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to 이슈 & 정보 · 2016. 10. 12. 12:51
모바일 시대가 시작된 이후, 애플(Apple, Inc.)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웅을 겨루던 삼성이 최신 패블릿 제품인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의 생산 중단 및 회수 방침을 밝힘에 따라 애플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으면서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절대적 우위를 점하면서 다른 사업에도 속속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애플의 새로운 사업이 바로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으로 불리는 전기차 프로젝트 입니다. 소위 애플카(Apple Car)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를 두고, 전기차 업계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 Inc.) CEO 엘론 머스크는 '공개된 비밀'이라고 말하며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환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구글의 '무인 자동차'와 함께 향후 자동차 시장의 판을 크게 흔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애플은 지난 5월, 중국의 차량/택시 공유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는 '디디추싱(Didi Chuxing)'에 10억 달러, 우리돈 약 1조 1천 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최근에는 디디추싱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 것이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 지난 5월, 애플은 중국의 차량 공유/택시 앱 서비스인 '디디추싱'에 대해 약 1조 1천 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애플은 최근 디디추싱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같은 행보는 애플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비춰지고 있다.
- 애플, '디디추싱' 이사회 참여. 애플카 프로젝트 탄력 받을까?
중국 최대의 택시/차량 공유 앱 서비스를 운영중인 '디디추싱(滴滴出行, Didi Chuxing)'은 지난 5월 애플이 1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그 가치가 급부상했습니다. 디디추싱은 텐센트의 투자를 받던 '디디다처'와 알리바바 그룹의 투자를 받았던 '콰이디다처'가 합병하여 탄생한 명실상부 중국 차량 공유/택시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디디추싱이 우버(Uber) 중국 법인을 인수 합병하면서 단일 시장으로서는 세계 최대인 '중국 시장'에서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독점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그 기업 가치는 약 40조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최대의 자동차 제조 판매 기업인 현대차의 시가 총액이 약 30조원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그 가치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디디추싱은 '디디다처'와 '콰이디다처'가 합병되어 설립된 명실공히 중국 최대 차량공유/택시 서비스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우버 중국 법인을 인수 합병하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독점 체제를 유지하게 되었다.
지난 5월, 애플이 '디디추싱'에 약 1조 1천 억원을 투자할 당시 이 투자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구글이 우버에 투자하면서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을 통해 차량 운행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했고(구글은 지난 9월, Waze 서비스 개편을 통해 차량 공유 기능을 도입하면서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무인 자동차' 개발/운행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애플도 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차량 운행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애플카'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즉, 애플 또한 구글이 우버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 주행 자동차를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수정한 것과 같이 단기간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타이탄 프로젝트에 반영하기 위해 '디디추싱'에 대한 투자를 감행한 것이고, 더욱이 이번에 애플이 '디디추싱'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전문가들은 애플이 무인 전가 자동차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공공연한 비밀'로 불리던 애플의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인 '타이탄 프로젝트'
애플은 하드웨어(차량)개발에 이어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무인 전기 자동차'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전기차 연구/개발을 위해 독일에 연구소를 설립한 것에 이어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위탁/생산 업체 마그나와 손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디디추싱 이사회 참여는 애플이 전기차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고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모바일 시장을 넘어서서 자동차 산업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 한 글, 이건 어때요?
- '테슬라'에 이어 '애플'까지? 애플카 보급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애플.
- 애플, 자동차 산업 본격 진출 위해 '테슬라(Tesla Motors)' 품을까?
| 애플,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 공개적으로 진행하나? 디디추싱 내세워 연구소 설립한 애플. (0) | 2017.03.09 |
|---|---|
| 수면위로 떠오른 애플카(Apple Car). 애플이 자동차 산업의 거물로 자리잡을까? (0) | 2016.12.06 |
| 서서히 열리는 전기차 시대. 일본이 그 선두에 설까? (2) | 2016.05.16 |
| '테슬라'에 이어 '애플'까지? 애플카 보급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애플. (0) | 2016.04.19 |
- IT 패러다임 읽기 · 2016. 6. 23. 09:02
최근 들어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업 인수 합병(M&A)에 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중순에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조이언트(Joyent)'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 6월 13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즈니스 SNS 기업으로 불리는 '링크드인(LinkedIn)'을 약 30조 원에 이르는 거금을 들여 인수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구글(Google) 또한 트위터(Twitter)에 눈독을 들이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러 기업들이 M&A를 통해 자신들의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거나 새로운 사업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M&A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넓게는 중화권)의 공격적인 기업 인수가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핀란드 소재의 세계 최고 모바일 게임 기업이라 불리는 '슈퍼셀(Supercell)'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텐센트가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 중국의 IT 공룡기업 텐센트가 세계 최고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불리는 '슈퍼셀'을 인수했다.
텐센트는 소프트뱅크 소유의 지분과 슈퍼셀 자사주를 합쳐 총 84.3%의 지분을 약 9조 8천 억원에 인수함으로써 슈퍼셀을 소유하게 되었다.
슈퍼셀은 여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본사는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하게 된다.
- '슈퍼셀' 품은 텐센트,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거머줬다.
