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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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그리스, 아테네 - are you Japanese ? yes, Japanese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2010. 12. 4. 13:47
1.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 국적인지 묻는 현지인들을 만나게 된다.[나 또한 한국에서 외국인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생기면 어디 출신인지 물으니까]. 사실,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의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최근에는 그나마 많이 나아졌다. "북한"덕분에 Korea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은 경우가 많았다] 아마, 한국 여행자들이 외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재패니즈?"일 것이다. 그 다음이 "차이나?" 그 다음이 "코리안"이 아닐까 싶다.[나의 경험상, 10명 중 7명은 재패니즈라고 물어왔고, 두명은 차이니즈, 그리고 1명 정도만이 한국인이냐고 물어왔다] 우리가 유럽에가서 어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영국 사람인지, 프랑스 사람인지, 미국 사람인지, 독일 사람인지 구분이 모호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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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플렉시 패스 Balkan Flexi Pass - 숨겨진 보물,-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6. 14. 18:59
발칸 플레스 패스, (BALKAN FLEXI PASS, 104 EUR, 5days select)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내가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 발칸 플렉스패스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발칸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조차도 말이다. Balkan Flexi Pass 표지에 명시되어있는 사용가능 국가는- 터키Turkey, 그리스Greece, 마케도니아Macedonia(F.Y.R.O.M), 세르비아Serbia, 알바니아Albania, 몬테네그로Montenegro, 불가리아Bulgaria, 루마니아Romania 이렇게 발칸반도에 속한 국가들, 헝가리 이남의 국가들이다. 하지만!!! 발칸 플렉스패스의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패스표지에는 명시되어 있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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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 거리의 악사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1:49
아테네의 메인스트리트, 신타그마광장 에서 플라자까지.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거리의 악사들이 존재한다. 기계를 동원한 악사부터, 몸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악사까지. 10살남짓의 꼬마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그들은 길거리의 사람들로부터 그 노력의 대가를 지불받는다. 거리의 악사들에게 베푸는 여유가 있다. 나 또한, 거리의 사람들로부터, 내 노력의 대가를 지불 받았다. 01.06.2009 Athina, Greece. - 거리의 악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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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ina, Greece / 아테네, 그리스 / 28.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6. 18:39
- 아테네, 그곳은 항상 나를 힘들게 한 곳. +테살로니키 - 아테네, 기차 약7hr - 아테네, 이번 여행에서 예정에 없던 곳이었지만, 문득 산토리니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아테네에 또 다시 가게 되었지. 4년 전, 아테네에서 죽어라 고생만 한 기억이 있어서 별로 좋진 않았지만 산토리니로 가기위해서는 아테네를 거쳐야 했어. 그래서, 또 다른 악몽이 만들어 졌지. 아테네 기차역, Larissa Station. - 가방을 도난당하다!!! 테살로니키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아테네 기차역에 도착했어. 오전 6시쯤. 운(?)이 안좋게도 나와 같은 칸에 탄 영감님이 너무나 말이 많아서 새벽에 늦게까지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너무 피곤한 상태로 도착하게 됐지. 그래서 역 대합실 의자에 앉아서 잠깐 졸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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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rini, Greece / 산토리니, 그리스 / 31.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5. 21:23
