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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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원월드항공권? 그거 먹는거아님-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2:53
먹는거 아니고, 돈주고 사야된다. 근데 좀 비싸다. 근데, 좀 비싸긴해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돈 많이 아낄 수 있다. 본인의 블로그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원월드세계일주 항공권에대해서 써 놓았고, 구입한 사람들 중에는 어떻게 구입을 했으며, 어떻게 루트를 짯는지도 써놓은 사람도 있다. 본인이 알아본 것을 쓰도록 하겠다. 하나.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의 가격은 호주가 가장 싸다. (http://dwis.tistory.com/419를 참고하거나, www.oneworld.com을 참고하자) 하나. 원월드는 역방향 비행이 안된다. 즉, 지구를 한쪽 방향으로만 돌아야 한다. 원월드사이트(www.oneworld.com)에서 plan을 한 번 짜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곳이 비행을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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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본론)-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2:20
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있다. - 루트가 중요하다! 서론에서 본인의 넋두리가 있었다. 그렇다, 본인은 그러한 루트로 지금 진행중이다. 최근, 호주에서 남미로 들어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남미가 성수기 시즌에 접어 들어서 비행기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버린 것이었다. 뱅기가격이 여행에 엄청난 비율을 차지 하기에, 난감했다.감당이 안될 정도였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정말 내가 여행하고 있는 루트가 안 좋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돈이 얼마 없어도, 세계여행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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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서론)-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1:19
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세계일주'라는 것을 할 수 있다.그렇다면, 세계일주를 하는 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루트가 중요하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은, 루트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다....그 결과 고생도 많이하고, 돈도 많이 깨졌다..(아까운 내돈 ㅠㅠㅠㅠ) 한마디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일단 가고 본다. 그러다가, 어디가 끌리면 그리로 가버린다. 그렇게 자유분방(?)하게 계획이란걸 세우지않고 그냥 막 돌아다닌다. (물론 대체적인 큰 틀은 잡는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루트로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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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크리스마스를 뉴욕에서?- 소소한 즐거움 찾기/잡동사니 2009. 11. 7. 10:07
해도해도해도, 너무하다, 남미가는 뱅기표값이 나날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른다. 암울한 현실, 돈은 없고, 여행은 하고싶고. 호주에서 남미가는 비행기표보다, 미국가는 비행기표가 더 싸다. 그래서 해 본 생각. 미국을 간 다음 카리브해를 거쳐서 남미로 내려온다음, 호주 or 다시 미쿡으로?? 그렇담,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뉴이어(New year)세레머니는 쿠바에서? 뉴욕에서 보낸다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음, 뉴이어 세레머니도 뉴욕에서 하면 재미있을 것같기도 하다. 2005년 1월 1일. 런던에서 뉴이어세레머니를 했었는데, 재미있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트라팔가광장에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어깨동무하고 춤을추고 술도 마시고. 재미있었다. 각설하고, 음, 하지만 다시 나를 고민에 빠져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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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필요한 것?- 생각 저장소 2009. 11. 4. 15:44
한 후배가 나에게 물었다. "오빠는 어떻게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녀요? 돈 많은 가봐요." 내가 말했다. "여행을 하는데 필요한 건 돈이 아니라, 결단력과 용기야." -- 약 2주전, 호주 시드니에서 칠레 산티아고로 가는 비행기표를 알아 봤다. 산티아고 편도 1100AUD, 왕복 1600AUD 더 싼걸 찾아봐야지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덧 2주의 시간이 흘렀다. 어제, 다시 표를 알아 보았다... 산티아고 편도 2100AUD, 왕복 3000AUD. - 11월부터 성수기 요금으로 책정되어있었다..충격. 세계일주항공권 (원월드 Oneworld)티켓을 알아 보았다. 어제(11월 3일), 4개대륙 3388AUD, 5개대륙 3899AUD.. 어제밤,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오늘(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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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looking for job? - 캐시잡(cash job) vs 텍스잡(tax job)-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1. 2. 00:13
