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 푸노 to 볼리비아 라파스 : 가끔은 잠시 스쳐 지나갔던 풍경이 그립다.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5. 6.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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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을 지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곳이 있다.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히말라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남미의 등뼈라고 불리는 '안데스 산맥'의 중앙을 관통하는 길에 위치한 두 도시, 페루 '푸노'와 볼리비아 '라파스'. 발고도 약 3800m에 위치한 '푸노(Puno)'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 '티티카카(Lake Titicaca)'가 있고, 티티카카 호수를 거쳐 안데스 산맥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높이 약 3600-4100m에 걸쳐 형성된 대도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Capital/행정 수도)'인 '라파스(La Paz, 라파즈)'를 만날 수 있다. 

  남미 최고의 볼 거리로 꼽히는 '마추픽추(Machu Pucchu)'와 '우유니 소금 사막(Salt flat)'을 잇는 코스의 중간에 위치한 두 도시. 남미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숙명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 두 곳을 거쳐간다. 푸노와 라파스를 연결하는 길 위에서 만날 수 있었던 모습. 창 밖으로 스쳐 지나간 풍경들. 누군가에게는 일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우연이라고도 할 수 있었기에, 그것들은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그리움으로 남아있다.   


△ 내가 푸노를 찾은 것은 '티티카카 호수' 때문이었다.

볼리비아로 가기 위한 길목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로 유명하다.

사진은 '타킬레 섬'에서 바라본 티티카카.

△ 페루 푸노(Puno)에서 볼리비아 라파스(La Paz)로 가는 길은 조금 고단하긴 해도 멋진 길이다.

남미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이 길, 야간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나는 '낮'에 이 길을 지났다.


   2. 푸노에서 융구요(Puno to Yunguyo) - 페루의 국경을 넘다.

△ 숙소에서 가볍게 아침을 챙겨먹고, 버스 정류장으로 나왔다.

아침 9시, 융구요로 향하는 버스는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남미 여행을 하다보면 장거리 버스를 많이 타게 된다. 짧게는 6시간에서부터 보통 10시간. 길면 50시간 이상을 타고 갈 때도 있다. 효율적인 여행 일정과 숙박비를 아끼기위해 많은 여행자들은 '야간 버스'를 이용한다. 특히, 국경을 넘어가는 장거리 이동의 경우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야간 버스'를 이용하게 마련이다. 여행자들이 많이 이동하는 코스인 '푸노'에서 '라파스'로 가는 길에도 야간 버스가 있다. 여행사에 한 마디만 던지면 '야간 버스'를 타고 한 번에 푸노에서 라파스로 갈 수 있었지만, 나는 야간 버스를 타지 않았다. 로컬 버스를 여러번 갈아타면서 라파스로 향했다. 그게 가장 저렴한 방법이었다.


 티티카카 호수를 끼고 있는, 작은 도시 푸노의 아침. 버스 터미널 주변은 어디론가 떠나려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먹을 거리를 파는 사람들이 생기를 북돋우고 있었다. 나는 융구요로 향하는 중형 버스에 몸을 실었다. 푸노를 떠난 버스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융구요에 닿았을 때는 2시간 반 정도가 지나있었다. 융구요 중심가에 내린 나에게 말을 건넨 건 '오토릭샤' 운전 기사였다. 국경 출입국사무소까지는 2km 남짓. 국경을 통과할 때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최대한 빨리 움직이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에 오토릭샤에 올랐다.

 

 

△ '카사니(Kasani)', 페루와 볼리비아의 접경 지역이다.

카사니 출입국관리사무소. 페루 사무소에서 출국 스탭프를 찍고, 언덕을 올라 볼리비아로 넘어갔다.

페루의 우기. 곧장이라도 비가 쏟아져 내릴 듯한 느낌의 우중충한 날씨였다.


△ 카사니, 볼리비아 출입국관리사무소.


   3. 코파카바나에서 라파스(Copacabana to La Paz) - 티티카카를 건너고 안데스 만년설을 보았다.

  카사니에 위치한 볼리비아 출입국사무소에서 입국 스탬프를 받았다. 볼리비아 비자 유효기간은 30일. 마추픽추에 오르기 전, 쿠스코(Cusco)에 있는 볼리비아 영사관에서 받은 것이었다.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 위해 에콰도르 키토의 국립병원에서 황열병(yellow fever) 주사를 맞았고, 쓰지 않을 비행기 티켓(제3국 행)을 가져가, 전전긍긍하며 영사와 인터뷰를 했던 것에 비해 너무나도 간단한 입국 심사였다. 

  입국 사무소를 나오니 '미니버스(봉고차)' 운전자가 나를 불렀다. '코파카바나'로 가는 미니버스 운전 기사다. 페루-볼리비아 국경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코파카바나'에서 '라파스'로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하나 둘 씩, 미니 버스의 자리를 채워나갔고 더 이상 사람을 태울 수 없게되자 미니 버스는 출발했다. 코파카바나로 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여분. 간간히 '티티카카 호수'가 보였다. 페루 푸노와 마찬가지로 '코파카바나'도 '티티카카 호수' 때문에 유명한 곳이다. 페루에 '푸노'가 있다면, 볼리비아에는 '코파카바나'가 있는 것이다.

 코파카바나는 푸노 보다 혼잡했다. 많은 여행자들이 보였고, 라파스를 비롯한 여러 도시로 출발하는 버스들이 많았다. 내가 코파카바나에 도착해서 '라파스 행' 버스를 찾았을 때, 버스는 이제 막 출발하려던 참이었다. 대형 버스들이 차례로 시가지를 빠져나가고, 내가 탄 중형 버스가 뒤따랐다. 그렇게, 30여분을 달린 버스가 갑자기 멈췄고 사람들이 내렸다. 나는 영문도 모른 채 그들을 뒤따랐다. 


△ 버스는 섰고, 사람들은 모두 내렸다.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사람들을 따라갔다. 사람들은 티티카카 호수가 보이는 쪽으로 걸었다.

'티퀴나(Tiquina)'.

내가 도착한 곳은 '산 페드로 데 티퀴나(San Pedro de Tiquina)' 였고, 여기서 티티카카 호수를 건너 가야 했다.

건너편은 '에스트레초 데 티퀴나(Estrecho de Tiquina)'.


