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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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야, 의미.-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9. 23:37
보드가야 보드가야에 웬 일본어를 생활언어처럼 쓰는 인도인들이 많은지, 깜짝 놀랬다. 개나소나 다 일본어를 지껄이고 있다니, 아무튼 놀라우면서도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 거기서 만난 일본인과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인도인들이 일본어나 한국어로 말을 걸면 어떤 느낌이야?" 우리 둘 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기분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야" 각설하고,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 아래에 가만히 앉아 보리수 나뭇잎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의미,- 내가 보드가야에 온 이유/의미를 찾지 못했다. 나는 진실한 불교 신자인가? 그렇다면 관광객인가? 답은 없었다. 분명, 좋은곳임이 틀림 없지만, 나에게는 무의미했다. 아니 의미를 찾지 못했다. 더 오랬동안 그곳에 머물 수 없었다. 보드가야에 머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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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제도-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9. 22:56
소나울리에서 고럭푸르로 오는 버스안에서 신분제도(카스타제도)때문에 부당함을 당하면서도 참을 수 밖에 없는 인도인의 현실을 목격하다. 그리고, 그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의 옆 자리에 앉은 그의 눈에서 알 수 없는 슬픔과 글썽이는 눈물을 보다. 또한, 먼저 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비켜주어야 했던 두 여인과, 한 남자를 보다. 기차에서도, 늦게 왔음에도 편한 자리를 차지하는 그들을 보다. 09/04/09 Gorukpur - Varasasi,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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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ing Nepal-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9. 22:51
카트만두 to 룸비니 룸비니로 오는 길은 언제나 험난하다. 카트-바이와라구간 약 10시간 가량의 로컬버스. 바이와라 - 룸비니구간의 시내버스를 타고 오는 도중 타이어 펑크. (그와중에 버스를 세워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니...) 같이 타고오던 스님들과 합승 지프 두당 75네팔루피. 저녁은 먹었으니, 저녁 밥값인 셈이다. 편한곳에 오니 역시 긴장이 풀어져 버렸다. 곰곰히 생각해본다. 내 여행의 의미를.. 그리고, 눈살을 살짝 지푸릴 만한 스님들의 대화와 행동들. 저 정진이 필요하신 분들이다. 07/04/09 Kathmandu to Lumbini,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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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비자-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9. 22:46
파키스탄 비자를 받다. 비자신청 5일만에 비자를 받았다. 덕분에, 카트만두에 오래 머물 수 있어서, 카트만두, 네팔의 매력을 더 많이 느꼇다. 오히려, 더 좋았던 날들. 카트만두에서의 나날들은 항상 happy. 06/04/09 Kathmandu, Nepal. + 카트만두에서 파키스탄 비자받기 Tip. -한국 대사관을 찾아가서 레터를 받아야 하는데, 여행백배즐기기(이하 백배)에 표시된 한국 대사관은 잘못된 것이다. 그곳은 한국대사관저! 한국 대사관은 Nepal Academy of Toruism and Hotel Management(단과대학? 학원 비슷한것)이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NATHM을 묻거나, 택시를 타고 거기로 가면 한국대사관을 지나게 된다.(필자는 묻고 물어서 걸어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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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mandu Life and 박타푸르-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9. 22:23
Kathmandu Life. Episode 01 - 박타푸르 완소 네팔. 카트만두의 더르바르광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박타푸르 더르바르 광장. 순수한 아이들, 조용한 분위기. 멋진 배경과 소중한 사람. Great! Episode02 타멜 여행자거리의 Bar. 음악, 술, 분위기 + 溫. 오직 이것만이 나를 행복하게 하다. 05/04/09 Kathmandu, Nepal. - 박타푸르 더르바르 광장 - - 타멜 여행자거리 라이브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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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Nepal-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9. 21:57
In Nepal 정치적 불안과 함께 사회적 불안이 도사리고 있는 네팔. 총리 테러 암살사건, 정부측 운동권 학생의 피살. 그러한 혼란속에 방문하게된 네팔. 사회적 긴장은 알게 모르게 계속되고 있고, 훌리건들의 테러도 간간히 이루어졌다. 내가 탄 버스마저도 훌리건들의 공격을 받아, 운행도중 버스 앞유리창이 깨져버리고,, 정치적 안정이, 사회적 안정을 이루는데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 수 있었던 곳. 새로운 경험. 01/04/09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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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 파울로의 소설에 대한 나의 생각.-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9. 21:52
코엘료 파울로의 소설에 대한 나의 생각. 문학의 중요한 요소적 기능 중 하나는 그 문학 작품을 접했을 때 독자가 가지는 심미적 체험, 세상에 관한 간접적 체험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코엘료파울로의 소설들은 훌륭한 작품들이다. 코엘료는 여행을 통한 사실의 경험을 통해, 그 사실들을 소설로서 승화시켜 낸 작가이다. 연금술사, 프로토벨로의 마녀, 순례자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등 사막에서 돌아오며. 3월 어느 날.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