△ 텐센트의 슈퍼셀 인수는 사실상 '소프트뱅크'와 '텐센트' 간의 거래라고 봐도 무방하다.
2013년 이후, 슈퍼셀은 소프트뱅크의 손자회사의 지위에 있었고 '슈퍼셀'의 회장은 손정의였다.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 핀란드의 국민기업으로 불리던 노키아가 핀란드 경제를 이끌어왔다면 노키아의 몰락 후, 2010년에 창립된 슈퍼셀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비록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셀(Supercell)'이 핀란드 경제를 이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을 비롯하여 헤이 데이, 클래시 로얄 등 흥행작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일 활성 사용자(DAU)가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에 이를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모바일 게임 기업이자 수 많은 신생 모바일 게임 기업들의 롤모델로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한 슈퍼셀은 2011년 엑셀 파트너스로부터 12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가 21억 달러(우리돈 약 2조 4천 억 원, 2016년 기준)를 들여 지분 51%를 사들이면서 핀란드 소재의 소프트뱅크 손자기업이 되었습니다(소프트뱅크가 직접 지분 인수를 한 것이 아니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지분을 인수했다). 소프트뱅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슈퍼셀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최고로 우뚝설 것이라는 가능성을 내다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프트뱅크의 손자기업이 된 이후,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2012년 8월, iOS 버전 출시. 2013년 10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을 누리면서 사실상 세계 최고 모바일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2015년 매출 약 2조 8천 억원. 2013년에는 약 6천 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텐센트의 최고 전력 및 투자 책임 부문 부사장 Martin Lau(왼쪽)과 슈퍼셀 CEO 일카 파나넨.
슈퍼셀은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셀이 '소프트뱅크'의 품을 떠나 '텐센트'의 품에 안기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슈퍼셀은 중국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텐센트 역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86억 달러(약 9조 8천 억 원)을 들여 슈퍼셀의 지분 84.3%를 확보(소프트뱅크로부터 72.2%, 자사주 12.1% 매입)하면서 슈퍼셀을 인수하는 것을 두고 전 글로벌 IT/모바일 게임 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처럼 보입니다. 텐센트는 알리바바(Alibaba), 바이두(Baidu)와 더불어 중국의 3대 IT 기업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취급받는 기업이 바로 '텐센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텐센트는 메신저 서비스 '위챗(WeChat)', 'QQ' 등을 서비스하면서 중국 메신저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밀워드브라운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에서는 아시아 최고 기업으로 평가(2015)받고 있는 등 그 규모와 기업 가치의 측면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텐센트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번 '슈퍼셀' 인수 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국내외 여러 기업들에 지분 투자를 통해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넷마블 게임즈에 5억 달러를 투자(약 5천 8백 억 원)하면서 지분 28%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 LoL)의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하는 등 막강한 자금력을 이용하여 '게임 회사'들의 지분을 늘리거나 인수하면서 온라인/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슈퍼셀의 대표작 '클래시 오브 클랜'.
전 세계적으로 클래시 오브 클랜 열풍을 일으켰으며, 2015년 슈퍼셀의 매출은 2조 8천억 원에 이른다.
텐센트의 '슈퍼셀'인수는 슈퍼셀과 텐센트 두 회사에게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커져가면서 많은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셀이 텐센트에 품에 안김으로써 중국 시장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텐센트의 경우 글로벌 모바일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현재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슈퍼셀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특히, 텐센트의 매출 중 약 20% 가량이 중국 시장의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나온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슈퍼셀을 통핸 글로벌 시장 진출은 텐센트가 몸집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슈퍼셀 창업 초기에 투자를 한 소프트뱅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텐센트가 과연 어떻게 슈퍼셀을 활용하게 될 지, 모바일 게임 업계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의 기업 인수 및 지분 투자 사례를 통해 유추해본다면 슈퍼셀의 자율적인 경영이 이루어지겠지만, 중국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려는 텐센트의 야심이 슈퍼셀을 통해 드러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앞으로 텐센트의 활동을 주목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구글은 트위터를 품을까? 조금씩 피어오르는 구글의 트위터 인수설
- '조이언트' 품에 안은 삼성, 클라우드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드나?
- MS의 링크드인(SNS) 인수. MS는 어떤 전략을 보여줄까?
| 글로벌 모바일 시장, 셋 중 하나는 애플. 넷 중 하나는 삼성. LG는 점유율 2.5% (0) | 2017.04.27 |
|---|---|
| 이어폰 제작 업체에서 말하는 아이폰7의 '3.5파이 잭 제거'에 관한 간략한이야기. (6) | 2016.09.07 |
| 엄마는 왜 '12살 딸'을 감옥에 보냈나? - '스마트폰 중독', 남의 일이 아니다. (0) | 2015.03.24 |
| 스마트워치,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그 한계와 가능성. (2) | 2014.07.20 |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9. 30. 09:00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IT기업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지난 9월 3일 'IFA2014'행사장에서 공개했던 전략 패블릿폰 '갤럭시 노트4(Galaxy Note 4)'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잘나가던 '아이폰6'가 휘어짐 현상으로 인한 '밴드게이트(BendGate)'에 휘말리면서 삐걱하는 사이, 삼성의 갤럭시 노트4는 예약 판매 물량은 물론이고, 초기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며 '아이폰6 플러스'의 대항마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에 대한 관심이 늘어갈수록 '아이폰6'의 우리나라 출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10월 10일에 중국에서 '아이폰6'가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0월 17일, 아이폰6 중국 출시 이야기는 '아이폰6 3차 출시국'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2차 출시국에서 탈락한 국가 사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당초 중국에는 전파 인증등의 문제로 연말(12월)께나 '아이폰'의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최근 아이폰6 중국 출시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애플 'iPhone 6'와 'iPhone 6 Plus'는 최근 '밴드게이트(BendGate)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다.
