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0. 12. 4. 13:47
1.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 국적인지 묻는 현지인들을 만나게 된다.[나 또한 한국에서 외국인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생기면 어디 출신인지 물으니까]. 사실,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의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최근에는 그나마 많이 나아졌다. "북한"덕분에 Korea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은 경우가 많았다] 아마, 한국 여행자들이 외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재패니즈?"일 것이다. 그 다음이 "차이나?" 그 다음이 "코리안"이 아닐까 싶다.[나의 경험상, 10명 중 7명은 재패니즈라고 물어왔고, 두명은 차이니즈, 그리고 1명 정도만이 한국인이냐고 물어왔다]
우리가 유럽에가서 어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영국 사람인지, 프랑스 사람인지, 미국 사람인지, 독일 사람인지 구분이 모호할 때가 있다. 우리가 보기엔 모두가 같은 서양 사람인데 그들은 또 확연히 구분한다.[우리들이 한.중.일 사람들을 구분을 비교적 명확히 하는 것처럼말이다. 사실, 외국을 많이 나가서 외국애들을 많이 만나다 보면 외국애들도 어느정도 구분 할 수 있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는 사람들의 겉모습을 보고 뭔가를 추측한다. 가령 누군가가 대학생이세요? 어려보이시는데, 라고 말한다면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다[이미 대학을 졸업한, 20대 중.후반이라면].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처럼 우리는 가끔씩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서 추측하곤 한다.[이게 첫인상이라는 것일까? 그것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타인에 대한 사회적자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2.
한 일본인을 만나서 야기 한 적이 있다. 그 일본인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다. 니혼진데스까? 이이에.간코쿠진데스.(일본인 입니까? / 아니요. 한국인 입니다) [일본어로 대답을 했고, 그녀는 깜짝 놀라는 듯 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에게 질문을 해 왔다. 외국 여행을 다니면면 사람들이 어느나라 사람으로 가장많이 보느냐고말이다. 나는 대답했다. 일본인으로 보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중국, 그 다음이 한국인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나도 물었다. 너는 어떠냐고. 그녀는 대답했다. 일본인으로 가장 많이 보지만, 한국인으로 보는 경우도 많고, 가끔 중국인으로 본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나에게 물었다. 중국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어? 그냥 그런데, 기분이 좋은 건아니야. 그럼 일본인이라고 들을 때는? 그냥 그래. 그럼 넌? 중국인이라는 소리 들으면 어때? 나도 그럴 땐 기분이 좋지는 않아. 그럼 한국인이라고 할 때는? 뭐, 그럴 때는 그냥 그래.[그 상황에 내 개인적인 판단은 좀 달랐다] - 이 대화 말고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생략하겠다. 하지만 결론은 내가 중국 사람 취급 받으면 기분이 왠지 모르게 안좋은 것처럼 일본애들도 개인에 따라서는 한국인으로 취급받으면 기분이 썩 좋지 않아 한다는 것이다 -
왜 그럴까?
3. 크로아티아 스플리트(Split)에서 현금카드와 통장의 여행자금을 도난 당한 후,
보스니아의 사라예보를 지나, 야간열차를 타고 몬테네그로의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 후,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돈을 다 털렸으므로, 숙박비를 최대한 아껴야 했다] 야간 열차를 타고 다시 세르비아로, 불가리아로, 그리고 그리스로 갔다.[터키에서 이집트로 떠나는 비행날짜가 5일 정도 남아있었기에 그리스에서 4일을 보내고 이스탄불로 넘어갈 생각이었다]
약 일주일째 야간열차를 타고, 노숙을 하며 이동을 하다보니 샤워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그 때는 한여름이었다. 7말8초] 낮에는 거리를 방황했고, 밤에는 야간열차에 몸을 싣고 그리스 아테네와 북부의 테살로니키를 왔다갔다했다. 찌는듯한 지중해의 태양 아래 땀이 많이 났지만 샤워를 할 수 없었다.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 할 때마다 내 근처에 앉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미 내 몸은 땀에 쩔어서 땀냄새가 진동을 할 것이었기 떄문이다.
4. 그 날 아침일찍 기차는 아테네역에 도착했다.
오늘은 뭐하지?라고 그는 생각했다. 아, 아테네 올림픽이 열렸던 운동경기장을 찾아가보자.라고 생각한 그는 도시 관광안내도를 살펴보니, 운동경기장이 그려져 있었다. 저기가 아테네올림픽경기장인가? 저기로 가 봐야겠다. 그리고 그는 걸었다. 지하철이나 트램 탈 돈이면, 빵하나를 사먹을 수 있으니, 빵을 사 먹고 걸었다.
