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5. 9. 12. 10:37
지난 9월 9일,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 6S & 6S 플러스(iPhone 6s & 6s Plus)'를 선보였습니다. 제품이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IT매체들은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루머'를 소개했고, 이번 행사는 사실상 거의 모든 것이 알려진 상태에서 '공식적'인 등장을 알리는 이벤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차 출시국으로 발표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 12개국에서 오는 9월 25일(예약 판매는 12일부터)부터 공식 출시되어 판매를 시작하게 되는 '새로운 아이폰'을 두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에 대한 키노트를 통해서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기도했지만, 한편으로는 다소 아쉬운 점을 남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항상 애플의 새로운 제품들이 조금씩은 '아쉬운 점'을 남겨왔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 놀라운 기능 선보였지만 아쉬움이 남은 '아이폰6S', 애플은 왜 항상 아쉬움을 남기나?
△ '아이폰6S & 6S 플러스'에는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되었다.
로즈골드/골드/실버/스페이스그레이 4가지 색상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작년 애플이 출시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 6 플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관심은 무척이나 뜨거웠습니다. 높은 관심 속에서 출시 전부터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고 실제로 대부분의 이야기가 정확히 드러맞았지만,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기능들도 소개되면서 애플의 이벤트 현장에서는 연신 감탄사와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 '3D 터치'는 차세대 아이폰의 핵심 기술이자 향후 애플 모바일 기기의 핵심으로 자리할 것이다.
새로운 아이폰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바로 '3D 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뉴 맥북을 통해 '아이폰'에의 탑재를 쉽게 예상할 수 있었고, 루머를 통해서 '포스터치(Force touch)'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그리 새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D 터치'의 사용 방법은 매우 직관적적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아이폰의 UI/UX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3D 터치' 기능이 차세대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에어3(iPad Air 3)'에서도 적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명실상부 애플 모바일 기기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2메가 픽셀의 메인 카메라, 4K 비디오 촬영 등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애플이 '메인 카메라(iSight camera)'의 화소를 12메가 픽셀로 높인 것도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의 하이앤드 스마트폰이 16메가 픽셀의 메인 카메라를 장착하여 시장에 등장할 때도 애플은 8메가 픽셀(아이폰6 & 6플러스)를 장착하고 나오는 카메라 화소에 인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뛰어난 이미지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폰의 사진이 타사 카메라에 비해 잘 나온다는 평가가 있긴했지만, 객관적 수치인 화소수는 아이폰의 약점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1천 2백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백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셀피 카메라)를 장착하면서, 고품질 사진을 찍고 출력/인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4K 동영상 촬영을 통해 고퀄리티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A9 & M9 프로세서는 '아이폰6s & 6s 플러스'를 한층 더 빠르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다른 장점으로는 '7000 시리즈 알루미늄'으로 바디를 제작함으로써 '내구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아이폰6 휘어짐 논란(밴드 게이트/bend gate)'에 휩싸이면서 곤욕을 치렀던 애플은 알루미늄 합금 중에서 가장 강도가 높은축에 속하는 '7000시리즈 알루미늄'을 사용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아이폰6s & 6s 플러스는 A9 & M9 칩이 사용되어 시스템 성능이 크게 향상됨과 동시에 2GB램의 탑재로 iOS9에 최적화 됨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16GB용량의 제품이 여전히 남아 있는 점,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점은 아쉬운 점 중 하나이다.
애플은 배터리 용량은 줄어들었지만, '프로세서 효율'의 증가로 지속 시간은 동일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이폰 6s & 6s 플러스'에 대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거론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배터리 용량의 감소에 관한 것입니다. 4.7인치 '아이폰6'의 경우 여전히 배터리 지속 시간의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아이폰6s'의 배터리 용량은 1715mAh로서 전작인 '아이폰6'의 1810mAh에 비해 줄어들었습니다. '아이폰6s'의 A9 프로세서의 효율성과 'iOS 9'의 배터리 관리를 통해 '아이폰6'와 동일한 지속 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고는하지만, 배터리 용량의 감소는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또한, 배터리 충전과 관련하여 '고속 충전'이나 '무선 충전' 기능이 제공되지 않은 점도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에서 무선 충전이 이루어지면서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고, 경쟁사인 '삼성'에서는 '무선충전'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아이폰'에도 무선충전 기능이나 다른 방식의 충전을 기대했으나, 애플은 별도의 충전 방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많은 이들이 실망스러워하는 부분은 저장 공간에 관한 것입니다. 작년 '아이폰6'의 출시 때에도 '아이폰5s'에 이어 16GB 용량은 제품은 유지시키면서도, '아이폰5s'의 32GB가 사라지고 '아이폰6'에서는 64GB, 128GB 용량의 제품이 각각 등장했습니다. 작년에도 16GB 제품에 대해 가타부타 여러 말들이 있었는데, 이번'아이폰6S & 6s 플러스'에서도 애플은 16GB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이 최저 용량 제품을 32GB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메모라카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지만 애플이 여전히 16GB 용량의 제품을 고집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소 실망스럽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특히, 애플이 카메라 화소 수의 증가, 4K비디오 촬영 등 여러가지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16GB'를 유지한다는 것에 대해 결국은 64GB와 128GB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위한 전략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6s & 6s 플러스'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부각된 '업그레이드 된 스펙'은 다른 제조사의 스펙에 비해 턱없이 낮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소니의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삼성의 '갤럭시 노트5 & S6 엣지 플러스' 등의 기본 스펙은 '아이폰6s & 6s 플러스'보다 월등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면서도 다른 제조사들이 이미 적용하고 있는 '좋아보이는 기술(예를 들면 '스마트워치'의 LTE/3G 기능, 방수기능 등)'들도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여러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내세우는 '고성능, 고스펙'에 관한 이야기 뒤에는 항상 '실용성'에 관한 이야기가 뒤따르며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쩌면, 애플은 넣을 건 넣고, 뺄 건 빼면서 가장 '쓸모 있는 기능'을 넣은 것이고, 무조건 성능을 높이고 기능을 넣는 것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맞추어 기능을 추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편으로는, '스펙 향상을 시킬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추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의 제품이 항상 '약간의 아쉬움'을 나타내는 이유가 바로 '군더더기 없는 효율적인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필요한 스펙을 제거하고, 필요한 기능들만을 넣어 판매하는 애플이 과연 다음에는 어떤 것을 더 보여줄 지 궁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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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5. 9. 9. 09:01
많은 기업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쇼 'IFA 2015'에서 삼성, 화웨이, 소니 등은 여러가지 모바일 기기들을 선보이면서, 연말 모바일 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IFA 행사에서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9월 말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구글의 차세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5(Nexus 5, 루머에 따르면 '넥서스 5x'라고 명명될 것이라는 말이 있다) & 넥서스 6'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9월 18일부터 1차 판매국을 중심으로 판매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 6s & 6s 플러스'가 과연 다시 한 번 '아이폰 돌풍'을 불러올 것인지도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아이폰'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새로운 아이폰'은 매년 큰 인기를 불러왔다는 점이 '차세대 넥서스'에게는 치명적인 핸디캡이라 할 수 있는데, 과연 '넥서스'가 이런 핸디캡을 어떻게 극복할 지가 관심의 대상입니다.
