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12. 27. 12:21
삼성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제품 제조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LG전자는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갤럭시S'시리즈와 패블릿폰 '갤럭시 노트'시리즈에 가려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 G3'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고, 그 결과 LG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전히 영향력 있는 회사임을 증명했습니다. 'LG G3'의 호평이 있긴 했지만, 스마트워치 'G워치(G Watch)'가 배터리 접지 부분에서의 '화상'사건으로 한차례 구설수에 오르며,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긴급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충전 중이던 G3의 배터리가 폭발하여,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 회자되면서 또 다시 'LG' 모바일 제품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 LG의 전략 스마트폰 'G3'.
큰 화면과 뛰어난 카메라 기능 등 여러가지 면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 'LG G3' 배터리 폭발.
인터넷 커뮤니티 reddit.com에 올라온 게시물 침실에서 충전중이던 'G3'의 배터리가 폭발했지만, 다행히 빠른 조치를 통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폭발한 배터리'사진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이 문제가 '안드로이드'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자신의 여동생이 사용하고 있던 'G3'제품 자체의 문제라고 언급했으며, 배터리가 '정품'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G3'배터리 폭발 게시물에는 약 38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전자제품의 폭발 사고가 종종 일어나곤 하지만, 사실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점에서 '충전중'이던 스마트폰의 배터리 폭발 사고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고는 LG G3 뿐만 아니라 다른 기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스마트폰 충전을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충전 케이블', '배터리' 등과 관련된 화상, 폭발 사고가 드물게 일어났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누구나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특히, '충전'을 할 때는 스마트폰을 자신의 옆이나 침대 위에 두지말고 침대나 자신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를 시켜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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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12. 27. 11:42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 할 만한 제품들은 공식적으로 공개되거나 출시되기 한참 전부터 유출 사진과 다양한 루머 등을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일반화 된 듯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부품 생산/조립 공장이 위치한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유출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루머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대체로 이곳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실제 공개 제품과 큰 차이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삼성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갤럭시 S6(Galaxy S6)'가 2015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 열리는 '2015 CES'에서 공개되거나, 늦어도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갤럭시 S6'의 유출 사진과 스펙에 대한 루머가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 삼성 '갤럭시 S6' 프로젝트 제로.
삼성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alaxy S6'는 알루미늄 바디를 가진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 '알루미늄 바디'가진 '갤럭시 S6'.
△ 중국의 매체 'IT168'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S6'의 바디 프레임.
'갤럭시S6'는 유니바디 공정을 거친 풀 알루미늄 바디를 가진 제품이라고 한다.
source. www.it168.com
오래전부터 삼성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의 이야기가 있어왔는데, 갤럭시S6의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플라스틱 바디'가 아닌 '알루미늄 바디(Aluninum body)'를 가진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2014년 4월 출시된 '갤럭시 S5'가 플라스틱 바디를 가진 채 출시되면서 혹평을 받았고, 급기야 삼성은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라는 금속 테두리를 갖춘 제품을 가을에 출시하면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알루미늄 바디'를 가진 '갤럭시 S6'의 사진이 중국의 매체 'IT168'을 통해 공개되면서 삼성이 2015년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풀 알루미늄 바디를 가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고,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도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갤럭시 S6'의 스크린 크기는 기존에 5.2인치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5.5인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면서 메인 프로세서 칩으로는 삼성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엑시노스가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 801(Snapdragon 801)이 장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갤럭시 S6'의 예상 스펙.
- '갤럭시 S6' 프리미엄 버전 나오나?
△ 프랑스의 IT 매체, NoWhereElse는
'측면 디스플레이'를 가진 '프리미엄 갤럭시S6'의 바디로 추정되는 알루미늄 바디를 공개하기도 했다.
source. www.nowhereelse.fr
'갤럭시 S6'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갤럭시 S6'의 프리미엄 버전의 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삼성이 '갤럭시 노트4(Galaxy Note 4)'를 공개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공개하면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에 비추어, '갤럭시 S6' 프리미엄 제품으로 양쪽에 측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제품이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갤S6 프리미엄'제품에 대한 루머는 '양쪽이 휘어진 알루미늄 바디'의 유출로 인해 구체화되고 있으며, 루머에 따르면 프리미엄 제품은 5.3인치 QHD(1440x256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10칩, 4GB 램을 장착할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전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은 출시 전 많은 루머들을 가져왔고, 그 공개 시기가 가까워질 수록 루머들이 구체화됨과 동시에 적중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2015년 1월, 혹은 2월에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가 공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갤럭시S5'의 경우에는 2월 MWC2014에서 공개되었다), 알루미늄 바디를 가진 '갤럭시 S6'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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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4. 12. 26. 12:36
1. 사막(Desert), 많은 것을 간직한 땅.
