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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싸움에 끼어든 LG 'V30', 세련된 디자인으로 승부수 띄우나?-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7. 7. 13. 09:00반응형
2017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삼성의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와 애플의 '아이폰8(iPhone 8)'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고, 소니의 야심작 '엑스페리아 XZ 2(Xperia XZ 2)'와 구글의 '픽셀2(Pixel 2)' 또한 주목할 만 한 스마트폰으로 거론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LG가 오는 8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7 행사장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V30'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말 그대로 스마트폰 대전(大戰)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시장의 긴장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근 LG 'V30'의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오는 8월 31일, LG의 V30이 공개될 것이라 한다.
9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는 V30이 과연 갤노트8와 아이폰8 사이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고래 싸움에 뛰어든 LG V30, 디자인과 스펙 자신감 살아있나?
2017년 하반기, 그 중에서도 9월은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두 기업 삼성과 애플이 각각 '갤럭시 노트8'와 '아이폰8'라는 신제품을 내세워 자존심 대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LG전자의 'V30'이 '갤노트8'와 '아이폰8'에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V3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LG의 하반기 출시 전략 스마트폰인 V시리즈(V10, V20 등)는 그동안 10월 말경에 출시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그 출시 시기를 앞당겨 '갤노트8', '아이폰8' 등과의 정면 대결을 택했다는 점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근 공개된 V30의 렌더링 이미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V30의 '가능성 있는 한방'이 거론되고 있기도 합니다.
△ V30, Redering image.
V30은 전작인 V20이나 지난 3월에 출시된 'G6'보다 디자인이 세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스펙 또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에 관한 루머에 정통한 트위테리안 @OnLeaks는 최근 'V30'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그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들이 대체로 실제 제품과 일치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공개를 한 달 반 정도 앞둔 시점에 공개된 이번 V30 이미지는 실제 제품과 일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폰아레나(PhoneArena.com)를 비롯한 해외 유명 IT매체들은 이번에 @OnLeaks가 공개한 V30에 관한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V30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V30의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작인 'V20'이나 지난 3월에 출시된 'G6'에 비해 매끈한 바디를 가졌으며, 알루미늄 프레임과 측면의 라운딩이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해주면서 '디자인' 면에서 한 층 성숙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가 돋보인다.
△ 하단부에는 스피커와 USB C포트가 있다.
한편, 'V30'의 경우 기본 스펙 또한 타사 하이엔드 제품에 비해 결코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G6의 경우 메인 프로세서로 퀄컴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하면서 경쟁 제품인 '갤럭시S8', 샤오미의 '미6'가 탑재한 '스냅드래곤 825'보다 스펙 면에서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가치가 평가 절하된 측면이 있었는데, 'V30'이 스냅드래곤835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본 스펙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6인치 크기의 화면과 스냅드래곤 835탑재, 4GB램, 64GB의 기본 저장 공간 등을 갖추면서 'V30이 'G6'나 'V20'에 비해 향상된 스펙을 가졌다고 할 수는 있지만, 경쟁 제품인 '갤럭시 노트8'가 스냅드래곤 835와 6GB램, 128GB저장 공간, 6.3인치 크기의 화면, S-Pen 기능 등 강력한 스펙을 가졌다는 점에서 쉽사리 흥행 성공을 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 V30이 마주해야 할 산,
Galaxy Note 8.
△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iPhone 8'
앞서 언급했듯이 'V30'은 이전의 제품들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었고 스펙 또한 LG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를 자랑하지만, 시장의 거물인 삼성의 차세대 제품 '갤노트8'와 역대급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8'를 앞에 두고 있기에 힘겨운 싸움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과연 LG가 이들 두 제품 사이에서 어떤 전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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