걷고, 걷고, 또 걷고. 왠지 뭔가 이상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는 계속 걸었다. 그러다 보니 저 멀리 경기장 같은 것이 보였다. 아, 저기인가?
근데 왠지 분위기가 좀 아니었다. 축구경기장이라고 적힌 곳으로 가 보니, 그 곳은 그냥 아테네 스포츠 컴플렉스였다. 축구경기장은 유로2004 그리스의 우승을 기념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나는 허무했다. 내가 몇 시간을 걸어서 온 이곳이, 아테네 올림픽주경기장이 아닌 그냥 축구경기장이었다니. 길 건너에 경기장이 두개가 더 있었다. 그는 축구경기장에 있던 마트에서 물을 사서 길 건너편 경기장 앞의 잔디밭에 비치타올을 깔고 누웠다.
그리고 낮잠을 잤다. 물을 마시려는데, 물은 탄산수였다. 이런 재수가 없으려니.탄산수를 버리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왔다. 어쩌지? 그는 경기장안으로 달려갔다.[다행히 경기장 내부 공사중이라 문이 열려있었다]
경기장 2층으로 가니 화장실이 있었는데, 문이 다 잠겨있었다. 모든 화장실의 문이 다 잠겨있었다. 그는 급했지만, 그렇다고 아무데나 쌀 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그는 기계실 같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큰 기계가 몇 개가 있고, 안쪽으로 이어지는 통로 안에는 한 사람이 작업하고 있었다. 작업하던 사람은 큰 소리로 누구를 불렀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아마 자신의 동료가 들어온 줄 알고 불렀던 것 같다]
5.
나는 두리번 거리다가 한 쪽에 화장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생리적 욕구를 해결했다. 정말 통쾌했다.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일어서서 나가려하는데 내 눈앞에 설치되어 있는 그것을 보고 그는 고민에 빠졌다.
"샤워기" 거기는 변기와 샤워시설이 갖추어진 곳이었다. 순간적으로 고민했다. 하지만 결론은 당연한 것이었다. 일주일째 샤워를 못하고 땀에 쩔어있는 상태였기에, 일단 일이 어찌됐든 샤워가 우선이었다. 초스피드로 머리를 감고, 몸에 비누를 칠하고, 몸을 씻어내고, 물기를 닦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문열 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숨을 죽이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그리스어로 하는 대화였기에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저 두사람이 작업을 끝마치고 이제 기계실에서 나가려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설마, 나를 이 안에 가둬두고 나가겠어? 문은 열어놓고 나가겠지.
모든 동장을 멈춘 채, 숨죽이고 있었다. 일을 하던 두 그리스인은 밖으로 나갔다. 나는 옷을 입고, 다시 기계실로 나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열어보니, 잠겨있었다.[절망적인 순간이었다] 당황스러웠다.
나는 창가로 가 보았지만, 도저히 뛰어내릴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창문으로 나갈 수도 없었고, 다른 곳으로 통하는 문도 없었다. 어떻게 하지? 여기에서 하루 잘까? 그럼 내일 열어주겠지? 여기 있다가 들키면 안될 것 같기도 한데?
나는 문을 두드렸다. 쿵쿵쿵쿵쿵. 누가 갑자기 오더니 문을 열어 주었다. 그리스어로 나에게 뭐라고 해댔다. 나는 영어로 쏘리라고만 했다. 그러더니 따라오랜다.
6.
그는 그 사람을 따라 사무실 같은 곳으로 갔다. 그리스어로 사무실 사람들이 뭐라뭐라 하고 있었는데, 나에게 기다리라는 것 같았다. 경찰을 부르려고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해 봤는데, 잠시 후 어떤 키큰 사람이 왔다. 그러더니 영어로 말을 걸었다.
너 왜 거기 있었어? 저스트 유즈 토일렛. 사무실의 사람들은 그리스어로 자기들대화를 했고. 그는 마냥 서 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아유 재패니즈?.................??? 그리고 그는 미소를 띄며 대답했다. 예스. 아이엠 재패니즈!
그리고는 사무실의 사람들이 재팬이라는 말을 써가며 대화를 하더니, 그에게 말했다. 가라고. 그리고 그리스말로 뭐라고 하는데 그는 본능적으로 그것이 욕과 비슷한 것이라고 느꼈다. 재패니즈 뭐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그는 대답하면서 나왔다. 쏘리쏘리. 아이엠 재패니즈. 쏘리.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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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6. 14. 18:59
발칸 플레스 패스, (BALKAN FLEXI PASS, 104 EUR, 5days select)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내가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 발칸 플렉스패스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발칸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조차도 말이다.
