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gota, Colombia / 보고타, 콜롬비아 / 2009.12. 18

 

- 남미가 시작되는 곳, 콜롬비아. 그리고 보고타.

   

+ Sydney(Australia) to LA(USA), V Australia, 13hr, $1200.
+ LA to Bogota(Colombia), Mexicana Airline, 8.5hr, $800.
+ Hostal Fatima, 10인 도미토리, 15000peso, 아침불포함, 주방사용가능.
+ Bogota(보고타) to Cail(칼리), Bus, 12hr, 59000peso,
+ Cail to Ipiales(이피알레스), Bus(minibus), 10hr, 40000peso. 

 

- 소매치기를 주의하라! 

드디어, 남미에 도착했어.
호주에서 미쿡으로, 미쿡에서 멕시코로, 멕시코에서 콜롬비아 보고타로...
날씨? 적당히 따뜻한 봄날씨 같았어.

공항에서 미니버스(콜렉티보,Colectivo)를 타고 시내로 향했어. 하지만 어딘지 알 수 없었어. 그냥 무작정 갔어. 그리고 적당한 곳에서 내렸더니, 더 가야했어.

그냥, 걸었어.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기위해서 말을 걸어왔지만, 무슨말인지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어. 그래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서 좋았어.

갑자기 비가 내렸어. 그래서 큰 건물의 로비로 비를 피하러 갔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어. 누군가가 영어로 말을 걸어왔어. 누군가는 스페인어로 말을 걸어왔어. 너무 친절하게 접근하는 사람을 항상 경계해야한다는 진리. 그걸 한 순간 잊고 있었어. 내 가방을 누군가가 여는 느낌이 들었지만, 내 뒤에는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이 있었기에, 설마했어.

하지만, 그 설마가 소매치기였어. 

그 소매치기가 자기는 비가 거의 그쳤으니 먼저 간다면서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항상 자기물건 잘 지켜라. 소매치기 조심해라. 콜롬비아에는 소매치기가 많다.”
‘그래, 너 말이지?‘ 뭐 별로 미련은 없어. 4일 동안 세탁을 하지 않은 옷을 두 개 가져갔더라고.

   

-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세요.

사진을 찍고 싶은 장면들이 많았어. 사진을 찍을 때 마다 카메라를 가방에서 빼고, 다시 넣는 그런 불편한 짓을 하기 싫었어. 그래서 그냥 손에 들고 다녔어.
거리의 사진을 찍으면서 길을 걷는데, 갑자기 어떤 차 안에서 아줌마가 나를 부르더니, 얼굴을 칼로 긁히는 시늉을 하면서 카메라 어쩌고저쩌고 하는거야.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라는 시늉을 해 주면서 말이야.

그래서, 카메라를 가방에 넣었어. 그리고 다시 골목을 지나서 다시 꺼냈어. 

또 사진을 찍고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라는 거야. 얼굴을 한방 맞는 시늉을 하면서 말이야.. 그래서 또 가방에 넣어주었어.

기념품 상점같은곳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있는데, 경비원같은사람이 나에게 말했어.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라고.
길을 가는데, 경찰에게 길을 묻고나니, 경찰이 나에게 말했어.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라고.

‘보고타에서는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다녀야하나?‘ 모두가 주의를 주었어.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세요. 얼굴에 칼빵을 놓고, 카메라를 가져갈 수 도 있으니까요?나는 잘 모르겠어. 내가 안 당해봐서 말이야. 하지만 주의를 해야할 것 같았어. 그들이 괜히 나한테 그런말을 한 것은 아닐테니까. 

 

- 구시가에는 여유로움이 있다.
보고타의 시내는 정말 혼란 그 자체야. 수 많은 콜렉티보들이 도로를 꽉 메우고 있어.
그들이 뿜어내는 매연은 숨이 막힐 정도야. 수많은 인파가 구시가를 메우고 있었어.
인구 750만 이상, 구시가를 가득메운 사람들. 혼돈. 혼란. 경적소리. 사람소리. 이곳도 역시 사람이 사는 곳. 

구시가의 건물들은 단층이었어. 좁은 골목골목을 걸었어. 산등성이에 모여있는 건물들.
여러 가지 색깔의 건물들은 구시가의 모습과 어울렸어. 이런 모습들이 좋았어.
크지 않은 건물들, 크지않은 골목들, 한적한 골목, 조용한 골목들, 그리고 그것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들. 구시가의 느낌이란 이런것이 아닐까? 

보고타, 센트로와는 대조되는 분위기. 불과 몇 블록 차이지만, 분위기는 하늘과 땅 차이.

   

- Bogota in South america. 정열이 있는 곳.

보고타의 사람들, 활기차 보였어. 적극적인 사람들.
보고타, 남미에 가서 처음 먹은 것은 콜롬비아만의 술. 29도. 처음 간 곳은 호스텔에 붙어있는 Bar, 그리고 보고타에서 유명하다는 클럽.
사람들은, 파티를 즐겼어. 나도 파티를 즐겼어. 이른 새벽이지만, 클럽은 문을 닫았어. 하지만 Bar에서 노래부르고, 춤추는 사람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남미의 정열?
정열적으로 하루를 즐기는 사람들, 적극적인 사람들,

여기는 남미.

 

 





- 보고타 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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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모양의 미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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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로 Ce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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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매치기 주의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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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분위기



- 구시가의 집들에는 저렇게 동상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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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이 늘어선 콜렉티보들,,,센트로엔 항상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