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의 'M(엠)'. 음성인식 서비스의 새로운 면모 보여줄까?-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5. 8. 27. 09:00반응형
최근 몇 년 간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글로벌 IT 산업의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리의 삶을 좀 더 편리해지고, 간편해지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과정에서, '음성인식 서비스'에 많은 역량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애플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와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나우(Google Now)'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음성 인식 기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MS가 윈도10과 함께 음성 인식 기능인 '코타나(Cortana)'를 선보이면서 '음성 인식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모바일 시장이 스마트폰, 태블릿을 넘어 스마트워치처럼 소형화되거나 몸에 부착하는 기기(구글 글래스나 홀로렌즈, 오큘러스VR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들 음성인식 서비스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있어 보입니다.
페이스북은 최근 음성 인식 서비스인 'M(엠)'을 선보였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anger)'에서의 'M' 서비스를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진 M이 향후, '페이스북'의 사용자 환경을 바꿔놓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야심차게 내놓은 '동영상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페이스북의 중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것과 마찬가지로 'M'또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편의를 증가시켜 페이스북을 한단계 더 성장시켜 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 페이스북은 최근 음성 인식 기능인 'M(엠)'을 선보였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시작으로 SNS페이스북으로 확대 서비스 될 'M'은,
단순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서서, M스스로가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데 기존의 일반적인 '음성인식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 페이스북 'M', 음성 인식 기술의 새로운 변화 불러올까?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Facebook)'을 비롯하여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헤드셋 기업인 '오큘러스(Oculus)'를 소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그룹(Facebook Inc.)의 행보가 또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격적인 M&A와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여러차례 성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이번에는 '음성 인식 서비스' 시장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향후 우리 생활에서 '음성 인식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M'은 최근 MS에서 개인비서라고 부르며 공개한 '코타나(Cortana)', 그리고 애플의 시리(Siri)등과 달리 '사람과 같은 정서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이 선보인 '페이스북 메신저'의 'M' 사용.
아기를 위한 신발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하자, 'M'은 한 쇼핑몰에서 신발을 찾아서 추천해 주고(중간)
시카고의 햄버거 맛집을 찾아달라고 하자 '햄버거 맛집'을 소개해 주는 'M'(오른쪽)
페이스북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은 'M'을 두고, "사람과 다를 게 없는 철저한 훈련을 거친 인공 지능"이라고 말하면서, 시장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애플의 '시리', MS의 '코타나', 구글의 '구글 나우' 등과는 다르게, "M은 사용자를 대신해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수행능력까지 갖추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M'이 단순히 명령을 듣고 수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능력까지 갖추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의 'M'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에서도 이 기능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와더불어 페이스북은 여러 전자 상거래 가맹점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 사이를 잇는 교두보로서 'M'을 적극활용할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처럼 페이스북의 음성 인식 시스템이 단순 명령의 수행을 넘어서서 '사용자를 대신한 판단 및 작업 수행'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음성인식서비스 시장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WWDC 2015 행사에서 'iOS 9'의 변화된 '시리(Siri)'를 보여주었고, MS 또한 '코타나'를 통해서 '음성 인식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기존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업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MS 윈도10이 가진 매력적인 요소 5가지 - Windows 10의 변화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구글 & 다른 기업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시장 공식 진출 꾀하는 '샤오미'.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질서 바꿀까? (15) 2015.08.31 스마트폰 케이스의 변신. '보호'를 넘어 '패션' 아이템이 된 '케이스'. (0) 2015.08.29 '구글 넥서스6' 만드는 화웨이. 구글은 왜 '화웨이'를 선택했나? (6) 2015.08.26 무제한 요금제로 '항공권 마일리지'싸게 적립하는 방법 - LG유플러스, New음성무한 Video데이터 80/100 (0)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