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인치 아이폰6, 크기 비교 사진 - LG G3 vs 4.7" iPhone6 vs iPhone 5S 비교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6. 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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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개발자 지향 컨퍼런스인 'Google I/O 2014'가 되어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6 5.5인치 버전의 목업(iPhone6 5.5inch Mockup)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 5.5인치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패널'부분의 부품이 유출되어 아이폰6 5.5인치 제품에 대한 의문이 한가닥 풀렸습니다. 거기에 더해 아이폰6의 주문/생산을 책임지다 시피한 대만의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대규모 직원 채용통해서 7월부터 두 가지 종류의 아이폰6에 대한 생산에 돌입, 동시에 출시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아이패블릿(iPhablet)'이라고도 불리는 '아이폰6 5.5인치'버전으로 향했습니다. 


△ '5.5인치 아이폰6' - 왼쪽

4.7인치 아이폰6 - 가운데

4인치 아이폰5S - 오른쪽

 

 해외 유수 IT매체들은 '아이폰6 5.5인치'의 목업(Mockup/실제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4.7인치 아이폰과 아이폰5S, 그리고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외 유명 IT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5.5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스마트폰인 원플러스원 스마트폰, 그리고 LG G3와 비교하는 영상과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 'G3'와 '아이폰6 5.5 목업'을 들고 비교하고 있는 모습.

왼쪽이 LG G3, 오른쪽이 5.5" iPhone6 Mockup 이다



△ 아이폰6 5.5인치, 원플러스원 5.5인치, LG G3, 아이폰6 4.7인치, 아이폰5S (왼쪽부터)




△ 아이폰 3종류를 겹쳐놓은 모습.

아래에 있는 사진에서 '아이폰6'의 전원버튼이 오른쪽으로 옮겨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에는 많은 루머들을 만들어왔고, 목업을 통해 많은 비교가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출시되었을 때 '조금은' 달랐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약간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5.5인치 제품은 다른 회사의 5.5인치 제품보다 크기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얼핏보면 약간은 무식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큰 모습인데, 이는 4.7인치 버전을 기본으로 크기를 확대 시켜놓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5.5인치 제품의 베젤을 비롯하여 디테일한 디자인이 어떻게 될 지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5.5인치 아이폰6가 공식 발표될 때는 더 나은 디자인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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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 4.7인치/5.5인치 비교 사진 공개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6. 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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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애플이 WWDC2014를 통해서 새로운 모바일 OS인 'iOS 8'를 공개하면서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도 더 높아졌습니다. 이미 여러가지 경로를 통한 루머를 통해서 '아이폰6'의 목업(Mockup)이 인터넷을 통해 우리들에게 소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폰6가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기정 사실화 되어 있는 가운데, 4.7인치 아이폰6가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주로 4.7인치 아이폰6에 쏠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Sonny Dickson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트위테리안이 4.7인치아이폰과 5.5인치 아이폰을 비교한 사진을 제공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Sonny Dickson이 9TO5Mac을 통해 공개한 아이폰6 5.5인치 모델

출처 : 9TO5Mac(http://www.9to5mac.com)


 

△ 아이폰6 5.5인치와 아이폰6 4.7인치을 나란히 놓아 크기를 비교한 사진.

사진에서 왼쪽에 위치한 것이 5.5인치 아이폰6, 오른쪽에 위치한 것이 4.7인치 아이폰6이다.

왼쪽 사진은 아이폰6의 앞 모습, 오른쪽 사진은 아이폰6의 뒷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5인치 모델은 4.7인치 모델에 비해서 '베젤'이 더 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5인치 모델은 소위 '아이패블릿(iPhablet)'으로도 불린다.




△ 아이폰6의 두 모델은 모두 '부드러운 테두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5와 아이폰5S 처럼 각진 모서리(다이아몬드 모서리)가 아닌, 라운드 형식의 모서리로 부드러움을 가미했다.

또한, 더 얇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6의 두 모델의 출시에 관해서는 약간의 이견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확실한 것은 4.7인치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5.5인치 모델이 나중에 출시된다는 것인데 그 간격이 1달이냐 3~4달이 될 것이냐 하는 데 약간의 이견이 존재합니다.


 최근, 아이폰6의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업체들에서 흘러나온 이야기에 의하면 아이폰6의 두 모델은 한 달 간격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9월에 4.7인치 아이폰6가 출시되고 10월에 5.5인치 모델이 출시된다면 올해 하반기는 '아이폰6'의 독무대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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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의 '헬스키트(HealthKit)'는 개인 건강 관리를 통합하는 혁신!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6. 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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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막된 WWDC2014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애플의 모바일 OS 'iOS 8'는 발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아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루머로 떠돌던 'iOS8'의 핵심이라고 일컬어지던 '헬스북(Health Book)'이 '헬스키트(Health Kit)'라는 이름으로 공개되면서 그 실체를 드러내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6월 3일 새벽, iOS8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피상적이고 추측에 따른 정보만을 가지고 '건강 관리 기능에 특화'되어 아이폰과 아이워치를 통해 개인 건강 관리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만 있어왔는데, 실제로 공개된 '헬스 키트'는 건강 관리 기능에 특화되어 개인 건강 정도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개인 건강을 관리하고 처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적인 허브'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지면서, iOS8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 WWDC2014에서 iOS8와 함께 '헬스키트(Health Kit)'가 공개 됐다.




- 건강 체크에서 건강 관리 까지 '헬스키트(Health Kit)'

△ 헬스키트에는 건강 기록, 운동 기록 등이 가능하다(왼쪽)

헬스키트 데이터베이스는 수 많은 의료 기관과 협약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오른쪽)


  기본적으로 헬스키트는 건강 관리에 관한 모든 것을 포함하여 '건강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건강을 위한 활동부터 신체 반응 수치, 운동량 등을 기록하고 그런 것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병원과 주치의 간의 소통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활동량, 심장 박동 센서를 이용한 심박수 측정, 혈압 측정 등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키퓨얼(NikeFuel)등의 사용을 통해 수면 측정 및 운동 능력 등의 수치를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음식물 섭취와 증상 등을 헬스키트에 저장하고 그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과 연계하여 질병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iOS8의 '헬스키트'와 관련하여 애플은 이러한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 이미 수 십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놓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협력 체계 구축은 '스마트폰'이 스마트한 건강 관리 도구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다진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헬스키트'는 아이폰을 넘어 모든 기기의 중심이 될 것.