지금 우리가 '사막'이라고 부르는 곳 중 많은 곳이 몇 백, 몇 천년 전의 과거에는 풍요로웠던 땅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지금은 흔히 '불모지'라는 말과 동일한 의미로 쓰이는 '사막'이라고 불리는 땅에, 먼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았지만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거나 아주 적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풍요로웠고, 현재는 삭막한 땅으로 불리는 '사막'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묵묵히, 온 몸으로, 사막을 찾는 이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달한다. 여행자로서 사막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은,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 이집트 타르 사막의 꼬마들과 물동이를 머리에 얹고 마을로 돌아가는 여인들.
2. 사막 여행 - 내가 사막으로 간 이유.
나는 여행을 하면서 여러차례 사막으로 들어갔다. 처음 사막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나는 두려움을 느꼈다. 혼자 사막을 걷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내 주변에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모래 언덕과 태양뿐이었다. 나는 두려움을 안고 허겁지겁 내가 걸어왔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달려나갔던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잠시 뿐이었다. 나는 곧 '사막'의 매력에 빠졌다. 사막이 보여주는 '거대함'.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한낱 먼지같은 존재만큼 작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막. 그리고, 태양이 지구 반대편으로 사라졌을 때 찾아오는 쏟아지는 별들의 향연. 그러나 셀 수 없는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칠흑같은 어둠으로 가득찬 사막.
'사막'이라는 공간은 내가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경험하게 해주었고, '나'라는 존재를 지극히 작게 만들었다. 사막은 항상 나에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주었다.
이런 연유로, 나는 주변에 사막이 있는 곳을 여행할 때면 '사막'에 잠깐씩 다녀오곤했다. 그러면서, 사막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래 사막, 바위 사막, 검은 돌이 있는 사막, 흰 돌이 있는 사막. 버섯 바위가 곳곳에 있는 사막. 모든 사막이 같을 수는 없었다.
△ 사막 모래 위에 찍은 발자국(왼쪽, 타르 사막)
사막을 달리는 지프. 거대한 사막 안에서 한낱 먼지와도 같은 존재처럼 보인다(오른쪽, 사하라 사막)
3. 인도 타르 사막(Thar Desert) - 모래와 삶.
인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놓칠 수 없는 여행 코스 중 하나가 바로 낙타를 타고 '타르 사막'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타르 사막'은 여러 도시에 걸쳐 있기 때문에 사막으로 들어가는 경로가 다양하다. '자이살메르(Jaisalmer)'와 '비카네르(Bikaner)'로 대표되는 '사막의 여행의 시작점'은 인도의 여느 도시 답게 북적댄다. 비카네르의 혼잡함, 자이살메르의 관광지 느낌 물씬나는 분위기.
자이살메르는 인도 '타르 사막'을 대표하는 사막 도시 답게, '모래'로 지어진 도시라는 느낌을 전해주기도 하지만 '사막 속'의 도시는 아니다. 단지, 사막으로 가는 입구일 뿐이다. '사막의 입구'에서 낙타를 타고 반나절 정도만 가면 '사막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와는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 해질녘, 자이살메르의 한 식당에서 바라본 풍경.
비둘기 떼가 자이살메르의 하늘을 수놓고 있다.
△ 낙타를 타고 사막 깊숙히 들어가는 길.
△ 짐을 가득 싣고 가는 낙타.
△ 낙타 위에서 찍은 그림자.
△ 사막으로 가는 길에, 나무 그늘에서 쉬어갔다.
그 사이 낙타도 휴직을 취하고 있다.
△ 사막에서의 잠자리.
사막에서 잠을 잘 때는 텐트를 치거나, 천막을 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사막 위에 담요를 깔고 하늘을 바라보며 잠드는 것이다.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잠을 잘 수 있다.
△ 어둠을 몰아내는 햇살. 타르 사막에서의 일출.
△ 양떼와 목동.(오른쪽 끝 부분에 목동이 있다)
△ 마을로 돌아가는 소 떼.