 아직 티티카카호수가 끝난 것이 아니었다. 코파카바나를 출발한 버스는 '티퀴나'를 건너야 했다. '산 페드로 데 티퀴나'에서 '에스트레초 데 티퀴나'로 연결되는 이 길은 '푸노에서 라파스'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아니지만, 현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이었다(지도상 가장 빠른 길은 티티카카호수의 남쪽(동남 방향), 데사구아데로(Desaguadero)를 지나는 것이다). 티티카카호수의 티퀴나를 건너는 방법이 비록 느리긴 했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인 만큼, 나에게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쁨을 주었다.


△ 아래쪽의 '산 페드로 데 티퀴나'에 내린 나는 티티카카 호수를 건너야 했다.

선착장에서 티켓을 끊고, 작은 보트(란차/Lancha)를 타고 티티카카 호수를 건넌다.


 

△ 란차(소형 보트)에 오르는 사람들.

사람들이 다 오르면, 작은 모터보트는 티티카카 호수 건너편을 향해 출발한다. 

사람들이 먼저 호수를 건너는 것이다.

△ 사람들이 '보트'를 타고 호수를 건널 동안,

버스는 뗏목에 오른다.

길버스와 승용차를 실은 뗏목은 유유히 호수를 가로질러 반대편 선착장에 버스와 승용차를 내려놓는다.

△ '에스트레초 데 티퀴나'에 내렸다.

보트에서 내린 사람들은 광장으로 향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한다.

이곳에서 내가 타고 온 버스가 호수를 건너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에스트레초'에서 '산 페드로' 쪽으로 건너가는 사람들(왼쪽).

나는 '에스트레초'의 광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허기를 채웠다.

티티카카 호수에서 잡힌 '작은 물고기 튀김'과 '구운 감자' 세트를 사 먹었다. 

물고기 튀김은 '빙어 튀김'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고소함이 있었다.


 티퀴나를 떠난 버스는 '라파스'를 향해 달렸다.  '티티카카 호수'의 모습은 조금씩 조금씩 뒤로 밀려났고, 안데스 산맥의 웅장함이 눈앞에 펼쳐졌다. 티티카카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들, 구름을 두르고 있는 호수를 이제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터였다.

 라파스로 향하는 3시간 남짓. 창밖에 펼쳐진 볼리비아의 풍경은 단조로웠지만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했다. 여느 농촌과 다름 없어 보이는 풍경들이 펼쳐졌지만, 저 멀리 보이는 안데스의 '만년설'. 가도가도 안데스의 만년설은 사라지지 않았다. 계절로 본다면 '한여름'에 해당하는 남미의 1월. 히말라야가 아닌 곳에서 '만년설'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다소 낯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볼리비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 주었다. 


 

△ 티티카카 호수가 저 멀리 사라졌을 때, 저 멀리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이 보였다.

넓게 펼쳐진 들판, 그리고 그 끝에 안데스 산자락 '만년설'이 있었다.

△ 저 멀리 만년설. 그리고 들판에 나와있는 사람들.


 

△ 작은 버스(미니 버스)의 풍경.

우리나라의 '마을 버스'와 비슷한 버스는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심하게 흔들렸다.

라파스로 향하는 길에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찼고, 공간이 되는 대로 자리를 잡았다.

이 모든 것이 일상인 사람들은 무표정한 얼굴을 한 채, 목적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 버스에서 나와 함께 놀아준 꼬마.

남미의 꼬마들은 외국인 여행자에게 거부감을 가지지 않았다. 오히려 친근함을 가지고 다가왔다.

자신의 모습이 사진기에 담기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 주었다.

△ 푸노를 떠난 지 8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 '라파스'에 도착했다.

라파스에 도착했을 때도, 저 멀리 안데스의 만년설을 볼 수 있었다.


 푸노에서부터 약 8시간. 라파즈에 도착했다. 푸노에서 융구요. 융구요에서 코파카바나. 코파카바나에서 티퀴나를 거쳐 라파스까지. 야간 버스를 타면, 한 번에 금방 오는 길이었지만 나는 천천히 가는 방법을 택했다. 티티카카 호수를 건너는 독특한 방식을 보았고, 물고기 튀김을 맛 볼 수 있었고, 한없이 맑은 눈을 가진 볼리비아의 꼬마를 보았다. 그리고, 구름과 같은 높이에 있는 길을 달리며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에 감탄했다. 어쩌면 다시 보지 못 할 지도 모르는 풍경들을 지나서 도착한 '라파스'.


 라파스에서 며칠간 머무르면서 보았던 그 어떤 풍경들보다, 푸노에서 라파스로 가는 길 위에서 보고 느꼈던 것들이 더 그립다.


△ 라파스에 도착한 날,

라파스에서도 고지대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의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냈다.

어둠이 깔리는 라파스 시가지 뒤쪽으로 검은 구름이 산처럼 솟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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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볼리비아, 아마존의 눈물 (1)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12. 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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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az(라파즈) - Guayaramerin(구아야라메린/ 볼리비아 국경도시) - Guayaramerin(브라질 국경도시) - Porto Velho(포르트베유)



1. 은근과 끈기.
  흔히들 문학 작품을 읽거나, 문학사에 대해서 배울 때 듣게 되는 말이 있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정서는 한(恨)과 더불어 은근과 끈기의 정신이 있다고들 말이다. 실제로 은근과 끈기가 잘 드러나는 작품은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필수 작품으로 다루어져 배우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생각해 보면, 요즘 시대는 너무나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고,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런 사회 속에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를 빨리 해야 할 것만 같고, 기차든 버스든 빨리 가길 원하고, 제 시간에 맞추어 다니길 바라고 산다. 혹시, 그것이 지켜지지 않거나 늦추어 지면 큰 일이라도 나듯이 말이다. 
 
  은근과 끈기와 조금은 다른 맥락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은근-히 무언가를 끈기 있게 하는, 그런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고 느껴진다. 그와 더불어, 여유를 가지고, 무언가를 하는 모습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2. 그 곳 까지 가는데 몇시간이 걸릴까? - 36시간에서 72시간 정도. 때에 따라서 다름!
  뭐 그런게 어딧어? 여기에 있습니다. 
론니플래닛 South America, Bolivia, Lapaz. 라파즈에서 구아야라메린까지 버스로 갈 경우 걸리는 시간. 아마존 습지대를 지나기 때문에 건기에는 땅이 말라 비교적 빨리 가지만, 우기에는 도로 사정상 72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4일 정도는 예상하라!