△ 헬스키트에 기록되는 신체 반응 수치(왼쪽)과 다른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기록되는 수치들(오른쪽)


 헬스키트는 '건강 관리'를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이폰'을 넘어 다양한 기기들과의 통합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폰 자체만으로 건강 기능 체크를 효과적으로 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기기를 통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고 '헬스 키트'를 통해 데이터베이스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미 예전에 iOS8와 관련된 루머에서 '헬스북'을 논할 때, 항상 함께 거론 되던 것이 바로 '아이워치(iWatch)'였습니다. 아이폰과 아이워치의 결합으로 인해서 효과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고, 아이폰과 아이워치를 넘어 아이패드 그리고 맥(Mac)까지 연결되어 '종합적인 개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데리히(Craig federighi)가 WWDC14에서 iOS8, 그 중에서도 '헬스키트'를 설명하면서 '헬스키트'를 '허브(Hub)'라고 말했습니다. 건강을 위해 모든 것을 통합해 줄 '허브'의 역할을 '헬스키트'가 해 줄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헬스키트'를 연결하는 여러 고리를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중 하나가 아이폰이 될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이워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다른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 입니다.


  그동안 많은 루머를 통해서 'iOS8'가 다루어졌지만, 애플은 루머로 이야기 되던 것 보다 더 놀라운 기능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많은 '루머'로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폰6'와 '아이워치'도 더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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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8 공개, 루머를 뛰어넘은 기능들 : WWDC2014 첫 환호.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6. 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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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시간으로 6월 2일 오전 10시, WWDC 2014 행사가 키노트(keynote)를 시작으로 환호하고 시작했습니다. 같은 날 삼성의 후원아래 '세계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2014(TDC 2014)'가 WWDC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지만, 역시나 큰 빛을 보지 못한 듯 사람들은 키노트를 통해서 발표된 애플의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모바일 운영체제 'iOS 8'와 Mac을 위한 'Mac OS X 10.10 요세미티(Yosemite)'의 등장에 심취하며, 새로운 기능들이 얼마나 우리의 모바일 시대를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 6월 2일, 'WWDC14'에서 iOS8가 공개되었다.



- 아이메시지(iMessage), 업그레이드 되다.


△  아이메시지(iMessage)에 비디오 첨부와 음성 메시지 기능이 추가된다.


 'iOS 7'에 이어 'iOS 8'가 공개되면서 많은 부분들의 기능이 강화되거나 추가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애플의 무료 메시징 서비스인 '아이메시지'의 기능 향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존에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주고 받는 정도에 그쳤으나, 동영상을 주고 받거나 '음성 채팅' 기능이 추가되면서 왓츠앱(Whats App)이나 라인(LINE), 카카오톡(Kakao Talk)등과 같은 인스턴트 메시징 앱의 핵심적인 기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더해 메시지 사용 중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으며, 화면을 터치하여 대화중 첨부된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이는 애플의 '기본 메시지 기능'인 아이메시지가 기존에 나와있던 '메시징 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키보드 혁명 '스와이프'키보드.

△ 아이폰에도 서드파티(Third-party)를 통한 '스와이프 키보드' 기능이 생길 예정이다. 


  아이폰의 단점 중 하나로 지적되던 것이 '작은 키보드'로 인해 오타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작다보니 키보다 또한 작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로 인해 오타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제스처 타이핑'이라는 키보드 입력 방식이 있었지만 아이폰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애플의 'iOS 8'에서는 '외부 키보드 앱(Third-party/써드파티)'를 통해 '스위프트키와 스와이프 키보드 등 키보드 성능 및 효율 개선을 위한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향후에 iOS8가 정식 배포되면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키보다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헬스 그리고 헬스키트(Health and Healthkit)


△  '헬스(health)' 그리고 '헬스키트(HealthKit)'는 아이워치와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해 줄 것이다.

  그동안 'iOS8'와 관련된 가장 핵심적인 루머는 '헬스북(HealthBook)'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iOS8가 탑재될 아이폰6가 가지는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건강 관리 기능'이 될 것이라면서 '헬스북'과 '아이워치'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iOS8는 '헬스(Health)'라는 앱을 탑재하여 아이폰을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되어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헬스키트'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앱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건강 관리를 하면서, 자신의 주치의 및 병원 정보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스포트라이트 검색(Spotlight Search)기능, 한층 더 강력해 지다.


△  아이폰의 검색 기능은 iOS8 에서부터 더 광범위하고 더 정확해 질 것이다.


   아이폰의 즉석 검색 기능으로서 역할을 해 왔던 '스포트라이트 검색' 기능이 더 강력해 질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동안 주로 검색 결과는 휴대폰에 있는 자료들을 위주로 보여졌지만, iOS8부터는 뉴스, 위키피디아, 영화, 스포츠를 비롯한 인터넷에 있는 자료들까지 검색이 되도록 할 것이며,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위치에 가장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이제 '빠른 스마트폰 통신 속도'와 함께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로 말미암아 가능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또 다른 기능들.

△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데리히(Craig Federighi)가 이야기 하고 있다.


 그밖에도 'iOS8'의 새로운 기능들은 많이 있습니다. '사진(Photos)'기능의 개선,  가족공유(패밀리쉐어링/Family Sharing)을 통해 가족간에 데이터 및 결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고, 아이클라우드(iCloud Drive)의 가격을 낮추어 사람들이 '클라우드'기능을 더욱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밖에도 개발자들을 위해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를 새롭게 배포하는 등 'iOS'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iOS8와 함께 Mac OS X 10.10이 함께 공개되었는데 OS X 10.10  요세미티는 10.9 매버릭스보다 더 모바일화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iOS의 업그레이드와 Mac OS의 업그레이드는 두 OS의 결합을 향해 나아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향후 다른 기능들의 변화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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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 묘한 매력이란 이런 것일까?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4. 5. 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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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력'있다는 것.

 흔히들 자신만의 매력이 있어야 된다고 말한다. 매력을 가져야 된다고 말한다. 여자로서의 매력, 남자로서의 매력. 나만의 매력, 너만의 매력. '너의 매력에 끌렸어'

 사실, '매력'이라는 것을 엄밀히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매력의 판단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직관적으로 어떤 장소에 갔을 때,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장소나 그 사람이 내뿜는 매력에 매혹되곤 한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 다른 사람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것. 매력이라는 것은 밋밋함도 아니고 부조화도 아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매력적인 장소'를 자주 접하게 된다. 내가 평소에 접할 수 없던 풍경이 펼쳐져 있지만, 친근감이 느껴지면서 그곳에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곳을 떠날 때에는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이곳에 다시 오리라는 다집을 하게 된다. 