△ 사막 한가운데 있는 마을에 살며, 소를 몰고 다니는 소년.
△ 사막 마을의 소녀(왼쪽)와 소년들(오른쪽)
4. 사하라 사막(이집트 시와/Egypt Siwa) - 한없이 작은 존재감.
'사막'의 이미지를 떠올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리쬐는 태양과 '모래 언덕'을 생각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막이라고 할 수 있는 '사라하'사막은 북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있을 만큼 큰 사막인 만큼, 그 규모에 걸맞는 '웅장함'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버스를 타고, 사막을 가로질러 밤 늦은 시간 도착한 사하라 사막의 동쪽 끝 '시와(Siwa)'. 사하라 사막의 동쪽, 이집트 시와에서 '지프(Jeep car)'를 타고 사막으로 들어갔다. 모래 사막을 달리고, 또 달려도 보이는 것은 모래 언덕 뿐이었고, 저 멀리 달리는 지프는 모래 언덕에 파묻혀 한낱 먼지처럼 보였다. 한없이 작아지는 지프의 모습을 바라보다보면 나 자신의 존재가 한없이 작음을 느낄 수 있다.
드넓은 우주. 작은 행성 '지구',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는 한낱 티끌보다도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사막'은 보여주고 있었다.
△ 동쪽 끝, 사하라 사막의 출발점. 시와(Siwa).
이곳도 역시, 모래로 이루어진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 모래 언덕을 오르내리는 지프와 지프 위에 올라 앉은 여행객들.
여러대의 지프가 도시를 떠나왔지만, 결국 모두 다 뿔뿔히 흩어진다.
△ 사막으로 달려가는 지프.
△ 사막 속으로 달려가는 지프들은 그 모습을 감춘다.
△ 점점 작아지는 지프.
△ 사하라 사막.
△ 모래 언덕과 지프가 지나간 '흔적'만 있을 뿐이다.
△ 사막 저편으로 태양이 사라지고 난 직후.
지평선에는 태양의 흔적이 남아 있고, 하늘에 밝은 별 몇개가 보인다.
△ 태양이 떠오르기 전. 하늘의 색깔은 수 십가지 색상으로 바뀐다.
△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
△ 사하라 사막의 일출.
△ 시와에서 돌아오는 길.
메르사마트루(Mersa matruh) 근교에 있는 '아기바 비치(Agiba beach)' 주변.
아름다운 지중해 바다와 사막의 끝이 만나는 풍경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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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4. 12. 24. 09:44
1. 관념, 그리고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
우리는 우리가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른 현상이 발견될 때, 놀라거나 신기한 마음으로 그것을 바라본다. 예컨대,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서 '흰 눈'이 펑펑 내려 나무위에 흰 눈에 살포시 쌓이고,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소망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들의 '산타'는 루돌프가 끄는 눈설매를 타고 눈 위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제트스키를 타고 물 위를 달리기도 한다.
TV나 영화, 책을 비롯한 미디어는 우리의 환경과 삶에 적절한 관념을 심어준다. 다시말해, '우리의 생활 환경'에 맞게 생활하고 상상하도록 만들며, 그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게 만든다. 그렇지만,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
2. 호주의 크리스마스(Christmas), 그리고 서핑하는 산타.
우리에게 있어서, '크리스마스'와 '눈', '눈썰매'를 연관짓는 것은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크리스마스'와 '서핑', '바다'를 연관짓는 것은 어색할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12월 한여름인 '호주'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서핑'을 연관짓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내리쬐는 태양 아래, 우뚝 솟아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는 여느 트리들과 마찬가지로 갖가지 장식을 온몸에 두른 채 반짝이며 서 있다. 하지만, 호주 서부, 서부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의 주도 퍼스(Perth) 중심가에 서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는 반바지, 반팔티를 입은 사람들이 있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즈음 호주에 가게되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호주의 분위기 때문에 '낯설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강렬한 태양, 더위, 선글라스, 에어컨, 반바지, 반팔 셔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과 크리스마스. 그리고 서핑하는 산타. 이런 낯선 풍경은 여행객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전하기도 한다.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전해주니까 말이다.
△ 퍼스 시티(Perth City) 중심가, 우체국 앞의 크리스마스 트리(위)
크리스마스 트리의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아래)
△ 퍼스 시티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깨알같은 장식물들이 있다.
퍼스(Perth)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州)의 '주도(州都)'이다.
