관심사는 과연 애플이 '듀얼 렌즈'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두 개의 렌즈를 활용하여 3D 촬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서로 다른 색상의 사진 촬영 기능, 두 상을 합치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그동안의 특허 출원 내역 등을 볼 때 LG, 화웨이 등이 선보인 것과는 다른 기능을 선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이밖에도 홈버튼의 변화, 스마트 커넥터의 장착 등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7'의 디자인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과 최근 알려진 'OLED아이폰' 개발 소식 등은 '아이폰7'에 대한 구매력을 낮추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매년,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은 출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거의 모든 사실이 알려져 왔고 애플은 항상 이벤트 장소에서 새로운 뭔가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애플이 이번 가을 이벤트에서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뭔가를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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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6. 8. 16. 09:00
'도노스티아 - 산세바스티안(Donostia - San Sebastian)'.
미식가들 사이에서 아주 잘 알려진 이 도시는 흔히 '미슐랭의 도시(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음식점이 많다는 뜻)'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슐랭의 도시라 불릴 만큼 이 작은 도시에는 소위 '맛집'이라 불리는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음식점이 있는 구시가의 골목이 있기도하지만,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지 않은 곳의 음식도 충분히 이 도시를 방문한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훌륭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이곳 '산 세바스티안'의 매력일 것이다.
구시가에서 펼쳐지는 맛의 향연은 밤늦도록 그칠줄 몰랐다. 밤이고 낮이고 사람들은 오감의 즐거움을 채우기 위해 '산 세바스티안'의 구시가로 몰려들었다. 매일매일 축제가 열리고 있는 듯 거리는 활기차고 풍족해 보였다.
△ '도노스티아-산 세바스티안' 미식가들의 성지로 불리는 스페인 북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이다.
마드리드로부터 직선거리 약 350km, 바르셀로나로부터 직선거리 약 450km 떨어져있지만, 차를타고 이곳에 간다면 그 이상을 가야한다.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스페인 남서부의 '안달루시아' 지방과는 반대편에 위치한 곳이기에 짧은 여행 일정으로는 선뜻 이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한편, 산 세바스티안은 '순례자의 길'이라고 불리는 '산티아고길'의 한 구간이기도 하다.
3~4구간인 '이룬 - 산세바스티안 - 사라우츠'구간을 지나며 '산 세바스티안'에 머물면서 미식탐험을 해도 좋을 것이다.
스페인의 북동쪽 끝. 대서양 연안 비스케이 만(Bay of Biscay)의 안쪽에 위치한 '도노스티아-산세바스티안(흔히 산 세바스티안이라고 불리지만 공식 명칭에는 '도노스티아'가 붙는다)'. 동쪽으로 15km만 가면 프랑스가 나온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350km(차를 타고 간다면 약 450km를 가야한다) 떨어져 있으며, 지중해 연안의 바르셀로나로부터는 북서쪽으로 약 400km(차를 타면 최단거리 약 5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스페인 여행의 거점 역할을 하는 두 도시로부터 꽤나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선뜻 이곳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짧은 일정이라면 더더욱 그럴지도.
스페인 여행을 하는 많은 이들이 스페인 남부 혹은 지중해 연안으로 떠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반대편에 위치한)'산 세바스티안'을 찾는 것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른다. 스페인 남서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Granada), 론다다(Ronda), 세빌(Sevilla), 지브롤터 등 둘러볼 곳이 얼마나 많은가. 이들 지역을 둘러보며 스페인 음식을 맛보는 것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여행 기간에 제약이 있다면)'산 세바스티안'으로 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Toledo)까지 갔던 나는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향했다. 흔히 마드리드의 남서쪽에 위치한 '똘레도'에서 남쪽의 안달루시아 지방을 향하지만 나는 스페인 북동쪽의 끝 '산 세바스티안'으로 향했다. 중간중간 작은 도시들을 들르며 500km 이상이 되는 거리를 천천히 달렸다. 안달루시아를 포기하고 떠난 긴 여정. 마드리드의 시에스타가 시작되기 전, 간단히 식사를 하고난 뒤 출발했지만 산 세바스티안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저문지 오래였고 시간은 밤 10시를 훌쩍 넘어가 있었다.