 매력이란 이끌림이다.


2. 이스탄불, 4번째.

 이스탄불. 4번째 였다. 이스탄불을 여행할 계획을 하고 온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스탄불'이 싫지 않았다. 매 번 이스탄불을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이스탄불은 도시 자체로도 묘한 매력을 풍기는 곳이었다.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독특한 매력을 가질만 했다. 이스탄불의 모습은 나날이 변해가고 있는 듯 했다. 동양과 서양을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있는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에 각각 발을 들여놓고 있었지만, 유럽이라고 불렀다. 

 

- 이스탄불, 탁심 거리의 트램


 이스탄불은 동양과 서양, 아시아와 유럽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절대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종교, 이슬람과 기독교가 이스탄불에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독특한 매력을 지닐 수 있는 것일까? 

 과거와 현재, 유럽과 아시아, 동양과 서양, 이슬람과 기독교. 그리고 보스포러스 해협. 이것들이 풍기는 매력이 나를 네 번이나 이스탄불로 불러들인 이유가 될 것이다.


- 보스프러스 해협을 건너는 배.



3. 탁심.

 넓고, 길게 뻗어있는 길. 양쪽에 쭉 늘어서 있는 가게들.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모스크가 상징하는 이슬람의 색채보다는 유럽의 색채가 강렬하게 흐르고 있는 이 거리에는 많은 젊은이들로 가득메워져 있었다. 이스탄불에서 이슬람의 색채는 점점 옅어지다 못해, 사라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탁심 거리 근처에 있는 술집에서는 밤 새도록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 밤 늦게까지 나이트클럽은 불을 밝혔다. 다른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들이었다. 밤 늦게까지 술집에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스타벅스가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것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이었다. 

 터키의 사람들은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색채와 얽매임을 떠나 '개인의 자유'를 지향하는 듯 했다.


- 술탄아흐멧과 탁심을 잇는 다리가 있는 광장.


- 밤 늦게까지 불을 밝힌, 탁심의 술집들. 

Nevizade street.



4. 술탄 아흐멧, 그리고 아시아 대륙의 골목.

 술탄 아흐멧쪽의 아야소피아 성당과 그랜드 바자르, 블루모스크 쪽도 언제나 그랬듯이 사람들로 넘쳐났다. 그랜드바자르 주변은 언제나 생기 있었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하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성당과 모스크, 바자르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아시아쪽의 거리는 해협 건너의 유럽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거리 골목골목에 그려져 있는 그래피티. 거리가 친숙하게 느껴지면서도 유럽의 느낌이 들었다. 친숙함 속의 낯섦?

 

 이스탄불은 묘한 매력을 지닌 곳이었다.


- 아야소피아 대성당


- 아시아 지구에 있는 이스탄불 기차역





△ 탁심 거리의 종점, 탁심 스퀘어.


 

△ 탁심 거리에 있는 터키공화국 탄생(1923) 기념 조형물(왼쪽), 블루모스크(오른쪽)



△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r)



△ 아야소피아 성당 근처의 공원


△ 탁심 거리의 밤.



△ 탁심 거리로 가는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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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Night - 동굴 속 잠자리에 들기 전.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4. 5. 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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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음식, 한식(韓食)

  한류 열풍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한식도 꽤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요즘이다. 한국을 찾았던 외국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의 이미지로 '한식'을 말하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맛은 자연스레 '한식'에 맞추어져 있다. 특히, 한식이 아니면 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한식이 아니면 식사가 아닌 간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외국 여행을 할 때,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고생을 하기도 한다. 한국 음식점(Korean Restaurant)이 외국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한국 음식점을 찾아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각 나라마다, 문화권 마다 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고, 주로 쓰이는 음식의 재료가 달라진다. 그러나, 가끔씩 한식과 비슷한 맛과 향을 내는 음식을 외국에서 만날 수가 있다. 그곳이 바로 '카파도키아'이다.


△ 터키 카파도키아.  © enjoiyourlife.com

awesome Cappadocia.



2. 한국인이라면 꼭 먹는, 카파도키아 음식?

 오랜만이었다. 꽤나 긴 시간을 인도에서 보낸 나의 혀는 '한국의 맛'을 잃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듯 했다. 그렇지만 터키의 유명 음식 '케밥', 그 중에서도 카파도키아의 명물 '항아리 케밥'은 나의 혀에게 '한국의 맛'을 기억나게 해 주었다. 


  항아리 케밥을 먹기 위해 한국인 할인을 해 준다는 SOS 식당으로 같은 숙소에 묵고 있던 일행 두 명과 함께 갔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5월. 여행 비수기인데다가 우기까지 겹쳐서 그런지 식당으로 오는 길에서도 관광객을 마주치기 어려웠으니 그럴만 했다. 식당 주인은 우리를 반겼다.

  메뉴판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아리 케밥이 있다는 것을 알렸고, 나는 비프(Beef) 케밥을 주문했다. 아. 한국에서 돼지고기 쌈을 싸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둠이 내려앉은 괴레메. 포만감과 함께 포근함이 나에게 잦아들었다. 항아리 케밥과 함께 나온 상추와 쌈장 그리고 밥. 무한리필 되는 기본 음식들을 먹으며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세 명이 각자 하나씩 음식을 주문했는데, 그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 너무 많은 음식을 주문한 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 항아리 케밥. © enjoiyourlife.com

항아리를 깨트려서 먹는 케밥이라고 해서 '항아리 케밥'이라고 부른다.


 혼자 여행을 하고 있던 나는 그동안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항상 1인 분만 주문해서 혼자 밥을 먹었기에,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눌수 없었을 뿐더러 많은 양을 먹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친구들과 혹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여행을 하면 좋은 점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혼자 하는 여행도 좋은 점은 있지만, 여럿이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불편한 점이 많기도 하다. 


 

△ 다른 음식도 있다. © enjoiyourlife.com

피자와 마카로니.


3. 포만감을 가지고, 동굴 속으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괴레메의 거리는 조용했다. 오전부터 내린 비는 해가 지기 전에 그쳤지만, 아직까지 공기는 물방울을 머금고 있었다. 공기가 가진 약간의 차가움이 피부에 와 닿았다. 아직은 봄. 밤이 깊어가니 확실히 쌀살함이 느껴졌다. 우리는 무거운 어둠을 뚫고 숙소로 들어갔다. 큰 바위 밑에 문을 만들고, 침대를 넣어놓은 숙소. 카파도키아에 있는 수 많은 동굴 들 중 하나에세 우리는 잠을 청했다. 동굴 속의 공기도 비가 내려서 인지 축축했다. 동굴 한쪽 벽면에 이끼가 피어 오를 것 같은 공기였다. 


