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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선보일 '베젤리스 스마트폰', 풀 스크린 시대 본격화 될까?-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7. 7. 3. 09:00반응형
오는 9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7 행사를 앞두고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IFA 행사는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더불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로 불리는 만큼 여러 기업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자리로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IFA행사에서 소개되는 제품들은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 홍보 효과를 누리기 위한 여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니가 IFA2017 행사장에서 '완벽한' 베젤리스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가칭, Xperia XZ 2)을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소니의 풀 스크린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2(가칭)'
오는 8월 31일, 소니가 IFA2017 행사장에서 차세대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 한다.
소니가 선보일 화면 비율이 100%에 가까운 풀 스크린 스마트폰은
향후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스크린 표준을 바꾸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소니의 '완벽한'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 카드가 될까?
△ IFA를 준비중인 소니.
소니는 매년 IFA행사장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해 왔다.
2017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공개/출시 주요 스마트폰으로 거론되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8'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소니가 IFA2017 행사를 통해 '완벽한' 베젤리스 스크린을 가진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니가 선보일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기존에 '갤럭시S8'와 LG의 'G6' 등이 보여주었던 '베젤리스'의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앤디루빈이 선보였던 '에센셜폰(Essential phone)' 그리고 루머로 알려진 '아이폰8'의 베젤리스 디자인과 비슷하게 앞면이 완전히 '스크린'으로 덮인다는 점에서 '베젤리스 스크린'의 트랜드를 새롭게 형성하는 중요한 제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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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엑스페리아XZ프리미엄.
지난 2월, MWC2017에서 소니는 Xperia XZ Premium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IFA2017에서는 'XZ Premium'의 후속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XZ프리미엄은 퀄컴 스냅드래곤835, 4GB램, 64GB저장공간, 1300만 화소 카메라, 3230mAh용량의 배터리 등을 갖추면서
스펙상으로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으로서의 기본은 제대로 갖췄다.
모바일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와 Android Authority 등의 매체들은 최근 소니가 JDI(Japan Display Inc.)에서 개발/생산한 6인치 크기, 18:9 비율의 베젤리스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을 IFA2017 행사장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소니는 그동안 IFA 행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해 왔는데, 작년IFA2016 행사에서는 '엑스페리아 XZ'와 '엑스페리아 X콤팩트'를 공개하면서 주목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월 MWC2017 행사엥서 공개한 '엑스페리아 XZ프리미엄(Xperia XZ Premium)'의 후속 버전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와 함께 소니는 '풀 스크린' 제품의 출시를 위해 JDI를 비롯하여 히타치(hitachi), 도시바(Toshiba)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같은 움직임은 소니가 이번 제품에 많은 공을 쏟아붓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니의 '풀바디 베젤리스' 제품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화면 비율이 100%에 가까운 제품들이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앤디루빈이 '에센셜폰'을 통해 이미 보여준 바 있으며, 샤프(Sharp, inc.) 역시 100%에 가까운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아이폰 역시 화면의 상단부 카메라와 수신 스피커 부분을 제외하고 스크린으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여러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화면의 크기를 확대시키고 있는 가운데, 존재감이 많이 약해진 '소니'가 베젤리스 스크린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다면 다른 기업들 또한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 에센셜폰.
△ 아이폰8, 목업.
최근 몇 년 동안 하이엔드 스마트폰들은 경쟁적으로 화면의 크기를 늘리면서 이에 비례하여 몸집(바디 크기)또한 커져왔습니다. 하지만 바디의 크기를 늘리는 것에 한계가 찾아온 이후, 화면의 비율이 점점 넓어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화면 비율이 100%에 가까운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소니가 IFA행사장에서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그리고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이같은 흐름에 반응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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