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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가 대세? '카카오페이' 써보니 생각보다 더 '간편하다'.-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5. 3. 7. 10:06반응형
우리 주변에서 '모바일 결제'에 관한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2014년 10월, 애플은 '아이폰 6 & 6플러스'에 내장된 NFC칩을 이용하여, 카드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갖다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애플페이(Apple Pay)'를 선보였고,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빠른 속도로 그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MWC 2015'에서 삼성은 '갤럭시 S6 & S6 엣지'를 공개하면서 2015년 여름, '애플페이'를 겨냥하여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페이(Samsung Pay)'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등도 송금 및 결제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등도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IT 기업들이 '모바일 결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카카오(DaumKakao Corp.)에서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Kakao pay)' 서비스를 선보였고, '간편한 결제'를 무기로 마케팅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모바일 결제를 사용 하는 것에 대해 '어색함'이 있는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 '카카오페이'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맥'사용자들에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 '카카오페이' 써보니, 간편해서 좋다.
온라인 서점에 책을 사러 들어갔다가, '카카오페이' 결제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사용해 봤습니다. 적립금 3천원의 유혹에 '카카오페이'를 사용하긴 했지만. 맥(Mac)을 사용중인 저는 인터넷으로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대다수의 쇼핑몰의 '액티브엑스(ActiveX)'문제로 결제를 할 수가 없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모바일'로 결제를 하는 방법을 써 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간편한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카카오페이' 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카카오페이'를 사용하기로 한 거죠.
결제 방법은 생각하던 것 보다 더 간편했습니다. 기존에는 모바일을 이용해서 결제 할 때도 'ISP인증'이나 심할 경우 전화 승인 확인, CVS 입력, 모바일 앱카드 의무 설치 및 수 차례의 비밀 번호 입력 등 다소 귀찮은 것이 사실이었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카드 등록을 하고 난 뒤, 일사천리로 결제가 진행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온라인 서점에서 '카카오페이' 최초 결제시 '3천원 적립금'을 제공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평소에 '신용카드(ActiveX 없는 간편결제)'를 주로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카카오페이를 사용해봤다.
카드 등록 후, 카카오톡으로 오는 메시지창에서 '결제 비밀번호'를 누르고 바로 결제가 된다는 점이 좋은 점이다.
△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페이지를 통해, '카드 등록'을 한 것 말고는
모든 진행 상황이 1분이 채 걸리지도 않았다.
△ 카드 등록을 한 뒤,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결제 요청'을 했다. 그리고, '핸드폰 번호와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난 뒤,
카카오톡으로 온 '결제요청 메시지'에서 '결제하기'를 누른 뒤,
결제 비밀번호를 누르자, 결제가 완료 되었다.
이 과정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빠르고 간편한 결제가 마음에 들었다.
△ 주문 완료 화면. 일반적인 신용/체크 카드 결제와 다를 바 없다.
덤으로 주문 완료 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이벤트'를 응모할 수 있었다.(적립금 3천원 획득!)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아직은 '모바일 결제'가 우리에게 다소 낯선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온라인 금융 사기', , '보이스 피싱', '개인 정보 유출' 등의 사태를 수 없이 목격해 왔기에 왠지 모를 불안함이 우리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간편함 = 보안의 불안정성'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중, 삼중으로 자물쇠를 채워놓았다고 해도, 그 자물쇠 자체에 허점이 있으면 이중, 삼중도 소용 없고, 자물쇠가 하나지만 '견고한 자물쇠'라면 하나만 해도 충분한 것입니다. '애플페이'의 성공 사례에서 보듯이 결국은 '간편한'모바일 결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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