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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메라 기업 '링스(Linx)'인수. 카메라 혁명의 도화선 되나?-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5. 4. 16. 09:00반응형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애플(Apple Inc)'의 최근 행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0일부터 '애플워치(Apple Watch)'의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슈를 만들고 있는 애플이 이스라엘 소재의 소형 카메라 업체인 '링스(LinX)'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의 향후 행보와 차세대 아이폰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애플은 지문인식 솔류션 업체인 '오센텍(Authen Tec)'을 인수한 뒤,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기기에 '터치 ID'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했고, '터치 ID'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례에 비춰볼 때, 애플의 '링스' 인수가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최근 알려진 애플의 '빛 분할 큐브 장착 카메라'에 관한 특허와 이번 '링스'인수를 생각해 볼 때,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애플이 이스라엘 소재의 소형 카메라 기업 'LinX'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약 2000만 달러(우리돈 약 220억)이다.
링스는 DSLR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그 외에도 3D 촬영 기술, 안면 인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애플, 카메라 업체 'LinX' 인수. '스마트폰 카메라' 혁명 일으키나?
△ '링스'의 카메라 모듈.
애플의 '링스' 인수는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 혁명의 신호탄의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링스가 가진 기술과 애플이 그동안 특허 출원한 기술들이 결합되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DSLR'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source. www.9to5mac.com
애플의 '카메라 성능'은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해 기본 스펙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진'을 얻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만큼 '아이폰'의 카메라는 항상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었고, 카메라 관련 특허와 관련 기능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DSLR'급의 아이폰 카메라, 3D 카메라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애플은 'LinX'의 인수를 발표했는데, 링스는 이스라엘 소재의 소형 카메라 업체로서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탑재되는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로서 링스가 가진 기술로 만들어진 카메라 모듈은 빛에 민감하여 노출을 빠르게 조절하면서도 노이즈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링스는 어둠 속에서도 SLR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이미지를 통합하여 3D 사진을 만드는 기술, 자동 배경 삭제 기능, 안면 인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이 '링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카메라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애플이 '3D 촬영'을 위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3D 촬영 기술을 보유한 링스를 인수하면서, 3D 촬영 기술이 현실에 가까워졌다.
애플의 이번 '링스' 인수라는 행보는 향후 스마트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집중하면서 기본적인 스펙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단순히 스펙을 높이기보다는 빛의 효율적 흡수와 활용, 노이즈의 최소화, DSLR급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기술의 도입 등 스마트폰 카메라를 넘어 DSLR급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실용적인 면에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플이 이번 '링스' 인수를 바탕으로 3D 촬영 기술이 탑재된 DSLR 급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한다고 할 수 있지만, 구글은 오래전부터 '탱고 프로젝트(Tango project)'를 통해 3D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소니는 '엑스페리아 Z3'에서 렌즈 탈부착 스마트폰 카메라를 선보이면서 '고퀄리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 애플은 최근 '빛 분할 큐브'를 장착한 카메라 모듈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3CCD 기술로 불리는 이 기술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3가지 색상으로 분할하여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카메라보다 화질이 3배 이상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 기술은 사용 카메라 제품 (DSLR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source. www.enjoiyourlife.com/1302
애플의 소형 카메라 기업 '링스(LinX)' 인수는 '스마트폰'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과 LG 등 카메라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들에게는 애플의 행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넘보지 못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DSLR 시장'에까지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플이 과연 2015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6s(혹은 아이폰 7)'에 카메라에 혁신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이지만, 향후 2년 이내에 스마트폰 카메라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애플의 카메라가 어떻게 바뀔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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