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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뉴 서피스프로(2017)' vs '서피스프로4', 어떤 차이가 있을까?-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7. 5. 31. 09:00반응형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여러 IT기업들은 태블릿PC를 통한 모바일과 PC의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과 노트북PC의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고, 삼성 또한 최근 '갤럭시 탭 S3'와 전용 키보드를 선보이면서 모바일과 PC의 통합에 한 발 다가갔으며, 투인원(2-in-1) 제품인 '갤럭시북(Galaxy Book)'도 함께 선보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같은 '통합'의 움직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의 움직임 또한 주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래전부터 서피스(Surfcae) 시리즈를 통해 모바일과 노트북PC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MS가 최근에는 2017년형 '서피스 프로(Surface Pro 2017)'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본다면 전작인 '서피스 프로4(2015년 10월 공개)'와 차이점이 없지만 그 속살을 들여다보면 약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 MS는 '뉴 서피스 프로(2017)'을 출시했다.
전작인 'Surface Pro 4'와 디자인면에서 달라진 점은 없지만, 성능과 기능면에서 한 층 더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뉴 서피스 프로(2017) vs 서피스 프로4.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서피스 프로' 시리즈는 투인원 제품의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터치펜을 갖추면서 노트북PC 처럼 쓸 수 있으며,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키보드와 본체를 분리해서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OS는 MS 윈도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시대가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MS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피스프로는 MS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 모바일과 PC의 통합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기에 주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 New Surface Pro(2017)의 기본 재원.
이번에 MS가 새롭게 선보인 '뉴 서피스 프로(2017)'의 경우, 크기는 전작인 '서피스 프로4'와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프로4의 크기가 292 x 201 x 8.4mm(766~786g)이며, 뉴 서피스 프로의 경우 292x 2-1 x 8.5mm(766~786g)으로 두께가 단지 0.1mm차이 나는 것 말고는 크기와 무게에서 차이는 없습니다. 탑재된 카메라 역시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전작과 새로운 제품이 동일한 사양입니다.
'서피스 프로4'의 리프레시 제품인 만큼 해상도(2736x1824)와 화면의 크기(12.3인치)는 동일한데, 화면 뒤의 받침대 기울기가 최대 150도에서 165도까지 기울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신형 힌지 장착으로 킥스탠드의 높이를 한층 더 낮춤)를 받고 있습니다. 좀 더 뒤쪽으로 더 기울어지면서 '서피스펜'을 사용하기가 좀 더 편리해졌다는 것입니다. 펜의 사용 환경이 향상됨과 더불어 펜(Surface Pen)의 성능 또한 기존(1024필압)보다 향상되었다는 점(4096필압, 21ms 레이턴시 및 틸트 기능 지원)이 눈에 띕니다. 메인 프로세서 또한 전작에 비해 향상되었는데, 이전과 같이 세 가지 종류로 출시 됩니다(Core m3-7Y30 with HD Graphics615 / Core i5-7300U with HD Graphics620/ Core i7 - 7660U with Iris Plus Graphics640).
△ 165도까지 기울어진 스튜디오 모드.
신형 힌지 장착으로 높이가 더욱 낮아지면서 펜일 이용한 필기, 그래픽 작업 등이 한결 수월해졌다.
△ 전용 키보드(별도 구매)
한편, 뉴 서피스프로(2017)에는 윈도10 프로(Windwos 10 Pro)가 기본 탑재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윈도10S'의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4.1, USB 3.0, 미니 디스플레잎트, 서피스 커넥트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전작보다 조금은 나아진 환경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지만 사용상 이같은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MS는 한 번 충전에 최대 13시간 30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뉴 서피스 프로는 128GB용량, 4GB램의 코어m3 탑재 제품에서부터 1TB용량, 16GB램, 코어i7에 Iris 플러스 그래픽 640탑재 제품에 이르기까지 총 6가지 옵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기에 가격대 또한 다양하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저 사양 제품이 799달러 우리돈 약 90만원 가량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하지만 서피스 프로4의 가격이 120만원을 넘어 최고 230만원 대까지 형성되어 있었다는 점에서서 가격 부담이 어느정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을 통합하여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이다보니 상황에 따라서는 이같은 부담이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용 키보드의 터치펜 등이 추가 옵션이기에 '키보드'와 '펜'을 추가한다면 가격은 더욱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 펜과 키보드 색상.
△ 외관
△ 옆모습
MS의 뉴 서피스프로(2017)을 두고 여러 매체들과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리프레시' 제품이라는 점에서 전작과의 비교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부적인 기능 즉, 디테일함이 더욱 향상되면서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MS의 'Windows'가 PC OS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윈도10프로'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2017)'의 실용성은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MS의 서피스 프로가 태블릿/노트북PC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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