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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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lj National Park, Mongolia / 테렐지(테를지)국립공원, 몽골/ 03.07.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7. 12. 01:35
- 그곳엔 상상속의 몽골이 있었다. + 울란바토르에서 테렐지국립공원으로 가는 시외버스 있음. + U.B.GH에서 투어프로그램 참여시 1박2일 40$, 1박 추가 25$. - 내가 상상하던 몽골. 테렐지국립공원에 갔어. 그 곳에 가기 전, 생각했어. 초원, 그리고 달리는 말. 그 곳에서 달리고 싶다고 생각했어. 테렐지에 도착했을 때, 초원을 보았어. 드넓은 초원. 그리고 바위언덕과 절벽도 보였어. 끊없이 펼쳐진 초록색 초원위로 파란색 하늘이 나타나는 곳. 몽골어디를 가도 초원이 펼쳐져있었지만 그곳은 조금은 더 특별했어. 내가 상상하던 몽골을 보았어. 말을 타고 초원을 달렸어. 초원 위를 가로지르는 바람을 벗삼아 초원을 달렸어. 상쾌했어. 사실 엉덩이가 좀 아프긴 했지만, 즐거웠어. 내가 상상하던 몽골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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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anbator, Mongolia / 울란바토르, 몽골 / 01.07.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7. 12. 01:23
- 초원의 가운데 있는 도시. +이르쿠츠크Irkutsk(러시아)-울란바토르Ulanbator(몽골), Train No.362, 약4000Rb, 2nd Class, 약36시간(2박3일), 현지 시간21:50(모스크바16:50) 출발 - 2일 뒤 06:20 도착(현지시간) +울란바토르-쟈밍우드(몽골국경), 기차 3등석 9600T, 약16시간. 16:00-07:00도착. +U.B.Guesthouse, dm 6$, 아침포함. 테를지 1박2일투어 40$. - 하늘이 한없이 투명한 날, 몽골의 중심에 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첫 날은 추웠어. 비가 추적추적 내린탓에 날씨가 추웠지. 몽골에 도착하던날 비로 맞아하던 몽골의 날씨는 내가 몽골을 떠나는 날도 비를 뿌려줬어. 비가 온 다음날은 날씨가 한없이 투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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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는 이유,?-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8. 23:09
- 여행을 하는 이유, 내가 사는 곳에서, 내가 경험 할 수 있는 일은 적다. 한정되어 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내가 볼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도 한정되어 있다. 여행을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 여행을 하면서, 내가 더 열심히,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를 느낄 수 있다.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발견 할 수 있다. - 사하라사막 지프투어 / 시와Siwa, 이집트Egypt - 런던 타워브리지 / 런던London, United Kingdom(U.K) - 파리 에펠탑 / 파리Paris, 프랑스France - 베드로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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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kutsk, Russia / 이르쿠츠크, 러시아 / 26.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26. 14:48
-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02 : 이르쿠츠크의 거리를 걷다. + 모스크바Moscow - 이르쿠츠크Irkutsk, Train No.350, 3200Rb, 3rd Class, 약85시간(4박5일). + 이르쿠츠크Irkutsk - 울란바토르UlanBator(몽골), Train No362, 2rd Class, 3800Rb, 약36시간(2박3일). +기차표를 구입하는 것에 관한 것은 http://dwis.tistory.com/348 를 참고하도록 하자.("Travel-여행준비"폴더의 시베리아횡단열차 참고.) +다운타운 호스텔DownTown Hostel, Dm 600Rb, 아침제공(간식거리 제공이라고 해야 맞을 듯. 항상 빵이랑 잼이 비치되어있어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주방 사용가능, 무선인터넷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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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모스크바-이르쿠츠크)/Trans Siberian, Moscow-Irkutsk/ 24.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25. 19:40