△ 구글은 오는 9월 29일(미국 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차세대 넥서스의 공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LG와 화웨이에서 각각 제작되는 레퍼런스폰은 '안드로이드 M 6.0'탑재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9월 29일 공개, '차세대 넥서스'. 과연 시장은 '넥서스'를 주목할 것인가?
△ LG는 오래전부터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를 만들어 왔다.
9월 29일 5.2인치 '넥서스 5('5x'라는 말도 있다)'를 선보일 예정이며, 예약 주문은 10월 13일이 될 것이라고 한다.
가격은 약 400달러(약 48만원)
LG전자와 화웨이(Huawei)가 각각 제조/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넥서스5 & 6'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하나 둘 씩 등장하면서, '아이폰 6s & 6s플러스' 보다 늦게 공개/출시되는 '넥서스'가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넥서스는 'iPhone 6s & 6s Plus'의 판매가 한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9월 말~ 11월)인 9월 29일 공개, 10월 13일부터 예약 판매라는 출사표를 던지게 되면서 넥서스의 귀추가 주목되는 것입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4'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차세대 넥서스를 통해서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만회하고 영업이익의 증가를 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NEXUS'의 제작/판매에 참여하게 된 '화웨이(Huawei)'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들의 저력을 세계 시장에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화웨이가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5.7인치 '넥서스6'의 디자인.
넥서스6는 QHD디스플레이에 'USB 타입-C'장착하는 등, 하이앤드 패블릿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들 넥서스는 '안드로이드 M 6.0'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페이'를 지원하는 등
구글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건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
하드웨어적인 성능 면에 있어서 LG가 만드는 '넥서스'의 경우,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Android M 6.0)'이 기본 OS로 탑재되며 5.2인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8프로세서, 3GB의 램, 2700mAh의 배터리 용량, USB type-C의 장착, 13MP의 메인 카메라 장착 등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 스펙에 비해 결코 뒤쳐지는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관련 글). 한편, 화웨이가 만드는 '넥서스'는 5.7인치 Q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10, 3GB의 램, USB Type-C를 장착한 제품으로 패블릿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두 제품 모두 구글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외 IT매체들을 통해 소개된 '유출 사진'들은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 지난 5월 28일, 구글은 'Google I/O 2015'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M'을 발표했다.
그리고, 애플페이의 대항마가 될 '안드로이드 페이'도 선보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앞서 언급했듯이 '출시/공개' 시기가 애플의 '아이폰 6s & 6s 플러스'의 맞물리면서 큰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인 'Android 6.0 Marshmallow'가 탑재되었다는 것과 애플페이, 삼성페이의 대항마로 손꼽히는 '안드로이드 페이'가 탑재되었다고는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아이폰 6s & 6s 플러스'가 다시 한 번 아이폰 돌풍을 일이키면서 역사상 가장 많은 '아이폰 판매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에(관련 글), 차세대 넥서스가 큰 빛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넥서스 5(LG) & 넥서스 6(화웨이)'로 알려진, 구글의 차세대 레퍼런스폰이 어떤 새로운 것들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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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5. 9. 5. 09:16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매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로 불리는 'IFA 2015(Internationale Fynkausstellung, 베를린 국제 가전박람회)'에서 여러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다수 선보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점은, 오랫동안 IFA 행사에서 전략 패블릿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해 왔던 삼성이 올해 행사에서는 신형 스마트폰을 선보이지 않게 되면서 그 관심이 다른 기업들의 제품으로 옮겨갔다는 것입니다. 잘 만들었지만 삼성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기업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화웨이(Huawei),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소니(Sony) 등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소니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는 애플, 삼성, LG를 비롯하여 중국 기업들에게도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IFA 2015' 에서 선보인 '엑스페리아 Z5/Z5 프리미엄' 등의 제품이 높이 평가받으면서 2015년 하반기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소니의 입지 변화가 기대되고 있기도 합니다.
△ 소니는 IFA 2015 에서 '엑스페리아 Z5' 세 종류를 선보였다.
4.6인치 엑스페리아 Z5 콤팩트, 5.2인치 엑스페리아 Z5 그리고 5.5인치 Z5 프리미엄이 그것이다.
'Z5 프리미엄'은 차세대 스마트폰으로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프리미엄 다운 스마트폰의 면모를 보였다.
소니는 그동안 전략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Z' 시리즈를 통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왔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iPhone)', 삼성의 '갤럭시 S(Galaxy S)' 시리즈 등에 밀려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최근에는 오랫동안 1위를 수성해온 일본 시장에서마저 애플의 위협을 받으면서 소니 스마트폰 시업의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잘 만들고'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소니의 '엑스페리아'가 이번 'IFA 2015'에서는 달라졌습니다. 소니가 선보인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Xperia Z5 Premium)'가 '프리미엄' 답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큰 주목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소니'를 'IFA 2015' 행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기도 한 것입니다.
△ 엑스페리아 Z5 시리즈는 '2천 3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외부 렌즈 장착 기능과 함께 'RAW'파일 저장 기능이 생기면서 'DSLR'에 가까워진 스마트폰 카메라의 면모를 보였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23MP의 카메라를 장착하면서 그 위용을 과시했습니다('엑스페리아 Z5/Z5 Compact'도 카메라 동일). 소니는 작년에 출시된 '엑스페리아 Z4'에서도 카메라를 전문가급(DSLR급)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2천 3백 만 화소의 카메라를 선보이면서 다른 기업들의 스펙을 압도했습니다(삼성의 갤럭시노트5는 16MP, 애플의 '아이폰 6S'는 12MP). 또한 높은 화소와 더불어 0.03초만에 반응하는 '오토 포커스(auto focus)'기능을 탑재했으며, 화질 손실이 없는 5배줌 기능(5x clear zoom)와 더불어 RAW파일 저장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Xperia Z4'에서 렌즈 부착을 선보인 데 이어 'Xperia Z5'에서 'RAW'파일을 제공함으로써 'DSLR'과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4K 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Xperia Z5 Premium'.