Balkan Flexi Pass 표지에 명시되어있는 사용가능 국가는-
터키Turkey, 그리스Greece, 마케도니아Macedonia(F.Y.R.O.M), 세르비아Serbia, 알바니아Albania, 몬테네그로Montenegro, 불가리아Bulgaria, 루마니아Romania
이렇게 발칸반도에 속한 국가들, 헝가리 이남의 국가들이다.
하지만!!!
발칸 플렉스패스의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패스표지에는 명시되어 있지않고, 책자에도 나와있지는 않지만,
크로아티아Croatia, 슬로베니아Slovenia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가는 야간열차를 이용 할 때도, 패스만 가지고 기차를 탑승하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다)
위의 국가들도 발칸반도에 속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 한 듯 하다.
(발칸반도의 대부분국가들이 셀렉트패스Select pass 또는 지역패스Regional pass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인 듯도 하다. )
발칸플렉시패스는 엄연히 따지면 지역패스Regional pass에 속하기 때문이아닐까?
발칸 플렉시패스는 일반적인 유레일패스Eurail pass(보통 유럽여행 할 때 쓰는 패스)보다 한 단계 격이 떨어지지만. 가격은 훨씬 싸다. (5일 셀렉트 104유로, 유스)
일반적인 유레일패스와 큰 차이점은 일반열차만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발칸의 대부분의 국가 열차들은 일반열차다.)
즉, 이것은 잘 알아두어야 할 점인데 - IC(Inter City)라고 표시된 열차는 별도의 요금을 더 내고 타야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야간열차 및 국가간 이동을 하는 열차는 일반열차이기 때문에 국가간 이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을 뿐더러 패스 및 기차의 이용에 문제는 없다.
또한, 발칸플렉시패스는 유레일패스와는 다르게 무조건 1등석(1st Class)로 발권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락하게 기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
본인의 이야기를 하자면,
두 번의 발칸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발칸반도에 있는 모든 국가(헝가리이하 발칸반도)의 기차를 너무나 잘 이용 했다. 그 당시에는 USD로 결제하여 약 10만원에 패스를 샀었다. - 5일 셀렉트(5days Select pass)
이번, 2009년에 또 다시 터키를 지나 발칸반도를 거쳐서 북유럽으로 올라오는 동안,
터키, 그리스 부터 헝가리까지 패스를 이용 하였다.
터키 같은경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다니고, 패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터키에 해당되는 패스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살마도 많고, 역의 창구 직원조차도 잘 모르는 패스다.
따라서, 운 좋게 터키에서는 스탬프조차 찍지않고(개시하지도 않고) 기차를 이용 했다.
그 덕분에 약 10만원 가량되는 돈을 아낄 수 있었다. - 패스 덕분에 이스탄불에서 시리아까지 기차를 무료로 이용하고,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올 때도 무료로 탔다. 패스를 보여주고 0리라(YTL)짜리 좌석티켓을 받았다 -
또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Ljubljana에서 블레드Bled에 갈 때 국내선 열차를 무료로 이용 했으며, 05년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 에서 스플리트Split로 갈 때 야간열차를 무료로 이용 했다. 이번에도 크로아티아를 지날 때 패스를 보여주고 무사통과 되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ograd 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로 갈 때, 헝가리에서도 패스를 보여주자 그냥 통과 되었다. 보통의 유레일 패스는 해당국가의 국경까지만 갈 수 있고, 국경부터 목적지까지 돈을 따로 지불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예전에 체코가 유레일 국가에 해당되지 않을 때, 독일 등 주변국가의 국경부터 체코의 목적지 도시까지 요금을 더 지불 해야 했다.
또한!!!
이번 여행에서 대박이었던 것은, 의도하지 않게 우연이었지만,
폴란드에서도 발칸플렉시패스를 이용하여 기차를 무료로 이용 하였다.
폴란드 역시 유레일이 해당되지 않는 국가지만, 예외적으로 국가패스(National pass), 지역패스(regional pass)가 해당되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역 창구 직원이 그냥 기차를 타도 No problem이라고 하길래 탓는데 역시 문제 없었다.
- 사실 난, Youth할인을 받기 위해 유스라는걸 증명하려고 패스를 보여 주었는데, 얼떨결에 공짜로 타게 됐다.
또한, 폴란드에서 리투아니아로 넘어오면서,
리투아니아돈 환전한 것도 없고, 기차편이나 버스편도 모르는 상태여서 그냥 빌뉴스Vilnius로 가는 기차가 있길래 그냥 올라타고 발칸플렉스패스를 내밀었더니, 그냥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었다.
