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0. 10. 25. 02:31
Q. 언제 처음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나요?
- 해외여행은 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때 처음 하게 되었어요. 그 때 일본으로 가게 됐죠.
Q. 일본으로 가게 된 특별한 계기는 있나요?
- 중, 고등학교때 한창 일본 문화가 비공식적으로 들어오던 때여서 제 친구랑 전 일본 문화를 많이 접하게 됐고, 일본에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냥 막연한 생각뿐이었는데, 운 좋게도 대학교 1학년 때 모 의류회사에서 일본에 보내주는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겸사겸사 갔다오게 됐죠.
Q. 세계일주를 하기 전 또 다른 곳에 여행을 간 적 있나요?
- 대학교 1학년 겨울 방학때 친구와 둘이서 유럽 배낭여행을 40일 동안 간 적이 있었어요. 고등학교친구이자 대학교 들어와서 룸메이트로 같이 살면서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었죠. 몇 달 간 같이이야기 하면서 루트도 짜고, 가고 싶은 곳들을 정하고, 그래서 겨울에 유럽여행을 하게 되었죠. 보통 사람들이 하듯이 그냥 후다닥 하고 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 대학교 2학년 여름 방학 때도 여행을 갔어요. 그 때는 이집트가 너무 가고싶어서 무턱대고 이집트행 비행기표를 끊었죠.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 발칸반도도 갔어요. 방학 때 약 2둘 정도 시간이 있어서, 한달은 이집트여행 한달은 발칸반도 여러 나라들을 여행했죠. 그때가 2005년 이었는데, 그 당시 한국에는 발칸반도 국가들에 대한 여행 가이드북이 없어서 정말 힘든 여행이었어요. 광화문 교보, 영풍에도 없고,,,그래서 현지 도서관에서 관련 여행 자료를 보고, 외국인 백팩커들한테 가이드북 빌려보면서 다녔었죠.
Q. 그 외에는 세계일주 하기 전 다른 여행은 안했나요?
- 대학 2학년 여름에 해외여행 갔다오고나서 겨울엔 군대를 갔어요. 사실 그 때 인도여행 갈 까 하다가, 군입대 날짜가 빨라서 입대를 해야 했죠. 제대하고나서 대학교 3학년 여름 방학때 친구와 전국일주를 했어요. 사실상 거의 무전여행이었다고 할 수 있는 여행이었죠.
Q. 전국일주를 하게된 계기가 있나요? 여행은 어땟나요?
- 사실 해외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묻더군요. "전국일주는 해 봤느냐고요"
유럽 및 이집트를 비롯해서 약 20여개국을 돌아다녔지만, 전국일주를 제대로 안했다는 게 좀 찝찝했죠. 원래 하고 싶던 것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군대에 있을 때 친구와 전국일주를 하기로 결정하고, 군대에서 계획을 짰어요. 물론, 그 때 이미 세계일주에 대한 계획도 세웠죠.
- 정말 힘든 여행이었어요. 오토바이를 타고 31박 32일 동안 "금강에서 한라까지"라는 모토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한라산까지 동해, 남해, 서해안을 두루 도는 코스였어요. 오토바이 기름값과, 울릉도, 제주도 배삯, 그리고 예비금으로 관광지 입장료만 들고 출발했죠. 강원도, 경북 북부 과수원에서 서리도 많이하고, 전라도 산에서 고구마도 파먹었어요. 정말 배고프면서 힘들었죠. 전국 각지에 있는 친척들집에도 방문해서 밥도 얻어 먹고, 등산을 할 땐 등산객들한테도 얻어먹고 했어요.
대도시를 지날 땐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배를 채우곤 했죠. 제주도에서 특히, 제주시, 서귀포시에 있는 대형할인마트를 애용했어요. 목포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초콜릿이랑 초코바를 사줘서 그걸 먹고 한라산에 올랐죠. 친구랑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힘든 여행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었어요.
Q. 세계일주를 하게 된 계기는요?
-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결 할 방법은 세계일주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집에서 반대도 많이 할 것이란 걸 알고 있었죠. 그렇지만 여행 계획을 짯어요. 사실 2년 계획을 잡았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감안해서 1년 반으로 줄였죠.