QHD보다 한 단계 높은 'UHD'를 장착함으로써, 스마트폰 UHD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로 '4K 디스플레이(4k display)'의 장착을 꼽을 수 있습니다(엑스페리아 Z5는 5.2인치 FHD 1080p). 전문가들은 'Z5 프리미엄'이 5.5인치 4K UHD 디스플레이(806PPI, 3840x2160)을 장착하면서 스마트폰에 있어서의 '4K 디스플레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5.5인치 크기에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통해 더 밝고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4K UHD는 'FHD'의 4배, LG/삼성 등이 채택하고 있는 QHD 디스플레이(Quad HD Plus, 2560x1440)보다 한 단계 높은 차세대 디스플레이(UHD, 3840x2160)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 엑스페리아 Z5 시리즈는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실용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한편,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Z5/Z5컴팩트 포함)도 다른 제조사들의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터치 방식의 지문 인식 기술'을 적용하였는데, 애플과 삼성 등이 '홈 버튼'을 통해 지문 인식을 하는 것과 달리 '측면 전원 버튼'을 통해 지문 인식 보안 해제를 할 수 있게끔 하면서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지문 인식 기능'이 동작하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전원을 누르는 동시에 지문 인식을 통한 보안 해제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일부 기능은 Z5/Z5 컴팩트도 포함)'의 3가지 기능 외에도 여러가지 매력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엑스페리아'시리즈는 오래전부터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침수 혹은 물놀이에서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Z5 프리미엄의 대용량 배터리(3430mAh, Z5는 2900mAh)과 더불어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원 절약 기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micro SD 메모리카드 슬롯은 최대 200GB의 추가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이처럼 뛰어난 스펙과 기술, 디자인을 무기로한 소니의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하이앤드스마트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IFA2015 행사에서 삼성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여러 기업들의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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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하는 모바일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기기, 특히 스마트폰(그리고 이제는 '스마트워치'에도)에 많은 역량을 투자하고 있고, 모바일 부문에서의 성공 여부가 한 기업의 가치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마다 개최되는 대규모 '가전 제품 박람회'에는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모바일 기기를 선보이는 '발표의 장'인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기업들간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5년 9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 행사에서는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들이 '주목 할 만 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장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화웨이(Huawe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IFA 2015'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Huawei Watch)'를 선보이는 한편, 프리미엄 스마트폰 'G8'와 더불어 'Mate S'를 내놓으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화웨이는 'IFA 2015'에서 포스 터치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Mate S'를 선보였다.
화웨이가 '포스 터치'를 선보임으로써,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는 '포스터치'를 활용한 여러 기능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손가락 '마디'를 이용한 터치를 통해 특정 기능을 구현하는 모습.
- 화웨이, '포스 터치' 장착한 'Mate S',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과 견줄 만 할까?
지난 2015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8.9%를 차지하면서(전년 대비 48% 성장, 2014 2Q 점유율은 6.7%)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자리를 굳힌 화웨이의 최근 행보는 단연 주목할 만 합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비록 '샤오미(Xiaomi)'에 이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국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9월 말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구글의 차세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Nexus)'의 제조사(LG전자와 화웨이)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아온 화웨이가 'IFA 2015' 행사장에서 '포스 터치(Force touch)'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Mate S(메이트 에스)'를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화웨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화웨이 메이트 S'
5.5인치 크기의 메탈 바디, 포스 터치 기술 적용, 13MP의 메인 카메라 등 화웨이의 스마트폰은 뛰어난 스펙과 디자인을 가졌다.
오는 9월 30일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알려진 'Mate S'는
포스터치 적용 제품과 미적용 제품 두 가지로 나누어서 판매가 된다고 한다. 최저 가격은 649유로(약 86만원) 부터.
5.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1080p Super AMOLED)에 메탈 바디(Metal body)를 갖춘 화웨이의 'Mate S'는 기본 스펙으로는 옥타코어 2.2GHz의 기린 935프로세서, 3GB 램, 13MP의 후면 카메라와 함께 8백 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selfie camera), ISO(손떨린 방지 기능), 2700mAh 용량 배터리 장착 등 여타의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FA 2015에서 선보인 여러 스마트폰 중에서 'Mate S'가 주목받는 이유는 깔끔한 메탈 바디 디자인속에 담긴 '포스 터치 디스플레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을 누르는 압력 정도에 따라서 서로 다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포스 터치' 기술은 애플이 '애플 워치', '뉴 맥북'을 통해 선보인 바 있고,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6S & 6S 플러스'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스 터치' 기술을 화웨이가 IFA 2015에서 '인크레더블 터치(Incredible touch)'라고 이름 붙여 먼저 선보이는 한편, 손가락 마디로 특정 알파벳을 입력하면 기능이 실행되는 손가락 '마디 터치' 기술을 소개하는 등 화웨이가 가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 화웨이 '메이트 S' 공식 영상.
화웨이가 '포스 터치'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선보임으로써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는 또 한차례의 '하드웨어 혁명'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이 작년 'IFA 2014'에서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선보이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화웨이의 '포스 터치' 스마트폰은 '혁신적'이라 할 만 합니다. 애플 또한 '포스 터치'를 탑재한 '아이폰 6S'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포스 터치'를 활용한 어떤 기능들을 소개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말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Mate S'와 함께 '아이폰 6s & 6s 플러스'의 '포스 터치'가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파장을 미칠 지 관심을 가져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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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5. 9. 3. 09:04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독일 베를린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CES 2015' 행사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쇼라고 불리는 'IFA 2015' 행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글로벌 IT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자 하반기 우리 삶과 직결된 IT기기들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가지 '스마트워치(Smart Watch)'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4월, 애플이 '애플워치(Apple Watch)'를 출시한 이후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스마트워치'를 선보임으로써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시대의 시작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모토로라'의 '모토 360, 2015 Edition', 야심차게 준비한 삼성의 'Gear S2', 그리고 화웨이와 ASUS까지 스마트워치 경쟁 대열에 합류하면서 향후 '스마트워치 시장'의 판도가 과연 어떻게 전개될 지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 세계 최대 가젼쇼로 불리는 'IFA 2015'의 열기는 시작부터 뜨겁다.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대거 선보이면서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된다.
