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는 수 많은 제품들 중에서 항상 최고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것) 제품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샤오미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 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샤오미는 지난 4월에 전략 스마트폰인 '미6(Mi 6)'를 공개/출시하면서 관심을 불러 모았는데, 일부 기능을 제외한 기본 스펙면에서는 삼성의 '갤럭시S8'와 동급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정도로 책정(64GB용량 제품 42만 원, 128GB 약 50만원) 되면서 최고 가성비 스마트폰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했습니다. 이같은 샤오미가 최근 중저가 라인의 최고 가성비 제품이라 할 수 있는 '미 맥스2(Mi Max 2)'를 선보임에 따라(출시/판매 시작은 6월 1일) 시장에 어떤 화두를 던지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샤오미의 '미 맥스2'

성능은 중급 스마트폰 이상이지만 가격은 20~30만원 대에 불과하다.

6.4인치 대화면과 5400mAh 대용량 배터리, 화면분할 기능 등을 내세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또 한 번 충격을 던져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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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맥스2'의 역대급 가성비. 스마트폰 가격 파괴는 어디까지?


  샤오미의 새로운 제품이 또 한 번 스마트폰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4월 '미 6'에 이어 6월 1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되는 'Mi Max 2'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샤오미의 새로운 제품이 비슷한 성능의 스마트폰 대비 가격이 싸고 디자인이 빼어나다는 것이 이슈가 되었지만 이제는 시장의 트랜드에 영향을 줄 법한 제품을 속속 만들어내면서 가성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작년 10월 말에 출시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인 '미 믹스(Mi Mix)'가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 대표적이며, 이번에 선보이게 된 '미 맥스2'는 무려 5300mAh 용량이라는 거대한 배터리를 장착함으로써 스마트폰 배터리의 한계치를 보여주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 디자인 면에서 아이폰7플러스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

아이폰7플러스보다는 조금 큰 편이며, 화면의 크기도 1인치 가량 더 크다.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7플러스(2950mAh)의 1.7배 수준(5400mAh)이다.


  미 맥스는 6.44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졌으며, 전체 바디 대비 화면의 비율은 75.04%로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625와 4GB의 램을 탑재 했으며 저장 공간은 64GB/128GB 두 가지 입니다. 1200만 화소의 Sony IMX386렌즈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골드와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됩니다. 전체 크기 174.1 x 88.7 x 7.6mm(211g)의 바디에 54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그만큼 바디의 크기와 화면의 크기가 크다는 것이 그 바탕이 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아이폰7플러스'의 경우 그 크기가 158.2 x 77.9 x 7.3(188g, 배터리 용량은 2960mAh)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 맥스2'가 크고 묵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의 크기, 배터리 용량과 함께 '미 맥스2'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가격인데 64GB와 128GB 용량 제품이 각각 245달러(우리돈 약 28만 원), 295달러(약 33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비슷한 수준의 중급 스마트폰이 40~50만원대라는 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저렴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미 믹스2'는 큰 화면을 활용한 화면분할(split-screen) 기능을 제공한다.



  '미 맥스2'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에 포함되다보니 기능적인 측면에서 특별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샤오미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기능은 '화면 분할(Split-screen)' 기능입니다. 이는 6.4인치라는 큰 화면을 가졌기에 가능한 것인데,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샤오미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선주문 후제작의 방식과 유통 비용의 절감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한정 수량 예약 판매라는 방식을 통해 재고 리스크를 없애는 동시에 대량 주문으로 제품의 단가를 떨어트리고, 중간 유통 과정과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 함으로써 가격을 대폭 낮을 수 있다는 것이 샤오미측의 설명입니다. 가성비, 베젤리스 디자인 그리고 배터리 깡패에 이르기까지 샤오미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