- 산토리니, 힘들었지만 두 번정도는 가도 될 만 한 곳. + 피레우스(아테네) - 산토리니 페리 (회사마다 격일운항) 1. Blue star1, 19:00 - 24:00(도착) 33.5EUR(deck) 2. Preveli, 19:00(추정) - 03:00(도착) 30 EUR(deck) 1-1. Blue star 23:30(산토)-0500(피레우스) 2-1. Preveli, 2130(산토)-0500(피레우스) + 블루스카이 펜션Blue sky pension - Single 25EUR, Triple 40EUR, + 빌라 비나 Villa Vina - Single 15EUR - 산토리니 때문에 다시 찾아간 그리스는 내게 너무 가혹했어. 일정에 없던 여행지라서 없는 시간을 쪼개서 간 곳인데, 내 동유럽 여행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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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 Island. Greece / 코스 섬, 그리스/ 28.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5. 21:07
- 잠 때문에 비싼돈 내고 가게 된 휴양 섬. + 산토리니 - 코스, 페리28.5(Blue star1) 4hr + 보드럼bodrum(터키) - 코스 섬, 매우 가까움. 먼저 코스섬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인터넷에 산토리니 섬에 가는 정보를 올린 사람들에 대해 솔직히 한풀이를 하고싶어.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이 계획에 없던 난, 인터넷에 있는 블로그들에서 산토리니에 가는 정보를 얻었지. 여러군데를 찾아 봤는데, 야간 배로 제일 싼걸로 가면 8시간 정도? 걸린다는 거야. 그래서 정확히 새벽3시쯤에 산토리니에 도착했다고 글을 쓴 사람도 있고말이야. 몇 개를 찾아 봤는데 전부 똑같은 말만 한 것 같았어. 새벽에 떨어졌다. 정확한 시간을 적어 놓은 곳은 3시 쯤이었다고 말이지. 난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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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saloniki, Greece / 테살로니키, 그리스/ 27.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5. 21:01
- 테살로니키, 쉬기 좋은 육로 그리스의 관문 +이스탄불-테살로니키 기차15hr +아테네 - 테살로니키 기차 6-7hr +테살로니키 - 소피아(불가리아) 기차 7hr (26EUR/ Time 0640,1736,2349 3편) +테살로니키 - 베오그라드(세르비아) via 스코피예(마케도니아) 기차 13hr (Time 0944,1704 (스코피예 1245, 2015도착)) 기차가 연착을 해버려서 테살로니키에서 하루를 보내게 됐어. 4년 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의 거리였어. 특히 눈에 띈 건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었다는 거야. 바다와 해변과 유적과 공원이 있는 테살로니키. 지난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그냥 잔디밭에 누워서 잠을 잤어. 그러다가 우연히 캐나다출신의 배낭여행객을 만나서 같이 하루를 보냈어. 시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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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의 골목을 거닐며-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5. 20:32
- 산토리니의 골목을 거닐며 생각한다. 지금, 5월 말. 산토리니에는 신혼여행객들 가족들이 붐빈다. 아직은 배낭여행 시즌이 아니기에.. 나는 생각한다. 왜 나는 혼자 회의감에 젖어 이렇게나 괴로워 해야 하나. 여행의 의미. 즐거워야 할 여행에서.. 엄청나게 비싼돈을 지불하고 찾아온 산토리니 인데, 떠나고 싶다. 한국으로 가고싶기도 하다. 나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 휴가를 즐기는 중년의 부부들과 가족들을 보면서 나도 가족들과 함게 여행을 가고 싶다고 느낀다. 가족여행, 그 기억은 너무 오래전의 일이 되어 버렸다. 작년, 제작년 그 전, 그 전에도, 군대, 나의 개인적인 여행 등등, 나 때문에 못 같것 같은 생각. 이제 내가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30/05/2009 Santor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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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come, Easy go.-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5. 20:15
- Easy come, Easy go.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 의도하지 않게 잠베연주로 번 돈 2유로. 하지만, 어이없게도 버스가 먹어버렸다. 버스티켓 0.6유로. 내가 넣은 돈 2유로. 잔돈이 나오지 않는 기계. 그렇게 돈은 떠나가 버렸다.(버스 5분타고 4천원 가량을 내다니!!) 터키에서 번 돈도, 그냥 물 흐르듯 사라진 느낌이었는데, 역시, Easy come easy go. 27/05/2009 Thessaloniki, Greece. ------------------------ 27 May, 2009. Wed. - Easy come easy go. Earning to easy money is easy go? Today, earning 2EUR. But, I didn't intended. B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