- 'IFA 2015'에 등장한 '스마트워치'.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시대를 만들어 갈까?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IFA 2015' 행사의 서막에서는 내로라하는 IT 기업들이 '새로운 모바일 기기'를 대거 선보이며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들이 새로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대거 선보인 가운데, '스마트워치'의 등장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특히, 삼성은 그동안 'IFA' 행사의 메인으로 제품으로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를 공개/전시 해 왔지만, 이번에는 원형 스마트워치인 '기어 S2(Gear S2)'를 앞세울 만큼 '스마트워치' 시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고, 모토로라 역시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근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Huawei) 또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각각 선보였고, ASUS는 작년에 선보인 'Zen Watch'의 후속 제품을 내놓는 등 바야흐로 2015년 하반기 스마트워치 대전(大戰)이 시작되었다고 할 만 합니다.
삼성 '기어 S2 & S2 클래식', 타이젠으로 승부건다.
△ 삼성은 IFA 2015에서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 & S2 클래식'을 선보였다.
원형 베젤과 디자인을 적극 활용하여 세련미를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 8월 13일(미국 동부 시간), '갤럭시 노트5 & S6 엣지 플러스' 공개 행사의 말미에 'IFA 2015' 행사에서 '기어2'를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갤럭시 노트5 & S6 엣지 플러스'의 공개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타이젠(TIZEN OS)'을 기반으로 한, 'Gear 2'는 원형의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원형 시계를 선호하는)많은 사람들의 기호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심카드 장착을 통한 '3G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애플워치'와의 비교에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애플워치는 '블루투스'로만 작동된다), 베젤을 이용한 컨트롤이 '기어 S2'의 매력을 한 층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UI역시, 애플워치에 견줄만한 깔끔함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등 하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 삼성은 '기어 S2'의 '3G 버전'을 따로 출시한다.
'블루투스'의 연결만으로는 스마트워치의 제약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여 '3G 버전'을 통해 활용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모토로라, 'Moto 360, 2015 Edition'. 클래식함의 절정을 보여주다.
△ 모토로라는 새로운 '모토 360'을 선보였다.
'모토 360'은 가장 클래시컬한 '스마트워치' 답게, 디자인 면에서서 만큼은 다른 제조사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일찌감치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로 자리를 굳힌 제품이 '모토 36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플래그십 제품으로서, 2014년 '모토360'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일찌감치 매진이 될 만큼 '안드로이드 웨어 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중에서는 비교적 성공적인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46mm와 42mm 두 가지 크기와 다양한 스트랩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콘셉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점, 안드로이드웨어가 자랑하는 모든 기능을 잘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미국, 영국, 멕시코, 프랑스, 독일 등에서 먼저 판매가되며 우리나라 공식 출시일이 미정이라는 점아 아쉬운 점입니다.
화웨이 'Huawei Watch'와 ASUS 'Zen Watch 2', 중국의 저력을 보여주다.
△ 화웨이는 '화웨이 워치'를 출시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웨이는 본격적으로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차기 레퍼런스폰인 '넥서스(NEXUS)'를 제조/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화웨이'는 이번 IFA2015 행사에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과 함께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웨이 역시 '원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지털 크라운(Digital Crown)'을 장착하면서 기존의 클래식 시계의 모습을 유지하는 데 많은 역량을 쏟아부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2mm 크기의 '화웨이 워치'는 300mAh 배터리를 장착하여 이틀 정도의 배터리 지속 시간, 사파이어 글래스 탑재, 강력한 방수 기능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함께 이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한 알람은 '스마트폰과의 거리'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때 받을 수 있습니다(애플워치와 기본 작동 방식은 동일)
한편, ASUS(에이수스)도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ZEN Watch 2'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젠 워치2'는 1.63인치(320x320)과 1.45인치(280x280) 두 종류로 선보였으며, 1.63인치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400mAh가 되면서 ASUS측에서는 2~3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ASUS의 기본 스펙또한 1.2GHz, 512MB 램, 4GB의 기본 용량 등 여타의 스마트워치에 결코 뒤지지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글로벌 IT기업들은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올해 4월 애플워치의 출시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과 더불어 시장의 규모도 한 층 더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 간,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기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IFA 2015 행사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좋은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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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5. 9. 2. 11:32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여러 기업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지난 8월 20일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5(Galaxy Note 5)'를 출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삼성이 여러가지 프로모션 행사와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애플(Apple Inc.)'은 9월 9일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 6S & 6S 플러스(iPhone 6s/6s plus)' 공개를 위한 초대장을 배포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9월 9일이 아이폰 공개를 위한 '가을 이벤트' 날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고, 차세대 아이폰은 오는 9월 18일부터 1차 출시국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의 가을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과연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될 수 있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 6 & 6플러스'가 불로온 '아이폰 열풍'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고, 이로 말미암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6s'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미국 현지 시간, 한국 시간은 10일 새벽 2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6s & 아이폰 6s 플러스'가 공개된다.
이번 가을 이벤트에서 과연 한국이 1차 출시국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차 출시국에서의 공식 판매는 9월 18일(금)로 알려져 있다.
- '아이폰 6s', 과연 한국이 1차 출시국? 가능성은 낮다.
애플의 가을 이벤트는 매년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모바일 업계의 큰 행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폰'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1차 출시국'에 어떤 나라가 포함되느냐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애플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아이폰 6S & 6S 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0일 새벽 2시(미국 현지시간은 9월 9일 오전 10시)에 아이폰 6s를 공개하면서 1차 출시국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지만,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한 번도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한 번도 선정된 적 없는 '한국'.
△ 작년 '아이폰6 & 6플러스'의 공개 행사 장면.
작년에도 '아이폰6'의 한국 1차 출시국 포함이야기가 많이 거론되었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했다.
1차 출시국은 전통적으로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이면서 '애플스토어'가 다수 있는 국가들이 선정되어 왔다.
팀쿡 애플 CEO는 우리나라를 '중요한 스마트폰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아이폰의 1차 출시국 포함은 한 번도 된 적이 없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애플 제품인 '애플워치'의 경우 1차 출시국에 공식 출시(4월 11일)되고 나서 2달 이상 지난 뒤인 6월 26일에 공식 출시되었고,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역시 3차 출시국에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2(iPad Air 2)' 또한 한 달여 이상 지나서 출시되었따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폰 6s & 6s 플러스'의 공개에서도 '1차 출시국'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출시를 위한 전제 조건 '전파 인증'. 아직 통과 못했다.