△ 어둠에 휩싸인 거리. © enjoiyourlife.com


 침낭의 지퍼를 바짝 올려 잠그고, 몸을 웅크렸다. 침낭 속의 온도는 서서히 올라갔고, 나는 의식을 잃었다. 꿈을 꾸지 않고 잔걸까? 꿈을 꿨던 기억은 없다.





- 비온 뒤, 연무가 낀 괴레메.





- 저녁 노을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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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와치와 상표 분쟁에 휩싸일까?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5.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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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이자 첫 번째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워치인 'G워치'를 6월에 공개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경쟁이 임박한 가운데, 사람들은 애플이 올해 가을에 출시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워치(iWatch)'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패션 시계 시장 세계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시계 시장의 강호인 스위스의 '스와치(Swatch) 그룹'이 애플의 스마트워치 상표인 '아이워치(iWatch)'에 대해 애플의 아이워치에 대한 상표등록 취소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스와치와 애플 사이의 분쟁이 불가피해 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애플의 '아이워치(iWatch)'가 이번에는 '스와치(Swatch)'와의 분쟁에 휩싸였다.


  애플은 지난 2009년 맥시코에서 아이폰(iPhone)의 상표 등록과 관련한 맥시코 IT회사 아이폰(IFone)과의 소송에서 패소하여 멕시코에서 '아이폰(iPhone)'라는 상표를 쓸 수 없다는 판결을 받은 적이 있고, 마찬가지로 브라질에서도 상표 등록 문제로 마찰을 빚은 후 상표와 관련해서 손해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애플로서는 스와치의 이번 발언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와치의 이번 발언과 과거에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발생했던 상표 등록 마찰은 성격이 다르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지만 애플로서는 향후 '웨어러블기기'시장에 있어서의 자신들의 입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스와치, 무엇이 불만인가?


 스와치 그룹은 애플의 아이워치(iWatch)가 이미 자신들이 쓰고 있는 제품 이름인 아이스와치(iSwatch)와 관련하여 애플의 아이워치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자신들의 제품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와치의 아이스와치(iSwatch)는 이미 전 세계 80여개국에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향후에 애플의 아이워치가 출시되면 자신들의 제품 이미지가 손상되고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스와치 그룹이 세계시장 점유율이 약 30에 이르는 세계 1위의 시계 기업이지만 스와치는 오리지날 브랜드인 스와치 외에도 오메가, 티쏘, 라도 등 17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시계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제품인 아이스와치의 보호를 위해서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스와치에서 2013년 부터 판매하고 있는 'iSwatch' DIK121D 제품.



- 논란은 하나가 아니다?


 이번 스와치와 애플의 논쟁이 단순히 두 회사 사이의 상표 논쟁 말고도 다른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결합 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각에서는 이 논란은 단순히 '상표법'만이 아니라 '저작권'에 관한 문제까지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시계 회사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제조업체 간의 힘 싸움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상표를 등록하고 그 상표를 사용하는 것은 그 회사 고유의 권리이자 회사의 자산이 됩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들은 많은 돈을 들여 상표를 등록하고, 기존에 시장에 있던 상표의 이름과 자신들의 제품의 이름이 유사성이 발견되어 제품을 원래 이름대로 판매하지 못하면 많은 돈을 들여서 그 상표권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저작권과도 관련된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짝퉁'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때로는 막대한 손실을 입히기도 하고, 이미지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 애플도 이미 2013년에 'iWatch'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논란은 불가피하다.


 이번 논란은 세계 최대의 시계 그룹 '스와치'와 세계 최고의 IT기업이라 할 수 있는 '애플'의 '시계 시장'에서의 자존심 싸움과도 관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기어핏, LG의 G워치를 비롯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인지도 있는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의 아이워치마저 시계 시장에 진출하여 전통적인 시계 기업들의 입지가 줄어든다면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은 '스와치 그룹'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것입니다. 특히, 아이워치의 경우 '건강 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 있어서도 '패션'과 관련하여 상당한 역량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적인 시계가 가지는 고유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부분'에 관해서도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스와치그룹은 이번 '상표 분쟁'을 통해서 자신들의 시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전통적인 시계 제조사들과 글로벌 IT기업간의 선을 그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스와치의 논란 제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만약 애플의 아이워치(iWatch)가 상표권 침해로 인해서 iWatch라는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면 큰 타격을 받겠지만 그럴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지난 2009년 멕시코 아이폰(Ifone)논란 등은 은 IT기업간의 논란이었지만 이번에는 성격의 범위가 달라 애플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워치가 미국에서는 상표 등록을 마쳤으나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번 스와치 그룹의 상표에 관한 소송 제기 문제는 애플이 향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애플에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전개될 것이지만, 결국 전통적인 시계 제조 기업들의 글로벌 IT기업들에 대한 견제가 본격화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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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역사, 16년 - 구글 검색엔진의 변화

-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4.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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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스티브잡스와 스티브워즈니악이 차고에서 애플의 시작했던 것과 비슷하게 구글 또한 그 시작은 미미했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검색 엔진 '야후(Yahoo)'를 따라잡은 뒤, 전 세계 검색 시장을 주름잡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은 모바일OS인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전 세계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YouTube)'를 운영하고 있고, 구글글래스(Google Glass)를 개발/판매하여 '증강현실'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고,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를 통해 '초저가 조립형 스마트폰'을 만들어 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아주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구글은 '검색엔진'하나로 시작하여 현재에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구글이 있게 한 것은 '검색엔진'이었고, 그리고 광고였습니다. 지금의 구글이 있기까지 '구글 검색엔진'은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 1998년 시작된 검색엔진 '구글 베타' 서비스.



- 구글 이전의 구글 '구글 베타(Google beta)'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과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1997년 10의 100제곱을 나타내는 수학 용어인 'googol'을 변형한 'Google'이라는 이름을 만들었고, 1998년 구글 검색엔진은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든 제품들이나 서비스가 그렇듯이 '베타'서비스를 통해서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친 후 안정적인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구글'을 만들면서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열리기를 바랐고, 그 바람은 대부분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1998년 구글이 처음 서비스 되었을 때는 지금과 같은 'Google'심볼이 아니었다.

구글 심볼은 약간의 변화를 거듭했고, 1999년 8월부터 현재에 이르고 있다.



- 1998년 ~ 2001년의 구글, 검색을 위한 구글.