하지만, 동부의 '시드니(Sydney)', '브리즈번(Brisbane)', '멜버른(Melbourne)'에 비하면 인구가 훨씬 적은 작은 도시이다.
△ 퍼스 시티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물'.
Perth City
3. 조용한 도시, 소소한 즐거움.
서부에 홀로 위치한 도시 '퍼스(Perth)'는 동부의 도시들에 비해서 조용하다.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외로이 홀로 서부 끝에 떨어져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호주를 찾는 사람들. 혹은 호주를 경험했던 사람들은 '퍼스'를 최고의 도시로 꼽기도 한다. 번잡함이 없는 도시 '퍼스'에는 소소한 즐거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호주에서 가장 큰 기념일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단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단아한 모습 속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위한, 퍼스의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즐거움을 가지고 있다.
△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
금새 많은 사람들이 그를 둘러싸고, 그의 퍼포먼스를 지켜 보고 있다.
△ 퍼시 시티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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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12. 24. 09:10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랫동안 잊혀졌던 이름 하나가 다시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 이전에 세계 휴대폰 시장을 호령하던 기업들이 하나 둘 사라진 지금. 스마트폰 시대 초창기에 잠깐동안 큰 인기몰이를 했으나, 얼마지나지 않아 애플의 '아이폰', 삼성의 '갤럭시' 등에 밀리며 다른 기업에 인수되기를 기다리며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블랙베리(BlackBerry)'는 재기에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블랙베리는 지난 9월 말에 출시한 대화면의 스마트폰 '블랙베리 패스포트(Blackberry Passport)'가 커진 아이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의 '갤럭시 노트4', '노트 엣지'등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 몰이를 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고, 블랙베리 패스포트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블랙베리 클래식(Balckberry Classic)'도 큰 관심을 모으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블랙베리 CEO, John Chen(존 첸). "블랙베리가 살아났다고 확신한다."
△ 블랙베리 패스포트를 소개하고 있는 '존 첸(John Chen)' CEO.
최근 '블랙베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블랙베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면서 자신들을 '인수'해줄 다른 기업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 어떤 기업도 쉽사리 블랙베리를 인수한다고 나서지 않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랙베리의 CEO 'John Chen'은 블랙베리의 실적과 관련하여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이지만, 영업이익 '흑자'로의 전환이 바로 블랙베리가 재기할 가능성을 보인 것이고, 최근 출시된 '블랙베리 패스포트'의 판매와 새롭게 출시한 '블랙베리 클래식'의 인기는 블랙베리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현재 '블랙베리 패스포트'의 경우에는 재고 물량이 모두 소진된 데다가, 지난 11월에 주문한 물건을 12월이 중순 이후에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며, 이러한 블랙베리의 인기는 201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한 '블랙베리'의 2014년 4분기 실적은 2014년 3분기 실적을 크게 웃돌면서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존 첸 CEO는 2016년 쯤에는 블랙베리의 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 블랙베리의 '재기' 성공. 왜?
△ 블랙베리 Bold 9900.
새롭게 출시한 '블랙베리 클래식'은 '블랙베리 Bold 9900'과 많은 부분에서 동일하다.
다시 살아난 블랙베리의 '블랙베리 패스포트', '블랙베리 클래식(BlackBerry Classic)', '블랙베리 볼드 9900(BlackBerry Bold 9900)'은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독특함'과 '참신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와 아이폰의 큰 성공 이후, 삼성의 '갤럭시S'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 주도해 나갔고, 후발 주자들도 '아이폰'과 '갤럭시S'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게 만들어져 왔습니다. 스마트폰 기본 디자인의 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블랙베리 패스포트'와 '블랙베리 클래식'이 가진 '외장 키보드'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오는 동시에 제품에 신선함을 불어넣어 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삼성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기업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블랙베리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펼치고 있습니다. 블랙베리가 과연 2015년에는 어떤 제품을 새롭게 출시할 것이며, 블랙베리의 OS가 '안드로이드'와 'iOS'가 양분하다시피한 생태계에서 어떻게 활로를 찾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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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삼성, HTC, 소니, 샤오미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2015년 필승을 다짐하며, 벌써부터 새로운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둘 씩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한편 전 세계 모바일 OS 시장 80%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구글'은 '안드로이드(Android)'의 높은 점유율을 내세워 스마트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체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만들지는 않고 몇몇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넥서스(Nexus)'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구글이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은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의 최신 영상을 지난 10월 말 공개했고, 최근 프로세서 칩의 파트너로 Nvidia와 Marvell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프로젝트 아라 회의(Project Ara Conference)'를 개최하면서 2015년 1분기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끝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던 '프로젝트 아라'가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 구글의 야심찬 계획, '조립 스마트폰 - 프로젝트 아라'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구글은 2015년 1월을 목표로 'Project Ara'를 진행해 왔다.