△ '아이폰 출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전파 인증'여부.
아이폰의 공식 출시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9/18 출시)이지만,
아직 국내 전파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상태이다.(9월 2일 현재)
한편, 작년 '아이폰6 & 6플러스' 경우 10월 13일에 전파 인증을 획득하고 , 10월 31일 출시되었다.
국내외 기업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IT기기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국립전파연구원(rra.go.kr)을 통해 전파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동안 애플 제품의 국내 출시와 관련하여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 루트가 바로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 현황과 관련된 것입니다.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 국내 전파 인증을 받은 현황들을 살펴보면, 3주에서 한 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전파 인증을 받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년 '아이폰 6s & 6s 플러스'의 경우 10월 31일에 한국에 공식 출시되었는데, 전파 인증 승인은 10월 13일에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지중지하는 '중국 시장', 한국은 찬밥?
△ 중국 시장을 애플이 애지중지 하고 있는 것도 한국에게 있어서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1차 출시국으로 '중국'을 넣었다.
중국과 일본이 애플의 주요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한국 시장'은 소외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비단 애플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작년 중국 원난성 지진 사태때 5000만 위안(약 9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고, 중국에 태양광 발전소 2군데를 세우기로 하는 등 중국 정부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 내에서 좋은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워치의 경우에는 중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키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애플의 이와같은 '중국 사랑' 속에서 상대적으로 '한국 시장'은 찬밥 신세로 밀려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아이폰의 1차 출시국으로 자리해왔고, 중국 시장 역시 애플의 주요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6s & 6s 플러스'의 출시에서 '중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그만큼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 포함 여부가 불투명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의 차세대 아이폰 1차 출시국 포함은 힘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글로벌 모바일기기 시장에서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그 시장 규모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할 때 큰 편이 아니라는 점, 애플 제품 점유율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낮다는 점, 그리고 '애플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Apple Store retail shop)'이 하나도 없다는 점 등 여러가지 사항에 있어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불리합니다. 9월 9일 애플 이벤트에서 모든 것이 밝혀지겠지만, 한국의 1차 출시국은 불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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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여러 기업들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호로 불리는 삼성과 애플이 1, 2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3위부터 5위까지는 화웨이, 샤오미(2015년 2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5.3%로 4위 차지), 레노버 등이 나란히 차지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이들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 중국 시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동남아, 남미 등의 신흥 시장, 나아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바로미터인 '북미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 LG, 소니 등의 하이앤드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에게 있어서는 '위기'라고 말 할 법 합니다.
한편, 최근 몇 년 간 '모바일'을 중심으로한 IT기기 분야에서 여러가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온 '샤오미(Xiaomi)'가 공식적으로 한국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향후 한국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중 하나인 인 '미 노트(Mi note)'.
샤오미는 'Mi 4 & 4i', 'Mi Note & Note pro'를 무기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좋기로 유명한 샤오미는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등에서도 여타의 스마트폰 제조사에 뒤쳐지지 않는다.
- 샤오미,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초읽기. 스마트폰 시장 질서 재편되나?
지난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샤오미 이벤트(Xiaomi Event)'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샤오미가 동남아 등 아시아 신흥 시장 공략과 더불어 '한국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한국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LG의 안방으로서 '애플(Apple Inc.)' 조차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겨져왔고, HTC는 한국에서의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6 & 6플러스'의 출시와 '높은 출고가가 책정된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샤오미의 스마트폰 'Mi' 시리즈는 '애플 아이폰'의 카피캣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논란에도 불구하고 '샤오미'의 'Mi 4 & Mi Note' 등은 애플의 '아이폰6 & 6플러스'에 견주어질 만큼,
빼어난 디자인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의 판매 단가를 낮추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샤오미는 최근, '샤오미 스마트폰'의 국내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G마켓'과 논의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오미가 공식 유통 채널로서 'G마켓'을 이용하여 판매를 진행하고, 국내 스마트폰 A/S 업체들과 계약을 맺어 'A/S센터'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샤오미는 국내외적으로 '싸고 질 좋은' 이른바 '가성비 높은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인식되면서, 국내에서도 '스마트밴드'인 'Mi Band(미 밴드)', '샤오미 배터리팩' 등이 다수 판매되고 있으며, 이같은 샤오미에 대한 인식과 스마트폰 시장 진출은 '저렴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승승장구 하고있다.
지난 2015년 2분기, 세계 웨어러블시장 점유율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미 밴드'의 위용을 과시했다.
같은 기간, 삼성은 점유율 5위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5%를 보였다.
source. www.idc.com
한편, 이같은 '샤오미'의 국내 진출 논의가 있기 전부터 삼성은 국내 시장에 '갤럭시 A 시리즈', '갤럭시 J 시리즈', '미니' 등의 저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기도하고, LG의 경우에도 '미니' 제품을 통해서 전략 하이앤드 스마트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들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과 디자인, 그리고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인터페이스(UI/UX)'를 갖춘 '샤오미 스마트폰'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단순히 저가 스마트폰을 만들던 것을 넘어 디자인과 성능에서 하이앤드스마트폰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시장에 선보이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기도 합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다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하리라 생각됩니다. 단통법으로 인해서 '저렴한 단말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요즘, '샤오미'열풍이 불어닥칠 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울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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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5. 8. 29. 19:06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샤오미(Xiaomi), 화웨이(Huawei) 등의 중국 기업들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기존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기업 특히, 우리나라의 삼성과 LG 등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그 이름을 떨치던 기업들이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작년 9월, 커진 스마트폰(4인치에서 4.7인치 & 5.5인치로)을 시장에 선보인 애플은 꾸준히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014년 9월 공개/출시 된 커진 아이폰에 대한 사람들의 폭발적인 인기가 애플 제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오는 9월 9일 차세대 아이폰의 공개를 위한 '가을 이벤트' 초대장을 공개했습니다. 9월 9일 오전 10시(PDT, 미국 현지 시간. 한국 시간으로는 9월 10일 새벽 2시), 샌프란스시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Center in San Francisco)에서 차세대 아이폰으로 불리는 'iPhone 6S & 6S Plus'가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 애플이 '9월 9일 가을 이벤트'의 초대장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 초대장의 제목은 'Hey Siri, give us a hint'이다.
