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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공개, 잘 만들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갤S6'-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5. 3. 3. 08:12반응형
모바일 시대가 시작되면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고,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기업들에게 있어서는 '스마트폰'이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는 물건이 되기도 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업들이 1년에 한 번 꼴로 시장에 내놓는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궁금증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애플이 '아이폰6 & 6플러스'를 선보인 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삼성' 스마트폰의 입지가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 S6'에 관심이 모아졌고, 삼성은 'MWC 2015(Mobile World Congress 2015)' 행사장에서 '갤럭시 S6(Galaxy S6)'와 '갤럭시 S6 엣지(Galaxy S6 Edge)를 선보였습니다.
△ 삼성은 'MWC 2015'행사장에서 '갤럭시 S6'를 공개했다.
메탈과 플라스틱, 강화 유리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은 '디자인'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아이폰6'와 겨뤄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이폰 6' 표절 논란을 비켜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source. www.9to5google.com
- '갤럭시 S6', 잘 만들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제품.
△ '갤럭시 S6'가 공개되었다.
오는 4월 10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 S6'는
애플의 '아이폰6'와 스마트폰 시장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image. www.youtube.com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가 MWC2015에서 공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루머와 유출사진,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왔던 터라 '갤럭시 S6 & S6 엣지'의 디자인과 성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개 행사를 지켜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 S6'는 기존에 갤럭시S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것들이 상당부분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에 있어서 작년 '갤럭시 S5'와 비교했을 때, 재질과 디자인 면에 있어서 상당부분 개선의 흔적이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속 테두리를 기본으로 뒷면의 바디는 강화유리로 처리함으로써 강한 느낌을 드러내는 동시에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또한,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도 하드웨어적이나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며, 모바일 결제를 비롯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담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 삼성의 터치위즈 UI가 좀 더 부드러워 졌다.
△ 메탈 프레임에 둘러싸인 뒷면은 강화 유리로 처리되어 깔끔하면서도 강한 느낌을 풍긴다.
또한, 그동안 루머를 통해 UI가 바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는데, 전체적인 틀은 유지하면서 기존의 제품들보다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한 것이 특징적입니다. 그리고 '지문 인식 센서'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그동안 '갤럭시 S5'와 '갤럭시 알파(Galaxy Alpha)' 등 삼성의 제품들은 쓸어내림 방식(Swiped)을 채택하고 있었는데, 이번 '갤럭시S6'는 '터치 방식(아이폰의 터치ID와 동일한 방식)'으로 바뀜으로써, 인식률을 높이는 동시에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그밖에도 삼성은 '갤럭시 S6'의 본격적인 판매일은 4월 이후, '삼성 페이(Samsung Pay)'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애플 페이'와 마찬가지로 내장된 'NFC'칩을 이용하여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삼성 페이'서비스는 올해 여름(6월 경)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애플 페이'가 커버하지 못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문 인식 센서가 변하였다.
그동안 삼성 제품들은 '쓸어내림(Swiped)'방식이었는데, 이번에 '터치(Touch)'방식으로 바뀌었다.
터치 방식으로 바뀌면서, 인식률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갤럭시 S6'의 하단 디자인.
기존에 '위 쪽'에 위치하던 '이어폰 잭'이 하단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양쪽에 절연띠가 생겨 깔끔하게 감싸주며 포근한 느낌이 들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아이폰 6'의 하든 디자인과 너무나도 유사하게 바뀌었기 때문에 '표절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 '아이폰 6'의 하단 디자인.
새롭게 디자인 된 '갤럭시 S6'의 하단 디자인과 유사하다.
한편으로는 '갤럭시 S6'가 디자인과 기능 등 여러가지 면에서 전작인 '갤럭시 S5'보다 나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애플의 '아이폰 6'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표절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 '부드러운 곡선의 메탈 프레임'을 장착한 '갤럭시 S6'는 애플의 '아이폰 6'의 메탈 바디를 연상케 하고 있으며, '터치 방식'의 지문 인식도 애플의 '터치 ID'와 동일한 방식을 채택했으며, 제품 하단의 '이어폰 잭'과 '스피커,의 위치와 디자인 등이 기존의 '갤럭시 S5'와 달라지면서 '아이폰 6'와 유사하게 바뀌었습니다.
작년 삼성이 '갤럭시 알파'를 출시했을 당시, '아이폰 5S'의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테두리 디자인)을 차용하면서 '표절 의혹'이 일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는 더욱 큰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아이폰6(왼쪽)'과 '아이폰 5S'의 상단 측면 모서리 디자인.
애플은 '아이폰 5S'까지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을 선보였으나
'아이폰 6'에서는 곡선 디자인으로 바꾸었다.
△ '갤럭시 알파(아래)'의 하단 디자인과 '아이폰6(위)'의 하단 디자인 비교.
'갤럭시 알파'는 '디자인'면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아이폰 5S'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삼성의 '갤럭시 S6'는 디자인과 기능 면에 있어서 기존의 제품들을 능가하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제품을 선보였다는 데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6'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아이폰'따라잡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 측면도 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이 '아이폰 6' 표절 논란을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가운데, '갤럭시 S6'의 가 보여준 변화는 결국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 천하'라는 것을 방증한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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