Balkan 의 의미를 발틱(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와 발칸반도로 해석한 걸로 생각된다.. 내 패스를 몇 번이나 보여달라고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서 좀 조마조마하긴 했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발칸 플렉시패스를 이용하여,
터키국내선 기차는 물론이고, 그리스 아테네부터 리투아니아 빌뉴스까지 단 한구간의 열차티켓(부다페스트-크라코프 43EUR)만을 돈주고 끊고, 나머지의 열차구간은 모두 발칸플렉시패스로 해결 했다. 그 이후로는 버스를 타고 러시아까지,,
발칸플렉스패스.
만약, 발칸유럽을 여행하게되면 필수다. 특히 기차가격이 많이 올라서, 패스를 이용한다면 아마 많은 돈을 절약 할 수 있을 듯.
- 발칸플렉시패스 겉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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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6. 14. 01:49
아테네의 메인스트리트,
신타그마광장 에서 플라자까지.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거리의 악사들이 존재한다.
기계를 동원한 악사부터, 몸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악사까지.
10살남짓의 꼬마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그들은 길거리의 사람들로부터 그 노력의 대가를 지불받는다.
거리의 악사들에게 베푸는 여유가 있다.
나 또한,
거리의 사람들로부터,
내 노력의 대가를 지불 받았다.
01.06.2009
Athina, Greece.
- 거리의 악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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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6. 18:39
- 아테네, 그곳은 항상 나를 힘들게 한 곳.
+테살로니키 - 아테네, 기차 약7hr
-
아테네,
이번 여행에서 예정에 없던 곳이었지만, 문득 산토리니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아테네에 또 다시 가게 되었지. 4년 전, 아테네에서 죽어라 고생만 한 기억이 있어서 별로 좋진 않았지만 산토리니로 가기위해서는 아테네를 거쳐야 했어.
그래서, 또 다른 악몽이 만들어 졌지.
아테네 기차역, Larissa Station. - 가방을 도난당하다!!!
테살로니키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아테네 기차역에 도착했어. 오전 6시쯤. 운(?)이 안좋게도 나와 같은 칸에 탄 영감님이 너무나 말이 많아서 새벽에 늦게까지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너무 피곤한 상태로 도착하게 됐지.
그래서 역 대합실 의자에 앉아서 잠깐 졸기 시작했는데, 잠깐 졸고 있는 동안 누군가 내 배낭을 훔쳐간거였어. 너무 황당했지. 역 직원들에게 물어보고, 역을 다 뒤져봤는데도 가방은 없었고, 안다는 사람도 없었어.
역시 그리스 인간들....불친절했어!! 자기일 아니라서 모른다는 식으로 일관했어.
테살로니키에서도 버스 티켓기계가 1.4유로라는 거금의 잔돈을 안주길래 버스기사한테 말했더니 자기는 모른다는 식으로 일관하더니.. 아무튼 그리스...
절망적인 상태로 아테네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어. 두시간 정도 지나니까 어느정도 마음이 진정되었어. 그리고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어.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가방이 쓸데없이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총 무게 약27kg. 근데 내 짐들을 스스로 버리지 못하고 있던차에 무거운 배낭을 누가 가져가주었으니..짐이 가벼워져서 발걸음은 한결 편했어. 뭐 안에 있던 중요한 물건들을 생각하면 정말..피눈물이 나지만 말이야.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샀던 각종 기념품들, 충전기, 각종 전자기기 어댑터 그리고 옷 들, 그리고 몇 년 째 써오고 있던 일기장, 노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파.
뭐, 그래도 돈은 약간의 비상금만 큰 가방에 넣어 뒀으니까, 큰 타격은 없는데 충전기를 새로 구입하는데 엄청나게 비싸서(한국보다)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쓰게 됐어.(돈도 없는데..)
신타그마 광장(Syntagma Sq.). 역시 그곳은 아테네의 메인이었어. 신타그마 광장에서부터 플라자로 이어지는 길은 아테네의 중심거리야, 한국의 명동정도? 각종 의류 매장이 들어서있고 젊은이들이 있고, 그리고 노천카페가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있지. 그리고 신타그마역은 아테네에서 가장 큰 지하철역이야. 신타그마(Syntagma)와 오모니아(Omonia)이 두곳이 아테네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어. 사실 신타그마만 가도 파르테논으로 가는 길이 있고, 그 주변에 아테네 탐험을 위한 모든게 형성되어 있으니까.
사실, 사진찍기도 귀찮고 해서 이번에는 사진은 거의 안찍었어.