 1998년 12월 'PC Magazine'에서 구글을 '매우 관련성 높은 검색 결과를 표시하는 놀라운 재주'를 가진 회사로 '구글'에 관해 보도한 뒤, 1998년 100대 웹사이트 중 하나로 구글을 선정하면서 '구글'은 주목받는 검색엔진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 검색엔진의 홈페이지는 순수하게 '검색'을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디자인되어 많은 사람들이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하게 되고, 사무실을 옮기고, 야후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기본 검색 공급자로 선정이 되며, 2000년 부터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총 지원언어가 15개가 됩니다.


△ 초창기의 '구글'은 검색엔진의 중요한 임무인 '검색'에 최적화된 구조를 가졌었다.




2001년 ~ 2007년, 툴바와 옵션의 시대.


 2000년 12월 구글 툴바(google Toobar)가 출시되어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구글은 툴바를 통하여 구글 홈페이지를 통하지 않고도 구글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01년부터 제공된 검색엔진의 다양한 옵션과 더불어 첫 기업 인수를 시작한 구글은 2001년 8월에 에릭 슈미트를 CEO로 역임합니다. 

 본격적 구글 시대의 두 번째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시대에 구글은 '이미지 검색'이라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구글의 품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 2001년 구글 검색엔진에 검색 옵션을 선택하는 탭이 생겨났다.

특히, '이미지 검색'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 2006년 ~ 2007년, 다양한 탭을 통한 서비스 제공


 구글은 검색 옵션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탭을 추가하여 간단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갤린더'를 이용하거나, G메일을 통한 E-Mail이용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창기 탭을 이용한 다른 서비스의 이용은 불필요한 동작을 하게 한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하여 다른 방향으로 서비스가 제공는 쪽으로 변화하였습니다.


△ 구글은 좌측 상단의 탭을 이용하여 '갤린더', 'G메일'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2007년 ~ 2011년, 구글 검색엔진에 '네비게이션 바' 등장


 앞서 '탭'을 이용한 구글 서비스의 이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네이게이션 바'가 상단에 등장했습니다. 구글 검색 엔진 페이지 상단에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도구 모음의 형태로 모여 네이게이션 바를 이루었습니다. 그곳에 모인 서비스들은 2007년 부터 4년 간 구글 검색엔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구글 검색엔진 상단의 '네이게이션 바'에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였다.




- 2011년, 구글 메뉴의 탄생


 구글 검색엔진의 '검색'부분은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지만, 다양한 옵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에 있어서 구글의 고민은 계속됩니다. 그러다가 2011년에는 '구글 메뉴'가 생겨 모든 서비스들이 '메뉴'안으로 들어갑니다. 왼쪽 상단에 '드롭 다운'버튼이 생겨났고, 그곳을 누르면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목록이 펼쳐지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 2011년, 네비게이션 바의 역할을 드롭 다운 형태의 '구글 메뉴'가 대체하게 되었다.




- 2012년,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진화한 '구글 검색'


 세계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PC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가는 포스트PC 시대가 무르익으면서, 구글이 배포하는 모바일 OS '안드로이드'의 위상도 점점 높아져 갔습니다. 그와 더불어 구글은 2012년 안드로이드 4.1.x 젤리빈의 출시와 함께, 모바일에 최적화된 '구글 검색엔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OS'에 최적화된 '구글 검색엔진' 뿐만 아니라 iOS에도 최적화된 구글 검색엔진을 내놓음으로써,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기본 검색엔진으로 '구글'이 사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구글 나우(google now)'를 검색엔진에 적용함으로써, 음성 인식을 통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구글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구글 검색엔진'을 배포했고, 음성인식을 통한 검색도 가능하도록 했다.




- 2014년 현재, '구글+'와 음성의 조화


 구글 검색엔진의 모습은 겉으로 보기에는 16년 전 베타버전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보입니다. 그것이 구글 검색엔진의 장점이라고 할 수 도있고, 사용자에게 최적의 검색 환경을 제공하고 그에 알맞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글의 전략과 연관되어 있다고 봅니다. 구글은 검색 엔진에 부과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어떤 식으로 제공해야 하는지를 여러차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오른쪽 상단의 '구글+'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구글의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모바일에서 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음성 인식을 통한 검색을 가능하게 하여, 검색에 있어서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2014년 현재, 구글은 '음성 인식'을 통한 검색환경을 제공하고,

오른쪽 상단의 '구글+'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이 1970년대 'PC시대'의 시작과 함께 차고에서 시작되어 많은 우여곡적 끝에 현재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의 시작과 함께 최고의 기업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젊고, 패기가 넘치는 마크주커버그가 이끄는 페이스북은 '모바일 시대'와 함께 큰 별을 꿈꾸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엔진 16년 간의 변화는 있는 듯 없는 듯 조금씩 진행되어 왔습니다. 항상 하얀 화면에, 그 중심에 '검색 입력 창'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화가 없습니다. 아마도, 큰 변화가 없는 듯 하면서 급격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구글의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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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도 없이 길을 헤매도, 그저 I♥NY(3) - New York City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4. 4. 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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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도, Map.
 
  역사 교과서나 위인 전기를 통해서, 혹은 다른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한 번 쯤 들어 봤을 법한 이름이 있다. '김정호'. 조선시대에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는 사람. 물론, 그 전에도 지도를 그렸던 사람은 많지만, 그의 이름이 아직까지 불려지는 이유는 아주 '정확하게'지도를 그렸기 때문이리라.

  여행을 가거나 어딘가를 찾아갈 때, 지도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지도는 아주 중요하다. 지도 없이 어딘가를 찾아 가겠다고 길을 나선다면 하루종일 길을 헤매면서 하루를 다 허비할 지도 모른다. 지도가 있어도 지도를 잘 볼 줄 모른다면 길을 헤멜 지도 모르지만, 지도가 있으면 현지인들에게 길을 물을 수가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지도 서비스가 아주 좋기 때문에 이제는 '디지털 지도'를 사용하여 쉽게 길을 찾기도 한다.

  지도를 보며 골목길을 누비다가 목적지에 도달 했을 때의 기쁨. 그 순간에는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 했을 때는 느낄 수 없는 성취감이 있다. 가끔은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끼리 이쪽이니 저쪽이니 티격태격 하다가도, 서로 의견을 잘 교환하여 목적지에 제대로 도착했을 때는 서로간에 돈독한 신뢰를 쌓을 수도 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는 사실[지도를 잘못 보고 이상한 곳을 헤메다가 결국 싸움에 이르게 되는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우리는 여행을 다니든, 일상 생활을 하든 '지도(Map)'라는 이름이 붙은 다양한 것들을 접한다. 지도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활속에 스며들어 있다.