그사이,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노트4'가 출시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image.www.macrumors.com
- 10월 17일, '아이폰6' 중국 출시?
△ 오는 10월 10일, '아이폰6'가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예약판매는 10월 7일 부터. 애플은 지난주 중국에서의 전파인증을 끝냈다고 한다.
source : www.AppleInsider.com
애플과 관련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IT매체인 '나인트파이브맥(9TO5MAC.com)',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com)' 등의 매체는 중국의 웹사이트 테크웹(TechWeb)의 소식을 인용하여 10월 17일에 '아이폰6'가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더욱이 중국의 산업부장관인 미아오웨이(Miao Wei)가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중국에 출시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거쳤다"라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10월 17일 중국 출시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10월 17일 중국 출시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중국 가격도 비공식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4.7인치 아이폰6의 경우 5288위안(약 860달러, 우리돈 90만원)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작년 '아이폰5S'가 출시되었을 때와 동일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또한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에는 6299위안(약 1020달러, 우리돈 약 108만원)이 책정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Bloomberg.com)은 애초에 중국의 구매력과 물가, 중국내 스마트폰 구매 경향 등을 감안할 때 중국에서 다소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 한국은 언제? 10월 중순 가능한가?
△ 우리나라도 '1차 출시국'의 추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2년, 아이패드 미니(iPad Mini)가 공개되었을 때, 1차 출시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서 10월 10일에 아이폰6가 판매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 시장의 경우 애플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공들여 공략'하는 시장 중 하나이고, 중국 내에서 애플의 인기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애플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습니다.
애플은 오래전부터 중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차이나 모바일'과 협력 관계를 맺어왔고, 지난주 중국 정부의 '전파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에는 전파인증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당히 빨리 진행된 것입니다. 이는 애플이 그만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애플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차이나 모바일'에 TD-LTE를 장착한 아이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중국, 상하이 애플스토어(Apple store in Shanghai)
많은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플도 예외는 아니다.
한편, 한국의 '국립전파연구원(rra.go.kr)'에서는 '애플'의 제품과 관련된 전파인증결과는 아직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4'가 한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고, 10월에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에는 한국에서도 '아이폰6'가 판매되어 '갤럭시 노트4', '갤럭시 알파'와 비교해 볼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밴드게이트와 그 후 - 아이폰6 휘어짐 논란(Bend Gate), '삼성/LG의 역습'과 '컨슈머리포트'.
- '갤럭시 노트4 엣지'는 '리미티드 에디션'. 물량 많지 않을 것.
| 애플 '아이패드 에어2', '뉴 레티나 아이맥', 10월 16일 이벤트에서 공개. (0) | 2014.10.04 |
|---|---|
| '파리 패션 위크'의 '애플워치', -패션과 기술의 결합을 보여주다. (1) | 2014.10.01 |
| 밴드게이트와 그 후 - 아이폰6 휘어짐 논란(Bend Gate), '삼성/LG의 역습'과 '컨슈머리포트'. (8) | 2014.09.29 |
| 아이폰6 '휘어짐'현상에 대한 애플의 대응, '애플 답다'. (3) | 2014.09.27 |
-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27. 07:00
세계최고의 인터넷 기업이라고 불리는 구글(Google)도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인터넷 검색부터 결제까지 중국은 미국을 위시한 다른 나라들과 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기업을 비롯한 IT기업들은 중국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것은 중국이 까다로운 입맛을 가졌다고 해서 중국을 결코 외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9년, 페이스북은 중국에서 철수를 해야했습니다. 그 당시 신장위구르 유혈 사태가 일어나자 시위 세력은 페이스북으로 자신들의 정당성 세계에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말미암아 중국 정부는 페이스북을 없애 버린 것이었죠. 그동안 페이스북 CEO 마크주커버그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여러차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지난 2012년에도 페이스북은 중국 진출을 시도했으나 중국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했을 뿐이었고, 여전히 전문가들은 중국을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무덤'이라고 말했습니다.
△ 중국 인터넷 지도.
