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삼성과 LG 등 여러 스마트폰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한편, 세계 모바일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애플이 3월 이벤트를 통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 5SE(iPhone 5se, 'SE'는 'Special Edition'으로 알려져 있다)'와 함께 9.7인치 차세대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에어3(iPad Air 3)'를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15년 10월,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7.9인치)'와 '에어'가 아닌 12.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시장에 내놓았고 '노트북 PC'시장을 위협할 만한 존재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었고, 태블릿PC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률과 위기설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애플이 '베스트 셀러' 제품인 9.7인치 '아이패드'의 새로운 버전인 '아이패드 에어3(iPad Air 3)'를 내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아이패드 에어3.

3월, 애플의 봄 이벤트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 '아이패드 에어3', 위기의 아이패드를 살릴까?


  어느덧 3월이 바짝 다가오면서 애플의 '봄 이벤트(Spring Event/3월 중순 열릴 예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작년 봄 이벤트에서 '애플 워치(Apple Watch)'와 '12인치 맥북(MacBook)'을 선보이며 모바일과 노트북PC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던 만큼, 이번 봄 이벤트에서도 뭔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월가(Wall St.)를 중심으로 여러 곳에서 애플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애플이 이를 어떻게 불식시킬 지 또한 큰 관심거리입니다.

   

△ 아이패드 에어3의 도면이 공개되었다.

두께와 넓이가 전작인 '에어2'보다 약간 커졌지만, '3D 터치' 기능의 탑재 여부는 미지수이다.

source. www.engadget.com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을 비롯한 여러 해외 IT매체들은 최근 중국을 통해 유출된 '아이패드 에어3' 케이스 사진과 함께 예상 스펙과 기능을 소개했으며, IT매체 엔가젯(engaget.com)이 도면을 공개하면서 '아이패드 에어3'에 대한 관심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iPad Air 3'는 'iPad Pro'의 축소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인 프로세서로는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A9X'를 탑재, 4GB의 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애플 펜(Apple Pencil)과 전용 키보드를 갖춘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카메라'를 위한 플래시(Flash)가 카메라 하단에 장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진'을 위한 배려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아이패드 에어3'의 크기는 전작인 '에어2'에 비해 두께가 0.05mm 두꺼워진 6.15mm로 알려졌으며, 넓이는 0.1mm 늘어난 169.6mm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기 면에서 '에어2'와 크기 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께와 관련된 가장 큰 관심사는 '3D 터치(3D Touch)' 기능 탑재와의 연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6s(두께 7.1mm)'의 경우 '아이폰 6(6.9mm)'와 0.2mm차이가 있는데 이 차이를 '3D 터치'를 위한 최소의 공간으로 본다면, '에어2'와 '에어3'의 '0.5mm'차이는 너무 작은 차이라고 여겨질 수 있고, 이 때문에 '3D터치'의 탑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 아이패드 에어3의 케이스로 알려젠 제품.

image. www.phonearena.com


  최근 시장 조사 기관인 IDC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그 판매량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패드 에어2'가 출시되었을 때, 9.7인치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패드 에어3'의 출시가 아이패드의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3'와 '3D 터치'를 비롯한 최신 기능의 탑재 여부. 과연 애플이 어떤 전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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