Q. 루트는 본인 스스로 정한건가요? 기준은요?
- 루트는 일단 그 동안 제가 안 가본 곳을 기준으로 짯어요. 그리고 많은 돈이 들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제가 가고 싶은 나라들을 중심으로요. 그리고 기간과 교통편 등등 고려했죠. 그래도 제가 꼭 해보고싶은것을 중심으로 짯죠.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타보고싶었고, 타지마할에 가보고 싶었고, 몽골에가서 말도 타보고 싶었고,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싶었죠. 그리고 마추픽추도 가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집트 다합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었고요. 그런 굵직한 것들을 선으로 죽 잇고나서, 그리고 가야할 나라들과 교통편을 고려했죠. 그리고 대략 체류 일 수를 적어봤어요. 그랬더니 도저히 날짜수가 안나오더라고요.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요. 우여곡절끝에 루트를 정하고 해보고 싶은 걸 다 적었는데, 정말 방대했어요. 어차피 루트라는건 항상 바뀐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큰 신경은 안썻지만, 해보고 싶은건 웬만하면 해보고 싶었어요.
인터뷰 1. 끝.
2008 전국일주 울릉도 성인봉
- 2008 전국일주 해남 땅끝
- 2009 세계일주 아마존, 브라질
- 내가 좋아 하는 사진 중 하나
- 2009년 터키 카파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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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2. 17. 17:14
Lima, Peru / 리마, 페루 / 26 Dec, 2009.
+ Tumbes(툼베스) - Lima(리마), Flores bus company, Economic, 24Hr, 80sol.
+ Lima - Cusco(쿠스코), Civa bus company, Economic, 26Hr, 70sol.
+ Espana hostel, dm 14sol, 아침불포함. 인터넷가능.
- 잉카제국의 관문, 거대도시 리마.
하늘은 우중충했어. 내가 리마에 도착한 날. 사실, 내가 남미를 여행하는 시기가 우기라서 맑은 하늘을 본 날이 몇 일 안되었어. 매일 흐리거나, 비가 오다가 그치거나, 맑다가 비가오거나.. 여행하는데는 최악의 날씨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키토에서 느꼈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어. 거리에 크리스마스를 나타낼 만한 무언가가 보이질 않았어. 단지, 제품을 광고하는 커다란 간판에 산타의 모습이 가끔 보였을 뿐이었어.
보고타만큼 도시는 커 보였고, 큰 건물도 많아 보였지만 보고타와는 전혀 다른 느낌.
이웃나라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와도 전혀 다른 느낌의 도시.
그렇다고, 페루의 트레이트마크인 잉카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던 건 아니었어. 그냥, ‘이곳도 한 나라의 수도이구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
흐린 날의 리마의 거리는 너무나도 쓸쓸해 보였어. 우중충한 회색의 건물들과 우중충한 회색의 하늘. 검은색의 아스팔트와 그 위에서 검은 매연을 내뿜으며 달리는 차들.
우중충한 회색의 건물들 사이에 빨간색 바탕위에 금색의 글자가 쓰여 있는 차이나타운의 간판들은 너무나도 어색해 보였어. 그런 리마였어.
- 리마의 밤은 낮과 달랐다.
밤거리를 걸었어. 구시가의 번화가와 대통령이 산다는 대통령궁의 앞길을.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거닐고 있었어. 무언가를 사먹고, 무언가를 사고, 무언가를 팔고,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대통령궁 앞의 광장은 화려했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는 듯한 구조물들과 조명들은 아름다웠어.
밤에는 리마의 우중충한 회색의 하늘이 검게 변해있었기에, 그 아래 빛나는 빛들은 아름다워 보였어.
호스텔의 옥상에서 바라보이는 구시가의 밤의 모습은 아름다웠어. 리마의 낮은 우중충한 색들로 뒤덮여 있었지만, 리마의 밤은 검은색 바탕아래 여러 화려한 색깔들로 뒤덮여 있었어.
리마는 밤이 어울리는 도시.
- 우중충한 리마의 크리스마스
- 호스텔 옥상에서 본 리마,
- 국밥 비슷한 음식. 이름까먹음. 완전 국밥이랑 똑같지만 약간 더 느끼했다. 그리고 안에는 쌀대신 삶은 옥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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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궁 앞의 광장, 낮은 별로였는데, 밤은 멋있었다
- 대통령궁
- 나한테 타투하라고 말걸던 애. 하고싶긴했지만,, 일단 올해 시험좀치고 ㅋ
- 번화가, 중심거리. 명동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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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 타운, 치노Chino-치파Chifa가 많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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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2. 17. 16:57
Otavalo, Ecuador / 오타발로, 에콰도르 / 22 Dec, 2009.
