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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부는 바다, 양양 바닷가. 당일치기 여행 : 낙산사/낙산해수욕장/하조대 그리고 음식.- 길을 걷다, 국내여행/맛집멋집 국내여행 2017. 3. 29. 09:30
[ Life is Travel, 엔조이 유어 라이프 닷컴! ] 안녕하세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양양에 다녀왔어요 :) 서울에서 2시간 30분 ~ 3시간. 미시령 터널을 지나서 양양에 다녀왔는데요, 올해 6월에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1 시간 반이면 갈 수 있다고하니, 양양에 더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 양양에 갈 때는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동홍천에서 인제군을 지나 미시령으로 넘어갔고, 양양에서 돌아올 때는 한계령을 지나왔네요. 밤에는 한계령을 지나는 차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호젓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겨울 바다가 딱이죠! 이제 겨울이 끝나가고 있지만 아직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봄바람 부는 바닷가를 거닐어 보는 것도 꽤나 낭만적인 일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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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톨레도(Toledo)의 아늑함. 놓치기 아까운 마드리드 근교 여행지.-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6. 9. 26. 11:46
스페인의 중심 마드리드, 그리고 근교의 작은 도시 톨레도(Toledo). 지금은 마드리드의 근교 여행지로 여겨지는 곳으로 특히,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의 론다나 그라나다 방향으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잠시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드리드가 수도가 되기 이전에는 이곳 '톨레도'가 여러 왕국의 수도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지금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자리하고 있는 이베리아반도의 중심 도시였다. 얼핏 보아서는 과거 거대한 왕국의 수도였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구시가 곳곳에 배어있는 중세시대의 흔적은 톨레도의 과거가 찬란했음을 짐작케 한다. 마드리드의 혼잡함을 떠나 톨레도에 들른다면 톨레도의 평온함에 매료될 지도 모른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작은 중세도시라고는 하지만 결코 구시가는 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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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 미식가들의 성지. 끝나지 않을 맛의 향연.-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6. 8. 16. 09:00
'도노스티아 - 산세바스티안(Donostia - San Sebastian)'. 미식가들 사이에서 아주 잘 알려진 이 도시는 흔히 '미슐랭의 도시(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음식점이 많다는 뜻)'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슐랭의 도시라 불릴 만큼 이 작은 도시에는 소위 '맛집'이라 불리는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음식점이 있는 구시가의 골목이 있기도하지만,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지 않은 곳의 음식도 충분히 이 도시를 방문한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훌륭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이곳 '산 세바스티안'의 매력일 것이다. 구시가에서 펼쳐지는 맛의 향연은 밤늦도록 그칠줄 몰랐다. 밤이고 낮이고 사람들은 오감의 즐거움을 채우기 위해 '산 세바스티안'의 구시가로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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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연등이 밝았다 -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등불. 서울 연등축제 2015.- 길을 걷다, 국내여행/맛집멋집 국내여행 2015. 5. 16. 11:00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서울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종로'의 밤은 언제나 화려하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중심로 한 그 주변은 높은 빌딩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빌딩들 사이로 흐르는 청계천과 아직 예스러운 맛이 남아 있는 골목이 있다. 그리고, 종각역을 조금 벗어나면 광화문과 경복궁, 인사동과 삼청동길, 북촌과 서촌 한옥마을 등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다 알 법한, 서울의 관광 명소들이 자리잡고 있다. 일년 내내 볼거리와 할 거리가 넘쳐나는 종로지만, 늦은 봄과 가을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밤하늘을 장식한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밤에는 '서울 등축제(청계천 등불 축제)'가 있다면, 5월, 봄이 이제 떠날 채비를 할 즈음에는 '서울 연등축제'가 열린다. 종로에 있는 사찰인 '조계사'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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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베라스타기(시바약 화산) - 화산에서 느끼는 즐거움.-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5. 1. 27. 08:36
1. 화산(火山)이 가진 매력.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 사람들이 산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흔히들 '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느끼게 해 준다고 말한다. '화산'이라고 불리는 산은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명소'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산인 제주도 '한라산'은 우리나라의 관광 명소일뿐만 아니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 경관'에 선정된 것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화산 폭발로 생겨난 섬 '울릉도'와 '독도'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사람들이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겨난 '산'을 명소라고 부르며, 찾아가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화산에서는 '산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떄문일지도 모른다. 제주도의 한라산이 死화산이라고 말하지만, 아직도 그곳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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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그라 '타지마할' - 결코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5. 1. 13. 09:30