2.서울의 지도, 서울의 길.


   전 세계의 여느 대도시가 그렇듯이 서울에는 무수한 지하철 노선이 얽히고설켜 있다. 지방 작은 도시에 사는 사람이 서울에 올라와서 지하철 노선도를 처음 보게되면 눈이 휘동그래 진다. 지하철 노선도는 내가 어디에서 어디로 가야할 지 골똘히 생각하게 만든다. 

  함께 자취를 하던 친구와 주말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관광 안내 책자에 나오는 서울의 관광 명소를 돌아다니던 때가 있었다. 큰 도로를 벗어나 작은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를 지날 때,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서 헤매던 기억이 있다. 구불구불 꼬여있는 서울의 골목길은 저 길이 이 길 같고, 이 길이 저길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도가 있었지만, 길을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우리가 찾던 목적지가 나오기도 했다.


3. 뉴욕 지하철 노선도(New York Metro Map)

  JFK공항(John F.Kennedy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맨해튼의 125th Street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 했다. 125번가는 할렘의 중심가였다. 그 곳에 위치한 숙소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가장 저렴한 숙소 중 하나였기에 나는 서슴없이 그곳으로 이동했다. JFK 공항에서 출발하여 두 번 지하철을 갈아타고나서 125번가 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나서 게스트하우스에 비치된 뉴욕 관광 안내 지도를 집어 들었다. 그 지도의 한쪽 면에은 큼직하게 뉴욕 메트로 맵이 뉴욕의 지도와 겹쳐져서 그려져 있었다. 아주 간략하고 보기 좋게.


  나는 뉴욕 지하철 지도의 역 이름을 살펴 보던 중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역 이름과는 좀 다른 역 이름들. 우리나라의 지하철역이름은 그 동네의 지명이나 큰 건물의 이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예를 들면 3호선의 대화, 구파발, 불광, 홍제, 옥수, 약수, 압구정 등] 그렇지만 뉴욕 지하철의 역들은 대부분 그 거리의 이름을 지하철 역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맨해튼의 경우 그 특징이 두드러 졌다.



△ 뉴욕 지하철 노선도(New York Metro Map)


 맨해튼은 가장 아래 쪽, 남쪽의 1st street부터 북쪽으로 가면서 동서로 가르지르는 길에 번호를 부여해서 길 이름을 구성하고 있엇다. 1st, 2nd, 3rd, 4th, 5th .... 10th, 100th, 125th street...이런 식으로 동서를 가르지르는 도로에는 스트릿(street)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남북을 가로지르는 길에는 way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었다. 그래서 맨해튼을 남북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길이 바로 '브로드웨이(broad Way)'이다.  지하철 역들은 주로 street 넘버를 지하철 역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같은 스트릿(Street)의 동쪽과 서쪽에 서로 다른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는 경우에는 동일한 지하철 역 이름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는 종종 실수로 다른 역에서 내리곤 했다.

  내가 가장 눈여겨 본 지하철 역은 나의 숙소가 위치하고 있던 125th Street와 42nd Street의 타임스퀘어 역이었다. 그 외에도 20번가, 7번가 등 많은 역들이 거리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그곳을 지도에서 그곳을 찾아 이동하기가 아주 쉬웠다.


4. SOHO부터 Wall Street까지.
 

   소호(SOHO)에 가 보고 싶었다. 예전에는 화랑이 즐비해 있었다지만 높아진 임대료로 인해 화랑들은 이제 주로 첼시 쪽으로 이동하거나 더 먼 곳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고 했지만 '화랑'의 흔적을 찾고 싶었다. 소호는 패션의 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고 들었다. 론니플래닛 뉴욕 시티(Lonely planet, New York City)에 나온 안내에 따라 지하철 역에서 내렸지만, 그곳이 소호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다.

 그곳이 소호라고 해서 '여기가 소호 입니다'라는 안내판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소호역'이라는 말도 없었으니 나는 그저 사람들을 따라서 걸을 수 밖에 없었다. 왠지 내가 가는 곳이 '소호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무작정 사람들이 많이 가는, 젊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뒤쫓았다.


    

△ 리틀 이탈리아와 차이나타운은 붙어 있다.


  길을 걸으며 거리 곳곳에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예술의 흔적과, 건물들의 모습에 취해 셔터를 누르다 보니 어느새 내가 와 있는 곳은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였다. 언젠가 '리틀 이탈리아'에 대해 읽은 기억이 났다. 차이나타운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아 타운'. 조금 더 걸으니 '차이나타운(China town)'이 나왔다. 그러면서, '차이나 타운의 지하로 잘못 들어가면 영영 빠져나올 수 없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차이나타운의 지하는 미로처럼 얽혀 있어서 뉴욕 경찰들도 그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꺼려한다는 이야기.

  차이나타운의 한 테이크아웃 음식점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사 가는 모습을 보니 배가 고파왔다. 메뉴를 고른 만큰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었는데, 가격은 저렴했다. 음식을 사 들고, 근처에 있는 공원에 앉아 배를 채운 다음 다시 발걸음을 남쪽으로 옮겼다. 점점 더 소호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자 NYPD(뉴욕 경찰서)건물이 나왔고,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더 이상 이쪽으로 오지말라고 소리쳤다. 나는 방향을 서쪽으로 돌려 계속 걸었다. 법원 같은 건물이 나왔고, 나는 다시 지하철 역으로 들어갔다. 42번가로 돌아가려 했으나, 나는 지하철을 잘못 타버렸고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를 건넜다. 맨해튼을 떠나 브루클린으로 가고 있었다. 맨해튼의 야경이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5. SOHO에서 타임스퀘어까지.

  나는 다음날 또 다시 소호를 찾았다. 이번에는 다른 지하철 역에서 내렸다. 왠지 그곳이 소호의 중심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을 빠져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유명 브랜드의 매장이 깃발을 펄럭이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았다. 아메리칸어페럴, 유니클로, 바나나리퍼블릭, 게스, 디씨슈즈 등의 많은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들이 내 눈에 띄었다. 호주에서 자메이카까지 6개월 이상을 보내면서 나는 여름 옷만을 가지고 있었고, 뉴욕의 추위를 견디기 힘들었다. 소호의 여러 의류 매장들을 돌아다니며 옷을 구입했다. 통장 잔고는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추위를 막을 수 있다면 통장의 잔고가 줄어드는 것은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 소호 거리에 있는 게스(guess)매장과 젊은 이들.