하지만, 마찬가지로 4년전에 비해서 거리 곳곳에 그래피티의 흔적들이 많이 생겨나있었지. 그래피티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그래피티 사진들을 많이 찍어 두었어. 나중에 한국에 가서 나도 응용해서 몇 개 그려볼 생각으로 말이야.
거리의 악사들, 나도 그 대열에 끼다!
배낭을 잃어버린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잠베연주를 했지. 신타그마 광장과 플라자로 이어지는 그 아테네의 최고 번화가에서 말이야. 왠지 내 상황이 처절한 것 같았어. 원래 그리스에서 잠베연주로 어느정도의 돈을 벌어볼 생각이었지만, 내 현실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어.
이왕 하기로 한 것 메인거리에서 하자고 생각했지. 메인거리에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들이 많았어. 하지만 타악기는 나 하나밖에 없었지. 그리고 타악기는 음을 내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연주해서 돈을 벌기에는 좋지 않았지. 하지만 사람들이 잠베라는 아프리카악기를 신기하게 보았어. 거기다가 동양인이 연주를 하고 있으니 말이야.
그동안 많은 도시를 돌면서 잠베연주를 했는데, 관광객들한테 사진을 100번은 넘게 찍힌 것 같아. 안타깝게도 내 자신이 연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연주하는 내 모습을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지만 말이야.
그렇게, 아테네에서의 생활비는 잠베연주로 어느 정도 벌 수 있었어. 밥값은 했단 말이지.
아테네,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면,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하지만, 내 생각이지만 꼭 가봐야 한다는 그런 생각은 안해도 될 것 같아. 사실, 그리스 유적이라는게 그리스보다는 다른 나라에 더 많으니까 말이야. 만약 베를린을 간다면, 박물관 안에 그리스 신전을 그대로 옮겨놓았을 정도로 옛날에 유적을 다 약탈당했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배를 타고 산토리니에 갈 생각이라면 아테네시내를 한 번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특히, 신타그마광장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매 시간 행해지는 근위병 교대식은 볼 만 해.
| Ljubljana, Slovenia /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05.06.2009 (0) | 2009.06.10 |
|---|---|
| Beograd, Serbia /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 03.06.2009 (0) | 2009.06.10 |
| Santorini, Greece / 산토리니, 그리스 / 31.05.2009 (3) | 2009.06.05 |
| Kos Island. Greece / 코스 섬, 그리스/ 28.06.2009 (0) | 2009.06.05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5. 21:23
+ 피레우스(아테네) - 산토리니 페리 (회사마다 격일운항)
1. Blue star1, 19:00 - 24:00(도착) 33.5EUR(deck)
2. Preveli, 19:00(추정) - 03:00(도착) 30 EUR(deck)
1-1. Blue star 23:30(산토)-0500(피레우스)
2-1. Preveli, 2130(산토)-0500(피레우스)
+ 블루스카이 펜션Blue sky pension - Single 25EUR, Triple 40EUR,
+ 빌라 비나 Villa Vina - Single 15EUR
-
산토리니 때문에 다시 찾아간 그리스는 내게 너무 가혹했어. 일정에 없던 여행지라서 없는 시간을 쪼개서 간 곳인데, 내 동유럽 여행 예산을 그리스에서 모두 다 써버리고 말았어.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아침 6시, 기차로 아테네 역에 도착해서 졸린 몸을 이끌고 대합실에서 잠깐 졸고 있는 사이에, 배낭을 도둑맞아서 모든 걸 잃었지. 레저복, 수영복 컴퓨터 어댑터 등등..정말 절망이었어. 산토리니 때문에 그리스에 다시 찾아왔는데, 산토리니에 가기도 전에 그런 일들을 만나니 말이야.
그래도 어쩌겠어, 아테네까지 왔는데 산토리니는 가봐야지.
산토리니를 가기위해 배를 탔어. 그날 가장 싼 걸로.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가장 싼 배는 8시간 정도 걸리고, 비싼 배는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길래(네이버에 존재하는 모 블로그의 정보) Cheapist Ticket을 달라고 해서 티켓을 샀어.
당연히 나는 8시간 정도 걸리는 줄 알았어. 하지만, 오산이었지. 그 배는 빠른 배였어. 아무튼, 힘들게 산토리니에 갔어. 기분이 좋진 않았어. 산토리니에 도착한 날 하늘엔 구름이 많이 끼어있어서 좀 보기도 안좋았지만, 그래도 역시 산토리니였어.
산토리니, 이아(Oia, Ia)마을의 교회의 파란 지붕과 하얀 집들의 조화.
