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미국 뉴욕 현지 시간으로 3월 29일 오전11시(한국 시간으로는 30일 00시)에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S8플러스'를 공개한 이후, 삼성의 새로운 제품품에 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8/S8+'의 디자인과 기본적인 기능, 스펙에 관한 이야기는 공식 행사 이전부터 많은 루머를 통해 알려진 바 있기에 이제는 스마트폰 자체보다는 여러가지 세부적인 기능과 주변 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은 행사장에서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학습 능력을 갖춘 음성 인식 시스템인 '빅스비(BIxby)'를 소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했고,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덱스(DeX)'를 소개하면서 모바일과 PC통합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덱스는 오랫동안 모바일 시장의 과제로 남아 있는 PC와의 통합이라는 문제에 대해 삼성의 해결 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삼성의 '덱스(DeX)'와 '덱스 스테이션'.

삼성은 PC자원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덱스를 선보였다.

이는 PC의 모바일화라 할 수 있는데 이로인해 PC와 모바일의 통합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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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의 덱스, 삼성의 모바일 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준 제품.


  지난 2월, 삼성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 행사장에서 '갤럭시 탭S3(Galaxy Tab S3)'와 '갤럭시 북(Galaxy Book)'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이 새로운 태블릿을 공개/출시한 것은 2년 여 만의 일이었으며, 더욱이 '갤럭시 북'이라는 투인원(2-in-1, 키보드를 연결하면 노트북PC처럼 사용 가능하고 분리하면 태블릿PC처럼 사용 가능한 제품)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노트북PC'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같은 삼성의 행보는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내세워 노트북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행보와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모바일 제품을 앞세워 PC시장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의지로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삼성이 지난 29일,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선보인 '덱스 스테이션(DeX Station)'과 '덱스(DeX)' 기능은 더욱 주목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덱스는 스마트폰의 화면과 기능 등을 PC화면에 그대로 구현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통해 모바일의 여러가지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덱스의 핵심이다.


  삼성이 선보인 '덱스'는 '덱스 스테이션'을 통해 모바일과 PC를 통합하는 기능입니다. 그 핵심은 PC의 자원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컴퓨터의 주변 기기들을 연결된 스마트폰(갤S8/S8+)'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덱스'기능이고 그 물리적 결합 장소가 바로 '덱스 스테이션'인 것입니다.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덱스 기능을 이용할 때에는 '스마트폰'의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며, 사진 편집 및 이메일 작성, 문서 작업 등 스마트폰 내에서 작업하던 것들을 PC에서 그대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등 말 그대로 PC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덱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 내용 참조 ☞ www.samsung.com) 


△ 덱스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

화면에 모바일앱이 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mage.www.sammobile.com



△ 덱스 기능르 통해 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앱(응용프로그램) 종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이용한 작업과 한컴, 어도비의 그래픽 작업을 여러가지 스마트폰의 작업을 PC에서 디테일하게 할 수 있는 덱스 기능과 더불어 '덱스 스테이션' 또한 하나의 관심사로 부상되었는데, 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폰의 충전 기능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동시에 냉각팬이 내장되어 스마트폰의 발열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더넷(Ethernet), HDMI, USB Type-C 포트, USB2.0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삼성은 '덱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PC가 통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같은 방식의 스마트폰과 PC의 결합은 스마트폰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으며, 결국 PC가 스마트폰을 위해 사용되는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덱스 스테이션의 기본 재원.


  한편, 삼성이 '덱스'와 함께 눈여겨 봐야할 것은 최근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 도킹'에 관한 특허입니다.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com)은 지난 3월 23일, 애플이 특허 출원한 '맥북에 대한 아이폰 도킹'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6년 9월 20일에 등록된 이 특허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맥북'에 아이폰을 도킹하게되면 맥북을 통해 아이폰을 컨트롤 할 수 있고, 마우스와 키보드 등을 활용하여 아이폰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그 핵심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원리는 이번에 삼성이 선보인 '덱스(Dex)'와 매우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삼성과 애플 모두 향후 '스마트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생산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PC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애플의 '아이폰 도킹'에 관한 특허 출원 내용의 일부.

지난 3월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 도킹 특허의 내용을 살펴보면, 

맥북과의 도킹을 통해 '아이폰'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삼성이 선보인 '덱스'와 유사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향후 PC와 모바일의 통합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source.www.uspto.gov(미국 특허청)


  삼성은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Apple, Inc.)와 경쟁하면서 모바일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플로우(Flow)'를 통해서 PC와의 통합을 시도했었고, 이제는 더 나아가 스마트폰을 이용함에 있어 PC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덱스'를 선보이는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애플 또한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 태블릿PC의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렸고, 여러 특허들은 모바일과 PC의 통합을 예상케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덱스'를 통해 모바일과 PC 통합의 방향을 보여준 만큼, 향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시장에서 여러 기업들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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