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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20, '트리플 카메라' 선보인다. 또 하나의 혁신인가?-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8. 2. 5. 10:30반응형
오는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삼성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IT기업들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삼성이 2017년 '갤럭시S8/S8+'와 달리 'MWC2018' 행사장에서 제품 공개를 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갤럭시S9/S9+'에 쏠려 있습니다. 한편,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화웨이는 예년과 달리 'MWC' 행사장이 아닌 오는 3월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랜드 팔레(Grand Palais)'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밝혔는데, P20에는 세계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Triple Camera)'가 탑재되어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루머로 떠돌던 '트리플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가 '실제'로 구현될 것으로 확인되면서 과연 화웨이가 '트리플 카메라'를 통해 어떤 기능을 보여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입니다.
△ 화웨이가 오는 3월 27일 공개할 것이라는 P20
세계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 카메라를 통해 '초상화모드'를 애플 보다 먼저 선보였던 만큼,
트리플 카메라로 어떤 기능을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화웨이 P20, 트리플 카메라. 놀랄 만 한 기능을 보여줄 것인가?
화웨이의 P시리즈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이지만 비교적 삼성이나 LG, 애플 등의 제품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화웨이의 대표 제품인 P시리즈와 Mate시리즈에는 독일의 '라이카(LEIC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듀얼 카메라 렌즈가 탑재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 화웨이가 선보인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살펴보면 2015년 가을에 선보인 '메이트S'에서 애플보다 먼저 '포스터치(force touch, 아이폰의 3D터치)' 기능을 보여준 바 있으며, 2016년 초에는 P9의 듀얼 카메라를 통해 피사계 심도 효과를 이용한 '초상화 모드(portrait mode)'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애플이 '아이폰7 플러스'에서 보여준 '초상화 모드 보다 앞선 것이었습니다. 이같은 점은 화웨이가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직까지는 애플이나 삼성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기술적으로는 뛰어난 수준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P20 Design & case
△ 과거 '트리플 카메라'탑재 소식과 함께 등장한 콘셉트 이미지.
이번에 화웨이가 P20을 통해 '트리플 카메라'를 선보인다는 점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과연 '트리플 카메라'가 어떤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성의 경우 오는 2월 25일에 공개되는 '갤럭시S9+'에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고 '갤럭시S9'에는 가변 조리개(F/1.5-F/2.4)를 가진 싱글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점에서 화웨이의 P20이 보여줄 '트리플 카메라'는 다른 제품의 카메라를 압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화웨이'의 카메라는 카메라 명장 '라이카(LEICA)'의 렌즈가 탑재된다는 점에서 품질과 성능 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화웨이가 선보일 것이라는 3가지 종류의 P20.
특이한 점은 카메라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P20의 카메라 재원을 살펴보면, 3개의 카메라가 가지는 해상도 총합은 4000만 화소(1200, 1200, 1600?)가 딜 것이며 하이브리드 광학 5배줌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 합니다. 앞면 카메라는 24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성능부터 타사의 제품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하며, Point Cloud Depth Camera 라는 화웨이의 '3D 얼굴 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애플의 '페이스ID'와 같은 얼굴 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는 완전한 베젤리스가 아니라 하단부에 홈버튼과 지문인식 센서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단부의 얇은 베젤에는 홈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디자인이 LG의 V30과 비슷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화웨이가 선보인 Point Cloud Depth Camera.
애플의 'TrueDepth' 카메라와 같은 것으로 '3D 얼굴 인식 기능'이 P20에 탑재될 것이라 한다.
△ LG V30
P20의 디자인을 두고, 전문가들은 LG V30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삼성과 LG, 그리고 애플의 스마트폰이 강세를 띠고 있기에 화웨이(Huawei)의 존재감이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화웨이는 2015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으로 기록되었으며(3,898건. 2위는 퀄컴 2,422건), 2017년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49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삼성은 37위,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95위). 과연 화웨이가 궁극적으로 어떤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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