 
3. 
  나는 우유니 사막을 가기 전, 비행기를 타고 Guayaramerin까지 가려고 했다. 비행기를 알아보니, 우리 나라 돈으로 약 12만원. 1시간 반. 일주일에 두편. 예매를 할까 하다가, 혹시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니, 우유니에 갔다와서 구매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우유니에 다녀왔다. 그리고, 항공사 사무실에 들렀다. 

 ¿Tiene Boleto de Guayaramerin? (띠에네 볼레토 데 구아야라메린?) 그러자 그녀는 나에게 모니터를 보여주었다. 노씻. 다음주에나 좌석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럴 수가. 나는 어쩔 수 없이 버스터미널로 가서 Guayaramerin으로 간다고 하니, 버스 표를 살 수 있는 곳을 가르쳐 주었다. 거기까지 콜렉티보를 타고 가니, 그 곳은 코로이코를 포함해 북쪽 아마존 지대로 가는 버스들이 출발하는 곳이었다.[데스로드를 또 다시 지나게 되다니!]

  내일 12시,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다.  얼마나 걸리죠? 3-4일 이면 도착할꺼야. 3일이면 3일이고 4일이면 4일이지, 3,4일은 뭐니.. 그래 지금은 우기니까. 더 빨리 도착할 거라고 믿자.


4. 버스는 만원이었다.
  버스 출발시간이 되었지만 버스는 출발 할 생각을 안했다. 버스 위에 짐을 가득 싣고 있었다. 버스가 쓰러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저 비가 그치기를 바랄 뿐이었다. 버스 위에 쓰러질 것만 같은 많은 짐을 싣고, 버스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버스 가격은 250 볼리비아노. 비행기에 비하면 4배 이상 싼 가격이었다. 그렇지만 시간은 50배나 많이 걸릴 것 같았다. 비행기는 1시간 반이면 가는데...

  코로이코로 가는 도로를 따라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멈추었다. 뭐지? 버스 기사가 버스를 한 쪽에 세우고, 바퀴 근처에서 연장을 들고 돌아다닌다. 아, 이래서 언제 가겠나? 한시간 쯤 뒤, 버스는 다시 출발했다. 낯익은 도로였다. 낯익은 풍경이었다. 낯익은 불안함 이었다. 데스로드. 그렇다, 버스는 데스로드 코스를 따라 가고 있었다. 물론, 새 도로가 생겨서 비포장 좁은 산길로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내 자리에서 바라본 창 밖은 절벽이었다. 

  어느새, 코로이코를 지났고, 날은 어두워 졌다. 버스는 비포장 산길로 접어 들었고, 풀벌레 소리가 주위를 가득 메웠다. 가끔씩 반대편에서 트럭이나 버스가 오면, 후진을 해서 길을 비켜주기도 했고, 그 때마다 난 절벽 아래로 떨어질 것만 같은 버스의 위치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그렇게 버스는 산길을 마구 달려갔다.



5. 비내리는 아마존.
  밤 12시경 한 번의 검문검색을 끝낸 뒤, 나는 잠이 들었다. 주위는 고요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버스의 엔진 소리만이 숲 속에 퍼지는 것 같았다. 눈을 감았다 떳다를 반복하다보니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있었다. 새벽 4시 반 쯤, 나는 창 밖을 보았다. 빗줄기가 사방을 뒤덮고 있었다. 어느새 산길을 빠져 나왔고, 아마존 평원지대에 접어 들어있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마존. 가끔씩 저 멀리 보이는 강줄기, 그 외엔 숲들. 그리고 시뻘겋게 뻗은 황톳빛 비포장 도로. 그것만이 내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는 멈추었다. 뭐지? 나는 놀란 눈으로 주위의 반응을 살폈다. 버스의 헛바퀴 도는 소리와 함께 진동이 내 좌석 밑으로 느껴졌다. 설마 바퀴가 빠진거냐?

  비가 많이 내려서, 비포장 도로 곳곳이 웅덩이가 되어있었고, 진흙 범벅이었는데, 버스 바퀴가 빠져버린 것이었다. 버스 기사와 보조 기사. 그리고 몇 몇 사람들이 주위에서 바퀴를 빼내 보려고 안간힘을 썻지만 버스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길 몇 시간. 난 그냥 그러려니 했다. 제발, 4일 안에만 도착하자...36시간은 바라지도 않아. 72시간 안에만 도착하길 바랄 뿐이었다.

  몇 시간 뒤, 뒤에서 트럭이 한대 왔다. 우리의 구세주. 트럭이 뒤에서 버스를 밀었다. 그 덕분에 버스의 바퀴는 웅덩이어에서 빠져 나왔고, 다시 버스는 그 다음 목적지인 Rurrnabaque(루렌나바께)를 향해 갔다.[그 곳은 라파즈에서 비교적 가까운 아마존 지대로, 아마존 투어프로그램을 비롯해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있는 관광도시이다. 그래서 몇 몇 외국인 여행자들은 그 곳에서 내렸다]


6. 
  Rurrnabaque 에서 많은 승객들이 내렸다. 대부분의 외국인 여행자들이 내렸다.[나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그 곳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다시 버스에 올랐다. 현지인 몇 명이 다시 버스에 탔고, 버스는 다시 아마존의 붉은 흙길 위를 달렸다. 여전히 아마존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눈물은 더 굵어 졌고, 비 포장 도로는 물에 잠겨 있었다.






- 버스 위에 짐 싣는 중. 정말 별에 별 것 다 실었다



-  비내기리 시작한, 라 파즈



- 데스로드투어 할 때 봤던 노점상들. 다시 보니 반가웠다.


- 데스로드를 지나서, 저녁 먹을 마을에 도착!