△ 산 세바스티안을 관통하는 강인 '우르메아 강'.
강 위에 놓인 다리에는 도시를 상징하는 듯한 문양들이 새겨진 기둥들이 있다. 위 사진은 그 중 하나.
△ 구시가 경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중세풍의 건물들. 현재는 박물관 공연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 명불허전 '미식가들의 성지'. 미슐랭의 별을 따는 것 그 이상의 즐거움이 있는 도시.
△ 산 세바스티안 시가지와 2016년판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음식점.
산 세바스티안의 주요 볼거리들은 구시가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산 세바스티안은 비교적 작은 크기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미슐랭가이드에서 극찬할 만한 음식점들이 많다는 점에서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도시이다.
특히, 구시가지역에는 소위 '맛집'이라고 불리는 레스토랑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어디에서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 구시가 북쪽에 위치한 우루굴 언덕에서 수리올라(Zurriola)해변 쪽을 바라본 모습.
△ 산세바스티안의 메인 해변이라 할 수 있는 '라콘차 해변'. '
La ConCha(라 콘차)의 '콘차'는 조개껍질이라는 의미로, 해변의 모습이 조개껍질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시청사 옆, 라콘차 해변에서 바다쪽(대서양)을 바라본 모습. 요트들이 만(灣) 안쪽으로 들어와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내가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가지 않고 산 세바스티안으로 향한 이유는 그곳이 맛집들이 즐비한 '미식가들의 도시'라는 것보다는 그곳이 '바다'에 접해 있다는 이유가 더 컸다. 산세바스티안의 주요 볼거리가 모여있는 구시가의 양쪽에는 커다란 해수욕장(라콘차 해변, 수리올라 해변)이 자리잡고 있으며, 구시가 북쪽의 언덕(우루굴(Urgull))에서는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언덕에는 지금은 일부가 무너진 요새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분명 외부 해양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시설이었을 것이다.
구시가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으면서 산 세바스티안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느긋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수리올라 해변에서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였다. 산책 도중에 허기가 진다면 언제든지 '바 세르토랑(Bar Restaurante)'이라고 쓰여진 곳에 들어가 이곳의 자랑거리인 바스크 스타일의 타파스(핀초스Pinxtos)를 맛볼 수 있다. 산 세바스티안은 바다에 접해있는 만큼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타파스)를 맛볼 수 있는데, 가게들마다 약간씩 주요 식재료가 다르다는 점이 눈에 띈다(미슐랭 가이드에서도 극찬한 바스크 스타일의 타파스). 해산물을 중심으로 음식을 만드는 곳이 있는가하면, 빵을 내세우는 곳도 있고, 튀김 요리를 내세우는 곳, 그리고 하몽과 베이컨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곳이 있다. 이들 가게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와인이나 샴페인, 그리고 샹그리라를 한 잔 곁들이는 것을 빼 놓을 수 없다.
△ 시청 옆(서쪽)에 위치한 '라 콘차'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많은 관광객들이 길을 가득 메우고 있다.
△ 라 콘차 해변의 동쪽 끝에 위치한 시청사.
△ 구시가에서 우르메아 강을 건너가면 '수리올라 해변'이 나온다.