- 조립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 완제품 나왔다.
최근 구글은 '프로젝트 아라'의 프로세서 칩 파트너로 'Nvidia'와 'Marvell'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Nvidia는 'Tegra K1', Marvell은 'Marvel PXA 1928'프로세서를 각각 '프로젝트 아라'를 위해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말 공개된 '프로젝트 아라'의 영상에서는 '조립 스마트폰'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립 스마트폰'의 출시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구글은 2015년 1월을 목표로 지난 2년간 '프로젝트 아라'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 왔고,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듯 합니다. 구글은 1월 공개와 함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여러차례 밝혔고, 구글의 '조립 스마트폰'의 가격은 50달러에서 100달러 선(우리돈 약 5만원 ~ 10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배터리 모듈, 프로세서 모듈, USB 모듈 등 다양한 모듈을 하나하나 끼워 맞춘다.
△ 모든 부품을 끼워 맞추고 난 뒤, 전원 버튼을 누르자 '안드로이드'가 구동된다.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기본 프레임에는 '화면(디스플레이/Display)'만이 있고, 나머지는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조립할 수 있다.
구글 '프로젝트 아라'가 탄생시킨 '조립 스마트폰'은 낮은 가격,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부품 구입과 조립으로, 현재 '완성형'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삼성과 HTC, 소니, 샤오미, 화웨이, LG 등 세계 유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행사 '2015 CES' 준비를 위한 움직임이 한창입니다. 반면, 구글은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기 위해 '프로젝트 아라'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립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다면, 특히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s)'의 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흔들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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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12. 22. 10:52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출시한 '아이폰6(iPhone 6)'와 '아이폰6 플러스(iPhone 6 plus)'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초기 물량 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6 & 6플러스'의 공급 물량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의 흥행에 따라 애플의 주가는 고공 행진을 하고 있고, 2014년 4분기 판매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5년 1분기에도 그 기세를 몰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말연초 선물 시즌을 맞이하여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폰' 덕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아이폰'을 조립/생산하는 하청업체 공장 노동자들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 BBC는 다큐멘터리 'Apple's broken promise'을 방영했다.
이를 통해, '아이폰 조립/생산 노동자'의 노동 환경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 BBC, '애플은 약속을 저버렸다' : 하청업체 노동자 처우 비난.
최근 영국의 BBC는 다큐멘터리 'Apple's broken promise(애플이 약속을 깼다)'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하는 공장 노동자의 노동 환경과 처우가 좋지 않음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노동 환경'과 '기업 윤리'라는 측면에서 굉장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애플'은 '매우 유감(deeply offended)'이라며 난색하면서 그들이 해외 공장 노동자들을 위한 배려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BBC에 전달했지만 BBC는 애플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자신들이 촬영한 '아이폰'조립/생산 공장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큐멘터리의 초점은 '중국 노동자'들이 아이폰 제조를 위해 가혹한 노동(하루 최대 16시간의 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배가 고파도 제대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한 채 노동을 하면서 노동자가 가져야 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BBC는 애플이 '제3 세계'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며 비판했습니다.
△ BBC 다큐멘터리 'Apple's broken promise' 58분 짜리 HD 영상.
source. www.youtube.com
- 선진국의 언론, '글로벌 기업'의 하청 업체 노동자 환경 문제 지적.
△ 최근, 애플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새로운 '애플 오피스(Apple campus2)'를 짓고있다.
이 오피스는 '우주선(Space ship)'이라고 불린다.
BBC의 다큐멘터리 '애플이 약속을 깼다'는 BBC라는 영국 언론사에서 '중국' 노동자의 노동 환경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을 비롯한 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오로지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한 방안으로 '값싼 노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는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노동력을 얻고 있지만, 그들을 값싸게 이용만 할 뿐 '노동 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BBC 다큐멘터리 '애플이 약속을 깼다'의 취지는 '세계 1등 기업'이라 불리는 애플의 하청업체 '노동 환경'을 문제 삼아, 전 세계적으로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제 3세계'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은?