- 에콰도르의 전통을 보고 싶다면 오타발로에,
+ Quito(키토, Norte Terminal) - Otavalo(오타발로), Bus, 3hr, $2.5 - One way
- Saturday Market.
오타발로에서 열리는 토요마켓(Saturday market)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볼거리 먹거리 많은 시장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 좋은 일이었지. 하지만, 내가 갔을 땐 토요일이 아니라서 갈 생각을 하지 않았어.
어떤 사람한테, 화요일도 토요마켓과 똑같은 장이 열린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간 오타발로.
버스정류장에 내리자마자, 키토와는 색다른 분위기의 풍경을 볼 수 있었어.
-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물건들, 다양한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
군것질하기에 딱 좋은 시장. 처음보는 먹거리들을 구경하고, 먹어보고, 웃어보고, 찡그려보고 재미있었어. 덕분에 배도 무척 불러왔어. 저렴한 가격, 맛있는 먹거리. 랜덤이긴 했지만 대부분 성공적이었어. 저렴한 과일들도 마음껏 먹었어.
전통의상같은 걸 파는 상점들, 전통의상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 나에게는 모든 것이 재미있는 볼거리였어.
사실, 규모는 내가 들었던 만큼의 토요마켓은 아닌 듯 했지만, 그래도 시장엔 사람들이 많았어. 물건들도 많이 있었고 말이야.
에콰도르 수도, 키토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시골마을. 왠지 에콰도르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정겨웠어. 키토에서 겨우 3시간 거리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 오타발로.
에콰도르의 전통을 느껴보고 싶다면, 오타발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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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2. 17. 16:42
Quito, Ecuador / 키토, 에콰도르 / 2009.12. 24
- 키토, 하늘과 십자가가 맞닿아 있는 곳.
+ Rumichaca(루미차카) - Tulcan(툴칸) , 콜렉티보Colectibo, 20Min, $0.4.
+ Tulcan - Quito(키토), 버스Bus, 5Hr, $4.5
+ Quito - Huaquillas(후아킬라스) , Bus버스, 11Hr, $9.8.
- 하늘아래 십자가가 있는 곳, 키토.
키토 구시가를 굽어보는 언덕위엔 거대한 성모상이 키토를 내려다보고 있었어.
구시가엔 많은 성당들이 있었어. 거리 곳곳엔 십자가도 있었지.
남미, 어느 나라보다도 집자가가 많은 곳. 성당이 많은 곳. 어느나라보다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 소박하게 성탄절을 맞이하는 모습들. 키토.
어느 여행자가 말했지,
“키토의 구시가는 내가 가본 남미의 여러 나라들 중 가장 아름다운 구시가였다.” 고 말이야. 난 이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어.
여행자들이 지내기에는 편안한 구시가. 깨끗한 구시가와 광장. 분수.
시내 중심광장은 마치 유럽의 어느 한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에콰도르 “키토”의 진정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를 찾아내는건 어려웠어.
키토의 모습. 거리 곳곳에 십자가가 있고, 그 십자가들은 하늘에 맞닿아 있는 곳. 그것이 키토의 모습이라고 생각해.
- 혼잡해 보이지만, 여유가 있는 곳.
키토의 구시가, 키토의 신시가, 그리고 외곽.
트롤리를 타고 모두 다 갈 수 있어. 단돈 20센트만 투자한다면 말이야. 구시가의 한 켠은 사람들로 붐비고, 혼잡해보이지만, 다른 한켠엔 여유가 느껴져.
만약, 비가 내린 뒤의 파란하늘을 보았다면, 구시가의 돌다리 위에서 도시 저편의 산봉우리를 바라보면서 쉬고 싶은 마음이 들꺼야.
대중교통의 환승정거정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 키토. 하지만 한적한 정거정에 내려서 거리를 걷다보면, 여유를 느낄 수 있을거야. 키토는 그런 곳이니까.
- 숙소 근처의 골목, 구시가
- 언덕에서 바라본 키토 시내전경
- 성모상
- 구시가
- 광장
- San faransisco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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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타운
- 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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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롤레Trole, 저렴한 교통수단.
-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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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하나, 의자두개 있던 식당
- 플라자 데 산토도밍고, Plaza de santodomingo
- 내가 신기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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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gota, Colombia / 보고타, 콜롬비아 / 2009.12. 18
- 남미가 시작되는 곳, 콜롬비아. 그리고 보고타.