정말, 멋있는 풍경이었어.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다 담진 못했지만 정말 장관이었지. 파란지붕의 교회, 하얀 집들, 절벽과 파란바다, 그리고 바다 위를 떠다니는 요트. 아!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스 하면 산토리니!를 위치는 구나 라고 생각했어
산토리니의 이아마을 골목골목을 쏘다니면서 시간을 보냈어. 나무그늘에 누워서 낮잠도 잤어. 이제 어느 도시를 가던 낮잠은 생활이 된 것 같아. 공원에서의 낮잠. 그냥 휴식이라기 보단 돈(?)을 아끼는 방법이지. 괜히 돌아다녀봐야 싸돌아 다니면서 먹을 것만 더 사먹고 돈만 쓸 뿐이니까 말이야.
산토리니의 메인은 역시 이아마을 이지만 역시 휴양섬 답게 많은 비치(beach, 해수욕장)이 있었어. 사실, 나는 산토리니의 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하려고 준비를 해 왔는데, 아테네에서 모든 걸 도둑맞아버려서 낭패를 보고 있었지. 그래도 어쩌겠어, 그냥 하나 밖에 없는 바지를 입고 수영을 했어. 수영을 하고 나서 좀 찝찝한 기분이 많이 들긴 했지만 수영을 하는 때 만큼은 즐거웠어.
그렇게, 산토리니에서의 2일은 금방 지나갔어. 원래는 3일을 머무르려고 했는데, 코스섬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 것 때문에 2일간 있었지. 사실 좀 짧다는 생각을 했어. 산토리니는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은데 말이지.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배낭을 도둑 맞아 버려서 돈을 잃은 것도 있고, 어처구니없게 코스섬까지 갔다오고, 아테네에 노트북 부품을 주문해 놓은게 있어서 그걸 가지러 가야 하기도 했어. 아무튼, 도둑놈새끼 때문에 모든 일정이 꼬여 버렸어.
결론적으로,
산토리니는 좋았다라고 말 할 수 있어. 산토리니, 기회만 된다면 한 번 더 가고싶어.
그리스는 두 번다시는 가기 싫지만,
산토리니는 예외로 해 두고 싶어.
-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골목길을 거닐다... 날씨만 좋으면 진짜 최고다. 난 날씨가 구려서...
-
- 대략 이 쯤이 뷰포인트가였는 듯...많은 짱꼴라들이 사진찍고잇엇다..샹..빨리좀가지
-
- 이아마을의 거의 중심에잇는 교회. 이 앞에 광장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오른쪽 옆길로 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 하얀 집들과 파란지붕의 교회, 파란바다와 하얀 요트...정말 최고다.
- 선셋포인트
- 오우!! 내 요트 하나 가지고 싶다 진짜.
- 짱꼴라의 결혼 화보촬영
-선셋
-이아마을의 야경
-까마리비치..ㅋㅋ 근데 바닥이 검은돌로 되어있다..까만비치?
- 정말 오랜만에 포식!! 이름 까먹음, 매콤하면서 맛잇엇다
- 까르보나라
- 레스토랑앞에 간판에 그림도 그려져있었다. 나름 저렴했는데,,,맛은 최고!! 입에서 살살 녹았다..이름 몰라
- 피자,,왕대박 컷다. 맛도잇엇고,,역시 피자는 치즈가 생명 ㅋㅋㅋ치즈 살살 녹는게 진짜 쩔음
| Beograd, Serbia /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 03.06.2009 (0) | 2009.06.10 |
|---|---|
| Athina, Greece / 아테네, 그리스 / 28.05.2009 (0) | 2009.06.06 |
| Kos Island. Greece / 코스 섬, 그리스/ 28.06.2009 (0) | 2009.06.05 |
| Thessaloniki, Greece / 테살로니키, 그리스/ 27.05.2009 (0) | 2009.06.05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5. 21:07
- 잠 때문에 비싼돈 내고 가게 된 휴양 섬.
+ 산토리니 - 코스, 페리28.5(Blue star1) 4hr
+ 보드럼bodrum(터키) - 코스 섬, 매우 가까움.
먼저 코스섬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인터넷에 산토리니 섬에 가는 정보를 올린 사람들에 대해 솔직히 한풀이를 하고싶어.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이 계획에 없던 난, 인터넷에 있는 블로그들에서 산토리니에 가는 정보를 얻었지. 여러군데를 찾아 봤는데, 야간 배로 제일 싼걸로 가면 8시간 정도? 걸린다는 거야. 그래서 정확히 새벽3시쯤에 산토리니에 도착했다고 글을 쓴 사람도 있고말이야.
