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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8.4 베타 배포 - 미리보는 'iOS 8.4' 뭐가 달라졌나?-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5. 4. 15. 09:00반응형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여러 기업들의 경쟁도 조금씩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0일,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삼성은 '갤럭시 S6 & S6 엣지'를 글로벌 런칭하면서 주목 받았고, 전문가들은 '갤럭시 S6'와 'S6 엣지'가 2분기 이후 삼성의 영업이익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LG도 이에 질세라, 오는 29일 'LG G4'의 공개를 위한 초대장을 발송한 상태고, HTC, Sony 등의 기업들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워치의 예약 판매 시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애플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가을에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지난 8일에 'iOS 8.3' 버전을 공식 배포했습니다. 'iOS 8.3'에서는 이모티콘, Wi-Fi Call 등의 기능이 추가되고 많은 버그가 수정되었는데, 'iOS 8.3'이 배포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 'iOS 8.4' 베타 버전이 배포되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iOS 8.4'로 쏠리고 있습니다.
△ 'iOS 8.4'의 베타 버전이 배포되었다.
'iOS 8.3'이 공식 배포된 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다소 의외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iOS 8.4'에서의 변화 핵심은 '음악 앱' 하나로 요약된다.
- 'iOS 8.4 베타 버전' 배포 : '급격한 변화'를 겪은 '음악 앱'.
작년 6월에 열린 'WWDC 2014'에서 공개된 'iOS 8'의 4번째 업데이트 버전의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2015년 애플의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 2015'가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센터에서 열릴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iOS 9'이 공개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사람들은 'iOS 8.3'가 공식 배포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iOS 8.4'베타 버전이 공개 되었다는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해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음악 앱(Music App)', 눈에 띄게 바꼈다. 어떻게 바꼈나?
△ 'iOS 8.4'에서 음악앱을 실행시킨 모습.
기본적인 디자인의 변화,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눈에 띈다.
상단에 '최근 재생 곡/라디오', '최근에 추가한 노래' 등의 새로운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source. www.9to5mac.com
'iOS 8.4 베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음악 앱(Music App)'의 변화입니다. 몇 차례 '음악 앱'의 인터페이스 변화가 있어왔지만, 이번에는 '마이너 업데이트( ' .x'와 같이 소수점 이하의 버전 업데이트)'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부분이 바뀌는 것이라서 '급격한 변화'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iOS 8.4'의 음악 앱은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그리고 새로운 기능이 여러가지 추가되면서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음악'을 좀 더 효과적이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WWDC 2015'에서 애플이 제공하는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iOS 8.4'의 음악 앱은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특정 곡을 '다음에 재생'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도 있다(왼쪽).
'Up next'기능을 통해 음악 검색이 좀 더 수월해졌다(중간).
취향에 맞게 음악을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 좀 더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바꼈다(오른쪽)
'iOS 8.4' 업데이트를 통해 변화할 것으로 알려진 '음악 앱'의 변화를 간단히 살펴보면,
가장 먼저, '디자인'의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Recently Added(최근 재생 곡 추가)'를 통해서 라이브러리 상단에 최근에 들었던 곡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튠즈 라이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즐겨 듣는 라디오 스테이션(방송)을 선택, 저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니 플레이어(New MiniPlayer)'라는 기능이 추가되어, 음악을 재생하면서 여러가지 음악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새롭게 추가된 'Up Next'라는 기능을 통해 다음 재생할 음악을 지정할 수 있고, 음악을 추가하거나 뛰어넘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서치(Global Search)'를 통해 음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는데, 아이튠즈 라디오 스테이션의 음악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최근 재생 목록을 만드는 모습.
'라디오 스테이션'을 즐겨찾기 처럼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 앨범 표지와 곡명 등, 음악을 좀 더 찾기 쉬워졌다.
결국, 'iOS 8.4' 업데이트는 '음악 앱'을 위한 변화로 요약됩니다. 'iOS 8.3'에서 버그 수정과 함께 부가적인 기능들이 대거 추가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애플은 '음악앱'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춘 듯한 느낌입니다. 음악앱의 변화가 4월 말에 출시되는 '애플워치'의 활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이 오는 6월에 열리는 'WWDC 2015'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지 궁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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