9월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은 9월 10일 새벽 2시)에 열릴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6S & 6S플러스'와 함께, '시리'의 변화를 기대해 볼 만 하다.
- 9월 9일 이벤트, 'Hey Siri, give us a hint'.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
△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아이폰6s'.
최근, '핑크' 색상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지만,
전문가들은 '핑크'는 단순 루머일 뿐, '로즈골드' 색상의 출시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여러가지 루머를 만들어 내며 그 화려한 등장을 알렸던 애플의 '아이폰'의 공개 날짜가 공개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루머를 통해 9월 9일 수요일(현지 시간)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날짜'에 관해서는 이렇다할 새로움이 없었지만, 이벤트의 주제를 나타내는 문구 "Hey Siri, give us a hint"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이벤트의 주제 문구가 "Wish we could say more(우리는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고 싶다)"였고, 애플은 이벤트 장소에서 '아이폰6 & 아이폰 6플러스'와 함께 'one more things'라고 외치며 '애플워치(Apple Watch)'를 선보였던 것을 감안해 보면, 애플이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의 여러 제품과 관련하여 음성 인식 기능 'Siri(시리)'의 변화와 발전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 이번 '9/9/2015' 애플 가을 이벤트에서는 '시리'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초대장에서도 드러났듯이,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의 변화가 향후 애플 제품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com)',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 등은 애플의 '초대장 공개' 소식과 함께 '아이폰 6S'에 관한 새로운 루머들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iOS 9'의 '시리'의 변화에 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맥루머스는 '시리'가 "Siri give me a hint"라는 명령에 대해 여러가지 위트 있는 대답을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시리가 단순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서서 '인공 지능'의 차원까지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페이스북이 음성 인식 기능인 'M(엠)'을 선보이면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음성 인식 기술"이라고 언급한 것에 비춰 볼 때, 지금까지는 단순한 명령을 수행하던 모바일 음성 인식 기술이 '사용자 환경 분석을 통한 판단과 대응'이라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맥락에서 '아이폰 6S'의 등장과 함께 선보일 '시리'가 좀 더 완벽한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 7000시리즈 알루미늄 바디, 카메라의 업그레이드, 터치 포스로 인한 디스플레이 패널 변화 등
그동안 많은 부분에 있어 유출 사진들이 등장했다.
9월 9일 이벤트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폰6S & 6S 플러스'의 공개를 앞두고 여전히 많은 루머들과 유출 사진들이 해외 IT 매체를 중심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핑크가 아닌 애플워치의 '로즈 골드(Rose Gold)' 색상의 아이폰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7000시리즈 알루미늄 바디, A9 프로세서와 2GB 램 장착, 12MP iSight 카메라와 4K 비디오 촬영, 포스터치(Force touch) 기능 추가와 디스플레이 패널의 변화 등 기존에 알려진 루머들이 '제품 유출 사진'을 통해 하나둘 씩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이번 9월 9일 이벤트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Apple TV, Mac, iPhone, iPad 그리고 PC 등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과연, 애플이 기존에 알려진 루머들을 뛰어넘는 것을 이야기 할 지, 앞으로 '아이폰'과 애플의 서비스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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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글로벌 IT 산업의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리의 삶을 좀 더 편리해지고, 간편해지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과정에서, '음성인식 서비스'에 많은 역량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애플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와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나우(Google Now)'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음성 인식 기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MS가 윈도10과 함께 음성 인식 기능인 '코타나(Cortana)'를 선보이면서 '음성 인식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모바일 시장이 스마트폰, 태블릿을 넘어 스마트워치처럼 소형화되거나 몸에 부착하는 기기(구글 글래스나 홀로렌즈, 오큘러스VR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들 음성인식 서비스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있어 보입니다.
페이스북은 최근 음성 인식 서비스인 'M(엠)'을 선보였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anger)'에서의 'M' 서비스를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진 M이 향후, '페이스북'의 사용자 환경을 바꿔놓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야심차게 내놓은 '동영상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페이스북의 중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것과 마찬가지로 'M'또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편의를 증가시켜 페이스북을 한단계 더 성장시켜 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 페이스북은 최근 음성 인식 기능인 'M(엠)'을 선보였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시작으로 SNS페이스북으로 확대 서비스 될 'M'은,
단순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서서, M스스로가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데 기존의 일반적인 '음성인식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 페이스북 'M', 음성 인식 기술의 새로운 변화 불러올까?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Facebook)'을 비롯하여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헤드셋 기업인 '오큘러스(Oculus)'를 소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그룹(Facebook Inc.)의 행보가 또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격적인 M&A와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여러차례 성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이번에는 '음성 인식 서비스' 시장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향후 우리 생활에서 '음성 인식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M'은 최근 MS에서 개인비서라고 부르며 공개한 '코타나(Cortana)', 그리고 애플의 시리(Siri)등과 달리 '사람과 같은 정서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이 선보인 '페이스북 메신저'의 'M' 사용.
아기를 위한 신발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하자, 'M'은 한 쇼핑몰에서 신발을 찾아서 추천해 주고(중간)
시카고의 햄버거 맛집을 찾아달라고 하자 '햄버거 맛집'을 소개해 주는 'M'(오른쪽)
페이스북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은 'M'을 두고, "사람과 다를 게 없는 철저한 훈련을 거친 인공 지능"이라고 말하면서, 시장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애플의 '시리', MS의 '코타나', 구글의 '구글 나우' 등과는 다르게, "M은 사용자를 대신해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수행능력까지 갖추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M'이 단순히 명령을 듣고 수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능력까지 갖추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의 'M'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에서도 이 기능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와더불어 페이스북은 여러 전자 상거래 가맹점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 사이를 잇는 교두보로서 'M'을 적극활용할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처럼 페이스북의 음성 인식 시스템이 단순 명령의 수행을 넘어서서 '사용자를 대신한 판단 및 작업 수행'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음성인식서비스 시장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WWDC 2015 행사에서 'iOS 9'의 변화된 '시리(Siri)'를 보여주었고, MS 또한 '코타나'를 통해서 '음성 인식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기존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업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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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8. 18. 10:30
여행,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만들어낸 결과물.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지에서의 활동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좀 더 즐겁고 편한, 그리고 효율적인 여행을 하기 위한 '여행 계획'은 '계획을 짜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감과 즐거움을 준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는 '여행 계획'을 잘 짜놓고도 여행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말해왔듯이 "계획은 계획일 뿐", 언제나 계획은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행에서는 계획과는 다른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만약, 여행지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딱딱 드러맞는다면, 모든 일들이 생각했던 대로 진행된다면 오히려 여행의 묘미는 줄어들 지도 모른다.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당황해하고, 고생했던 경험은 사진보다 더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우리의 기억 속에 또렷이 남게 된다. 물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최악의 상황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된다면, 그것은 '여행 길'이 아니라 '고생 길'로 불릴 수도 있다. 어쩌면, 내가 '캠핑 여행'을 위해 대마도에 들렀던 날들이 '여행 길'과 '고생 길' 사이였다고 할 수 있다.
