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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4일 째. 삼천포-고성-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8. 8. 31. 19:20반응형
7월 22일 / 화요일 / 날씨 : 맑음, 연무 /
이동경로 : 삼천포(삼천포대교, 방파제) - 고성(상족암, 해안도로, 고성남산) - 통영(도산면 해안도로, 조각공원, 강구안)
-삼천포는 항.구.다.
삼천포 항.에서 바다를 느끼다.- 삼천포 대교. 삼천포 항.
삼천포 대교의 야경은 정말 일품이야. 내가 삼천포에서 8개월간 살면서 매일 밤 삼천포 대교 야경을 봤는데, 정말 아무리 봐도 멋있지. 하지만, 요즘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때문인지 삼천포 대교가 불을 밝히지 않고 있었어.
밤에 삼천포항 방파제를 걸어가서 삼천포항 등대에서 보는 대교와 삼천포화력발전소의 야경이 일품인 삼천포.
하지만, 이번엔 볼 수 없었어. 그래도 낮에 맑은날에 삼천포항을 바라 봐도, 멋있어. 아담하거나 깨끗한 바다, 이런 게 아닌 정말 항구다운 정갈한 맛이 있지.
<삼천포 항 등대>
<삼천포 대교>
<작년 여름 삼천포 야경>
고성 은 공.룡.나라.다?
공룡의 흔적을 보다.
-고성은 세계공룡엑스포를 열 정도로 공룡에 열을 올리고 있지. 사실, 당항포관광지(엑스포행사장)은 한 번 가본 적 있는데, 잘 꾸며놨더라고.
그리고, 고성군에서 내세우는 게 바로 이 상족암 군립공원. 여긴 처음 들어갔는데, 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 사실, 크게 볼 것도 없었어.
그리고,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유네스코세계유산 지정을 하려고 추진중인데, 그곳 현지 주민들과의 마찰이었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모습은 보기가 안좋더라고. 고성군 문화관광과와 고성군민.
서로 잘 타협을 이루었으면-
- 고성도 통영만큼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야.
특히, 고성 남산에서 바라보는 고성만의 풍경은 아담한 호수에 섬들이 떠 있는 것처럼 멋있어.
여름에는, 여기서 잡히는 갯장어(하모)가 일품이지.
<상족암 군립공원>
<상족암 공룡발자국>
<고성 남산에서 바라본 고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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