  
   소호의 거리들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사진을 찍고, 거리의 분위기를 관찰했다. 거리의 분위기를 밝고 활기가 넘쳤으며,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하고 있었다.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뉴욕대(NYU)를 지나 42번가 까지 갔다. 42번가는 타임스퀘어 근처에 위치한 곳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해가 저물고, 현란한 불빛이 하나둘 거리를 메우기 시작했다. 기온은 조금씩 더 떨어지고 있었다.

 

△ 뉴욕대(NYU)지하철 역(왼쪽)과 뉴욕대 근처 공원의 개선문(오른쪽)

 

  숙소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재즈 카페에서 재즈 공연을 볼 생각을 한 나는,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재즈 카페를 찾았다. 재즈 공연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카페는 붐비고 있었다.



6. 길 찾기가 쉬운 맨해튼.

  전형적인 바둑판식 도로가 깔려 있는 맨해튼. 맨해튼의 중심에는 센트럴파크(Central Park)가 있고, 그 오른쪽을 이스트사이드(East Side), 왼쪽을 웨스트사이드(West Side)라 부르고 있는 곳. 1번가(1st street)부터 약 130번가까지 차례로 하나씩 숫자를 붙여 나가며 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있는 곳. 남쪽을 향해 계속 길을 걷다 보면 1번가와 2번가가 나왔고, 배터리 파크에 서서 강 저 멀리를 바라보면 자유의 여신상이 서 있었다.


 

△ 42번가 역 안(왼쪽)과 42번가 역을 나왔을 때 만날 수 있는 풍경.



  나는 20번가와 42번가 사이를 수 없이 왔다갔다 했고, 그렇게 다니다 보니 어느새 맨해튼은 지도 없이도 다닐만 한 곳이 되어 있었다. 나는 맨해튼 말고 주변 지역(롱아일랜드, 브루클린, 퀸즈)도 돌아다녀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미국에 유학와 있는 친구를 만나러 뉴저지에도 가 보고, 롱아일랜드, 퀸즈, 브루클린의 여러 패션 아이템 샵에도 들러 좋은 패션 아이템을 찾아보거나, 거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뉴욕은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오는 그런 곳이었다.




 

△ 42번가를 향해 가는 길(왼쪽)과 42번가 주변(오른쪽)


△ 차이나타운 관광 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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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거리를 걷다 보면, I♥NY(2) - NewYork city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4. 4. 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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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발(Shoes).

  여행자에게 있어 신발은 아주 중요한 도구이다. 평소에 걷던 양 보다 더 많은 양을 걸어다니는 여행자에게 있어서 신발의 선택은 아주 중요하다. 발이 아프면 여행을 즐겁게 할 수도 없고, 들르고 싶은 곳에 들를 수도 없다. 그래서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잘 선택해야 한다.

 여행자들은 보통 두 개의 신발을 가지고 다닌다. 하나는 편한 운동화[보통 선택하는 것이 조깅화류이다. 가볍고 발이 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간편하게 신고다닐 수 있는 슬리퍼[보통 '조리'라고 불리는 신발을 가지고 다닌다]를 가지고 다닌다. 또 다른 하나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은 드물지만, 깔끔한 복장에 어울리는 신발을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여행을 하면서 어떤 신발을 신고 여행을 할 지, 신발을 고르는 일. 신발은 용도와 목적에 따라서 다양한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의 여행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의 목적에 따라서 어떤 신발을 고르느냐는 모처럼 떠난 여행이 얼마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느냐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2. 뭐 타고 다니세요?

  "신발 타고 다닙니다"

  탈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탈 것이라고 하는 것은 승용자, 버스, 전철 등을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탈 것의 본질이 '우리를 목적지까지 가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라고 할 때, '신발'도 중요한 탈 것이 되지 않을까? 우리는 항상 신발을 신고 외출을 하고, 집에서 나와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은 물론,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신발과 함께 한다. 그래서 우리는 신발을 잘 골라야 한다. 나에게 어울리는 신발, 잘 맞는 신발. 여행자에게는 편안한 신발. 

 여행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고 싶다. "어떤 신발 타고 여행 하실 생각이세요?"

 

△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펼쳐지는 곳. 42번가 주변.


3. Walking on street.

   뉴욕, 맨해튼의 거리를 걷다보면 많은 풍경들과 마주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 혼잡한 거리, 공원, 지하철 역, 노란 택시, 저 멀리 보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그리고 한 손에 커피를 들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과 청소부들까지. 그리고 또 한가지 놓칠 수 없는 것은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설치 미술 작품들과 10달러에 3장씩 판매되고 있는 I LOVE NY 티셔츠. 이 모든 것들을은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뉴욕의 풍경들이다.

 

△ 맨해튼의 중심이라고 할 수있는 42번가 역(42St stn). 많은 지하철들이 42번가 역을 지난다.

   저렴한 숙소가 있는 125번가에서 지하철을 타고 주로 42번가에 내렸다. 42번가에서부터 뉴욕의 거리를 걸었다. 아침에는 커피 한 잔과 머핀 혹은 베이글을 집어 먹고 늦은 밤이 될 때까지 뉴욕 이곳 저곳을 누비고 다녔다. 많은 지하철 노선들은 42번가를 지나갔다. 42번가의 아래쪽으로는 소호(Soho)와 월 스트리트(Wall St), 세계 무역센터(WTC)현장이 있고, 월 스트리트의 상징 '황소상'을 볼 수도 있다. 여러가지 볼거리를 보면서 거리를 거닐다 보면,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관광객들 무리에 휩쓸려, 배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에 갈 수도 있다. 맨해튼 관광의 끝자락, '자유의 여신상'에서 맨해튼을 바라볼 수 있다.



4.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또 다른 느낌. 

  겨울에 만나는 센트럴 파크는 추워보였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그런 센트럴 파크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라 보였다. 구겐하임 미술관 너머로 보이는 센트럴 파크는 너무나도 조용했고, 앙상한 가지 위에 새 몇 마리가 센트럴 파크를 방문한 유일한 방문객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수 없이 들었던 '이곳은 센트럴 파크 북쪽 입구 역입니다'라는 지하철 안내 방송은 나를 '센트럴 파크 북쪽 입구'에 내리게 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왠지 '센트럴 파크의 북쪽 입구'는 더 스산한 느낌이 들 것 같았다. 