몇 개를 찾아 봤는데 전부 똑같은 말만 한 것 같았어. 새벽에 떨어졌다. 정확한 시간을 적어 놓은 곳은 3시 쯤이었다고 말이지. 난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어. 세시쯤? 미드나잇.
내가 탄 배 Blue star1 리셉션데스크에 몇시에 산토리니에 도착하냐고 물어보니까 미드나잇, 미드나잇만 외쳐대는 거야. 그래서 난 생각했어.
“음, 미드나잇이면 3시쯤이겠네? 좀 자다가 일어나야겠다.”
내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가 12시쯤이었어. 그 때 막 방송이 나오고 있었지. 자기 물건 잘 챙기라고 말이야. 리셉션에 가서 산토리니에 언제 도착하냐고 물어보니까, 지금 막 산토리니를 떠났다는 거야.
그리고 산토리니에 못 내린 것도 억울한데 코스섬까지 가는 비용도 추가로 지불해야 했지. 28.5유로. 그래서 난 산토리니에 총 120유로라는 거금을 내고 다녀왔어. 젠장.
코스 섬.
조용한 휴양섬이었어. 사실, 물가도 산토리니보다 쌋어. 요트들도 많이 정박해 있었고,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았지. 그리고, 중년의 부부들도 많았고 말이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돌아보거나 걸어서 돌아보곤 했어. 나도 그냥 살살 걸어서 섬을 돌아보다가, 나무 그늘아래서 낮잠도 자고, 요트 구경도하고 했어.
요트, 내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말년에 은퇴해서 요트타고 세계일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이었어. 구 시가도 아담했고, 관광객이 넘쳐나는 것도 아닌 적당했고, 사람들도 친절한 것 같았어. 그냥, 조용히 하루 쉬러 간 기분이었어. 기분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지만 말이야.
| Athina, Greece / 아테네, 그리스 / 28.05.2009 (0) | 2009.06.06 |
|---|---|
| Santorini, Greece / 산토리니, 그리스 / 31.05.2009 (3) | 2009.06.05 |
| Thessaloniki, Greece / 테살로니키, 그리스/ 27.05.2009 (0) | 2009.06.05 |
| Istanbul, Turkey / 이스탄불, 터키. (6) | 2009.06.05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5. 21:01
+이스탄불-테살로니키 기차15hr
+아테네 - 테살로니키 기차 6-7hr
+테살로니키 - 소피아(불가리아) 기차 7hr (26EUR/ Time 0640,1736,2349 3편)
+테살로니키 - 베오그라드(세르비아) via 스코피예(마케도니아) 기차 13hr (Time 0944,1704 (스코피예 1245, 2015도착))
기차가 연착을 해버려서 테살로니키에서 하루를 보내게 됐어. 4년 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의 거리였어.
특히 눈에 띈 건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었다는 거야.
바다와 해변과 유적과 공원이 있는 테살로니키. 지난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그냥 잔디밭에 누워서 잠을 잤어. 그러다가 우연히 캐나다출신의 배낭여행객을 만나서 같이 하루를 보냈어.
시내 중심가의 번화한 거리, 그곳의 노천카페들은 사람들로 가득했어. 그 곳 역시 거리의 악사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지. 전형적인 유럽의 모습이었어. 그리고 본격적인 유럽으로 넘어오니 확실히 쭉빵걸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서 기분도 살짝 상큼했어.
IKEA(이케아)
캐나다애가 핫도그가 싼 곳을 안다고 같이 가려고 묻길래 당연히 콜했어. 핫도그 하나에 0.5유로..그곳은 이케아였어.
스웨덴의 홈패션전문쇼핑몰 같은 것이었는데, 그 안에 푸드코트에서 많은 음식을 팔고 있었는데 저렴하고 좋았어. 캐나다애는 자기 동네에서도 자주 이용한다고 했어. 가구나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나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곳이었어. 거기다가 가격도 아주 저렴했어. 물가에 비해서 엄청나게 저렴한건 당연한거였고,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것 같았어.
많은 사람들이 집을 꾸미기위해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사고 있었어. 정말, 이케아가 한국에도 있으면 집을 이쁘게 꾸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아이쇼핑을 하는데 즐거웠어.
그렇게,
캐나다애와 함께 거리로 다시나와 길거리에 드러누워서 인터넷을 즐겼어. 그런게 바로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 백패커스타일로- 그렇게 길거리에서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이었어.