우르살 해변 앞쪽에는 '쿠르살 컨벤션센터'가 위치해 있다.(사진에서 오른쪽의 큰 건물)
나는 강변을 따라 가볍게 걸으며 도시의 분위기를 느꼈다. 본격적인 휴가철(7월말-8월초)에 접어든 터라 도시는 관광객들로 넘쳐났다(호텔/호스텔의 방이 없을 구하지 힘들 정도였음).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구시가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부엔 파스토르 대성당(Caterdra del Buen Pastor)이다. 차를 타고 구시가로 향하던 중에 발견한 성당의 웅장함. 그 웅장함에 매료된 나는 강변 산책을 마친 뒤 구시가로 접어들었을 때 가장 먼저 성당을 찾았다. 19세기에 지어졌다는 이곳은 여느 유럽의 오래된 도시에 있을 법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써 보는 이를 압도하지만 한편으로는 포근함을 선사한다. 성당 앞쪽에서부터 쭉 뻗은 길을 따라 구시가의 안쪽, 우루굴 언덕쪽으로 향하다보면18세기에 지어졌다는 산타마리아 엘레사 교회(Sata Maria Eliza)를 만날 수 있다. 산타마리아 엘레사 교회 주변에서는산 세바스티안에서만 볼 수 있을 법한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
△ 구시가의 남쪽에 위치한 부엔 파스트로 대성당.
이곳에서부터 앞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산타마리아 엘리사 교회가 나온다.
△ 도시의 메인 거리. 성당 앞으로 쭉 뻗은 길을 따라 번화가가 조성되어 있다.
△ 산타 마리아 엘리사 교회. 이곳은 구시가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기로 유명한 곳이다.
성당 주변에는 유명한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언제나 사람들이 모여 먹고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낮의 거리는 조금 한산한 편인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메운 것처럼 보인다.
△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지도에는 '브렛사 광장(Bretxa Plaza)'에서 구시가 관광을 시작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 종착지가 어디이든 이곳에서 시작하여 골목길을 걸으며 '구시가'의 다양한 맛들을 경험할 것을 권유하는 것이다.
나는 부엔 파스트로 대성당으로부터 우루굴 언덕 쪽으로 향하다가 방향을 바꿔 브렛사 광장으로 왔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식도락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골목길로 이루어진 이 구시가의 핵심 지역의 크기는 그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가 400미터가 채 되지 않으며, 골목의 개수도 그리 많지가 않다. 구시가의 골목마다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리를 걷다보면 사람들이 '바 레스토랑'이라 불리는 '핀초스 레스토랑'의 안팎에서 가볍게 배를 채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은 굳이 구시가지가 아닌 '산 세바스티안'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사람들은 매장 안에서 자신들이 고른 음식(핀초스/타파스)를 접시에 담아 나와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바(Bar)'에서처럼 바테이블에 음식을 올려두고 와인에 곁들인 음식을 먹는 것이다.
△ 구시가 골목은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그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음식점에 들러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가 있다.
△ 핀초스 레스토랑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자리가 없다고 너무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이곳에서는 벽에 설치된 테이블 위에 음식을 올려 놓고 서서 음식을 먹거나 아예 손으로 들고 먹기도 한다.
△ 끼니 때와 상관 없이 원할 때면 언제나 즐길 수 있다.
△ 산타마리나 엘리나 교회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계단에 걸터 앉아 핀초스와 와인/샴페인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이것은 이곳 산 세바스티안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광경이다.
△ 산 세바스티안의 구시가에 위치한 많은 식당들이 만들어 내는 음식의 맛은 일품이다.
특히, 바스크 양식이라 불리는 '핀초스'는 그 종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다 먹어보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곳에서는 '유명 레스토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점들이 많다.
위 사진의 'Ganbara'는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곳이긴하지만 이곳보다 더 인기가 있는 식당들이 많으며,
산 세바스티안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 된 적이 있는 식당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이들은 굳이 그 사실을 알리지 않기도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핀초스 바' 또한 가게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여러 군데의 음식점을 둘러 보는 것이 좋다.
△ '바 레스토랑(핀초스/타파스 바)'에는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고, 고르기만 하면 된다.
△ 바에는 음식이 놓여 있고, 그 앞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많다.
△ 빵과 토마토, 치즈 그리고 해산물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음식을 만든다.
△ 산 세바스티안은 바다와 접해있기 떄문에,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많다.
또한, 저린 올리브와 고추를 이용한 음식도 일품이다.
△ '멸치회'와 비슷하게 생긴 '안초비'를 이용한 음식을 빼 놓을 수 없다.
