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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인터넷브랜드가치 1위. 그 의미는?-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4. 2. 24. 21:47반응형
카카오톡의 인터넷브랜드 가치 1위. 그 의미.
카카오톡(KAKAO TALK, 카카오/KAKAO)이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에서 '인터넷 업종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바로 그 뒤, 2위에는 네이버(NAVER, Naver Corp)가 랭크되었습니다. 네이버는 2004년 다음(Daum,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따라잡아 1위를 한 뒤로 10년 동안 BSTI 인터넷 업종 부문에서 1위 자리를 내 준 적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
을 수 없겠죠. 네이버가 10년 동안 지켜오던 자리를,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메신저에게 내주었으니까요. 사실상, 아마도 BSTI 인터넷 업종 부문이 생긴 이래, 다음(Daum)과 네이버(Naver)라는 대한민국 양대 '포털'이 지켜오던 자리를 '모바일 메신저'에게 자리를 내 준 셈임니다. 변화가 이제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것일까요?
<대한민국 1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인터넷부문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톡이 1위를 했다는 소식에, 브랜드평가지수 인터넷 업종부문을 더 살펴 봤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포털 네이버가 2위, 페이스북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을 트위터, 포털 다음(Daum), 밴드(BAND), 라인(LINE)이 뒤를 잇고 있네요. 상위 7위 안에 5개의 브랜드가 '모바일 플랫폼 앱(어플)'이었습니다. 모바일 '앱'들이 인터넷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부분입니다.
<브랜드평가지수(BSTI) 인터넷 부문 1위 ~ 7위.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제외하고 7이까지 모바일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프로그램들이 차지하고 있다>
자료출처 : 브랜드스탁(http://www.brandstock.co.kr)
(인터넷 시대에 영향력이) 작아진 '포털' 커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불과 3~4년 전만해도 우리는 PC를 많이 사용했던게 확실합니다. 우리는 PC를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했고, '넥북'과 '(작은 크기의)노트북'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우리의 생활은 어떤가요? 스마트폰, 패블릿(화면의 크기가 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이 우리 주변에 있고, 우리의 손안에 있습니다. PC는...글쎄요. 우리는 좀 더 편한 것을 선택하죠.
<애널리틱스 블로그 유입 분석입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왼쪽은 어제, 오른쪽은 실시간 입니다>
스마트폰의 첫 번째 페이지에 어떤 앱/어플이 있나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홈'화면이나 첫 번째 페이지에 노란색 앱이 설치되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파란색, 하늘색, 그리고 초록색의 앱들이 보일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PC시대를 지나 포스트PC시대를 넘어온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앱(어플, 애플리케이션)이 더 중요해 지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포털 다음(Daum)과 네이버(Naver)를 이용 할 때 PC이용하지 않고 손바닥 안에 있는 무언가를 바라봅니다. 앞서 말했지만 모바일 플랫폼 얼마나 중요한 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누가 '모바일'을 장악할 건지 그 싸움이 기대됩니다.
덧붙여서, 대한민국 전체 업종을 비교한 자료를 첨부합니다.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전체 브랜드 비교. '카카오톡'이 4위, '네이버'가 7위에 올라있고 15위에 페이스북이 있다>
출처 : 브랜드스탁.
감사합니다.
※ BSTI(BrandStock Top Index)란?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각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스톡'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 고유의 평가지수인 브랜드 주가지수와 소비자 조사지수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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