- 빠져버린 바퀴











- 루렌나바께


- 비오는 루렌나바께 거리


- 비내리는 아마존


- 버스가 지나친 어느 작은 마을. 돼지들이 마을 곳곳에 돌아다니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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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우유니로 가는 길, 힘든만큼 가치가 있는 곳 - 볼리비아, 우유니(Uyuni, Bolivia)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12. 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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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자 보험" 그것은 여행의 필수품.
  요즘은 학교에서 단체 여행을 가거나, 혼자 여행을 갈 때 모두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다.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 말이다. 사고가 안나면 다행이지만, 사고가 났을 때는 치료비를 받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해외여행을 갈 때 사람들이 한번 쯤 고민하는 것이 아마 여행자 보험이 아닐까? 어느 회사, 어떤 상품을 들까부터, 기간을 얼마로 할까, 옵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내가 받을 수 있는건 얼마지, 가입하는데 가격은 얼만지, 이것 저것 따져보게 된다. 큰돈 내고 드는데 아무일도 안 나면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사실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혹시나, 내가 카메라를 도둑맞거나, 병에 걸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나에게 안일어 난다는 보장은 없으니 말이다]

  여기서 확실히 해야 할 건,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본인은 이집트에서 식중독에 걸린적 있으나, 현 모 보험에서 내가 가입한 보험은 질병에 대한 보상을 해 주지 못한 다는 이유로 보상받지 못했다. 약관을 잘 확인하고 꼼꼼히 물어보자] 만약 카메라나 컴퓨터를 잃어 버리면 얼마까지 보상가능한지?[필자는 노트북 어댑터와 배낭을 잃어 버렸지만 그것 조차도 보상받지 못했다], 상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를 따져보자. 여행가서 가장 흔한게 분실, 질병, 상해이니까 말이다. 



2. 라파즈(La paz)에서 우유니(Uyuni)로 가는 길.

  저녁 7시.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가는 버스는 두 대가 있었다. 먼저 출발한 버스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타고 떠났다. 그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내 가방을 보며, 태극기가 있다고 소리치며 나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웨얼아유프롬?" 나는 대답했다. "코리언" 그러자 그들은 꺄르르 웃으며- "한국인이래~"라고 말했다. 사실, 좀 어이가 없었지만....

  사람들은 버스에 몸을 뉘였고, 나는 2층 제일 앞에 위치했다. 버스는 산등성이를 올라, 도시를 빠져나갔다. 저 멀리 보이는 불빛, 그리고 하늘에 가끔 반짝이는 번개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저 멀리 지평선 끝에 걸려 있는 산 뒤에는 비가 오고 있는 것 같았다.

우유니로 향하는 버스에서 창 밖을 바라본다.

저 멀리,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이 보인다.

  버스의 실내 등은 꺼졌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내 앞에 뻗어있는 도로의 끝을 바라보며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서 우유니가 나오기를 바랐다. 우유니 소금사막. Salt Flat. 말로만 듣던 그 곳에 이제 가 보는건가?


3. 버스는 달렸다.
  길은 미끄러지듯 버스의 아래로 빨려 들어왔고, 버스안에 있던 대부분 사람들은 잠을 청하고 있었다. 내 옆사람은 담요를 머리 끝까지 덮고 자고 있었다. 나도 자고 싶었지만, 왠지 모르게 잠이 오질 않았다. 그때 갑자기 버스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리고 동시에 나는 소리쳤다.
  "아악~~~~~~~~"
그리고 동시에 버스가 휘청댔고, 둔탁한 소리가 내 귓등을 때렸다. "퍽!"


앞서 가던 트럭과의 충돌로 버스의 사이드미러가 박살났다.

길 한쪽에 버스를 세워놓고 응급조치를 취하는 중.


  앞에 가던 트럭이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버스 기사는 브레이크를 밟으며 황급히 핸들을 왼쪽으로 틀었고, 맨 앞자리 오른쪽에 위치했던 나는 내 눈 속으로 트럭의 뒤꽁무니가 따라 들어왔고, 뒤꽁무니가 옆으로 살짝 피해가자 옆에 달려있던 사이드미러가 박살났다. 그리고 앞 유리가 약간 파손되었다. 버스는 멈췄고, 트럭도 멈췄다.

다음 마을에서 버스 기사는 사이드미러를 응급 조치했지만, 금이간 유리사이로 빗물과 바람이 흘러들어 나는 밤 새 추위에 떨며 잠을 청해야 했다



4. 우유니(Uyuni).
  아침 해가 떳다. 밤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도라가 부분적으로 물에 잠겨 잇었다[비포장 도로]. 일부 도로는 이미 냇물에 휩쓸려 길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비가 많이 내리면 차량이 다닐 수 없다더니]
  

  

드디어 우유니(Uyuni)가 보였다.

먼 길이었다. 해발고도 3600미터 이상에 자리잡은 작은 도시 위로 구름이 손에 잡힐 듯 떠 있었다.


 저 멀리 우유니라고 적힌 이정표가 보였다. 드디어 왓구나. 우유니. 내 목숨을 걸고 온 우유니. 반가웠다. 예정시간보다 3시간 이상 늦은 시간이었다. 10분 먼저 출발한 마그다와 만나야 했는데 당연히 만날 수 없었다. 나는 배낭을 메고, 여행 에이전시를 방문해 보았으나 그날 떠나는 투어는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숙소를 찾아 헤메야 했다.


우유니 기차역.

해발고도 3669.25m라고 적혀있다.




5. 우유니 사막 투어 예약.
  숙소를 잡고 나오는 길, 누군가 뒤에서 소리쳤다. 마그다였다. 나는 상황을 설명했고, 투어를 알아보러 가려던 참이라고 했더니 같이 가잰다. 거기다가 알고보니 같은 숙소에 머물고 있었다. 다행이군.이라고 생각했다. 여차저차 숙소를 예약하고, 투어 다음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그녀는 포토시?로 갈 예정이라고 했고, 나는 다시 라파즈로 가야했다. 아마존으로 가기 위해서. 그렇게 점심을 먹고, 작은 관광도시를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그럼 내일 우유니 투어를 떠나는건가? 와우. 3박 4일간의 우유니 투어.



우유니 가는 길, 

비온 뒤의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버스는 힘겨워보였다.


우유니 거리 중간중간에 서 있는 조형물.

우유니의 밤.

소금사막으로 떠나기 전날 밤, 비가 내렸다.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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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볼리비아, 라파즈 - 나를 죽일셈이냐? (1), 데스로드 자전거 투어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0. 12. 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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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Edit.