초밥과 같은 형태의 이 핀초스들은 '밥'이 아닌 '바게트'위에 해산물이 올라간다는 것이 독특한데, 그 맛이 일품이다.
△ 안초비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안초비는 5~6월 경에 우리나라 남해안(통영/거제) 등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멸치회'와 비슷하다.
그밖에 새우, 연어를 이용한 음식들도 많은 편이며, 어류를 튀겨 어묵과 같은 느낌을 내는 음식도 많다.
올리브, 달걀, 치즈, 마요네즈를 결합해서 만든 음식들도 많이 눈에 띄는 편이다.
△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
올리브와 고추 그리고 안초비를 꽂아 한 입에 먹는다.
△ 핀초스 바에서 약간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주문한 핀초스.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면 산 세바스티안의 구시가는 더욱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낮에는 시내 관광하거나 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구시가로 몰려들면서 구시가의 광장과 골목은 음악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 메워진다.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흥겨움이 강하게 묻어난다. 와인잔을 기울이는 사람들. 얼굴이 발그레해진 사람들은 비가오는 것도 아랑곳 않고 구시가의 골목에 흥을 더한다.
△ 구시가의 중앙에 자리잡은 헌법광장(Plaza de Constitucion).
19세기에 조성된 이 광장의 주변은 어둠이 깔리기시작하면 흥겨움의 중심이 된다. 넓은 광장에는 음악과 함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 핀초스 바 안팎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신다.
△ 왁자한 분위기의 핀초스바와 달리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레스토랑도 있다.
△ 비가 오는 데도 불구하고 '산타마리아 엘리사 교회' 주변에는 많은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깊은 밤, 붉을 밝힌 부엔 파스트로 대성당.
아직도 가 봐야할 곳이 많지만 이 도시를 떠나야 하는 순간이 다가왔다는 것 때문에 슬픈 감정이 밀려온다. 내가 산 세바스티안에 머무는 내내 날씨는 흐렸고, 간혹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것은 산 세바스티안을 즐기는 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단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더 이상 이곳에 머물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용량의 한계로 인해 더 많은 음식점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지 못한 것은 도시를 떠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운이 좋게도 산 세바스티안의 구시가에서 시가 행진을 볼 수 있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악기를 연주하면서 시가 행진을 벌이는 이들은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외치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전통 의상처럼 보이는 '선원'의 복장을 한 사람들이 '도노스티아'의 깃발을 흔들며 시가 행진을 벌이고 있었다. 여기는 '바스크 컨트리(Basque contry)'입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구시가 곳곳에 붙어 있던 모습이 떠올랐다. "여기는 스페인이 아니라 바스크 컨트리 입니다". 이곳 또한 '바르셀로나'가 중심인 카탈루냐 지방처럼 독립을 요구하고 있었다.
△ 음악을 연주하며 시가 행진을 벌이는 사람들.
△ 선원의 후예들임을 강조하고 있는 듯 하다.
△ 산 세바스티안을 떠나는 날에는 낮부터 비가 흩뿌렸다. 대서양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로.
대서양 저 멀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산뜻했다.
△ 해질녘, 요새에서 바라본 대서양과 수리올라 해변.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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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9일,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iPhone 7)'의 공개/출시 이벤트를 앞두고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는 비록 애플이 삼성에 이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단일 제품인 '아이폰'의 판매량은 삼성의 '갤럭시S' 시리즈를 충분히 압도할 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여겨지고 있고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과연 어떤 제품일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매우 높습니다. 이같은 관심 속에서 많은 루머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등장한 것은 물론이고,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실제 제품 사진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진들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채워지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아직 '아이폰7'이 출시되지도 않았지만 새로운 제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 '아이폰7'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 과연 실망을 안겨줄 것인가?
