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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가 보여준 '혁신' 이라 불릴 만한 기술 5가지 - Best 5 innovation of 'MWC2015'-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5. 3. 9. 09:00반응형
지난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행사에서 전 세계 수 많은 IT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과 연결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우리의 가까운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소개한 만큼, 스치듯 지나간 것들도 있었고, 큰 주목을 받으며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이었다 할 만한 것들에게 큰 관심을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와 '갤럭시 노트 엣지'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으로 불린다.
왼쪽은 지난 3월 2일, 공개한 '갤럭시 S6 엣지' - 듀얼엣지 제품
오른쪽은 작년 9월 3일 공개한 '갤럭시 노트 엣지'.
image. www.cnet.com
- 'MWC 2015'가 남긴 최고의 '혁신' 5가지.
MWC 2015 행사에서 몇몇 기업들은 모바일 시대를 '주도'할 만한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의 듀얼엣지(dual edge) 스마트폰, 후지쯔(Fujitsu)의 '홍체 인식 스마트폰', 퀄컴의 초음파신호를 이용한 '지문 인식 기술', 샌디스크(SanDisk)의 '200GB'짜리 microSD card, Gionee의 5.5mm 두께의 스마트폰 등이 '혁신적'이라고 불릴 만한 기술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삼성의 'Galaxy S6 Edge' - 양쪽 측면 디스플레이. 통했다.
삼성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측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과 최고의 스펙으로 무장한 두 제품은 2014년 뼈아픈 실패를 맛본 뒤에야 나온 '와신상담'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9월 선보였던 '갤럭시 노트4 엣지'의 측면 디스플레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듀얼 엣지 - 갤럭시 S6 엣지'를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년 '갤럭시 노트4 엣지'가 2014년 최고 '혁신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만큼, '갤럭시 S6 엣지' 역시 '디스플레이 활용도'를 크게 높이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들었습니다.
후지쯔의 홍체 인식 기술 - 스마트폰 보안의 정점.
오랫동안 삼성이 스마트폰에 '홍체 인식'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홍체 인식'의 실행은 '후지쯔(Fujitsu)'에서 먼저 선보였습니다. 후지쯔는 홍체인식을 통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 프로그램 실행 등을 선보이면서 앞으로 '보안'의 측면에서 '홍체 인식'의 사용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니긴 했지만, 그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퀄컴의 '초음파 지문 인식' - 지문인식 기술의 새로운 시도.
모바일 결제가 서서히 보편화 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서 '보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보안과 관련해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지문 인식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터치 ID'로 대표되는 터치 방식의 지문 인식 시스템이 일반화 되고 있는 가운데, 퀄컴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지문 인식 기술'을 선보이면서 주목 받았습니다.
퀄컴이 선보인 기술은, 손가락을 갖다대면 지문을 인식하는 곳에서 '초음파'가 발생되고, 초음파를 통해 스마트폰이 지문을 인식하게 되는 기술입니다. 손에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손가락과 인식 센서 사이에 유리나 플라스틱 등의 이물질이 있어도 초음파를 통해 지문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언제라도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샌디스크, '200GB'짜리 마이크로SD 카드 - 스마트폰 추가 용량의 혁신.
세계적인 메모리칩 회사인 샌디스크에서 64GB와 128GB의 SD카드를 넘어, 200GB짜리 microSD카드를 선보였습니다. 마이크로SD카드가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추가적인 저장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조만간 '스마트폰'이 데스크탑 수준의 저장공간을 가지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통신 속도의 발달과 128GB, 200GB 등의 대용량 microSD카드로 인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양질의 콘텐츠 소비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오니 'Elife S7', 5.5mm 두께의 스마트폰 - 초박형 스마트폰.
최근, 중국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기업들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중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지오니'가 다시 한 번 '얇은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MWC 2015 행사에서 선보인 지오니의 '엘리페 S7'은 5.5mm의 두께 속에 높은 사양의 스펙을 담아내어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그렇듯 '카피캣'이라는 오명은 지울 수 없다는 것이 한가지 오점입니다.
모바일 시장의 기술들이 '상향 평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하며 '혁신'을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새로운 기술들의 개발과 적용으로 인류의 삶이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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