- 시베리아횡단열차, 열차는 그저 달릴 뿐.. +모스크바Moscow-이르쿠츠크Irkutsk, Train No.350, 3200Rb, 3rd Class, 약85시간(4박5일). (way to the russia 사이트 http://eng.rzd.ru에서 예매 할 경우 수수료 포함 120EUR, 약5300Rb) +기차표를 구입하는 것에 관한 것은 http://dwis.tistory.com/348 를 참고하도록 하자.("Travel-여행준비"폴더의 시베리아횡단열차 참고.) - 시베리아횡단열차에 오르다. 난 그저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타고 싶었어. 단지, 그 뿐이었어. 그냥,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서 유라시아대륙위를 지난다는 것. 뭐 달라지는 건 없지만, 그냥 해 보고 싶었지. 그래! 러시아, 모스크바에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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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 생각 저장소 2009. 6. 25. 14:41
여행이 일상이 되어 버린것 같은 느낌이 든다. 먹고, 자고. 앉아서 쉬고. 걷고. 구경하고. 또 쉬고.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쉬고.먹고.걷고.구경하고.사진찍고.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쉬고,걷고,먹고,사진찍고. 누구는 말한다.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라고. 누구는 묻는다. 왜 여행을 하고 있냐고. 누구는 대답한다. 모르겠다고. 왜 여행을 하고 있으며, 뭘 배우고 뭘 느껴야하는지 조차. 그리고, 또 걷는다. 그리고, 또 기차를 탄다. 그리고, 또 어딘가에 머문다. 그리고, 또 어디로 떠날지를 생각한다. 그냥, 그렇게 떠난다. 그래도, 항상 똑같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매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지금이 좋다. 지금 이 순간이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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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 그곳의 하루는 23시간.-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5. 05:24
- 시베리아횡단열차, 그곳의 하루는 23시간. 모스크바에서 유라시아대륙 동쪽을 향해 달린다. 목적지는- 몽골고원의 북쪽, 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호수의 곁에 있는 도시, 이르쿠츠크Irkutsk. 5일간의 여정.기차는 달린다. 가는 동안의 풍경, 나무와 들판과 하늘. 바뀌는건, 시간. 가는 동안, 세계표준시간대가 다섯 번 바뀐다. 한 번에, 한 시간 씩. 줄어드는 시간. 아니, 한 시간씩 빨라지는 시간. 모스크바, GMT+3 이르쿠츠크, GMT+8 하루에 하나씩, 한 시간짜리 시간존을 통과한다. 결국, 나의 하루는 23시간. 이르쿠츠크에 도착하면- 5시간이 줄어든다. 아니, 모스크바보다 5시간이 빨라진다. 22/06/2009 Trans Siberian, Russia. - 밤이건 낮이건 열차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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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白夜)-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5. 04:56
- 백야(白夜) 해가지지않는 나라. 밤이 없는 곳. 백야가 있는 곳. 밤은 있다. 단지, 그것은 밝은 밤을 뿐. 白夜. 밤-? 어둡다? 달? 깜깜하다? 하지만, 대륙 북쪽의 밤은 밝다. 새벽이 되어도 북쪽 하늘은 피로 물든 듯, 붉은 빛으로 젖어 있다. 그 위에 드리운 구름들은 그 붉은 빛에 이기지 못한 채,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청록빛을 띄고 있다. 밤이 밝다. 인공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에 의해서. 白夜. 이 또한 자연의 이치. 17/06/2009 유라시아 대륙의 북쪽 끝. - 밤12시가 거의 다 된 시각, 탈린 버스정류장. 아직 초저녁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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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북쪽. 상쾌한 바람이 불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5. 03:30
- 대륙의 북쪽. 상쾌한 바람이 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 상쾌한 바람, 맑은 공기. 유럽의 북쪽, 발트해의 끝자락. 발트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탈린을 적신다. 상쾌한 바람- 느껴지는 봄의 기운, 탈린은 어느 새, 봄이 찾아 왔고 이제 서서히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북쪽에서 불어오던 차가운 바람이, 상쾌한 바람이 되어 탈린에게 다가왔다. 파란하늘, 파란바다. 상쾌한 바람, 맑은 공기. 초록색 풀과 여러가지 색의 꽃들. 모든 것이 즐겁다. 16.06.2009 Tallinn, Estonia. - 봄의 상징? 민들레, 민들로 풀 씨~ - 상쾌한 바닷바람, 발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