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속속 선보이면서 베젤리스 디자인(Bezel-less design)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2016년 10월, 샤오미가 6.4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미 믹스(Mi Mix)'를 선보이면서 포문을 열었고 잇따라 출시된 LG의 G6, 삼성의 '갤럭시S8/S8+'역시 베젤리스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하면서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시장의 주류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베젤리스 디자인'은 좀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사람들의 바람과 전체 바디 크기를 무한정 늘릴 수 없는 제조사의 고민이 만들어낸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대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여러 제품들의 전체 바디 대비 화면 비율(Screen to Body ratio)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출시/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화면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들은 이보다 더 높은 화면 비율을 자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화면 비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대세가 됐다.

이제는 베젤리스 경쟁이 아닌 '화면 비율'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왼쪽부터 '갤럭시S8+(6.2인치)', 샤오미 '미 믹스(6.3인치)',  LG 'G6(5.7인치)'



- 베젤리스 스마트폰, 포인트는 화면 비율. 경쟁 본격화 될까?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8(iPhone8, OLED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 그리고 LG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V30'을 비롯하여 소니(엑스페리아 XZ 2)와 구글(픽셀2) 역시 오는 가을에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속속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는 '베젤리스 디자인' 그 자체보다는 '화면의 비율'이 얼마나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샤오미의 '미 믹스'

폰아레나를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화면 비율이 84%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샤오미는 93.1%의 화면 비율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작년 10월에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대의 포문을 연 샤오미의 'Mi Mix'의 전체 바디 대비 화면의 비율이 84% 수준인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폰아레나(PhoneArena.com)를 비롯한 여러 IT전문 매체들이 스마트폰 재원을 이야기할 때 표기하고 있는 수치인데, 샤오미 측에서는 '미 믹스'의 화면 비율이 91.3%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 삼성의 '갤럭시S8'의 화면 비율은 84%, '갤S8+'는 83%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G의 'G6'의 화면은 전체 바디 대비 화면 비율이 79.46%이다.


  삼성이 지난 4월에 출시한 '갤럭시S8/S8+'은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대표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내세운 '갤S8/S8+'는 빼어난 디자인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베젤리스'를 기본으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8'의 전체 바디 대비 화면 비율은 84%로 파악되고 있으며, '갤S8플러스'의 경우 화면 비율이 83%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의 '갤S8/S8+'보다 한 달여 앞서 출시된 LG의 'G6'역시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G6는 화면의 비율이 18:9라는 것과 베젤리스 디자인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는데, 전체 바디 대비 화면 비율은 79.46%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앤디루빈의 '에센셜 폰'

상단부 카메라의 양쪽까지 화면으로 뒤덮인 것이 특징이다.

전체 바디 대비 화면의 비율은 85%



  지난 5월 말에 공개된 앤디루빈의 '에센셜폰(Essential phone)'의 경우 베젤리스 디자인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에센셜폰은 상단 카메라의 양쪽이 모두 화면으로 덮이면서 베젤리스 디자인의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향후 이같은 디자인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에센셜폰의 바디 대비 화면 비율은 85%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는 화면의 하단부에 베젤이 비교적 두껍게 디자인 되었기 때문입니다. 


△ iPhone 8, concept image.

일각에서는 아이폰8의 전체 바디 대비 화면 비율이 다른 스마트폰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OELD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8' 역시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화면의 크기가 대폭 커질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욱이 '아이폰8'의 경우 현재 출시된 제품들보다 높은 화면 비율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그 비율이 90%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구글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픽셀2'역시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화면 비율은 80%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구글의 픽셀2 concept image.

구글의 픽셀2 역시 베벨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하이에드 스마트폰의 필수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는 좀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와 전체 바디 크기를 늘리지 않으면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스마트폰 제조사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입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이 시장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