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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mandu, Nepal / 카트만두, 네팔.-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7. 16:37반응형
Kathmandu, Nepal / 카트만두, 네팔.
내가 카트만두에 간 이유는 파키스탄 비자를 받기 위해서였어. 그리고 네팔의 수도니까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지.
처음엔 포카라로 가려고 했는데, 비자 문제도 있고, 포카라의 엄청난 물가 때문에 카트만두로 가기로 했어. 여유가 좀 더 있다면 포카라에 몇 일 가보기로 하고 말이야.
여행자거리 타멜.
숙소를 여행자거리 초입에 잡았어. 첫 날은 한국대사관에 찾아가서 파키스탄 비자 레터를 받고 파키스탄 대사관 위치를 확인하는 걸로 끝났지. 저녁이 되어서 숙소 쪽으로 오는데, 여행자거리에 활기가 넘치고 있었어. 수많은 외국인들과 레스토랑, 상점들. 그리고 라이브 카페, 라이브 바. 거리는 라이브 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인해 활기가 넘쳤어.
더르바르 광장.
카트만두에 있는 더르바르광장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어.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지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사원에 걸터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었지. 평일에 더르바르광장에 가서 그런지 요금을 받지 않았어. 하지만 주말에는 갑자기 사람이 어디선가 튀어나와 외국인들에 한해서 요금을 징수하고 있더라고. 아마 그 티켓이 일주일권이라서 일요일에만 요금을 징수하는 것 같았어. 아무튼 난 요금을 내지않고 4일이나 더르바르 광장을 누볐지.
카트만두에서 좋았던 건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어. 그리고 생각보다 저렴한 물가 덕분에 생활하는데도 큰 부담이 없었어. 인도와 비슷한 수준? 혹은 그보다 저렴했다고 말 할 수 있어.
특히 길 거리 곳곳마다 팔고 있는 모모(만두)는 정말 맛있었어. 사실, 맥글로드 건즈에서 맛있다는 모모집에 가서 먹어본 모모는 카트만두 길거리에 파는 모모보다 맛이 없었어. 정말 카트만두의 모모는 최고였어. 그리고 뗀뚝, 뚝바(칼국수,수제비)도 카트만두에서 먹었던 건 정말 일품이었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정말 카트만두는 완.소. 였지.
카트만두에서 파키스탄 비자를 받는 데 일주일이나 걸려서 일주일간 카트만두에 머물렀지만 정말 하루도 지루한 날이 없었어. 매일매일 새롭고 재미있었어. 그리고 카트만두에서 유명한 몽키템플도 찾아갔는데 원숭이들이 재미있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어서 재미있었어.
카트만두는 나에게 행복했던 나날들을 보내게 해 준 곳이었어. 완.소.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더르바르 광장..네팔이나 인도나 소들의 천국 ㅋㅋ>
<더르바르 광장>
<왕궁 입구>
<몽키템플 가는 길에 있는 사원들>
<몽키템플 입구 올라가는 곳>
<역시 몽키템플!!>
<뗌뚝과 뚝바>
<네팔의 모습>
-주유소
-버스
-상점
<네팔인들은 국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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