△ 차세대 아이폰의 스포트라이트는 '아이폰 7프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이폰 7플러스'와 '아이폰 7프로' 두 제품이 함께 5.5인치 크기로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듀얼 카메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차세대 아이폰은 지금까지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7인치 크기의 '아이폰7'과 5.5인치 크기의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폰7 프로' 등 총 3가지 제품입니다. 5.5인치 제품이 '플러스' 제품과 '프로' 제품으로 나뉘어지는 것은 '카메라'의 차이 때문인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각에서는 '프로'에서는 단순히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것 외에도 카메라 기능 면에서 싱글렌즈를 탑재한 제품과는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7 프로'가 새롭게 등장한다는 것 외에는 작년 9월에 출시된 '아이폰6s & 6s플러스'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다만, 디자인 면에서 뒤쪽 상/하단에 있는 안테나밴드(가로선)이 없다는 것과 카메라 렌즈가 좀 더 커졌다는 점이 다르지만 전반적인 모습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4.7인치 '아이폰7'과 5.5인치 듀얼 카메라 렌즈를 탑재한 '아이폰 7프로'
가장 큰 변화로 여겨지는 것 중 하나는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던 '3.5파이 이어폰잭'이 사라진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루머를 통해서 '3.5미리 크기의 이어폰/헤드폰 잭'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는데, 이번 '아이폰7'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3.5파이 잭의 기능은 '라이트닝 커넥터'가 대신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의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5파이 to 라이트닝' 잭을 이용해야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여러 음향기기 업체들은 라이트닝 단자를 가진 이어폰과 헤드폰 제작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러스 로직(Currus Logic)'이라는 회사는 MFi(Made for iPhone/iPod/iPad) 인증 이어폰/헤드폰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개발자 키트를 공개하면서 '라이트닝 단자'가 달린 이어폰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3.5파이 이어폰잭'이 사라진 자리에는 '스피커'가 생겨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로써 아이폰은 양방향 스피커(스테레오)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어폰 잭'과 맞바꾼 '스피커'를 많은 이들이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 '아이폰 6S(아래)'와 '아이폰7'의 비교.
이어폰잭이 사라진 자리에는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는 아이폰의 내부 패널(LCD패널과 터치ID, 카메라 등이 함께 부착된 패널)의 유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아이폰7'의 메인 프로세서인 'A10'칩 또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알려진 차세대 아이폰의 메인 프로세서 'A10'칩은 듀얼코어 2.37GHz에 3GB 램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이폰6s'의 A9은 1.84GHz에 2GB램. 한편, 벤치마크 테스트가 조작되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LCD패널과 관련한 변화로 주목할 만한 것은 두 손가락을 이용한 '멀티 포스 터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것이고, 터치ID 또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기본 OS는 'iOS 10' 인데, 이미 'iOS 10'은 지난 6월 'WWDC 2016' 행사에서 공개됨과 동시에 개발자를 위한 베타 버전이 배포되었고, 일부 사람들이 'iOS 10'을 사용하게되면서 'iOS 9'과의 차이점이 일반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 'A10'칩(위)와 차세대 아이폰의 'LCD패널(아래).
이처럼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많은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블룸버그통신, CNBC 등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차세대 아이폰의 성능과 디자인 등을 논하면서 과연 차세대 아이폰이 애플에게 많은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시장 분석가들은 차세대 아이폰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애플의 신제품에 관한 예측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이미 여러차례 '아이폰7'은 별볼일 없는 제품이 될 것이며, 애플의 실적은 하향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월가(Wall st.)의 분석가들 또한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의 신제품은 매년 출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루머를 만들어 왔고, '가을 이벤트'는 기존에 알려진 사실들을 '확인'하는 자리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매년 많은 이들이 출시전에는 '별다를 것이 없다'라며 많은 우려를 해 왔지만 애플은 해마다 승승장구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항상 '루머'를 뛰어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단순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iOS)'가 보여주는 것 그 너머에 있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차세대 아이폰의 '물리적인 것'이 모두 공개되었다고는하지만 과연 애플이 이를 통해 어떤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을 통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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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로 예정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iPhone 7)'의 공개 이벤트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 되면서 차세대 아이폰의 출시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4.7인치 '아이폰7'과 함께 5.5인치 크기의 '아이폰7 플러스', 그리고 듀얼 카메라를 갖춘 5.5인치 크기의 아이폰인 '아이폰 7프로' 등 3가지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래전부터 이들 제품에 대한 소식이 세간에 전해지면서 디자인을 비롯한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이미 모든 것이 다 알려져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편,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아이폰7'에 대해 많은 이들이 '디자인'의 변화를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6' 혹은 '아이폰 6s' 등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애플전문가로 알려진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 등은 애플이 2년 주기로 디자인을 변경해 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7'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와함께 '2017년 가을 출시 아이폰'을 기대할 만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는 '2017년 출시 아이폰'과 관련한 여러 소식을 다룬 적이 있으며, 최근 애플이 'OLED'를 이용한 아이폰, 소위 'All glass iPhone(올 글래스 아이폰)'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터치ID가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아이폰의 콘셉트 이미지.