BBC의 다큐멘터리에서 말하고 있는 '노동 환경 문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의 하청 업체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을'의 위치에서 열악한 노동 환경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일부 언론을 통해서 자주 이야기 되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쥐어 짜여지고 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노동 환경'과 '노동자 인권, 복지'의 이야기는 굳이 '하청업체'에서 찾지 않더라도 '삼성 반도체'에서 수 년전 발생한 '삼성 반도체 근무 노동자 백혈병'사건과 이에 대한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의 눈물겨운 노력과 활동은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대기업'들 조차도 근로자의 노동 환경 개선과 노동자 인권을 보장해 주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소위 선진국, 선진국 언론이라 불리는 이들은 '자국의 노동자'가 아닌, 타국, 제 3세계의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며, 그들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 노동자'의 권리와 복지가 무시되고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며, BBC의 '아이폰 제조 노동자'에 대한 언급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걸기 위해서 소위 '갑'들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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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14. 12. 20. 13:59
많은 사람들이 남미 여행을 꿈꾸지만, 쉽사리 가기 힘든 곳이 남미라고 할 수 있다. 지구반대편인 남미 여행을 하는 데는 시간과 거리라는 물리적인 문제도 있지만, 도착해서도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남미의 필수 코스 '볼리비아 비자' 문제이다. (남미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한국인이 가진 불편함 중에 하나가 볼리비아 비자 문제다. 최소한 내가 남미 여행을 하면서 만난 외국인 중에서 볼리비아 비자가 필요한 국가는 한국 뿐이었다.)
남미 여행을 하면서 '볼리비아'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볼리비아'라고 하기보다는 '우유니 사막(Salt flat)'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우유니 사막'에 가기 위해서는 볼리비아 비자가 필요했다.
볼리비아를 여행한 수 많은 여행자들을 통해서, 페루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가 쉽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리고 나는 볼리비아로 넘어가기 전, 쿠스코(Cusco)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로 결정했다. 쿠스코는 마추픽추를 가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곳이었고, 볼리비아 영사관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 페루 쿠스코(Cusco), 볼리비아 영사관에서 받은 '볼리비아 비자'
30일짜리 관광비자(Turista)이다.
- 비자를 받으러 가는길은 생각보다 쉬웠다.
쿠스코에 위치한 볼리비아 영사관은 홈페이지도 있었고, 홈페이지에는 주소도 나와 있었다. google mpas를 통해서 위치를 살펴보니 숙소에서 걸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택시를 타기로했다.
단순히 주소를 제시하면 택시 기사가 모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미리 구글맵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에 뭔가 유명할 것 같은 건물(큰 건물)의 이름을 적고, 거리 이름을 적어가며 약도를 그렸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택시 기사에게 주소를 보여주었을 때 '그곳(볼리비아 영사관)'이 어디인지 몰랐다. 내가 약도를 보여주고 나서야 그곳이 어디인지 이해를 했다. 택시비는 5솔로 합의. 택시를 타고 영사관으로 향했다.
영사관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사관에는 그곳이 '볼리비아 영사관'임을 알리는 그 어떤 표지도 없었다. '볼리비아 국기'마저도 걸려있지 않았다. 그래서 정작 그 주변에서 좀 헤매야 했다. 물론, 택시 기사의 도움으로 비교적 쉽게 볼리비아 영사관 건물을 찾을 수 있었다.
볼리비아 영사관은 9시 30분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영사관 앞에서 좀 기다리다가 9시 30분이 되자마자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창 틈으로 안을 엿보기도 했다.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 받을 만한)행동들을 하면서, 초인종을 눌렀다. 초인종을 세번째 누르니 그제서야 영사가 나왔다.
- 볼리비아 비자받으러 왔습니다.
영사는 나에게 의자에 앉으라고 하더니 이것저것 물었다. 그다지 중요한 질문이 아닌, 형식적인 질문들이었다. '어디 가냐?', '왜 가냐?', '뭐하러 가냐?'. '언제가나?' 따위의 질문들.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서류를 내라고 했다. 나는 미리 준비해간 서류를 꺼내놓았다.
영사관에 비자를 받으러 가기 전 알아낸 바로는 "사진, 여권, 신용카드(체크카드도 된다), 비행기표, 황열병확인서, 호텔 예약 확인서"가 필요 하다는 것이었다. '신용카드'는 종이에 복사한 것이었다.
