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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로젝트 아라 - DIY 스마트폰', 기대해도 될까? - 개발자에게 배송-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4. 7. 17. 09:30반응형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이면서, 2014년 세계 기업 브랜드가치 순위에서 지난 3년 간 1위를 지켜왔던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구글'은 직접 스마트폰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글은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를 통해 '모듈 스마트폰(Module Smartphone)'이라고 불리는 '조립형'스마트폰을 만들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이번 7월 말부터 개발자들에게 아라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DIY 스마트폰'을 배송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다시금 '프로젝트 아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내 손으로 만드는 '조립'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
- 프로젝트 아라,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 기대해도 될까?
현재 우리는 스마트폰의 완제품(완성된 제품)을 구입하지만, 프로젝트 아라는 '미리 만들어진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자신이 원하는 부품을 선택하여 원하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셀프 스마트폰'이라고도 할 수 있는 'DIY 스마트폰'은 여러 개의 모듈의 조합을 통해 스마트폰을 완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레고처럼 여러가지 조각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스마트폰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메인 보드'와 '하드웨어 조각'을 연결/교환 할 수 있고, 카메라, RAM, 프로세서, 배터리 등 여러가지 부품들을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갖다 붙이거나 떼어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아라'의 매력입니다.
△ 다양한 모습의 '조립식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source : 프로젝트 아라 공식 영상 캡쳐.
구글은 지난 4월, 2015년 1월을 목표로 'DIY 스마트폰'인 '프로젝트 아라'의 결과물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아라와 관련하여 '프로젝트 아라 개발자회의(Developer event for Project Ara)'를 열기도 하는 등 시장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적잖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말하는 '아라 프로젝트'의 목표는 '스마트폰을 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 폐기물'을 적게 발생시켜, '조금이라도 지구를 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과 '50달러 이하의' 저렴한 스마트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프로젝트 아라'에 대한 성공 여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프로젝트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완성된 '모듈' 스마트폰을 '개발자'들에게 배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프로젝트 아라'를 통해 만들어진 스마트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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