+ Sydney(Australia) to LA(USA), V Australia, 13hr, $1200.
+ LA to Bogota(Colombia), Mexicana Airline, 8.5hr, $800.
+ Hostal Fatima, 10인 도미토리, 15000peso, 아침불포함, 주방사용가능.
+ Bogota(보고타) to Cail(칼리), Bus, 12hr, 59000peso,
+ Cail to Ipiales(이피알레스), Bus(minibus), 10hr, 40000peso.
- 소매치기를 주의하라!
드디어, 남미에 도착했어.
호주에서 미쿡으로, 미쿡에서 멕시코로, 멕시코에서 콜롬비아 보고타로...
날씨? 적당히 따뜻한 봄날씨 같았어.
공항에서 미니버스(콜렉티보,Colectivo)를 타고 시내로 향했어. 하지만 어딘지 알 수 없었어. 그냥 무작정 갔어. 그리고 적당한 곳에서 내렸더니, 더 가야했어.
그냥, 걸었어.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기위해서 말을 걸어왔지만, 무슨말인지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어. 그래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서 좋았어.
갑자기 비가 내렸어. 그래서 큰 건물의 로비로 비를 피하러 갔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어. 누군가가 영어로 말을 걸어왔어. 누군가는 스페인어로 말을 걸어왔어. 너무 친절하게 접근하는 사람을 항상 경계해야한다는 진리. 그걸 한 순간 잊고 있었어. 내 가방을 누군가가 여는 느낌이 들었지만, 내 뒤에는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이 있었기에, 설마했어.
하지만, 그 설마가 소매치기였어.
그 소매치기가 자기는 비가 거의 그쳤으니 먼저 간다면서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항상 자기물건 잘 지켜라. 소매치기 조심해라. 콜롬비아에는 소매치기가 많다.”
‘그래, 너 말이지?‘ 뭐 별로 미련은 없어. 4일 동안 세탁을 하지 않은 옷을 두 개 가져갔더라고.
-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세요.
사진을 찍고 싶은 장면들이 많았어. 사진을 찍을 때 마다 카메라를 가방에서 빼고, 다시 넣는 그런 불편한 짓을 하기 싫었어. 그래서 그냥 손에 들고 다녔어.
거리의 사진을 찍으면서 길을 걷는데, 갑자기 어떤 차 안에서 아줌마가 나를 부르더니, 얼굴을 칼로 긁히는 시늉을 하면서 카메라 어쩌고저쩌고 하는거야.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라는 시늉을 해 주면서 말이야.
그래서, 카메라를 가방에 넣었어. 그리고 다시 골목을 지나서 다시 꺼냈어.
또 사진을 찍고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라는 거야. 얼굴을 한방 맞는 시늉을 하면서 말이야.. 그래서 또 가방에 넣어주었어.
기념품 상점같은곳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있는데, 경비원같은사람이 나에게 말했어.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라고.
길을 가는데, 경찰에게 길을 묻고나니, 경찰이 나에게 말했어.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라고.
‘보고타에서는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다녀야하나?‘ 모두가 주의를 주었어.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세요. 얼굴에 칼빵을 놓고, 카메라를 가져갈 수 도 있으니까요?나는 잘 모르겠어. 내가 안 당해봐서 말이야. 하지만 주의를 해야할 것 같았어. 그들이 괜히 나한테 그런말을 한 것은 아닐테니까.
- 구시가에는 여유로움이 있다.
보고타의 시내는 정말 혼란 그 자체야. 수 많은 콜렉티보들이 도로를 꽉 메우고 있어.
그들이 뿜어내는 매연은 숨이 막힐 정도야. 수많은 인파가 구시가를 메우고 있었어.
인구 750만 이상, 구시가를 가득메운 사람들. 혼돈. 혼란. 경적소리. 사람소리. 이곳도 역시 사람이 사는 곳.
구시가의 건물들은 단층이었어. 좁은 골목골목을 걸었어. 산등성이에 모여있는 건물들.
여러 가지 색깔의 건물들은 구시가의 모습과 어울렸어. 이런 모습들이 좋았어.
크지 않은 건물들, 크지않은 골목들, 한적한 골목, 조용한 골목들, 그리고 그것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들. 구시가의 느낌이란 이런것이 아닐까?
보고타, 센트로와는 대조되는 분위기. 불과 몇 블록 차이지만, 분위기는 하늘과 땅 차이.