황열병 확인서를 먼저 확인하고(가장 중요한 서류인듯), 호텔 예약 확인서도 확인하고, 신용카드 복사본을 보면서 '카드'를 보여달라고 한다. 그래서 '체크 카드'를 보여주었고, 비행기 표를 보여달라고 해서 가지고 있던 '항공권 e-ticket'를 보여주었다.
'설마 비행기표를 확인하겠나'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역시나 였다. 흔히, 타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을 때와 비슷한 절차를 거쳤다.
사실, 나는 남미를 육로로 여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남미를 빠져나가는 비행기표'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비행기표 두 장, "콜롬비아 보고타 - 미국 LA"로 가는 것(날짜가 지난 것이었다), "미국 LA - 호주 시드니"로 가는 것(날짜가 지나지 않은 것)를 보여주었다. 비행기표를 유심히 보길래, 마음이 조마조마 했지만 어쨌든 통과(Ok)였다.
영사는 여러가지 서류를 들고 2층으로 가서 복사를 하고 왔다.
- 비자 신청서.
비자 신청서를 쓰고, 볼리비아에서 '어디로 이동할 것인가?'라는 질문 사항에는 대략적인 경로를 적었다. 그리고 사인.
비자를 받는데 한 시간은 커녕,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다른 나라에서 비자를 받을 때(국경 비자 제외)는 보통 그 다음날 방문하는 게 통상적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난 것이 좋았다.
'너무 일찍 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찍 끝나버린 비자 받기.
- '쿠스코 소재, 볼리비아 영사관'에 비자를 받으러 가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1. 그 전에 내가 알아본 바로는, 항공권은 남미를 빠져나가는것이어야 한다고 했지만, 항공권의 출발지가 남미가 아니라도 상관 없었다.(본인은 남미를 빠져나가는 항공권이 아니었지만 비자를 받았다)
2. 사진은 1장 필요하다.
3. 비용은 들지 않는다. 푸노(puno)의 볼리비아 영사관은 수수료를 낸다고 들었다.
4. 볼리비아 영사관에서 비자를 받고, 속소로 돌아 올 때는 큰길에서 버스타면 저렴하게 시내로 갈 수 있다.
5. 신용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가 있어도 가능하다.
+ 쿠스코, 볼리비아 영사관 주소
Av.Oswaldo baca 101
urb Mogisterio
Consulado de Bolivia
tel: +51-84-984-155367
△ 구글 지도 검색을 통해 찾아본 '볼리비아 영사관'의 위치.
△ 내가 묵었던 '로키 호스텔(loki hostel)'에서 바라본 쿠스코.
높은 언덕 지대에 호스텔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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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12. 20. 13:02
2015년이 다가오면서, 'IFA'와 더불어 세계 최대 가전(전자제품) 전시회라고 불리며 1월 미국의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5(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onics Show 2015'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유수의 전자제품 회사들이 참여하여 2015년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는 'CES 2015'는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에게 있어서는 'MWC 2015(Mobile World Congress 2015)'와 더불어서 모바일 시장에서의 기선 제압과 선전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CES 2015'를 앞두고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 HTC의 'HTC One M9', 소니의 '엑스페리아Z4(Xperia Z4)' 등 각 제조사들의 '전략 스마트폰'들이 빠르면 'CES 2015'에서 소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1월의 'CES 2015'와 2월의 'MWC 2015'를 앞두고 2015 스마트폰 시장이 불이 지펴지고 있습니다.
△ 'IFA'와 더불어 세계 최대 가전쇼 중 하나인 'CES'
'CES 2015'는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LAS VEGAS, NV. Junuary 6 - 9, 2015.
- 삼성의 '갤럭시 S6', CES 2015에 등장하나?
삼성의 2015년 전략 스마트폰, 'Project Zero'라고 불리는 '갤럭시 S6(Galaxy S6)'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둘 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1월에 열리는 'CES 2015'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2월 말에 열린 'MWC 2014'에서 공개되었지만, 사람들의 '갤럭시 S5'에 대한 실망과 '갤럭시 S6'에 대한 기대감에 말미암아 이른 공개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는 '갤럭시 S6'의 프레임 추정되는, 유니바디 공정을 거친 알루미늄 바디(Unibody aluminum body) 사진이 공개되기도 하면서, '갤럭시 S6'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HTC', '화웨이', '소니'도 준비 마쳤다.