'2017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OLED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온 가운데,
최근 폭스콘이 생산 시설 구축 작업을 비롯하여 제품 생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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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9일에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7 / 7프로 / 7플러스'의 목업 제품.
'아이폰7'의 출시가 한 달 가량 남았지만 사실상 디자인과 기본적인 기능에 관한 사항은 모두 알려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년 그래왔듯 여러가지 유출 사진을 통해 '아이폰7'에 관한 많은 것들이 알려진 상황이고, '아이폰7'의 디자인이 '아이폰6s'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차이점을 논하자면 '아이폰7'의 경우 '안테나 밴드(후면 상/하단의 선)'이 없다는 것이고, 카메라 모듈이 좀 더 커지고 튀어나왔다는 점, '이어폰/헤드폰 잭'이 사라지고 그 기능을 '라이트닝 커넥터'가 대신하게 되었다는 것 정도입니다. 또 한가지 눈여겨 봐야할 점은 '듀얼 카메라'를 갖춘 '아이폰 7프로'의 등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LG, 화웨이 등)이 듀얼 카메라를 갖춘 제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사람들의 듀얼카메라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애플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듀얼 카메라를 가진 5.5인치 크기의 '아이폰7 프로'를 선보일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듀얼 카메라를 가졌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 디자인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아이폰7 플러스'와 동일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같은 이유로 애플 전문가 Ming-Chi Kuo는 '아이폰7'은 실망스러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애플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공급 계약과 OLED 아이폰의 생산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 2017 OLED 아이폰은 디스플레이로 OLED를 탑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바디 또한 지금의 '메탈 바디'가 아닌 '유리'로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2017년 부터는 애플이 LCD패널을 버리고 'OLED'를 기본으로 한 아이폰을 생산할 것이라는 것이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최근 일본의 니케이신문(Nikkei Asia)은 애플이 OLED디스플레이와 함께 바디(섀시, Chassis)까지 '유리(glass)'로 뒤덮힌 차세대 아이폰을 개발중인 것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LCD패널과 알루미늄 메탈 바디를 가진 아이폰이 내년(2017년)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유리로 뒤덮힌 메탈프레임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엣지 디스플레이'와 같은 측면 디스플레이의 탑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같은 아이폰의 완전한 변화와 관련하여 애플은 아이폰의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의 폭스콘(Foxconn)에 OLED 아이폰 생산 준비를 위한 설비를 갖추고 관련 기술 개발을 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폭스콘은 '유리 케이스 제작 기술(Glass casing technology)'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2017년 아이폰의 패널과 섀시(바디)의 재질 변화.
패널(디스플레이)는 LCD에서 OLED로 변화할 것이며, 섀시(바디)는 메탈에서 유리(메탈 프레임)로 변화할 것이라 한다.
