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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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째, 영월 - 자연이 어우러진 곳.-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20:03
- 7월 27일 일요일 / 날씨 : 흐림 / - 영월(고씨동굴, 별마로천문대, 동강, KBS) - 정선(정선 아우라지) - 양양(낙산해수욕장) [ 영월은 자.연.과 함.께.한다 ] [ 강.과. 산.과. 별.과. 동.굴. . . . 그 리 고 . . . 사.람.들. . . ] - 고씨동굴에 들어갔어. 고씨동굴이 왜 고씨 동굴이냐고? 옛날, 임진왜란때. 고씨들이 동굴로 피난와서 살았다고, 고씨동굴이래. 그, 후에도 쭉- 피난처가 되었다지. 엄청길고. 추웠어. 그리고. 세월의 힘으로.만들어진. 작품들은. 멋있었어. - 별마로 천문대에 올라 영월시내를 보았어. 비록, 밤이 아니라서 별은 보지 못했어도,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껴서 잘은 못봤지만, 별마로에서 본 영월은, 아담하고. 이뻣어 동강이 휘감아 돌고, 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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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째, 안동 - 유교문화의 중심.-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58
- 7월 26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안동(하회마을,부용대, 신세동 7층전탑, 안동댐,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 봉화(폭우로 고립) [ 안동은 한.국.적. 문.화.와 유.교.가 살아.있.다.] [ 하회마을 . . . "가장 한국적인 곳을 가 보고 싶다" - 엘리자베스여왕 도산서원 . . . 유교정신의 결정체. 애국.저.항.시.인 . . . 이.육.사. 통일신라 전탑들. . . 안동.댐. . 안동을 안개의 도시로 만든 장본인. ] - 하회마을에 가서 부용대에 올랐어.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이 찾았다던 하회마을. 내가, 초.중학교때 왔던 거랑 다름없었지. 바뀐게 있다면, 옛날보다 상업주의에 찌들고 있다는 사실.은 눈살을 찌푸리게했어. 그래도. 한국적인 가옥들. 주변환경과의 조화. 강변 어귀에서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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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 년 그 이상의 도시.-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45
[경주.는. 최.다.의 볼거리를 가.진.곳] [ 신라의 수도, 천.년.고.도 . . . 경.주.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땅 ] - 이견대에 올라 대왕암을 바라보았어. 바다 한가운데서 신라를 지켜 준다는 대왕암. 이젠, 신라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니,독도를 지켜주세요!△ 이견대에서 바라본 대왕암. - 석굴암.앞에서.오묘한 미소를 보았어. 오묘한 미소와,주변의 부조들의 다양한 모습. 그치만,일본놈들 이 망쳐놓은 석굴암이었지. 아! 석굴암.△ 석굴암이 모셔져 있는 석조건물.석굴암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 불국사에 갔어. 경주 = 불국사? 청운교.백운교.연화교.칠보교.3층석탑.다보탑.대웅전.황금돼지..어릴 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아름다웠어.신라 불교예술의. 결정판.△ 연화교와 칠보교, 청운교와 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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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째, 울산 - 공업의 도시-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38
- 7월 24일 목요일 / 날씨 : 맑음, 연무 / - 이동경로 : 부산(해운대) - 기장(고리원자력발전소) - 울산 - 경주(대왕암, 정견대, 감은사지) [울산은 공업의 중.심.지.다] [ ...태화강이 흐르는 공업도시. 그렇지만 깨끗한 곳.] - 울산을 지나갔어. 울산에 공단견학을 와본 이후론 처음이었어. 공업도시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 그리고 태화강은 아름다웠어. 공원에서 낮잠을 자고, 다시길을 떠났지. 여담이지만, 구미에 가면 수출탑을 볼 수 있어. 수출 100만불을 기념하는 탑이었던거 같아. 그것과 같이, 이런 탑은 공업도시의 상징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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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째, 기장(고리) - 원자력의 도시.-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33
- 7월 24일 목요일 / 날씨 : 맑음, 연무 / - 이동경로 : 부산(해운대) - 기장(고리원자력발전소) - 울산 - 경주(대왕암, 정견대, 감은사지) [기장.엔. 바다.안.개.가.피어난.다] [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 . . . . . 고리원전. . .] - 고리 원자력발전소에 가봤어. 비록, 국가 중요시설이라서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홍보관을 둘러보고, 마을 어귀 방파제에서 발전소를 바라보았고. 바다에서 피어나는 안개를 보았어. 그 안개는 아마도,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전기에 대한 댓가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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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째, 부산 - 도시와 바다가 어우러진 곳.-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30