1.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 - 하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이 더 조마조마한.

  익스트림 스포츠 하는 것을 가끔 볼 때가 있다. 뭔가 위험천만 해 보이는 그런 것들을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인터뷰를 할 때마다 말한다. 정말 스릴 있어요. 기분 끝내주죠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그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왜 그런 무모해 보이는, 자칫하면 목숨을 일을 수도 있는 그런것들을 즐기고 있는지. 하지만, 그 익스트림 스포츠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 매력이란게 뭘까? 누구나 함부로 도전 할 수 없는 것을 잘 해내고 있다는 성취감?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면서 느끼는 짜릿한 스릴?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익스트림 스포츠는 정말 매력있다는 것이다.


2.                      
  내가 군대에 있을 때 내 친구는 자전거를 타고 묘기를 부리는 것에 심취해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뱅뱅 돌고, 뭐 하늘을 나르고 갖가지 묘기를 부렸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자전거를 팔았다고 했다.[이유는 묻지 않았다] 나는 어린 시절 동네 형들과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즐겼다. 중, 고등학교 시절엔 많은 기회가 없었지만, 나의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고, 바쁜 대학시절을 지나 군대에 있을 때 스케이트보드를 다시 타기 시작했다.[나는 전경으로 파출소에 근무 했었는데 오후 6시 근무가 끝나면, 파출소 근처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곤 했다] 휴가를 나와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던 어느날, 나는 동영상으로나 보던 그런 장면을 연찰하기 위해 높은 곳에서 보드를 타고 미끌어져 내렸다. 하지만, 내 몸은 보드를 따라가지 못했고, 난 발목이 부러졌다. 그리고, 휴가복귀를 하고, 파출소장님께 혼나고, 그 다음 두달간 외박이 짤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미련은 버릴 수 없었고, 여행 중 호주에 들어갈 때 내 배낭에는 스케이트보드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호주 거리를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누비기도 했다.



3.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La paz) 해발고도 4000m 이상.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사람들은 뭔 생각으로 수도를 여기로 정했지? 사람 미치게 만드네'[역사적으로 볼 때는 볼리비아 사람들의 의지보다는 스페인사람들의 의지가 많이 작용 했을 지도 모른다] 

볼리비아에 오기 전 들은 게 있었다. - DEATH ROAD TOUR.
자전거를 타고 산길을 내려가는 거라고 얼핏 어딘가에서 들었다. 나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자전거를 타고 산길을 내려간다는 것]

라파즈에 와서,  호스텔 바(bar)에서 술마시면서 외국애들이랑 놀고 있다가 문득 생각났다. 데스로드투어.
다른 애들에게 물어보니, 데스로드 투어를 하고 온 애가 있었다. 재미있었다고. 자기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하고 온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호스텔 안에 여행사가 있어서, 물어보니 역시나, 데스로드 자전거 프로그램이 있었다.
<The world's most dangeruos road bicycle.>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을 자전거를 타고 내려간다"는 흥미로운 생각.[생각만 해도 스릴 넘친]
4700미터에서 1100미터까지 자전거를 타고 슈슈슝-

사실,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하고 싶었기 때문에 바로 예약을 했다.
다음날, 오전7시 반에 모여서 출발, 약 8시 30분쯤에 시작, 호스텔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7시 경. 약 12시간 짜리 프로그램. 가격은 600 볼리비아노(한국돈으로 약 12만원)



4. 자전거타는날, 오전.
 그는 알렉산드리아카페?로 갔다. 거기가 모임 장소였다. 카페로 들어서니 누군가 그의 이름을 불렀다. "촹우진?" yes, here. 오늘 그를 안내할 가이드였다.[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영어교사와 영어캠프 강사를 한경험이 있어서 한국 사람을 좋아했다. 특히 그에게 많은 신경을 써 주었다]

그날 마침 날씨도 좋았다.[전날은 비가 왔다] 산 위라서 그런지 조금 쌀쌀했지만, 구름이 약간있고, 저 멀리 산위에는 만년설도 보였다. 이렇게 높은 산 위에 내가 서 있다니. 하늘은 파랳고, 산 등성이를 따라 많은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는 안전장비를 장착하고, 자전거를 점검하고, 그리고 달려 나갔다.  고고고고

도로위,
자전거 정말 빨리 달렸다. 내려막길, 내려막길, 내려막길의 연속이었다. 내려막길 경치도 절경이고, 호주에서 온 애들은  연신 골져스를 외쳐대며 도로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는 자전거를 타면서 한손으로 사진찍고, 셀카도 찍는 여유를 보였다. 공기는 살짝 차가웠지만 그 차가움은 상쾌함에 가까웠다. 시원하고 좋았다. 바람을 가르는 이 기분.



5. 본격적인 데스로드.

  안전 수칙과 주행 법칙 등 간단하게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요령을 듣고 한명씩 한명씩 약간의 간격을 두고 출발했다.
산길은 자갈로 덮여 있었고, 일차선 정도의 좁은 길이었다. 난간도 없었다. 길은 급경사였고, 커브길에서 브레이크를 잡아도 미끌렸고[자갈길이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세게 잡으면 넘어질 것같았다. 나의 바로 옆은 수십?수백미터는 되어 보이는 절벽, 낭떠러지였기에 쫄지 않을 수가 없었다....ㄷㄷㄷ

  진짜, 심장이 벌렁벌렁했다......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난 죽는거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사실, 자전거타기전엔 뭐 떨어져도 심하게 다치는 정도겠지 했는데......실제로 와보니 떨어지면 바로 사망이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 ㅋㅋㅋ

하지만 역시,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면 대담해지는 것일까? 계속 타고 내려가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나중엔 여유잇게,,,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으며 자전거를 타고 달려갔다.[차마 손을 핸들에서 떼는 건 정말 힘들었다. 두손 놓는 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미친듯이 높은 절벽과, 쏟아지는 폭포와, 진짜 떨어지면 죽을 것 같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길을 자전거로 달리니, 가끔 똥줄이 타들어가는 공포를 느끼기는 했지만, 흥미 진진 재미는 있었다. 익사이팅!