△ OLED아이폰에서는 '무선 충전' 기능이 기본 기능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트닝 커넥터의 기능은 '이어폰/헤드폰 잭'을 위한 것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 디스플레이로 OLED를 탑재하고 바디 또한 '유리'로 뒤덮힌 'all glass' 아이폰은 디자인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면에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충전 방식에 있어서 '무선 충전'으로의 변화와 함께 '라이트닝 커넥터'의 경우에는 '음악 감상'을 위한 '이어폰/헤드폰 잭'의 역할에 국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앞서 언급했던 '엣지 디스플레이'의 등장과 그 활용 방식 또한 하나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으며, '터치ID' 지문 인식 시스템이 '디스플레이'에 내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파손 방지를 위한 조치로 사파이어 글래스로 코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애플전문가 Ming-Chi Kuo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아이폰7'의 변화 보다는 2017년에 출시될 OLED 아이폰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여러차례 언급해 왔습니다. 애플의 '2016년 실적'은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은 월스트리트의 분석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2017년의 아이폰'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7'이 출시를 앞둔 시점이고, OLED 아이폰의 등장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애플이 OLED아이폰의 출시 전까지 시장의 변화를 위해서 어떤 단서들을 던져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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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의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7 & 노트7 엣지(Galaxy Note7 & Note 7 Edge)'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9월 9일에는 애플이 가을 이벤트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 & 7플러스' 그리고 듀얼 카메라를 가진 '아이폰 7프로(혹은 iPhone Pro)'를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소니 또한 스마트폰 사업부의 사활을 건 제품 '엑스페리아 XR(Xperia XR)'을 선보일 예정에 있기도 합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LG전자가 작년 10월에 선보였던 'V10('G4'의 단점을 보완하여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후속 제품인 'V20'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연 LG가 다시 한 번 스마트폰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LG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V20'
image. twitter@Onleaks
- 'V20',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레이스의 선두에 설 수 있을까?
△ V20은 일체형 메탈 바디를 바탕으로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스캐너가 부착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LG는 배터리 탈착이 가능하고 메탈 바디를 기본으로 분리형 모듈을 가진 전략 스마트폰인 'G5'를 선보였습니다. 많은 이들의 극찬을 받은 'G5'는 오랫동안 침체의 길을 걷고 있던 LG스마트폰을 기사회생 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LG전자의 주가도 덩달아 큰 폭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달여 뒤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을 때, G5는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7 & S7 엣지'와 애플이 선보인 새로운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 SE(iPhone SE)'의 그늘에 가려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고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같은 부진 속에서 LG의 하반기 출시 전략 스마트폰으로 자리잡은 제품 중 하나인 'V20'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 V20은 오는 9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다.
오는 9월 6일,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공식 공개될 'V20'의 공개 행사 초대장이 발송되면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국내 언론의 소식에 의하면 V20의 예상 스펙은 'G5'보다 다소 상향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메인 프로세서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되며, 5.5인치 크기의 화면(1920x1080), 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급 듀얼 카메라, 전면은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으며, 3GB 혹은 4GB의 램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한 32/64GB의 기본 저장 공간을 바탕으로 최대 256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제공되며 일체형 메탈 바디를 가진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에 고속 충전 기능이 지원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스마트폰과 관련된 루머에 정통한 트위테리안 @OnLeaks(link.Android Authority)가 최근 공개한 'V20'의 렌더링 이미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깔끔한 메탈 바디의 외관의 뒷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그 아래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부착되어 있는 모습은 'G5'의 뒷면과 매우 유사하면서도 고급스럽고 깔금함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의 'V20' 제품 공개 초대장의 제목이 '플레이 모어(Play More)'라는 점은 지난 2월 'MWC 2016'에서 'G5'를 공개할 때 초대장에 사용했던 문구 '플레이 비긴즈(Play Begins)'와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LG의 야심찬 포부를 잘 설명하고 있는듯 합니다. 작년에 'G4' 이후, 'V10'이 출시되었을 때 비록 흥행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G4'보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메탈바디를 기본으로 깔끔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일체형 바디와 여러가지 서비스(예컨대, G5의 모듈)를 결합시킨 기능들을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합니다.
과연, LG가 'V10'을 무기로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게될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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