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이 'iPhone XR 투명 케이스'를 출시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 리테일샵과 온라인 애플 스토어, 리셀러샵 등을 통해서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해 왔기 때문에 '케이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판매하는 것이 놀랄 만 한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애플이 선보인 'iPhone XR'을 위한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는 '애플의 욕심이 지나쳤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이 출시하는 여러가지 액세서리들이 '정품'이라는 이유로 동일한 기능, 동일한 성능의 다른 업체 제품들 보다 비싼 가격이 책정되었고, 이에대해 사람들도 어느정도 용인을 해 왔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XR 투명 케이스'는 도를 넘어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 애플이 'iPhone XR 투명 케이스'를 출시했다.

한국 가격은 49,000원, 미국에서는 3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렇지만 기존에 여러 업체들이 판매했던 제품들과 너무 큰 가격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비난의 대상의 되고 있다.


- 애플의 'iPhone XR 투명 케이스' 출시가 비난 받는 이유.

  애플은 최근 '아이폰XR 투명 케이스'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오프라인의 애플 리테일 스토어나 온라인 애플스토어(www.apple.com/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투명 케이스의 미국 가격은 39달러이며, 한국에서는 4만 9천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출시 되자마자 많은 이들이 애플의 '가격 정책'에 비판을 가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격' 문제를 거론하는 이유는 기존에 판매되던 '투명 케이스'와 너무 큰 가격 차이 때문입니다.


△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중인 '아이폰XR 투명케이스'

49,000원에 판매중이다(배송 무료).

www.apple.com/kr

△ 국내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를 1,790원에 판매중이다.

애플이 판매하는 것과 100%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의 가격은 보통 1만원을 넘지 않는다.

   애플이 '투명 케이스'를 출시하기 이전부터 여러 제조업체들이 플라스틱, 실리콘 등 다양한 재질의 '투명 케이스'를 판매해 왔습니다.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손쉽게 '투명 케이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아이폰XR 투명 케이스'를 찾아본다면 많게는 9900원, 적게는 1790원에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를 구매(배송비 불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아마존(amazon.com)이나 이베이(eBay.com) 등에서 싸게는 1달러에서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유명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인 '슈피겐(Spigen)' 제품도 10달러, 우리돈 약 1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애플의 가격 정책을 비판했으며, 한 네티즌은 '과일 로고(fruit logo)'의 가격이 30달러가 넘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비아냥대기도 했습니다.


△ 애플의 2018년 3분기(7월~9월) 매출 비중

액세서리와 애플TV, 에어팟 등이 포함된 Other의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7% 정도이다.

매출액으로는 약 42억 달러, 우리돈 약 4조 6천 억 원 정도이다.


 사실 애플의 전체 수입에서 '액세서리'가 차지하는 부분은 크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지난 2018년 3분기 매출에서 '액세서리'를 비롯하여 에어팟, 애플TV, 애플워치 등이 포함된 기타 수입의 비중은 약 7% 정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두고 애플이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하기는 힘들고, '안 사면 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플이 투명 케이스를 판매하면서 다른 제품들보다 '5배 이상 높은 가격'을 책정했고, 이는 다른 '케이스 제작 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여지를 남겨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게 되는 것입니다. 애플이 과연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