6.  자전거 타기를 마친 후,

'와 벌써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그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뭐랄까, 약간은 아쉬운 기분. 그렇지만 흥미진진 했다고 그는 생각했다.
  마지막 도착지에서 가이드가 말했다. "다행히 오늘 죽은사람은 없다ㅋㅋㅋ"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면서 가끔은, 한번 떨어져볼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건 정말 너무 무모한 짓[자살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에 가까운 것 같았다.


7. 점심시간, 


  코로이코(Coroico)의 한 레스토랑 겸 숙박시설(acommodation). 그 곳을 운영하는 사람이 내가 지금 머물 고 있는 곳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해 주었다. 각종 야생동물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야생 동물들을 돌보고 있다는 그녀와 그의 남편.[영국?이었던가, 그들은 숲 속에 집을 지어놓고 살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 그리고 덧붙여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했다.[자원봉사를 해 볼까라는 생각을 잠깐 해 보기도 했다] 각종 동물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꼬마 원숭이가 튀어나와서 내 머리위에 앉아버렸다- _-

"깜짝이야!"  같이 자전거를 타고 내려왔던 애들은 나를 쳐다보며 웃었지만, 나는 난감했을 뿐이고...

원숭이를 비롯해서 각종 야생동물들이 이곳저곳에서 놀고있었다. 나도, 신나서 원숭이랑 놀고, 원숭이가 내 품에 안겨서 잠을 자기도 했다. 그 때는 좋았다.[하지만 그 다음날 두드러기가 온 몸에 나서, 일주일 넘게 두드러기로 고생하면서 원숭이 욕을 해댔다ㅠ_ㅠ]


8. The world's most dangeruos road 
에서 "죽을수도 있다" 는 생각이 수십번 들었지만,                    

재미있었다.


 


- 시작지점 4700미터
 

- 첫번째 코스는 그냥 막달린다,,저 아래까지 ㅋ

 



-


- 구름이 능선을 타고 산을 오르고 있다


- 본격적인 데스로드, 비포장, 절벽길








- 비로 인해서 무너진 길. 곳곳에 복구작업중이기도 했다


- 도착지점. 종료


- 살아남은 사람들의 기념사진


- 이놈의 원숭이들. 두드러기의 원인


- 버스타고 돌아오는길, 문을열면 절벽아래로 떨어질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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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그곳에 가면 숨이 멎을 지도?! 볼리비아 라파즈(La paz).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12. 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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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노(puno) - 라파즈(La paz) - 우유니(Uyuni)



1. 저렴한 교통수단 - 당신은 이것을 원하나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이동수단이다.[물론 숙소는 근본적인 문제이고]. 여행을 떠나기 전 부터 사실 고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언제 출발하는 비행기표를 끊을 것인가. 어느 항공사를 이용 할 것인가. 비행기표값은 얼마지?[비행기 표값이 여행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행기를 타고 자신이 여행하고자 하는 곳에 도착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무엇을 타고 이동을 할 까?라는 생각을 해야한다. 물론, 유럽의 경우는 두말할나위 없이 기차를 손에 꼽겠지만, 남미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특히, 안데스 산자락을 끼고 있는 나라들[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의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이다.
  이들 나라들은 수 많은 버스 회사들이 있고 각각 버스회사마다 가격이 다르고, 제공되는 서비스도 다르다. 가장 싸고 불편한 버스부터, 비싸지만 편안한 버스까지. 정말 천차만별이다.
 버스 뿐만 아니라, 단거리를 이동할 때 이용하게 되는, 오토 릭샤[인도의 릭샤와 똑같이 생겼기에 나는 그렇게 부르겠다],부터 콜렉티보[봉고차], 중형 버스, 대형버스 다양한 탈 것 들이 존재한다.

여행에 있어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가 있다. 몸이 좀 고생하고, 움직인다면 저렴한 교통수단을 탈 수 있고, 돈을 아낄 수 있지만, 몸이 편하려면 그냥 돈을 좀 더 지불하면 된다는 것. 돈. 그것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은 여행의 진리다.


2.
  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국경 테러가 났다거나, 버스회사가 파업을 했다거나, 천재지변으로 인해서 공식적 교통수단이 운행을 하지 않는 등의],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저렴한 방법을 찾아서 이동을 했다. 사실 알고보면, 그런 저렴한 이동 수단들은 대다수의 현지인들이 이용한다는 것이다.[그래서 나는 많은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과 마음으로 대화도 해 봤고(말이 안통하니까), 그들이 들고 다니는 음식을 얻어 먹기도 했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했다. 아, 따지고 보면 그리 큰 돈 차이도 안나는데, 내가 왜 이렇게 귀찮고, 고생하면서 살아야 하나? 하지만, 그것은 왠지 습관이 된 것 같았다. 아니 중독된 것 같았다.[그렇게 아낀 돈으로 먹을 것을 사먹으면 그 음식이 그렇게나 맛있을 수가!]

  푸노에서 라파즈로 가는 길도 나는 최저 비용으로 이동했다.[가기 전 인터넷으로 이동 방법에 대해서 검색 해 봤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가장 싸게 이동했다.]

  아침에 호스텔을 나와서, 자전거 릭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가는 길에 여행사에서 나를 붙잡으며 다이렉트로 라파즈로 가는 버스가 있으니 타라고 권유했지만 손사래를 쳤다. 버스정류장에 가니, 국경도시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약간의 먹을거리를 사고, 버스에 올랐다. 요융교로 가는 버스.

 몇 시간 뒤, 버스는 국경도시의 시내에 나를 떨궜고, 오토릭샤를 타고 국경사무소로 이동했다. 거기서 환전을 하고, 여권에 스탬프도 찍고, 유유히 걸어 국경을 지났다. 볼리비아 국경사무소에 입국스탬프를 찍고나니 비가 내렸다. 그 앞에 대기하고 있던 수 많은 콜렉티보들. 그 콜렉티보들은 볼리비아쪽 티티카카호수의 관광도시인 코파카바나로 간다고 했다. 얼만지 가격을 물어보니 역시 쌋다. 나는 다시 코파카바나로 이동을 했다.