- 호주에서의 일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자면 어디에서 일하냐에 따라서 농장(Farm job)과 시티잡(City job)이 있다. 농장중에도 캐시로 임금을 지불하는 캐시잡이 있지만 극히 드물다. 캐시잡은 주로 시티잡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가게를 비롯한 한국인이 중간관리자를 맡고있는 청소를 비롯한 각종 잡들, 그리고 타일데모도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캐시잡을 하면 뭐가 좋으냐?? 1. 주로 시티에서 일을 하는 것. - 생활이 편리하다. 물론 돈은 시골보다 많이 쓰게 된다. 2. 현금으로 바로 받는 다는 것. - 메리트인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텍스잡도 통장으로 돈 들어오니까; 3. 귀찮게(?) 텍스리턴 신청할 필요가 없다는 것. 4. ???? 그렇다, 본인은 처음에 퍼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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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 02, 눈을 다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0. 31. 15:00
- 겨울철, 호주 남서부지역의 농장에서의 일거리는 대부분이 푸르닝(Pruning)이다. 특히, 마가렛리버(Magaret river)와 그 주변지역의 와인은 굉장히 유명하다. 퍼스 주변에도 많은 와인팜들이 있고, 나 또한 포도밭에서 겨울철 포도나무를 다음는일을 한 것이다. 나는 컨츄렉(Contract)이 아닌 아월리(Hourly)로 일했기 때문에, 푸쉬업(Push-up)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일을 빨리빨리 해야했다. 컴츄렉이라면 내 능력이되는만큼 하고싶은 만큼 일을 하고 돈을 받으면 되지만, 아월리는 시간으로 수당을 계산하기에 푸쉬업을 받았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날, 햇살조차도 따사로왔다. 그 날도 역시 나뭇가지자르는 기계로 열심히 가지를 자르고 있었는데, 잘린 나뭇가지가 갑자기 튀어올라 내 눈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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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 01-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0. 31. 14:32
내가 처음 농장일을 하게된 것은, 와인팜Wine farm에서 포도나무를 다듬는 일이었다. 호주 농장에서 1년간 일한 형을 알게되어서 그 형한테 일을 구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푸르닝(나무 가지를쳐서 나무를 다듬는 일)은 웬만하면 피하라고 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우선은 돈이 급했기 때문에 하기로 했다. 농장일 중에서 제일 힘들면서도 후유증이 남는 일이라서 웬만하면 권하지 않는 일이라고 했지만 난 하기로 했다. 사실, 푸르닝을 그만둔지 지금 약 한달가까이 되었지만 손가락에 후유증이 남아서 손가락이 아직도 아프다...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무리하게 푸르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진짜 열심히 일했다, 그래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 Hard worker라고,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나를 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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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ooking for job! - 05, 외국인 노동자가 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0. 28. 15:52
호주에서 맞이하는 세번 째 토요일. 백팩커스의 체크아웃을 끝내고, 에이전시에서 소개해 준 컨츄렉터와의 약속장소로 떠났다. 약속시간은 12시, 퍼스 시티(Perth city)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 Bullsbrook. 조그마한 마을 이었다. 마을의 중심가에 있는 체커스호텔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12시, 주차장에서 Drummont(두루먼, 컨츄렉터)이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들이 왔다갔다 할 때 마다 유심히 쳐다보았다. 12시가 다 되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초조했다. "또 이렇게 펑크가 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화를 해 보았지만, 자동응답으로 넘어갈 뿐이었다. 사무실 전화번호가 있어서, 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비서같은 사람이 받는 듯 했다. - 에이전시에서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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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0. 26. 00:42
- On the road. 서부호주(Western Australia, WA)의 한적한 도로. 자동차로 한적한 도로를 달린다. 끝이없어 보이는 도로. 도로는 마치, TV속에서 보던 아프리카의 길 같다. 초원, 풀 숲, 소와 양떼, 타조들.. 가끔씩 나타나는 캥거루. 호주이지만, 호주가 아닌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 호주, 어디를 가도 매력있다. 17/08/2009. Mon. Near the Gingin, Australia. (차 트렁크에 있던 내 카메라를 꺼내지 못한게 진짜 아쉽다...그림같은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