△ 'HTC ONE M9'의 콘셉트 이미지.
HTC는 2014년 '베스트 디자인 모바일 제품'이라고 불렸던 'HTC One M8'의 후속 제품인 'HTC One M9'을 'CES 2015'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C의 'HTC 원 M9'의 경우, 배터리 성능 향상과 고성능 카메라(20.7메가 픽셀)장착을 기본으로 기본적인 스펙에서 결코 삼성 제품에 뒤지지 않는, 세계 최고의 스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높은 스펙을 바탕으로 '깔끔한 디자인'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 탈환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화웨이'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D8'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화웨이(Huawei)'또한 2015년 1월 'CES 2015'에서 전략 스마트폰 'D8'를 공개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D8'는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보편적인 램 사양인 '3GB 램'을 넘어서는 '4GB 램'을 장착하고, 다른 기본적인 스펙을 높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소니의 2015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4' 콘셉트 이미지.
2014년에 출신된 '엑스페리아 Z3'와 비슷한 외형이다.
소니 역시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에 이어 '엑스페리아 Z4'를 'CES 2015'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Z3'는 좋은 성능으로 호평을 받긴했지만,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판매 부진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니'는 '엑스페리아 Z3'에서 선보였던 기능들을 바탕으로 '엑스페리아 4'에서 '카메라 성능'의 장점을 잘 살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좀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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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의 문턱에 선 지금,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2015년'에 내놓을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면서, 삼성, HTC, 소니 등 여러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들도 여전히 우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만큼, 아이폰은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수난을 당하고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이폰6 & 6플러스'의 경우 대표적으로 '아이폰6 낙하 실험', '밴드 게이트(BendGate, 휘어짐 현상)' 등 여러가지 실험을 당했고, 많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한 아이폰 유저가 '아이폰6'를 '끓는 코카콜라(Bolied Coke, Coca-cola)'에 넣어 끓이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끓는 물'도 아닌 '끓는 코카콜라'에 들어간 '아이폰6'.
한 청년이 '아이폰6'를 끓는 코카콜라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아이폰이 '뜨거운 액체'속에 들어갔을 때 일어나는 반응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영상이 될 수도 있고, 차후 혹시라도 일어날지도 모를 불상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잘 보여주는 영상(물에 스마트폰이 빠졌을 경우 최대한 빨리 꺼내야 하지만, 뜨거운 물은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일깨워 준다)이라고 할 수도 있고, '뜨거운 상황' 속에서 '아이폰'의 물리적 변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끓는 콜라 속'에 들어간 아이폰이 보여주는 '자극적 영상'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는 점에서 보는 이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이 청년은 '자극적 영상'을 통해서 이슈를 만들어 보려했을 것이고, '끓는 콜라 속 아이폰'이라는 테마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 콜라를 냄비에 붇고, 아이폰을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 동영상 모드로 바꾼 다음, 아이폰을 '끓는 콜라'속에 집어 넣었다.
△ 아이폰을 콜라 속에 집어넣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경고' 메시기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폰이 뜨거운 상황에 노출되어 있으니, 조치를 취하라는 메시지이다.
뜨거운 상황이 계속 되자, 아이폰은 쇼크로 인해 꺼지게 되었다.
△ 끓는 중간에 아이폰을 살짝 건져냈는데, 이 때 아이폰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압력 차이)로 인한 폭발이 일어났다.
아이폰의 측면 '음량 조절 버튼' 틈 사이로 폭발이 일어나며, 연기가 피어올랐다.
△ 끓고 남은 콜라의 잔해에 완전히 뒤 덮여 있는 '아이폰6'의 모습.
△ 시커멓게 뒤덮힌 '아이폰6'
△ '액정'과 본체 사이에 가열로 인한 분리현상을 볼 수 있다. 당연히, 작동은 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지만, 끓는 콜라 속에서 죽어가는 '아이폰6'를 보고 있노라면 그리 유쾌한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결국, 아이폰이 살아나지 못 할 것은 알지만, 최후의 모습까지 보게 되는 것은 '내 스마트폰'이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대신해서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100 ℃ 이상'이라는 극한적 상황에서는 '스마트폰'에 경고음이 뜨고, 빠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완전히 '죽어버린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영상입니다. 혹시라도 실수로, '끓는 물'에 스마트폰을 빠트리게 되면 싱크대에 물을 즉시 비워버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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