  코파카바나.에 도착하니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마을 광장 쪽으로 가니 많은 버스가 있었다. 나는 한 버스에 올라타려고 하니 이미 정원초과. 다른 중형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 좌석배정하는 애가 나를 보더니 신기해했다. 외국인처음보냐?
  아무튼, 그 버스를 타고 라파즈로 가는 길, 신기한 풍경을 보고 경험을 했다. 버스를 뗏목에 실어서 호수를 건너다니! 호수를 건너서 평야를 달리는데...내 왼쪽 차장 너머로 보이는 산 위에는 눈이 쌓여있었고 그 옆에 구름이 걸려있었다.[1월 2일..한여름에 눈이 쌓여있다면, 만년설?]

  그렇게, 버스는 라파즈를 향해 달렸다. 라파즈. 해발고도 4000미터 이상. 사실, 그 때는 그 높이가 실감나지 않았다. 이미 쿠스코에서부터 3000미터 이상 지대에 계속 있었기에 몸은 이미 높은 고도에 적응 해 있었다. 하지만, 술취한 내 몸은 그게 아니란 걸 그 땐 몰랐다.



3.
  버스는 티티카카 호수를 건너, 몇 시간 째 산 위를 달리고 있었다. 내 옆엔 저 멀리엔 나와 나란히 떠 있는 구름과 만년설이 보였다. 비포장 도로를 먼지를 휘 날리며 버스는 라파즈로 향했다.
  몇 사람이 타고 내리고 타고 내리고. 어느 정도 큰 도시에 다다른 것 같았다. 차들이 혼잡하게 늘어서 있었고,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도시의 외곽은 하류층이 사는 것인가? 왠지 쓸쓸해 보였다. 황토색의 건물들. 흙먼지 날리는 거리. 혼잡한 도로. 라파즈에 대해서 딱히 상상해보지도, 기대해보지도 않았지만. 웬지 묘한 느낌이었다. 구름과 같은 높이에 있는 도시.

  버스는 한참을 더 달렸다. 더 가다보니, 도시다운 느낌이 들었다. 아스팔트 도로. 비교적 높은 건물들. 큰산이었던가, 터널을 지난 것같기도하고. 아무튼 그것을 지나 언덕을 내려갔다[산길을 내려갔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저 아래로 펼쳐진 수 많은 건물들. 아 여기가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구나. 정말 신기했다. 산등성이를 타고 빼곡하게 자리잡은 집들. 저렇게 경사가 높은데, 사람들이 모여 살다니. 역시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았다.
  버스는 나를 알 수 없는 곳에 내려 놓았고, 나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내가 가려던 호스텔로 찾아갔다.[그 근처에 큰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는 걸 알고, 거길 찾아간다고 어떤 사람에게 물으니 자기도 그 쪽으로 간다면서 안내를 해 주었는데, 그 사람이 나를 보고 계속 버스터미널로 가라고 하면서 나를 길 건너에서 계속 지켜보고 서 있길래, 그의 호의를 거절 할 수 없어서  버스터미널로 가는 시늉을 하다가 그 사람이 안보이는 걸 확인하고 길을 돌아서 호스텔을 찾아갔다]

 
4.
  호스텔은 전망이 좋았다. 호스텔에 루프탑(Roof top) Bar가 있었는데, 나는 짐을 풀어놓고 Bar에 올라갔다.[리셉션에서 식권을 구입하면 디너 타임에 바에서 특별히 남미 음식을 부페식으로 먹을 수 있기에, 식권을 구입하고 바에서 술을 마실 생각이었다] 거기가니, 캘리포니아 출신 제임스[아르헨티나에서 영어강사를 하다가 방학이라서 남미 여행중이라는, 하지만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는]가 혼자 술을 마시고 있길래 그의 테이블에 앉아서 같이 술을 마셨다. 이런 저런 이야기. 그리고 자신도 세계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말.

  라파즈에 밤이 찾아왔다. 도시에 불빛이 하나 둘 밝아 왔고, 호스텔은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이 좋았다. 저녁 밥도 맛이 있었다. 바깥 식당에 비하면 약간은 비싼 가격이었지만, 맛도 좋았고, 여러가지를 부페식으로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맥주와 함께 먹는 밥은 맛있었다.



5. 얼마쯤 지났을까?
  그냥 기분 좋게 술을 마시다보니, 취기가 올랐다. 그리고 갑자기 숨이 조금씩 가파왔다. 밥을 너무 많이 먹었나? 숨쉬기가 좀 힘들었다. 이런기분, 어디선가 느껴 본 것 같았다.
  심장은 폭발 할 듯이 뛰고 있었다. 1분에 200번은 넘게 뛰는 것 같았다.[학창시절 육상부원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 때보다 더 빨리 뛰는 것 같았다]  아무리 숨을 크게 내 쉬고, 진정하려 해도 심장은 터짓듯이 뛰기만 할 뿐 도저히 멈출 줄 몰랐다. 그리고, 미친듯이 헐떡대고 있었다.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 저스트 릴렉스.릴렉스. 왜이리 미친듯이 심장이 뛰지? 왜이리 숨쉬기가 힘든거야? 너무 과음한 것같았다. 도저히 잠도 오지 않았고, 이대로 잠들면 심장마비로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엄습해왔다.[쿠스코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었다]

  고산지대에 이미 적응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심장은 터질 것 같았다. 오, 맙소사. 내일 아침 태양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라파즈의 밤은 깊어갔고, 호스텔은 Full 이었지만, 나의 도미토리엔 나 혼자 숨을 헐떡이며 누워 있었다. 모두들 루프탑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나만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고 있었다. 아, 억울해.

  새벽. 어느 정도 심장이 안정을 되 찾아 가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심장은 폭발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잠이 들었고, 아침은 찾아 왔다. 라파즈의 아침. 










- 페루 출입국사무소




-볼리비아 출입국사무소




- 라파즈로 가는 길 내 옆에 앉아서 알짱대던 꼬마




- 티티카카호수를 건너는 차량들



- 티티카카 호수를 건너는 사람들. 차량은 뗏목에, 사람은 작은 보트에






- 라파즈로 가는 길 차창 너머








- 호스텔로 내려가는 길, 저 앞에 만년설이?!







-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라파즈. 저 뒤에 걸린건 구름.





- 컴프롬 Australia, Califonia



- 서바이벌 포커게임. 올인했다가 패망.