- Bogota in South america. 정열이 있는 곳.
보고타의 사람들, 활기차 보였어. 적극적인 사람들.
보고타, 남미에 가서 처음 먹은 것은 콜롬비아만의 술. 29도. 처음 간 곳은 호스텔에 붙어있는 Bar, 그리고 보고타에서 유명하다는 클럽.
사람들은, 파티를 즐겼어. 나도 파티를 즐겼어. 이른 새벽이지만, 클럽은 문을 닫았어. 하지만 Bar에서 노래부르고, 춤추는 사람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남미의 정열?
정열적으로 하루를 즐기는 사람들, 적극적인 사람들,
여기는 남미.
- 보고타 버스터미널
- 클러빙Clubing
-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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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모양의 미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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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로 Ce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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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매치기 주의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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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분위기
- 구시가의 집들에는 저렇게 동상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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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avalo, Ecuador / 오타발로, 에콰도르 / 22 Dec, 2009 (0) | 2010.02.17 |
|---|---|
| Quito, Ecuador / 키토, 에콰도르 / 2009.12. 24 (0) | 2010.02.17 |
| Sydney, Australia / 시드니, 호주 / 2009.12.15 (4) | 2010.02.17 |
| Perth, Australia / 퍼스, 호주 / 2009.12.10 - Perth Summer (2) | 2010.02.07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2. 17. 15:53
Sydney, Australia / 시드니, 호주 / 2009.12.15
- 호주의 중심 심드니. 캔버라는 몰라도 시드니는 안다?
+퍼스Perth to 시드니Sydney, Jetstar Airline, 4hr, $290
+Funk backpackers, 3인실, $30, 아침포함.
-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하우스.
“그래도, 호주에 왔으니 오페라하우스는 보고가야지“라는 생각을 했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표값이 브리즈번Brisbane보다 조금 더 비쌋지만, 오페라하우스를 보기 위해 시드니에 왔어.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시드니, 비가 나를 맞이하고 있었어. 오페라하우스를 보러 시드니하버로 가는 길엔 도시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
잘 가꿔진 정원과 공원들.
식민지 초기시대의 건물들을 지나서 시드니하버, 오페라하우스에 도착했어. 회색의 하늘 아래 하얀색 독특한 지붕의 건물. 오페라하우스.
사실, 많이 실망했어.
‘겨우 이게 오페라하우스?’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했어.
뭐, 날씨탓도 있겠지라는 생각도 해 봤어. 흐린 날씨.. 사진을 찍거나 뭔가 구경을 할 땐 최악의 날씨.
그래도, 너무 나를 실망시킨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앞의 잔디밭에 누워 감상을 했어.
‘야경은 조금 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해 봤어.
오페라하우스, 야경도 날 좀 실망시켰어. 생각했어.
오페라하우스는, 사진빨.
- 시드니 CBD를 걷다.
킹스크로스Kings cross에서 시드니CBD까지, 골목골목을 걸었어.
도시 곳곳의 공원들, 누워서 자는사람, 책을 보는 사람, 피크닉을 나온사람,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어.
하이드파크Hyde park,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가 생각났지만, 왠지 다른 느낌이었어.
도시의 느낌은, 깔끔하지만, 번화한 느낌.
빌딩사이를 걷다보니 ‘왠지 종로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빌딩과 사무실, 편의점,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도시적인 분위기.
호주 최고의 도시, 세계적인 도시답다는 생각? 퍼스와 비교했을때 말이야.
퍼스가 아담하고 조용한가운데 도시적 분위기가 느껴진다면, 시드니는 분주한 도시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어.
물론, 도시 곳곳에 있는 작은 휴식처에는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지만 말이야.
시드니하버, 빌딩, 공원, 하늘, 조화가 잘 되는 것 같았어.
그래도, 난 퍼스가 더 좋다고 생각했어.
퍼스에 가 봤던, 모든 사람들이 말하듯 말이야.
| Quito, Ecuador / 키토, 에콰도르 / 2009.12. 24 (0) | 2010.02.17 |
|---|---|
| Bogota, Colombia / 보고타, 콜롬비아 / 2009.12. 18 (2) | 2010.02.17 |
| Perth, Australia / 퍼스, 호주 / 2009.12.10 - Perth Summer (2) | 2010.02.07 |
| Perth, Australia / 퍼스, 호주 / 2009.8월. Perth Winter (2) | 2010.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