- 7월 23일 / 수요일 / 날씨 : 맑음/ - 통영(조각공원, 산양 해안일주로, 미륵산) - 마산 (3.15의거탑) - 부산(낙동강 하구둑, 광안리, 해운대) [부산은. 야경이 아름답다] [ 바다가 있어 더, 아름다운 도시. ] - 광안대교 위를 달렸어.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보는 광안대교의 야경은 아름답지. 하지만, 이번엔 광안대교 위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을 바라보았어. 그것조차 아름다운 광안리해수욕장! - 낙동강 하구둑을 보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강인, 낙동강. 부산으로 가기 위해 하구둑을 지났지. 아, 드 넓게 펼쳐진 을숙도. 그리고 낙동강. 정말, 거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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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째, 마산 - 민주화의 시발점.-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27
- 7월 23일 / 수요일 / 날씨 : 맑음, 연무 / - 통영(조각공원, 산양 해안일주로, 미륵산) - 마산 (3.15의거탑) - 부산(낙동강 하구둑, 광안리, 해운대) [ 마산.은. 민주화의 시발점 ] [그 때, 그 분들의 피와 열정,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우리들이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 마산 3.15의거 기념탑을 갔어. 왜냐고? 3.15의거가 4.19혁명의 불씨가 되었기 때문이지. 3.15의거 기념탑. 사실 난. 그 탑이 언제 세워 진 줄 몰랐어. 그런데, 그 탑은 1962년에 세워진 거래. 3.15의거가 일어나고 얼마 안 있어 그 탑을 세웠던 거야. 그 정도로 그 정신을 그 때도 높이 쳐 준거야. 하지만, 지금. 우리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저마다 뜨거운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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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째, 통영 - 가장 한국적인 멋을 가진 美港.-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24
- 7월 23일 / 수요일 / 날씨 : 맑음, 농무 / - 통영(조각공원, 산양 해안일주로, 미륵산) - 마산 (3.15의거탑) - 부산(낙동강 하구둑, 광안리, 해운대) [통.영.은 가장 한국적인 멋을 가진 美港.] [ 한국적인 항구의 미를 느끼다..' . . . 해산물의 진미를 느끼다. 문화와 자연과 사람의 조화. . . ] - 통영 남망산공원에 있는 조각공원에서 통영항(강구안)의 일몰을 바라 보았어. 안개가 끼어 있었지만, 아담한 항구와 일몰은 일품이었지. - 산양 일주로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를 구경했어. 그 곳엔 깨끗한 바다가 있고, 조그마한 마을이 있고, 조그마한 항이있고, 산이 있고, 논, 밭이 있었어. 조화란, 그런 걸까? 유럽 이탈리아 나폴리나, 아드리안해의 크로아티아 해변을 가면, 에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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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4일 째. 삼천포-고성-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20
7월 22일 / 화요일 / 날씨 : 맑음, 연무 / 이동경로 : 삼천포(삼천포대교, 방파제) - 고성(상족암, 해안도로, 고성남산) - 통영(도산면 해안도로, 조각공원, 강구안) -삼천포는 항.구.다. 삼천포 항.에서 바다를 느끼다. - 삼천포 대교. 삼천포 항. 삼천포 대교의 야경은 정말 일품이야. 내가 삼천포에서 8개월간 살면서 매일 밤 삼천포 대교 야경을 봤는데, 정말 아무리 봐도 멋있지. 하지만, 요즘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때문인지 삼천포 대교가 불을 밝히지 않고 있었어. 밤에 삼천포항 방파제를 걸어가서 삼천포항 등대에서 보는 대교와 삼천포화력발전소의 야경이 일품인 삼천포. 하지만, 이번엔 볼 수 없었어. 그래도 낮에 맑은날에 삼천포항을 바라 봐도, 멋있어. 아담하거나 깨끗한 바다, 이런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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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3일 째, 산청(지리산) - 삼천포-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11
7월 21일 월요일. 날씨 : 비온뒤 갬. 연무. 이동경로 : 지리산(산청) - 하동(섬진강, 남해대교) - 남해군(미조) - 삼천포(사천) 이동거리 : 약 160km / 등산거리 약10km 새벽 3시 40분에 기상을 하여 입산준비를 하는데 혹시나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가랑비가 슬슬 내리고 있어 우의를 입고 입산을 시작했지. 오전 5시경 무난히 입산을 하여 등산을 시작했어. 아직 해가 뜨려면 1시간 정도 남은시간이라 그런지 산길은 어두웠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 야간산행을 방불케 하여 손전등을 켜고 앞으로 나아갔다. 우리의 목표는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1915m)이었어. 첫 번째 목표로 잡은 지점이 약 5km지점인 장터목산장이었는데 장터목으로 가는 길에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