포털과 검색은 '바이두', 소셜미디어는 '텐센트', 전자상거래는 '알리바바'가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정책적 이유로 말미암아 중국은 자체적으로 토종 인터넷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시나 웨이보(Weibo)'가 있고, 중국판 구글이라고 불리는 '바이두(Baidu)' 그리고, 중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알리바바(Alibaba)', 거대 IT기업 텐센트(Tencent) 등이 있습니다. 중국의 IT 인터넷 기업들은 중국 시장의 규모 경제 덕분에 힘들여 세계 시장에 진출하지 않아도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규제가 덜한 외국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기업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중국'에 최근 페이스북이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베이징에서 열리는 '베이징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베이징시 국제서비스무역사무센터가 '공식 페이스북'계정을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개설된 페이스북의 '중국 기관'은 중국 정부 당국이 개설한 첫 번째 페이스북 계정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는 마크 주커버그가 꾸준히 중국 시장에 문을 두드려온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쾌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비록 제한적이지만, 페이스북은 5년 만에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6억명을 넘고, 모바일 사용자도 5억 명을 넘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탐하면서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인터넷 기업'들은 중국의 규제 때문에 발목을 잡혀 왔습니다. 5억이라는 모바일 사용자는 유럽의 인구 약 8억명의 절반이 넘는 숫자이기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중국 당국과 협상하여 '제한적'으로나마 중국 내에서 페이스북의 사용을 허가받으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9년 이전에는 페이스북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었지만, 지금처럼 큰 기업이 아니었고 큰 수익 모델을 구현하고 있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 세계 페이스북의 가입자가 12억 명을 넘고, 한달간 실제 사용자 수(MAU)가 10억명 가량이 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페이스북에 대한 규제가 풀린다면 페이스북이 수 년간 노력해서 얻어야 했던 사용자를 단기간에 얻을 수 있을 것이 분명하고 이는 페이스북의 엄청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중국 당국이 '페이스북'에 공식 페이지를 개설한 만큼, 페이스북에게는 기회가 찾아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선두로 하여 중국에 인터넷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날이 곧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G3 공개. 갤럭시S5 잡고, 갤S5 프라임 따돌릴까? (0) | 2014.05.29 |
|---|---|
| 유튜브(YouTube)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야욕 드러내나. (2) | 2014.05.28 |
| '다음카카오'출범, 스포트라이트 받는 김범수 의장. (2) | 2014.05.26 |
| 다음-카카오 합병? 그럴듯한 시나리오가 그려지는 이유. (0) | 2014.05.25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2. 26. 05:14
베이징에서 텐진 항구까지 배타러 가기!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배를 타러 가는 길은 어려울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쉬웠어.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배가 아침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끔은 텐진에서 하룻밤을 자고나서 항구로 가는 것 같았지.
하지만!!!
배타러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는거~
베이징의 진천해운 사무실에서 한국으로 가는 배표를 구입하고 나면, 베이징에서 텐진까지가는 셔틀버스의 티켓을 60위안에 살 수 있어.
나는 베이징에서 한국으로 가는 배표를 구입하기 전 가장 걱정되던 문제가 배를 타러 가는 것에 대한 문제였는데, 셔틀버스가 있다는 말에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지.
버스를 탑승하는 곳은, 어언대학교(語言大學敎)의 동문.
내가 머물고있는 전문의 대책란가에서 어언대학교까지는 빨리가도 1시간 이상.. 나는 걱정을 했어. “숙소를 어언대학교가있는 곳으로 옮겨서 하루를 지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
하지만, 숙소 가격을 알아본 결과, 가격이 좀 비쌌어. 그리고 사실 짐을 들고 거기까지 가는 것 자체가 좀 귀찮아서 그냥 모험(?)을 하기로 했지.
내가 있는 전문역에서 어언대학교가 있는 오도구역까지...미리 예행연습을 해 봤어.
오도구역에서 전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한 번 와 보았지. 그리고 다시 가 보았어.
어디서 갈아타면 빨리 갈아타는지도 알아놓았지.
지금 생각하면 참 쓸데없는 생각인것같았어.. 하지만 만약 버스를 놓치면 택시를 타고가야한다는 생각에...^^......
하지만, 변수는 지하철의 배차간격이었지. 내가 아침에 버스를 타러 가야하는 시간은 6시30분. 지하철의 첫차가 뜨는 시간은 05:00시가 조금 넘어야하는 시간.
전문역에서 오도구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이 조금 넘는시간.
아침 배차간격 15~20분.
갈아타는 역에서 오도구역으로 가는 열차를 제시간에 잡아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관건이었어. 배차간격이 약 10~15분 정도 되었기 때문에 그것에 좌우된다고 판단했지.
13호선 출발역에서 오도구역으로 가는 열차의 첫 차시간을 알아보고, 버스를 타고 가볼까도 생각해 보았어. 그래도 역시 지하철이 낫겟다는 결론에 도달했지.
2호선 전문역에서, 13호선으로 갈아타고 오도구역까지...모험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지.
그 날 아침 일찍 가야해서, 잠도 자지 않았어.
호스텔에 붙어있는 펍에서 맥주를 마시며 외국애들과 함께 놀았지. 그리고 나서 4시쯤 슬슬 떠날 준비를 했어. 거의 모두가 잠든시간이었지.
샤워를 마치고, 4시 30분에 거리로 나왔어.
