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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6S플러스', 실질 출고가는 100달러 상승?-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5. 9. 15. 09:00반응형
지난 9월 9일 오전10시(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된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iPad Pro)'와 '애플 펜(Apple Pencil)',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전용 키보드(Keyboard for iPad Pro)'를 선보이면서 대형 태블릿 시장 공략에 나선 한편, 4세대 애플TV(4th generation Apple TV)를 공개하면서 콘텐츠 시장 장악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무엇보다드 이벤트 현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바로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 6S & 6S 플러스(iPhone 6S & iPhone 6S Plus)'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은 '로즈 골드(Rose Gold)' 색상의 추가, '3D 터치(3D Touch)' 디스플레이 장착, 12MP의 iSight 카메라와 이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포토(Live Photo)'와 '4K 동영상 촬영' 기능, 5MP의 전면 카메라(Selfie Camera), 2세대 터치ID 기술의 적용과 'A9 & M9 프로세서' 장착 등 여러가지 면에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9월 12일부터 1차 판매국을 시작으로 예약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6S/6S플러스'에 대해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의 출고가(가격)가 작년 '아이폰6 & 6플러스'가 출시되었을 때와 동일하다고 말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가격이 '100달러(우리돈 약 12만원, 아이폰6 한국 출고가 기준 각각 14만원, 18만원)상향된 것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 지난 9월 9일,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iPhone 6S & 6S plus'가 공개되었다.
지난 12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간 '6S/6S Plus'는 25일 공식 출시한다.
- '아이폰 6S/6S 플러스', 실질 출고가가 100달러 상승했다고 말하는 이유.
△ '아이폰 6S/6S 플러스'는 3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12MP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고성능의 카메라를 바탕으로 4K 동영상 촬영 기능, 라이브포토 등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16GB 제품은 '그림의 떡'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1차 출시국 12개국을 시작으로 지난 12일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애플이 무난히 작년 'iPhone 6/6 plus'의 판매 때 세웠던 판매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의 순조로운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16GB 용량'의 아이폰에 대한 비판이 일고있기도 합니다. 올해 초 '아이폰6S/6S플러스'에 관한 루머에서 16GB 용량의 아이폰이 사라지고 '32GB'가 최소 용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유출 사진을 통해서 16GB용량이 출시될 것으로 확인된 뒤 많은 이들이 실망과 우려를 표한 가운데, 실제로 '16GB'제품이 출시되면서 그 실망감이 현실화되었습니다. 다른 경쟁사들이 대체로 '32GB'용량의 제품을 최저용량(기본형)으로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여전히 '16GB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16GB'이 결국은 '64GB/128GB' 제품 판매를 위한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 '아이폰6S / 6S플러스'의 출고가는 작년 '아이폰6/6플러스'와 동일하다.
('아이폰6s'발표 이후 '아이폰6'의 가격이 내려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아이폰6s'의 출고가는 16GB - 649달러, 64GB-749달러, 128GB - 849달러로 책정되어 있고,
한국의 경우에는 작년에 비춰볼 때(아이폰6), 16GB - 85만원, 64GB - 98만원, 128GB - 110만원의 가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16GB'제품의 경우 여러 콘텐츠와 기능을 이용하기에는 그 용량이 현저히 작기 때문에 '16GB제품'의 수요는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는 새로운 아이폰의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한편 12메가 픽셀 iSight 카메라를 이용한 '4K 비디오 촬영'과 '라이브 포토(Live Photo)'를 '16GB 아이폰6S/6S플러스'에서 어느정도까지 이용 가능한 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한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4K 30fps 비디오 촬영의 경우 1분당 대략 375MB의 용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1080p Full HD 60fps의 경우는 200MB, 1080p 30fps는 130MB의 용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GB'제품의 실질 사용 용량이 12GB정도라는 것을 감안해 보면 '4K 비디오'기능은 약 30분 정도 녹화 가능하고, 1080p 60fps는 60분, 1080p 30fps는 90분 정도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사진과 응용프로그램(Applicatioin, 앱/어플), 다른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게 될 경우 사실상 '4K 비디오 촬영 기능'은 그림의 떡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한편, 애플이 야심차게 선보인 '라이브 포토(Live Photo)'의 경우에도 16GB에서는 큰 빛을 발하지 못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8MP에서의 사진 한 장이 대략 2.5MB였다면 12MP 카메라의 사진 한 장이 4~5MB, 라이브포토의 경우 9~10MB 정도가 예상되는데, 16GB제품으로 순수하게 '라이브 포토'만을 찍을 경우 대략 650장이 한계입니다.
이것으로 볼 때, 16GB에서는 다른 콘텐츠는 차치하고서라도 '4K동영상'과 '라이브포토'만 이용한다고 해도, 약 15분 분량의 '4K 동영상'과 300장 정도의 '라이브포토'만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들 조금이나마 여유있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64GB'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기능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기능이 바로 '카메라'기능이라고 할 때, '16GB 제품'의 용량 부족은 치명적인 약점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아이폰6s/6s 플러스'의 카메라 화소가 대폭 상향되면서,
동영상과 사진의 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16GB제품의 경우 실질 저장 공간이 12GB인데, 이 용량에서는 '4K 동영상 30분', 라이브포트 약 650장이면 용량이 가득 차게 된다.
16GB 제품을 사용하면서 '카메라'이용을 잘 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최근에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유튜브'등에 간단한 영상을 올리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16GB'제품의 매력은 더욱 낮아집니다. 매일 동영상과 사진을 PC로 옮겨 주지 않으면 큰 불편함을 호소할 지도 모를 일이며 결국, 좀 더 여유있게 '여러가지 기능'과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64GB' 혹은 '128GB' 제품의 이용하거나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수시로 백업을 해 주어야 한다는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최근 통신 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요금제의 이용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콘텐츠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늘어난 콘텐츠 소비 만큼, 스마트폰을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16GB'제품이 여전히 건재하고 있다는 큰 아쉬움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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