- 밤의 라파즈. 상점들은 자물쇠 하나로 만족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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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내가 돈을 얼마나 썼지?? (2) 교통비편.(남미)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10. 3. 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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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관한 포스팅이 아주.......아주 늦어지고 있지만;;(언제 포스팅을 할 지 의문..) 그래도 교생 기간중이라 매일매일 정신이 좀 몽롱하고, 책을 봐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므로,,,사우나를 가기전에 간단한 포스팅을 하고자!! 학교 컴퓨터실에 잠깐 들렀다. 각설하고.


남미..그곳은 어디인가? 남아메리카. South America.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라고하면, 센트럴 및 남아메리카이다. (Central America and South America)

여기서는 내가 여행을 했던 쿠바(Cuba)와 자메이카(Jamaica)를 제외
콜롬비아(Colombia), 에콰도르(Ecuador), 페루(Peru), 볼리비아(Bolivia), 브라질(Brazil), 베네수엘라(Venezuela)에서 썻던 교통비를 나열하겠다.(기억에 존재하는 것들만;;)



- 비행기.

미국 LA - 콜롬비아 보고타(Bogota)/ Mexicana Airline, 왕복 788 USD.(리턴 버림)
베네수엘라 - 쿠바/ Cubana Air, 쿠바나 사무실에서 2400peso 편도 (당시 환율 한화 약 65만원, 출국세 및 텍스, 비자 까지 거의 80만원 든듯;;)

볼리비아 국내선을 이용해서 아마존으로 가려고했으나,,,자리가 없어서 타지 못했다. 남미에서는 비행기를 딱 두번! 탔네?


- 기차.
(남미에서 기차타기란......? 힘들다. 최근에 페루 폭설로, 마추픽추가는 페루레일이 유실됐다는....복구됐을라나??)

페루국내,
오야이따이땀보 - 마추픽추(아구아스갈리엔테스), 편도 US$ 53.
마추픽추 - 오야이따이땀보, 편도 US$ 43.
(트래블러용 저렴한 기차 몇 대 있었지만 내가 갔을 땐 이미 매진.)


- 배.
볼리비아 - 브라질 국경

구아야라메린(Guayamamerin, 볼리비아) - 구아야메린(브라질), 4헤알 or 10볼리비아노, 5분도 안걸림..)

브라질 국내,
프로토벨로(Proto Vhelo) - 마나우스(Manaus),
편도, 170헤알. 3박 4일(물길방향, 역방향은 4박 5일)
(출항 전, 입항 후 배에서 자는건 무료다. 그래서 본인은 배에서만 7박을 했다는...)

- 버스 (두둥!!)
버스버스버스. 버스는 나의 집이었다.............-_-
남미에서 버스는,,, 그냥 1시간에 1달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콜롬비아, 브라질(우리나라보다 더 비싼듯?!) 빼고..

콜롬비아 국내,
보고타(Bogota) - 칼리(Cail), 55,000페소 , 약 10시간. (약 4만5천원)
칼리(Cail) - 이피알레스(Ipiales, 국경), 40,000페소,  약 9시간(약 3만 3천?)

에콰도르 국내,
툴칸(Tulcan, 국경) - 키토(Qito), US$ 5.  , 약5시간
키토 - 후아킬라스(Huaquillas, 에콰도르 국경 사무소, 사무소에서 국경마을까지 1.5 달러), US$ 9.5, 약 10시간

페루 국내,
국경 - 툼베스(Tumbes),
콜렉티보(Colectivo)  2.5솔.
툼베스 - 리마(Lima), 80솔, 이코노미 Flores Bus , 24시간(약 2만원?)
리마 - 쿠스코(Cusco, Cuzco), 70솔 이코노미 Civa Bus , 26시간(약 2만원?)
쿠스코 - 푸노(Puno), 30솔, Bus cama , 6.5시간 , (약8~9천원?)

볼리비아 국내,
푸노(Puno) - 요융교(페루, 볼리비아국경) - 라파즈(La paz), 약 20솔, 미니버스, 콜렉티보, 릭샤
라파즈 - 우유니(Uyuni), 100볼리비아노(편도), 약15시간 (약 2만5천원)
우유니 - 라파즈, 100볼리비아노, 약 10시간,
라파즈 - 구아야라메린(Guayamamerin), 170 Boliviano,(편도), 약 48시간, (약 4만원?)

브라질국내,
구아야라미린(Guayamamerin, 볼리비아-브라질 국경) - 프로토벨로(Proto Vhelo), 45헤알, 미니버스 (약3만원)
마나우스(Manaus) - 보아비스타 (Voa vista), 120헤알, 편도, 12시간, (약 7만원)
보아비스타 - 산타엘레나(Santa Elena, 국경), 13헤알, 편도, 4시간. (약 1만원)

베네수엘라 국내,
산타 엘레나(국경) - 시우다드 데 볼리바르(Ciudad de bolivar), 70 페소, 약10시간  (약 18000원)
시우다드 데 볼리바르 - 카라카스(Caracas), 80페소, 약 8시간, (약 2만원)



합계????
약, 210만원 정도?   남미에서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들었다....비행기값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레저비용으로 쓴돈......................(투어 참가비 및 스카이 다이빙 등등의 레저비용)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 콜롬비아 보고타로 가는 길, 멕시카나 에어라인


- 레전드, 콜롬비아 보고타


- 플라자 데 산토도밍고, 에콰도르 키토


- 마추픽추 역(驛), 페루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쿠스코, 오야이따이땀보)


- 페루레일


- 섬 사람들, 볼리비아 푸노(Lake titicaca, 티티카카 호수)


- 산위의 집들, 볼리비아 라파즈


- 소금사막위를 달리다, 
볼리비아 우유니(소금사막, salar de uyuni)


- 소금사막 위의 작은 섬,
볼리비아 우유니


- 안데스는 살아있다.
안데스 산맥 투어, Los andes


- 안데스 산자락의 작은 마을,


- 조용하고, 평화로운 안데스


- 플라멩고는 똥물에 산다.
볼리비아 안데스 산맥


- 해가 지고, 달이 뜨고, 어둠이 깔리고,
브라질, 아마존(프로토 벨로)


- 배 위의 열정,
브라질 아마존,


- 국경,
브라질 - 베네수엘라/ 산타 엘레나.


- 아직도 혁명인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cara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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