숙소에서 전문역까지는 걸어서 10분이 안걸리는 거리였지만 일찍 나와야겠다고 생각했기때문이지.
해가 막 떠오른시각, 거리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그 시간에 벌써부터 장사를 준비하는 만두가게가있었어. 그걸보니 군침이 돌았어. 만두가 익으려면 걸리는 시간 약5분.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가서 만두를 사들고 역으로 향했어.
4시 55분 경, 역 입구.
아직 철창이 쳐져 있었어. 역앞에 오니 첫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몇 명 기다리고 있었어. 난 그 자리에서 만두를 입속으로 집어넣고 우걱우걱씹고 있었어.
그 때, 안에서 문을 열어주었지.
역안,
첫차의 시간은 5시 15분(?)이었어.(23분인지 15분인지 헷갈림)
조마조마했어. 더웠어.
한여름 베이징의 습도란, 한국의 날씨와 비슷하거나 더 습했지.
열차에 올라타서 시계를 계속 주시했어. 그리고 갈아타는 역에 도착할 무렵, 다시 짐을 들고 열차에서 내려서 빠른걸음으로 걸었어. 갈아타는 역으로.
13호선과 2호선의 갈아타는 역은 상당히 거리가 있기 때문에 빠른걸음으로 빨리 걸어갔지. 난 절대 뛰지않으니까말이야.
마침, 열차가 대기하고 있었어.
나이스 캐치! 열차가 약 3분?정도 뒤에 출발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
시계를 보니, 여유가 있었어. 충분히 6시 30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았어.
오도구역에서 택시를 타고 어언대학교 동문(東門)으로 갈 생각이었지.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배가아파서, 화장실도 가주는 여유를 부리고나서 역 앞으로 유유히 나왔지.
사실, 역에서 동문이 좀 멀거라고 생각을 하기도했고, 그 쪽 길을 몰라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를 타고 가다보니 그냥 걸어가도 될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거리도 얼마 안 되고, 찾기도 쉬웠어.
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가, 큰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쭉,
오히려 택시기사가 동문을 몰라서, 헤메기만 했어. 결국은 학교 안까지 들어가서 수위아저씨한테 물어보니 나가서 돌아가야된다고 해서, 나와서 뱅 돌아가니, 버스가 한 대 보였어. 딱 보니까, 셔틀버스같았어.
버스앞에선 한국인 두세명정도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지.
버스표를 보여주고, 유유히 버스에 올라탔지.
6시 30분이 조금 지난시각, 버스는 출발했고, 창밖으로 지나가는 베이징의 거리를 바라보았어.
어느새, 고속도로의 이정표는 천진임을 가리켰고, 항구로 들어왔어.
체크인을 하고, 텍스를 내고, 대기를 하다가, 출국 스템프를 찍고, 배에 올랐어.
정말 쉬웠어.
굳이, 오도구에 있을 필요가 없었지. 여행자거리의 저렴한 숙소에서, 중국의 만두를 먹고, 저렴하게 올 수 있어서 좋았어.
- 사진은,,이것밖에 안찍었다 ㅡㅡ; 천진항 대합실 ㅋ
- 이런걸 보면 씁쓸하다. (론니 플래닛 중국편 Lonely planet china)
서해는 yellow sea 황해다. 중국의 황하강때문에 노랗게 보인다고. 어떻게 보면 중국기준이다.
남해는 동중국해다. east china sea - 중국기준이다
동해는,,,,east sea 와 sea of japan 두개가 같이 표기되어있다. 언젠가는 sea of japan 만 남겠지..
| 세계일주, 내가 돈을 얼마나 썼지?? (2) 교통비편.(남미) (3) | 2010.03.30 |
|---|---|
| 세계일주, 내가 돈을 얼마나 썼지?? (1)교통비편. (20) | 2010.03.09 |
| 남미에서, 황열병(Yellow fever) 주사맞기. (3) | 2009.12.25 |
| 에콰도르,키토(Quito) 시외버스터미널 정보. (0) | 2009.12.23 |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0. 14. 05:40
-
중국의 만리장성. 트레이드마크.
만리장성에 올랐다.
오르면서 생각했다.
대단하구나.
고대 중국, 진나라때부터 축조된 장성.
수백년간의 공사,
- 단순히 역사를 배울 때 생각했다.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럴까' 싶었다.. -
대단하다. 대단했다.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쌓아진 장성.
중국. 대륙의 거대국가.
중국의 힘이 느껴졌다.
그 옛날의 中華.
06/07/2009 Mon.
Beijing, China.
| - 협연하다. (2) | 2009.10.24 |
|---|---|
| 지구의 남쪽, 남반구에 오다. (0) | 2009.10.16 |
| 자금성을 바라보며 남대문을 생각하다. (4) | 2009.10.12 |
| 초원을 달리다 (2) | 2009.10.10 |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0. 12. 15:19
- 자금성을 바라보며 남대문을 생각하다.
베이징의 景山公園에 올라,
자금성을 바라보았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자금성.
수백년간 중국대륙을 다스렸던 황제의 거처.
수백년이 지나고 그 앞에서 혁명이 수차례 있었고,
전쟁이 있었지만,
자금성은 아직도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빛나고 있다.