△ 대마도(쓰시마 섬)는 남북(정확히는 동북-서남, 남북 길이 약 82km, 동서 길이 약 18km)으로 길게 뻗은 섬이다.
섬의 대부분이 산지(약 95%)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길이는 제주도와 비슷하지만 환경은 완전히 다르다.
대마도에는 쓰시마시(市)에서 운영하는 5군데의 주요 캠핑장이 있다.
오랫동안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일본'의 문화가 깊이 스며있지만, 한국과 가까운 만큼 '한국'과 관련된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대마도에서 가장 큰 시가지(동洞)는 남쪽의 '이즈하라'이며, 이즈하라와 북쪽의 '히타카츠'의 항구에서 부산으로 오가는 배를 탈 수 있다.
- 대마도 북쪽, '미우다 캠프장'에서 시작한 캠핑.
△ 대마도 북쪽에 위치한 '미우다 해변'
'일본의 아름다운 해변, 100선'에 선정된 적이 있는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색이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해변이다. 이곳에 '미우다 캠핑장'이 위치하고 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2시간. 대마도 4박 5일 캠핑 여행을 위해 도착한 곳은 '이즈하라'였다. 뜨거운 태양, 후덥지근한 날씨. 9시에 출항하는 배를 타기 위해 새벽 기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향했던 터라, 이즈하라에 도착했을 때는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지만, 첫 번째 캠핑 장소인 '미우다 해변'까지 가기 위해서는 대마도 북쪽 끝으로 이동해야 했다. 미우다 캠핑장을 시작으로 대마도를 한바퀴 돌면서 이즈하라까지 내려올 계획이었다.
너무 대책 없이 대마도로 건너왔던 것일까. 렌터카를 빌려 대마도를 한 바퀴 돌 계획이었지만 그럴 수 없게 되었다. 예약을 하지 않은 탓에 일정에 맞춰 이즈하라의 렌터카를 빌릴 수 없었고, 그나마도 딱 하루 빌리는 것이 가능했다. 둘째날 저녁에 렌터카를 반납해야 했기에, 여행 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마땅한 대안은 떠오르지 않았다. 내일의 일은 내일 생각하자. 급한 대로 빌린 렌터카를 타고 미우다 해변으로 향했다. 캠핑장 체크인 마감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5시 전에 미우다 캠핑장에 도착해야 했다. 약 80 km. 대마도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진 탓에 천천히 차를 몰 수 밖에 없었고 '히타카츠'에 위치한 미우다 해변까지 가는 데 3시간이 넘게 걸렸다.
△ 미우다 캠핑장의 '개인 텐트'를 치는 구역. 나무로 둘러싸인 널찍한 잔디밭에 텐트를 칠 수 있다.
△ 해질녘의 미우다 캠핑장 입구.
왼편에 샤워 시설과 화장실, 중간의 쉼터 그리고 그 뒤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오른편에는 관리소가 있다.
△ 이른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보기 위해 해변으로 나갔다.
구름이 많이 끼어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분명 구름이 없었다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우다 캠핑장을 찾은 이유는 단순 했다. '일본의 해변, 100선'에 선정된 적이 있다는 '미우다 해변'. "고운 입자의 천연 모래 해변, 에메랄드 그린의 얕은 바다는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라는 미우다 해변에 대한 설명. 한껏 부푼 기대감을 안고 찾은 미우다 해변의 경치는 가히 (비록 그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아름다운 해변'에 꼽힐 만 했다.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이 많이 찾은 탓일까, '에메랄드 그린'의 바닷물이 조금 탁하긴 했지만, 얕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은 이국적인 바다의 느낌을 물씬 풍기게 했다.
캠핑장 체크인은 오후 5시까지. 샤워장 이용도 오후 5시까지. 나무로 둘러싸인 언덕 위에(텐트를 설치하도록 허용된 장소) 텐트를 치고 바닷가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았다. 해질녘, 사람들은 하나 둘 차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고 해변에는 금새 적막감이 잦아들었다. 잔잔한 파도가 해변의 모래를 수줍게 적실 뿐, 바람조차 불지 않는 조용한 해변이었다. 이른 아침, 해가 막 떠올랐을 때 바닷속에 몸을 담궜다. 대마도 동편에 위치한 미우다 해변의 멋진 일출을 상상했지만 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서 태양을 볼 수는 없었다.
- '신화의 마을 자연공원 캠프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 한국전망대와 니이(仁位) 마을의 와타즈미신사(神社).
△ 한국 전망대.
대마도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볼 거리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한국(부산)'이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이다. 한국 전망대에서 부산까지 거리는 49.5km.
맑은 날이면 충분히 부산이 보일 만 하다. 물론, 맑은 날은 거제도나 부산 해운대에서도 대마도가 보인다.
미우다 해변에서 북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한국전망대가 나온다. 한국 전망대 곁에는 '조선국역관사순난비(朝鮮國譯官使殉難碑)'가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부산이 훤히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는 한국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라고 할 만큼 사람들으리 발길이 잦았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흐린 날씨. 해무(바다 안개)탓에 부산은 보이지 않지만 안개 바로 너머에 부산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국전망대에서 부산을 바라보는 것 보다 관심이 갔던 것은 '조선국역사관순난비'이다. 대리석에 새겨진 배 한 척. 1703년 음력 2월. 부산을 출발한 108명의 역관사(통역관)이 대마도 앞바다에서 좌초되었고, 한 사람도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그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과 추모탑.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사절단을 주기적으로 파견했고 '대마도'는 그 중간 기착지였다. 부산에서 49.5km, 대마도에서 후쿠오카까지는 145km. 부산에서 매우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거리, 좁은 대한해협이지만 그곳의 물쌀은 건너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비가오고 바람이 불 때면 금방이라도 배를 집어삼킬 듯이 파도가 쳤다. 내가 그곳에 있는 동안에도 몇 번씩 날씨는 오락가락했다.