1. 죽음과 아름다움,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은 그것. '죽음[死]'은 사라진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의 결별은 어쩌면 '아름다움'의 종결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게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 어쩌면 먼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은 사후 세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고대 국가의 권력자들은 죽음과 관련된 의식을 화려하게 거행했고, 죽은 이를 위해 '아름다운 건축물'을 남기기도 했다. 전 세계에는 '죽음'과 관련된 건축물들이 많이 있지만, 과연 '타지마할(Taj Mahal)'만큼 아름다운 건물이 또 있을까? △ '세기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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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가다. - 과거, 역사를 기억하라.-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5. 1. 5. 09:30
1. 과거, 역사를 기억하다. 우리는 '역사(歷史)'를 배운다고 한다. 과거를 통해 지금을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 세계 수 많은 국가들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관계를 맺어왔고, 서로간에 얽히고설킨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거의 사실'들이 현재와 상호작용하는 과정, '과거와 현재의 대화', 그것은 '기억'이고 '되새김'이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더 나은 미래, 긍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 △ 독일어로 'HALT', 폴란드어로 'STOJ'는 영어로 'Stand'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사진은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의 철저망 앞에 세워져 있는 '경고 문구 - 멈춰서라". 담장을 넘어 '수용소'를 빠져나가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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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라나시의 추억, 내가 '갠지스 강'에 들어간 이유.-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4. 12. 19. 09:05
1. '문화와 삶'에 대하여.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막대한 부를 쌓은 유럽의 열강들은 식민지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제국주의 시대'라고 불리는 이 시기에 강대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식민지로 만들면서 '우수한 문화와 문명의 전파'를 명분으로 삼았다. 일본도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면서, '미개한' 민족을 도와준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문화 절대주의'라고 부르는, 우월하다고 불리는 것을 추종하고 그 밖의 것은 없애고, 바꿔야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문화 절대주의'는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각각의 민족과 사회, 문화는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 '상대적'입장에서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이것은 '문화 상대주의'라고 불리며, 각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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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의 매력 '고즈넉함'과 '화려함'의 공존 - 푸켓으로 간 이유.-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4. 12. 9. 08:30
1. 여행과 '생각'해야 할 무언가.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수 만큼,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존재한다. 휴식을 위해서, 혹은 새로운 것 동경하는 무언가를 보기 위해서, 아니면 체험하기 위해서 떠나든지, 사람들은 이유를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고 떠나는 과정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들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곳에 왜 가는가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그곳에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까지 많은 고민과 생각할 거리들을 우리에게 주는 것이다. 물론, 그런 고민들이 괴롭거나 힘든 것은 아니다. 다만, '생각해야 할' 많은 것들을 준다는 점에서 마냥 즐거워보이는 여행이 그리 '단순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 햇살 좋은 날의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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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로밍'하지말고 '트래블러 심' 구입하자 - Traveller SIM 구입/사용-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14. 12. 8. 08:31
본격적인 여행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연말/연초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여행에 대한 설렘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짧은 휴가'를 이용한 해외여행으로 동남아, 특히 '태국'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9000원'짜리 해외로밍을 많이 합니다. '카톡'을 비롯한 메신저와 '인터넷'을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로밍'을 한다고해서 전화를 쓰는 사람은 거의없습니다. '단지' 인터넷을 위해서 '로밍'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밍 말고 더 좋은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 태국 여행을 할 땐, '로밍(Roaming)'하지말고,트래블러 심카드 구입해서 마음편히 싼 가격에 인터넷을 사용합시다^^ - AIS 트래블러 심(Trav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