문득,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이 떠 오른다.
불타버린 국보1호 남대문(숭례문).
그리고, 그 외의 이제는 사라져버린 조선왕조의 흔적들.
대한민국에서 전통과 문화 그리고 그 흔적들은 사라져버린 것 같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 없다.
장엄하게 빛나는 중국의 자금성.
지금은 불타 없어져버린 남대문.
씁쓸하다.
07/07/2009 Wed.
Beijing, China.
| 지구의 남쪽, 남반구에 오다. (0) | 2009.10.16 |
|---|---|
| 万里長城(만리장성) (4) | 2009.10.14 |
| 초원을 달리다 (2) | 2009.10.10 |
| 트롤리, at Ulanbator. (0) | 2009.10.10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9. 30. 22:37
- 중국에서 02 :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을 느끼다.
-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을 생각하다.
京山公園(경산공원)에 올라 자금성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씁쓸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생각났어.
수백년간 중국 대륙을 호령하던 여러 국가들이 있었고, 베이징은 수백년간 그 국가들의 수도였지. 그리고 황제가 거처하던 자금성.
자금성의 웅장함. 그리고 수백년간 그 모습을 아름답게 간직해온 자금성. 경산공원꼭대기 망루에 걸터앉아 노을 아래에서 빛나는 자금성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다가 문득 대한민국의 국보1호 남대문이 생각났어.
지금은 불타 없어져버린 남대문. 그리고 내가 광화문 거리를 걷고 있을 땐 한창 복구공사 중이었던 경복궁.
일본, 중국, 그리고 내가 여행한 수많은 나라들. 그 나라들은 하나같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였어.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엔 그런 것들이 보이질 않아. 이제 겨우, 서서히 할까말까를 망설이고 있는 정도?
-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 사건.
2008년 여름 전국일주를 하는 중에 안동에 들렀어. 자칭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안동시.
안동에 문화재가 많이 있긴 하지. 대표적으로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이 있으니까. 그런 안동에서 다른 문화재를 구경하기로 했어. 국보급 문화재들도 많이 있다기에 신세동 칠층전탑을 찾아갔어.
‘ 국보 17호. 이 탑은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전탑이다 ... 후략’ 이라는 설명이 옆에 씌어있던 전탑. 탑은 높고 볼만했어. 하지만, 관리상태가 엉망이었지.
울타리의 문은 열려져서 아무나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었고, 누가 와서 탑신에 낙서를 해놓았고, 탑 내부를 봉인하는 문짝은 허술하게 붙어 있었으며, 아무튼 누가봐도 그냥 방치해놓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
‘국보’라는 이름을 붙인 문화재 이런 식으로 관리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그래서 난 여행이 끝난 후 문화재청에 신고를 했어. 하지만 문화재청에선 응답이 없었을 뿐,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된지는 알 수 없어.
남대문이 불탄 이유가 단순히 불을 질러서 불타 없어져버린 걸까? 국보급 문화재를 관리하는 자체부터가 잘못되어있는데 그건 필연적인 결과일뿐이지.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야. 안타까운 현실이지.
-
중국의 서점에서 한국문학의 위치를 실감하다.
왕푸징거리에서 가장 큰 서점. 아마도 중국에서 가장 큰 서점 같아보였어.
개인적으로 여러나라를 방문할 때 그 나라의 서점을 들러보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중국에서도 서점에 들러봤어.
그리고 찾아간 외국문학.
일본 문학이 아시아를 비롯해서 세계문학에 차지하는 비중은 놀랄만큼 크다고 할 수 있어. 내가 본 것만 말이야. 한국문학?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지.
일본문학이 차지하고 있는 진열대의 1/4도 안되는 공간..그나마도 일본 작가들의 서적들이 한국문학코너에 자리 잡고 있었어.
중국에서 한류가 엄청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봤지만, 그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된 것 같아. 세계 어디를 가봐도 한국문학, 대한민국 문화, 대한민국 여행에 대한 비중은 너무나도 작아은게 현실이었지.
아,
아시아의 강대국이라고 불리는 일본, 중국, 대한민국.
하지만,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작게 느껴지는 걸까?
- 국제사회에서의 인지도와 문화적인 측면에서 말이야.
-중국 역사의 중심, 격동의 장소 천안문광장
- 자금성,,
- 밤의 천안문 광장
- 변화하고있는 거리
- 전통과 현대의 조화,,전문거리
- 저 귀퉁이에 보이지 않는 곳에 한국문학 코너가 있다
- 신세동칠층전탑..
- 방치라고하는게 더 적합할 것이다
| Carnarvon, Australia / 카날본, 호주 / 2009.10.3 (0) | 2009.12.26 |
|---|---|
| 남미에 도착 (4) | 2009.12.18 |
| Bejing, China / 베이징(북경), 중국 / 09.07.2009 - 01 (0) | 2009.09.30 |
| 몽골에서 중국까지, 트랜스 몽골리안 Trans-Mongolian / 울란바토르-베이징(Ulanbator - Beijing) (0) | 2009.09.28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9. 30. 22:20
- 중국에서 01 : 중국, 역시 大國.