△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바다 오른편에 '해상 자위대' 주둔 시설이 있다.
△ 조선국역관사순난비.
한국전망대 앞바다에서 300여년 전, 108명의 조선 역관사들이 바다에 빠져 사망/실종되었다.
차를 달려 니이 마을에 위치한 와타즈미신사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와타즈미신사 근처에 위치한 '신화의 마을 자연공원 캠프장'에서 캠핑을 하는 것이었지만 계획은 계획일 뿐, 저녁때 렌트카를 반납하기 위해 '이즈하라'로 가야했다. 그리고 캠핑은 이즈하라 남쪽의 '오우라 해변'에 있는 '아오시오노사토 캠프장'에서 할 생각이었다.
우연찮게 '니이'의 길가에 위치한 유명한 '가스마키(대마도의 유명 특산물로서 얇은 카스테라풍의 빵 속에 팥소를 넣어 말아 만든 전통 과/빵)' 가게를 만날 수 있었다. 조그마한 가게였지만, 주인 아저씨는 끊임 없이 걸려오는 전화 주문을 받느라 분주하게 움직였고, 우체국 직원은 택배로 보낼 물건의 갯수를 세고 있었다. 가게 한켠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가스마키'를 먹었다. 유명한 전통 과자치고는 저렴한 가격.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만난 행운이었다.
대마도의 유명 신사 중 하나인 '와타즈미신사'의 본채 건물은 상당히 아담한 편이다. 이곳은 바다의 신(海神)을 모시면서 해궁(海宮)의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신사 정면의 다섯 개의 도리이(鳥居, 일본 신사의 입구에 있는 문) 중 두 개가 바닷속에 잠겨 있다. 바닷속에 잠긴 두 개의 도리이는 바닷물이 드나듦에 따라 그 모양이 바뀌는데, 해질녘 그 모습이 일품이라 한다.
△ '니이'에 위치한 대마도의 유명 '가스마키' 판매점.
가스마키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 가게의 안은 매우 협소했다. 판매를 하는 공간과 안쪽에서 '가스마키'를 만들고 있었다.
주인 아저씨는 전화 주문을 받고, 포장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매대 오른쪽 편에 잡지와 신문에 소개된 '주인 아저씨'의 모습이 있었다.
△ 바다의 신(해신)을 모시는 신사인 '와타즈미 신사'
△ 신사 앞에서 바다로 향하는 길에 '다섯 개'의 도리이가 서 있다. 그 중 두개는 바다에 잠겨 있다.
△ 바다에 잠겨 있는 2개의 '도리이'와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도리이.
- 몽돌 해수욕장, 오우라 해변. 그리고 비 내리는 '이즈하라'.
△ 대마도의 '몽돌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오우라 해수욕장'
파도가 강한 편이라서 방파제를 두르고 있는 '오우라 해수욕장'의 중앙에는 '제단'이 있다.
이즈하라 남쪽에 위치한 (이즈하라에서 가장 가까운 캠프장인)'아오시오노사토 캠프장'에 자리를 잡았다. 더 이상 렌트카를 타고 다닐 수 없었기 때문에, 이즈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캠프장에서 머물 생각이었다. 캠프장 이용을 위해 예약을 한 날짜보다 일찍 도착했기에 사용 허가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역시나 그것은 기우였다. 친절해 보이는 캠프장 관리인은 흔쾌히 캠프장 사용을 허락해 주었고, 오히려 캠프장에 사람이 많아 불편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까지 해 주었다. 그리고 밤에는 비가 온다고 했다.
캠핑장 앞에 위치한 '오우라 몽돌 해수욕장'의 물은 깨끗했다. 해수욕장 앞의 제단 근처에서 놀던 사람들은 사라졌고, 방파제 넘어 바다에는 오징어 잡이 배들이 하나 둘 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늦은 밤, 몽돌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해수욕은 대마도의 끈적함과 무더위를 없애기에 충분했다.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은 밤이었다.
△ '오우라 해수욕장'에 위치한 아오시오노사토 캠핑장의 벤치.
이곳에 놀러온 사람들이 숯불을 피워 바바큐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인다.
△ 해질녘의 '오우라 해변'
둥글둥글한 몽돌을 밟으며 해수욕을 즐기는 묘미가 매력적인 곳이다.
△ 밤이되자 오우라 해변 앞으로 오징어잡이 배들이 출어한 모습이 모였다.
환한 불을 밝힌 오징어잡이 배들이 어두운 바다를 밝혔다.
잠자리에 든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빗방울이 텐트를 때리기 시작했다. 이정도 쯤이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애써 잠을 청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주위 텐트에서는 누군가를 다급해 부르는 소리가 났다. 우리 텐트도 예외는 아니었다. 빗물이 바닥에 고였고, 빗방울이 바람을 타고 텐트 안으로 들이치기도 했다. 지퍼로 입구를 채우자니 갑갑하면서도 더웠고, 열고 있자니 빗물이 들이쳤다. 혹시나 거세게 내리치는 비 때문에 큰 화를 입지나 않을까 걱정하며 밤새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비는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했고, 바람은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대마도 캠핑 여행은 위기를 넘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한 캠핑장.
강한 비바람 때문에 캠핑 여행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 비가 내리는 '이즈하라' 시가지.
△ 이즈하라 항구 근처. 조선 통신사와의 수교를 기념하는 벽화.
비바람이 몰아치는 대마도. 이즈하라 시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거센 파도 때문에 부산에서 이즈하라항으로 들어오기로 한 배는 입항 취소가 되었다. 파도가 거칠었기 때문에, 도저히 배가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 비바람 몰아치는 대마도. 그렇게 대마도 캠핑 여행은 막을 내려야 했다.
▷ 대마도 여행 관련 정보
-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쓰시마 부산 사무소' 홈페이지(http://tsushima-busan.or.kr)를 적극 활용 하자. 여행 정보를 비롯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1일 버스 패스를 잘 활용하도록 하자. 대마도의 버스 차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다. 1000엔 짜리 버스 패스는 매우 유용하게 쓰을 것이다. 일례로, 필자가 갔던 '오우라 해수욕장'으로 가는 시내 버스는 불과 '8km'정도 떨어져 있지만 무려 버스비는 '470엔'이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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