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서 여러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기본적인 스펙 또한 상향 평준화 되었습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중저가 스마트폰은 기본 스펙이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중저가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데이터 업로드(Upload)와 다운로드(Download) 속도는 통신 칩셋의 영향이 가장 크고, 메인 프로세서 등 하드웨어가 속도가 뒷받침 되어야 최적화된 속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실시된 '실제 제품 스피트 테스트'에서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Galaxy S10+

삼성이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갤S10+는 '프리미엄'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실제 현실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은 무엇일까?


 스피트 테스트 관련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스피드테스트닷넷(speedtest.net)'은 최근 '갤럭시S10/S10+'를 비롯한 여러 스마트폰의 '통신 속도'를 비교했습니다. 스피드 테스트를 거친 제품은 2019년 3월 8일에서 4월 8일 사이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써, 아쉽게도 '세계최초 5G 통신'을 보여준 '갤럭시S10 5G'는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갤S10 5G'가 참여했다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이번 테스트는 '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입니다.



△ Galaxy S10e / S10 / S10+

△ 세계 최초로 '5G 통신' 기능을 선보인 '갤S10 5G'

이번 테스트에서 '갤S10 5G'는 포함되지 않았다.

포함되었다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 주요 스마트폰의 통신 속도 테스트 결과.

삼성의 갤S10+가 1위, 그 뒤를 갤S10과 갤S10e가 차지했다.

갤S10e는 중저가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반면, 애플의 주요 스마트폰들은 비교적 낮은 속도를 보여줬고, '아이폰XR'은 크게 뒤쳐졌다.

source.www.speedtest.com


  위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갤럭시S10+'가 다운 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갤럭시S10'과 '갤S10e'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XS/XS Max'는 갤S10/S10+에 비해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플의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XR'은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업로드 속도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의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S10e'가 12.61Mbps의 속도를 보여주면서 '최고 빠른 업로드 속도'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그 뒤를 구글 '픽셀3XL'과 '갤S10'이 자리했습니다. 아이폰XS Max는 '갤S10+'보다 빠른 업로드 속도를 보여주었고, 아이폰XS, XR은 '갤S10+'와 비슷한 수준의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두 개의 속도를 합쳤을 때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제품은 '갤S10+'라 할 수 있으며, 삼성의 최신 제품 셋이 나란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에서(갤S10 5G제외) 가장 빠른 통신 속도를 자랑하는 폰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 갤럭시S10e vs 아이폰XR

통신 속도에서는 갤S10e가 압승했다.

△ 애플의 새로운 제품 3종.

통신 속도 면에 있어서는 비교적 낮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 6.1인치, 깔끔한 디자인의 '아이폰XR'


  전문가들은 '갤S10/S10+'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이유로, 삼성의 최신 제품들이 7개 채널의 Carroer Aggregatopm(CA)를 지원하고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빠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4X4 MIMO가 적용된 것인데, 기존의 2X2 MIMO에서의 업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4X4 MIMO는 4개 채널, 2X2 MIMO는 2개 채널을 이용합니다.

  또한, '갤럭시S10 시리즈'는 Wi-Fi 6(802.11ax) 표준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통신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이 승자독식 체제로 흘러가면서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 싸움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삼성은 '기술적'인 면에 치중하면서 제품의 퀄리티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많은 공을 쏟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차기 제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