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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블랙베리 패스포트(Passport),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 내밀었다.-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4. 11. 28. 09:00반응형
세계 모바일 시장에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세계 휴대폰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단연, 휴대폰 시장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불리며, 많은 기업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었던 '노키아(Nokia)'가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된지 불과 10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휴대전화 사업 적자로 인해 '휴대전화 부문'을 MS에 매각한 것이었고, 한편으로는 '스마트폰 시대'의 시작과 함께 초창기에 잘나가던 기업중 하나로 불렸던 '블랙베리(Blackberry)'는 독특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갖춘 스마트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애플과 삼성 등에서 만든 스마트폰에 밀려 2013년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블랙베리마저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블랙베리는 '블랙베리 패스포트(Blackberry Passport)'라는 대화면의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히, '블랙베리의 반란'이라고 할 정도로 '블랙베리'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 블랙베리의 최신 스마트폰 '블랙베리 패스포트(Passport)'가 주목받고 있다.
큰 스마트폰이 트렌드가 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화면과 키보드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오고 있다.
- '블랙베리 패스포트(Blackberry Passport)'열풍타고, 옛 영광 되찾나?
최근,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성, 애플, LG 등에서 만든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블랙베리'는 MS의 윈도폰보다 못한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출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부활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태된 이유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블랙베리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키보드 달린 디자인'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내부적으로 '내장형 터치 키보드'를 고집했고,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터치 키보드 방식'을 수용했는데, 이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좀 더 넓게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이었고, 이것이 블랙베리에게는 독이 되었습니다.
△ '블랙베리 패스포트'와 '갤럭시 노트3'의 크기 비교.
4.5인치 정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는 '패블릿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의 노트 시리즈와 비교할 때,
그 크기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source. cnet.com
하지만 최근,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LG의 'G3', 삼성의 '갤럭시 노트',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 등 대화면 스마트폰이 인기를 누리면서 5.5인치 이상의 '큰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여기게 되면서 블랙베리도 '(키보드가 달렸음에도 불구하고)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다시금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화면 크기, 카메라 성능, 저장공간, 배터리 등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는다.
블랙베리 패스포트는 1440x1440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하는 큰 화면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블랙베리의 최근작 '블랙베리 패스포트'가 큰 화면으로 다른 스마트폰들과의 경쟁력을 갖추면서 선전하고 있다고있지만 여전히 많은 난관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역시나 가장 큰 걸림돌은 'OS'생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타이젠(TIZEN)'기반의 스마트폰이 쉽사리 시장에 나오지 않는 것 처럼, 블랙베리 역시도 이미 너무 오랫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외면받아왔기에 '생태계'가 아주 미약하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통해서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가장 큰 불편은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어플)'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의 모바일 OS환경에서 '블랙베리 OS'가 차지하는 비율은 너무나도 미약하기 때문에 웬만한 IT기업이 아니고서야 '블랙베리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블랙베리'의 매력때문에 사용자층이 꾸준히 늘고 있고, 꾸준히 늘어나다보면 그 사용환경도 더 개선되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과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연 '블랙베리'가 어떤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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