테살로니키, 그냥 기차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때우기는 좋은 곳인 것 같아.
| Santorini, Greece / 산토리니, 그리스 / 31.05.2009 (3) | 2009.06.05 |
|---|---|
| Kos Island. Greece / 코스 섬, 그리스/ 28.06.2009 (0) | 2009.06.05 |
| Istanbul, Turkey / 이스탄불, 터키. (6) | 2009.06.05 |
| Konya, turkey / 콘야, 터키 (0) | 2009.06.05 |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6. 5. 20:32
- 산토리니의 골목을 거닐며 생각한다.
지금, 5월 말.
산토리니에는 신혼여행객들 가족들이 붐빈다.
아직은 배낭여행 시즌이 아니기에..
나는 생각한다.
왜 나는 혼자 회의감에 젖어 이렇게나 괴로워 해야 하나.
여행의 의미.
즐거워야 할 여행에서..
엄청나게 비싼돈을 지불하고 찾아온 산토리니 인데,
떠나고 싶다.
한국으로 가고싶기도 하다.
나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 휴가를 즐기는 중년의 부부들과 가족들을 보면서
나도 가족들과 함게 여행을 가고 싶다고 느낀다.
가족여행, 그 기억은 너무 오래전의 일이 되어 버렸다.
작년, 제작년 그 전, 그 전에도,
군대, 나의 개인적인 여행 등등,
나 때문에 못 같것 같은 생각.
이제 내가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30/05/2009
Santorini, Greece.
======================================================
- サントリニの路地をぶらつきながら思う.
今, 5月末.
サントリニには新婚旅行客家族たちが混む.
まだリュックサック旅行シーズンではないから..
私は思う.
どうして私は一人で懐疑感に染まってこんなにも苦しまなければならないが.
旅行の意味.
楽しくなければならない旅行で..
おびただしく高い金を支払って行くサントリーだからのに,
去りたい.
韓国に行きたかったりする.
私も家族たちと一緒に旅に出たい.
旅行, お休みを楽しむ中年の夫婦たちと家族たちを見ながら
私も家族たちとハムゲ旅行を行きたいと感じる.
家族旅行, その記憶はあまりずいぶん前の事になってしまった.
去年, 製作年その私は, その前にも,
軍隊, 私の個人的な旅行等々,
私のためくぎガッゴッ同じ考え.
もう私が機会を作らなくちゃいけない.
30/05/2009
Santorini, Greece.
-이아마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광장에 있는 교회. 오른쪽 옆 골목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정류장.
-선셋 뷰포인트로 가는 골목(메인골목이다)
| - 아테네, 거리의 악사들 (0) | 2009.06.14 |
|---|---|
| 부다페스트 Budapest (0) | 2009.06.07 |
| Easy come, Easy go. (0) | 2009.06.05 |
| 이스탄불, 게이를 만나다. (0) | 2009.06.05 |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6. 5. 20:15
- Easy come, Easy go.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
의도하지 않게 잠베연주로 번 돈 2유로.
하지만, 어이없게도 버스가 먹어버렸다.
버스티켓 0.6유로. 내가 넣은 돈 2유로.
잔돈이 나오지 않는 기계.
그렇게 돈은 떠나가 버렸다.(버스 5분타고 4천원 가량을 내다니!!)
터키에서 번 돈도,
그냥 물 흐르듯 사라진 느낌이었는데,
역시,
Easy come easy go.
27/05/2009
Thessaloniki, Greece.
------------------------
27 May, 2009. Wed.
- Easy come easy go.
Earning to easy money is easy go?
Today, earning 2EUR. But, I didn't intended.
Bus has my money 2EUR to a scheme.
price of bus ticket is 0.6EUR.
I inserted 2EUR in to the ticket machine.
But, that is no change machine.
Money has gone.
earning in turkey, diappear like a flowing water. I felt.
Easy come easy go, ei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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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come, Easy go.
易しく番(回)お金は易しく出る?
意図しないようにザムベヨンズで番(回)お金 2EUR.
しかし, あっけなくもバスが食べてしまった.
バスチケット 0.6EUR. 私が入れたお金 2EUR.
小銭が出ない機械
そのようにお金は立ち去ってしまった
トルコで番(回)お金も,
そのまま水流れるように消えた感じだったが,
やっぱり,
Easy come easy go.
-테살로니키의 중심, 디오니스소거리?엿나 아무튼,, 양쪽에 노천카페들이 줄지어서잇고, 그 중간에서 그냥 심심해서 잠베연주를 하다가 돈을 범.
| 부다페스트 Budapest (0) | 2009.06.07 |
|---|---|
| 산토리니의 골목을 거닐며 (0) | 2009.06.05 |
| 이스탄불, 게이를 만나다. (0) | 2009.06.05 |
| 첫 번째 여행 후원금(?) (0) | 2009.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