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샤오미(Xiaomi), 화웨이(Huawei)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 애플 '아이폰(iPhone)'의 지속적인 인기. 오랫동안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삼성이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옛 명성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놀라우리만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삼성의 제품은 공개가 될 때면 으레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여러가지 이슈를 낳지만, 정작 실제 판매량에서는 기대치에 못미치는 결과를 보여주면서 삼성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7'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갤럭시 S7'의 출시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 S7'의 출시에 관해 논하면서 그동안 알려진 것 보다 다소 늦은 '3월 출시'를 이야기했고, '3D 터치 기능(포스 터치/force touch)' 기능과 USB Type-C의 장착, 그리고 'micro SDcard slot'의 부활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내년 봄을 기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차세대 갤럭시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WSJ은 '갤럭시 S7'이 '3D 터치', ' 망막 인식', USB C포트'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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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7', 애플 아이폰을 넘어설 만한 기능을 갖출까?

- 갤럭시 S7 콘셉트 이미지(아래)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은 사라졌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두 기업, 삼성과 애플은 하드웨어의 상향 평준화 속에서도 혁신적인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s & 6s 플러스'가 '3D 터치(3D Touch)'기능을 장착하면서 인터페이스와 기능적인 면에서의 변화를 보여준 가운데, 삼성 또한 '3D 터치'와 유사한 기능을 차세대 갤럭시에 넣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스를 인용하여 차세대 갤럭시의 변화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그 출시는 MWC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 2월 22-25일)행사가 끝난 뒤인, 3월 초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WSJ가 언급한 주요 변화 내용을 살펴보면, 앞서 이야기한 '3D 터치 기능'추가 외에 'USB Type-C'포트 장착,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의 부활, '카메라 모듈'의 변화, 그리고 지문인식 기능과 함께 '망막인식(retina scanner)'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USB Type-C 포트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7'


  최근 우리나라에 출시된 구글의 '넥서스 6P'에 장착되어 있기도 한 'USB Type-C'포트가 향후 스마트폰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WSJ는 삼성의 '갤럭시 S7'에도 'USB C포트'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루머에서도 12인치 맥북의 'USB Type-C'포트로 자신감을 얻은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USB Type-C'포트를 장착하여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USB Type-C'가 스마트폰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또 한편으로 WSJ은 '카메라 모듈'이 변화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갤럭시' 시리즈의 카메라는 뒤쪽으로 튀어나온 것이 특징인데, 차세대 갤럭시에서는 굴곡이 없어지면서 뒷면이 평평하고 매끄럽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보안의 강화 측면에서 '지문 인식' 기능과 함께 '망막 인식'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2014년 '갤럭시 S5'출시 루머에서 이야기 되기도 했던 '망막 인식 기능'의 경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4', '서피스 북' 등의 'Windows 10' 헬로 로그인 시스템(Windows hello login system)에 사용되면서 모바일 기기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삼성이 이 기술을 '갤럭시 S7'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WSJ은 삼성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따라 'micro SD카드 슬롯'을 부활시켜, 안드로이드의 장점 중 하나인 '외부 저장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7'의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차세대 갤럭시의 자세한 이야기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같이 많은 루머들이 회자되는 이유는 '갤럭시'에 대한 기대, 즉 과연 'Galaxy S7'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