+울란바토르-쟈밍우드(몽골 국경), 국내선 일반열차 3등석, 10000T, 약 14시간.
+쟈밍우드-얼렌(중국 국경), 지프차, 10000T, 약 5시간.
+얼렌-베이징(북경), 침대버스, 230元(위안), 약11시간.
-
중국 대륙의 수도 베이징에 가다.
중국 국경도시 얼렌에서 침대버스를 타고 단숨에 달려와버린 베이징의 밤거리는 마치 한적한 새벽의 서울거리같은 느낌이 들었어. 각종 호텔과 대형건물들의 간판이 한자로 쓰여 있는 걸 보니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고 말이야.
버스안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버스를 빠져나왔어. 큰 상가건물안쪽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화장실엘 갔는데, 역시나 듣던대로 충격이었어. 완전히 오픈된 장소에서 모두가 볼일을 보고 있었어. 그것도 큰걸로 말이야.
나도 볼일을 봐야 했지만 그 장면을 보자 마음이 싹 가셨지. 그래서 큰 길로 나와 버스를 타고 일단 여행자거리로 불리는 前門(전문)거리로 가서 숙소를 잡고 싶었어.
-
천안문 광장을 지나다.
북경남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거기서 또 천안문광장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탔어. 역시 중국여행을 할 때 중국어나 한자를 모르면 고생한다는 말이 실감이 났어. 미천한 한자실력으로 종이에 행선지를 적어가며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다닌 끝에 여행자거리에 도착했지. 역시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은 여행의 명소라서 그런지, 전문거리와 마주한 천안문광장의 주변에는 사람들로 넘쳐났어. 역시 머릿수가 많은 중국.
-
前門(전문)거리에서 중국의 힘을 또 다시 한번 실감하다.
사회주의국가의 힘인가? 모든걸 한순간에 바꿔서 국가의 정책대로 할 수 있다는 것. 엄청난 인구를 잘 통제를 할 수 있다는 것. 인도와 정말 비교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전문거리의 주변지역을 모조리 다 정리해서, 중국 전통식으로 바꾸고 있었던 중국. 2009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는 관광특구화 정책을 펼치고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영화속에서 보던 중국의 거리와 현대의 조화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지.
-
만리장성에서 고대 중국의 힘을 느끼다.
만리장성에 올랐어. 중국 = 만리장성. 이런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유명한 중국의 관광명소. 그곳에 갔지.
중국이 워낙 크니까 다른 관광명서도 많지만 만리장성만은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
만리장성에 오르면서 생각했어. 정말 대단했다는 것을. 중국의 고대국가 진나라때부터 수백년간 축조해 온 만리장성. 사실, 역사를 배울 때 ‘얼마나 대단하길래’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대단했어. 만리장성을 오를 때 지리산을 오르는것보다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 만리장성에 오르기 위해 세게 각지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사실도 대단한것 같아.
-
왕푸징거리에서 중국의 먹거리를 맛보다.
왕푸징거리에 갔어. 의자를 제외하고 다리달린건 뭐든지 다 먹는다는 중국. 정말 기상천외한 꼬치요리들이 있었어. 전갈, 지네같은 혐오식품부터 참새, 양고기, 소고기, 문어 등등의 쉽게 접할 수 있는 꼬치까지. 그리고 다양한 과일꼬치들이 있었지. 난 꼬챙이에 꽃혀서 발버둥치고있는 전갈이 먹고 싶어서 전갈을 먹었어. 그리고 30분뒤에 설사를 했어.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의 거리와 안쪽의 먹거리 골목. 이곳이 중국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왕푸징의 대형 서점에 들이가서 책들을 구경했는데, 한국 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도 적다는 현실이 안타까웠어.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했을 때 정말 부끄러운 비중이었지.
- 천안문광장을 바라보고 계시는 친근한 얼굴의 마우쩌둥 아저씨
- 경산공원에서 바라본 자금성
- 밤의 천안문광장과 전문
- 전문前門 거리
-
- 전문거리에서 여행자거리로가는 길
- 왕푸징의 시작
- 베이징 최대 번화가?
- 여기도 친근한 영감님, 현대적 쇼핑물 동방신천지 東方新天地
- 먹자골목 가는길
- 역시 인간들 넘쳐난다
-
- 다양한 꼬치들
- 저녁은 자장면과 칭따오한병으로!
- 아침은 만두 한 사발!
| 남미에 도착 (4) | 2009.12.18 |
|---|---|
| Bejing, China / 베이징(북경), 중국/ 09.07.2009 - 02 (0) | 2009.09.30 |
| 몽골에서 중국까지, 트랜스 몽골리안 Trans-Mongolian / 울란바토르-베이징(Ulanbator - Beijing) (0) | 2009.09.28 |
| Terelj National Park, Mongolia / 테렐지(테를지)국립공원, 몽골/ 03.07.2009 (0) | 2009.07.12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9. 28. 10:13
울란바토르Ulanbator-쟈밍우드(몽골 국경도시), 국내선 일반열차 3등석, 9400T, 14hr,
쟈밍우드-얼렌(중국 국경도시), Jeep car, 10000T, 4hr
중국 입국세 5元.
