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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3'의 기대해 볼 만한 변화 3가지.-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3. 16. 10:37반응형
작년 말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던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인 'iPhone 5se'와 차세대 9.7인치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에어3(iPad Air 3)', 애플워치2(Apple Watch 2)를 공개하는 자리인 애플의 봄 이벤트(March event)가 오는 21일 열립니다. 당초, 15일에 이벤트가 열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난주에 애플이 공식적으로 21일에 제품 공개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고 그 기대는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들(아이패드 에어3, 아이폰5se, 애플워치2 등)의 디자인과 스펙, 기본적인 기능들에 관한 이야기는 루머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과연 차세대 9.7인치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에어3(iPad Air 3, 일각에서는 'iPad Air Pro'라고 부르고 있기도 하다)'가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지가 큰 관심 거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오는 3월 21일, 애플이 봄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에어3'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과연 어떤 기능을 보여줄 지, 아이패드의 부흥을 불러 일으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아이패드 에어3'에서 기대해 볼 만한 변화 3가지.
△ '아이패드 에어3'의 도면. 약간의 변화가 보인다.
상/하단 각각 2개의 스피커(4방향), 카메라 LED램프의 등장, 약간의 두께 변화 등이 도면상으로 보이고 있다.
모바일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태블릿PC'지만, 대화면의 스마트폰(패블릿폰, Phablet Phone)의 수요 증가에 반비례하여 태블릿의 판매는 매년 하향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블릿PC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매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2015년 11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iPad Pro)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태블릿 시장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태블릿의 부진이 핵심 제품인 '9.7인치' 아이패드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기도하며, 태블릿의 경우 스마트폰과 달리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획기적인 성능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면 사용자들이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태블릿 시장의 부흥이 쉽게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오는 21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9.7인치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에어 3(가칭)'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 루머에 따르면 기존의 9.7인치 아이패드의 장점과 , '아이패드 프로'의 장점을 채용하여 '획기적인 제품'으로의 탄생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이패드 에어3 목업'(왼쪽)과 '아이패드 에어2'(오른쪽)의 비교.
하단 스피커 부분 위치가 차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될 '아이패드 에어3'의 경우, 기존 9.7인치 제품인 '아이패드 에어2'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눈에 띄는 하드웨어적인 변화로는 상/하단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스피키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차세대 아이패드가 4방향 스피커를 장착하면서, 여러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도구로서의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받는 것은 '카메라'와 관련된 변화인데, 카메라의 화소 수 업그레이드(기존 800만에서 1200만 화소/'아이폰6s'와 동일)로의 변화와 더불이 기존의 아이패드에는 없던 'LED램프'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제품들이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는 것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있어 왔는데, 새로운 아이패드에서는 'LED램프'를 장착하면서 사진 기능의 문제점이 보완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도면상으로 '카메라 렌즈' 구멍 아래 LED램프를 위한 구멍이 보인다.
중국에서 유출된 '아이패드 에어3' 케이스에서도 카메라 렌즈의 변화를 반영한 모습이다.
△ 에어2 와의 비교.
한편, '아이패드 에어3'는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전용 키보드'와 '전용 펜(Apple Pencil)'을 갖춘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전용 키보드와 전용 펜을 선보였고, 그 크기와 강력한 스펙과 인터페이스 등으로 말미암아 '노트북PC' 시장을 위협할 만한 존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같은 부가 기능(펜과 키보드)의 강력함이 '9.7인치' 제품에도 그대로 전달될 것으로 보이며, '전용 제품'이라는 메리트는 키보드와 펜의 수요를 증대 시킴과 동시에 여러가지 작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9.7인치 제품에 전용 키보드와 전용 펜이 생겨남과 동시에 생산성 작업(그래픽이나 문서 등)을 위한 지원 원활히 진행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전용 키보드를 갖춘 '아이패드'.
기존에도 여러 기업들이 키보드를 출시했지만, 애플이 전용 키보드와 펜을 선보이게되면 이와 관련하여 여러 프로그램들이 추가적으로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3D 터치(3D Touch)' 기능의 장착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4GB의 램, 1200만 화소의 카메라, 전용 펜과 키보드의 등장만으로도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플 제품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은 '3D 터치'를 원하고 있기에, 3D터치의 탑재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도면 상으로는 기존의 제품보다 약간 두꺼워 진 것이 사실이지만, 과연 이 두께가 '3D터치'를 위한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며 이와 관련된 '유출 사진'도 없는 상황이기에 그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월 21일, 애플이 무엇을 더 보여줄 지 궁금하다.
삼성이 전략 스마트폰의 판매에 돌입했고 LG 'G5', 샤오미 'Mi5', 화웨이 'P9'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도 스마트폰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3월 21일 '아이폰 5se', '애플워치2', '아이패드 에어3'를 선보이는 동시에 그 출시도 3월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아렬져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새로운 제품들을 통해 모바일 시장에 어떤 화두를 던질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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