 센트럴파크 북쪽 입구 역을 지나쳐, 66번가(66st) 링컨 센터로 향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그 아래 우쪽 서 있는 큰 건물들. 링컨 센터 오페라 하우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겨울의 링컨 센터는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겨울 여행의 묘미라고 할까? 여름 여행에서는 맛볼 수 없는 겨울 여행만의 묘미가 '링컨 센터'에도 준비되어 있었다. 


  

△ 링컨 센터. 공연 당일 오전에 방문하면 가격이 저렴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링컨 센터 오페라 하우스에 들어서서 공연 일정 팜플랫을 집어 들었다. 오늘 밤과 내일 밤, 어떤 공연을 하는 지 찾아보았다. 'Ariadne auf Naxos'라는 제목의 오페라가 오늘 밤 공연 될 예정이었다. 나는 창구로 가서 스탠딩(Standing)티켓을 달라고 했다. 20달러 짜리, 두 장을 구입하고 오페라하우스를 빠져나왔다. 유럽 여행을 할 때도 스탠딩 좌석을 구입해 저렴한 가격에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한 적이 많았다. 스탠딩 티켓이었지만, 공연장의 스탠딩 석 주변에는 항상 좌석이 남았기 때문에 나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나는 다시 링컨 센터 지하철 역으로 향했고, 센트럴 파크 북쪽을 지나온 열차에 몸을 실었다. 열차는 맨해튼 남쪽을 향해 달렸다.


△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



5. 맨해튼의 남쪽.
  열차는 소호를 지나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갔다. 나는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기 전열차에 내렸다. '월 스트리트'에서 내려 거리를 걸었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Wall Stree'의 거리는 혼잡하지 않았다. 


 

△ 월스트리트(Wall Street)와 Wall Street 역.


  뉴욕 증권거래소가 어떤 곳인지 보고 싶었고, 월가의 상징이라는 '황소'도 보고 싶었다. 무작정 길을 걷다 보니 길은 사라지고 길의 끝자락에 다다랐다. 큰 강이 내 앞에 드리워져 있었고, 브루클린 브리지가 강 건너편으로 이어져 있었다. 

  계속 길을 걷다보니 눈 앞에 '뉴욕 증권 거래소'가 있었다. 생각했던 것 만큼 웅장하거나 위대해 보이지는 않았다. '여기가 TV에서 자주 보던, 세계 금융의 중심이구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을 뿐 더 이상의 감흥은 없었다. 지금의 시대가 금융, 자본의 시대이기에 뭔가 세련되고 아주 현대적인 건물이 뉴욕 증권거래소 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그것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한 뉴욕 증권 거래소의 모습에 약간 실망햇을 지도 모른다. 증권거래소를 옆 골목으로 나가서 월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남쪽을 향해 걸었다. 건너편에 큰 성당이 보였지만 나의 발걸음을 붙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뉴욕 증권 거래소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가기 위해 배터리파크를 향해 걸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가는 길에 월 스트리트의 상징이 된 '황소상'이 있었다. 황소 주변에서 관광객 몇 명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나는 그 관광객들 무리에 끼어 사진을 찍었다. 서로 카메라를 주고 받으며 사진을 찍었다. 황소에 매달려 보기도하고, 황소를 껴안아 보기도 했다. 황소상이 내가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을 줄이야.  


 

△ 월 스트리트의 상징, 황소상. (월 스트리트 볼링그린)



6. 허드슨 강의 바람은 매서웠다.

뉴욕의 겨울은 차가웠다. 허드슨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살을 파고들어 뼛속가지 시리게 만드는 것 같았다. 불과 몇 주전만 해도 남미에서 한여름을 즐기던 나에게 뉴욕의 추위는 매서웠다. 남미에서 쿠바, 자메이카를 거칠 때까지도 더웠지만, 자메이카에서 멀지 않은 뉴욕의 날씨는 나에게도 너무나도 가혹한 추위였다.


 

△ 자유의 여신상도 추워하는 뉴욕의 겨울(왼쪽) /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배를 타는 '배터리파크'(오른쪽)


 자유의 여신상이 저 멀리 강 위에 떠 있었다. 저곳까지 배를 타고 가기 위해 표를 구입하고 검문소를 햐했다. 내 가방이 엑스레이(x-ray)기계 안으로 들어갔을 때,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도'를 가방에 넣고 있다는 것이 그제서야 생각났다. 검문소의 직원이 과도를 꺼낼 것을 요구했지만, 나는 모르는 척 했다. 그렇지만 그들의 눈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과도를 검문소 직원에게 건네주며 나중에 자유의 여신상에서 돌아왔을 때 돌려줄 것이냐고 물었을 때, 그 직원은 단호하게 말했다. "No"

  왜 돌려주지 않느냐는 나의 말에, 직원은 그것이 규정이라는 대답뿐이었다. 나는 여행의 막바지에 중요한 물건 하나를 잃었다는 상실감에 젖어 들었다.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의 대합실에서, 우울한 마음으로 자유의 여신상으로 나를 데려다 줄 배를 기다렸다. 회색과 짙은 녹색이 섞인 허드슨 강의 강물은 나를 더욱 침울하게 했다.


    

△ 허드슨 강 위에서 바라본 맨해튼과 자유의 여신상.


7. 자유의 여신상.

  배는 선착장을 떠나 허드슨 강의 물살을 가로지르며 자유의 여신상을 향해 갔다. 뉴욕의 하늘은 잿빛으로 변해 있었고, 왠지 도시 전체가 우울함에 젖어든 것 같았다. 그런 가운데 자유의 여신상은 하늘을 향해 불곷을 치켜 세우고 있었다. '오, 자유여. 미국은 내 칼의 자유를 박탈해 갔다'

 

 

△ 자유의 여신상 앞(왼쪽 위), 자유의 여신상 내부(오른쪽 위)

자유의 여신상 내부 전시실의 '미니어처(왼쪽)과 자유의여신상 발가락(오른쪽)

  자유의 여신상에서 바라본 뉴욕은 사진에서 보았던 뉴욕과 비슷했다. 맨해튼에서 내 몸 속으로 파고들었던 바람보다 더 강력한 바람이 내 뺨을 후려쳤기에 나는 외부 전망대에 오래 머물 수가 없었다. 맨해튼 도심에 있을 때 보다 몇 배는 더 춥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다른 섬에 위치한 감옥을 둘러보기 위해 배에서 내렸지만, 나는 배에서 내리지 않고 맨해튼으로 돌아왔다. 세계 무역센터 현장을 거닐었고, 날이 어두워지자 친구를 만나러 갔다.


  밤에는 링컨 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 밤의 링컨 센터. 오페라 공연이 시작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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