얼렌-베이징Bejing(北京), 침대버스, 230元(위안), 10hr.
- 울란바토르를 떠나다.
오후 4시,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의 국경도시인 쟈밍우드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몽골의 초원을 달렸어. 울란바토르에서 베이징까지가는 열차가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한화 약20만원) 결국, 몸은 좀 고생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을 선택했지.
울란바토르에서 국경까지가는 10시간 짜리 열차가 무려 만원!!! 싸다고 좋아했지만 사실 좀 불편하긴 했어. 사람도 많았고 말이야. 거기다가 자다가 잠꼬대까지 해대서 좀 많이 쪽팔렸지.
- 몽골의 국경도시 쟈밍우드는 황량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어. 그렇게 몽골에 도착했을 때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몽골을 떠나는날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
몽골에서 중국으로 육로로 넘어갈 때는 반드시 차량을 이용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차를 타려고 역 왼쪽편으로 가니 버스와 지프jeep차들이 대기하고 있었어. 지프차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길래 난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서 지프차를 타고 국경을 넘기로 했어. 황량한 몽골의 들판에서 지프차 안에 앉아 경찰들에게 번호표같은걸 받고나서 몽골 국경 출입국사무소로 향했지.
- 중국의 하늘은 맑았다.
중국 국경의 출입국사무소에 들어가자마자 신종플루검사를 받았어. 다소 생소했지만 별다른 무리 없이 통과됐어. 그리고 입국 도장을 받으려고하니 입국세를 내고 영수증을 가져오라는 것이었어. 5위안. 하지만 난 중국돈이 없어서 어떡하나 하고 있다가 조금 남은 몽골돈 1200T를 건내니 1500을 내야한다는 거였어. 돈이 없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하니 그냥 영수증을 하나 주는 거였어. 다행이었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지프차에 몸을 싣고 얼렌시가지로 향했어. 마침 나와 함께 지프를 타고가는 중국인 아줌마가 베이징까지 간다길래 난 운좋게 아줌마와 동행해서 손쉽게 베이징으로가는 버스표를 구할 수 있었어.
얼렌의 버스정류장의 한 회사에서 오후2시에 출발하는 침대버스표를 사고, 점심을 먹고 버스회사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냈어. 버스를 타고 가면서 먹을 것들도 좀 사고 말이야. 버스회사사무실에서 환전까지 해 주어서 다행이었어. 아무튼, 중국의 첫 이미지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어.
화장실은 듣던대로 충격이었지만 말이야.
- 밤 12시, 베이징에 도착하다.
사실, 난 베이징에 아침에 도착하는 줄 알고 있었지. 얼렌에서 베이징까지 거리가 상당히 멀어 보였거든. 그래서 난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또 간식거리도 먹으면서 한숨자려고 했어.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시간은 12시였어. 근데 베이징간다는 아줌마가 버스에서 내리는 거야. ‘설마 베이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니라고 믿고 싶었어. 12시가 넘은 시간.
하지만, 그곳은 베이징이 맞았었어. 종착지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막막한 마음으로 버스에서 내리려다가 버스에서 안내리고 자는 사람이 몇몇 보이길래 나도 그냥 자버렸어. 그리고 아침5시에 깨어났지. 그냥 버스에서 자도 되는 거였어.
내가 도착한 곳은 의류도매상가 같은 곳이었는데, 버스를 타기위해서 큰 길로 갔지. 그리고 중국말은 할 줄 몰랐지만 버스 표지판에 적힌 한자를 좀 읽을 수가 있어서 그 한자를 보고, 종이에 한자를 적어서 버스기사에게 보여주면서 버스를 탔어. 결국은, 내 목적지인 前門(전문)거리에 도착할 수 있었어. 울란바토르를 떠난 지 약30시간 후 쯤..
- 쟈밍우드로가는 기차,,이렇게 긴 기차는 처음이었다. 한량에 약23미터, 21개의 열차가 있었다.
- 가장 저렴한 3등실. 중국인과 몽골인이 엄청 많았다. 중국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중국인들 냄새가 쩔었다.
- 아침, 국경을 넘어가기위해 번호표를 받고있는 지프차들.
- 얼렌 버스터미널. 지프를타고 중국으로 넘어오니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 베이징으로가는 침대버스. 엄청나게 좁았지만 견딜만 했다.
- 얼렌의 거리. 중국스러움이 묻어났다. 그리고 한자를 보니 친근했다.
- 황량한 벌판의 공룡모형들.
| Bejing, China / 베이징(북경), 중국/ 09.07.2009 - 02 (0) | 2009.09.30 |
|---|---|
| Bejing, China / 베이징(북경), 중국 / 09.07.2009 - 01 (0) | 2009.09.30 |
| Terelj National Park, Mongolia / 테렐지(테를지)국립공원, 몽골/ 03.07.2009 (0) | 2009.07.12 |
| Ulanbator, Mongolia / 울란바토르, 몽골 / 01.07.2009 (0) | 200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