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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B램 스마트폰 만든다는 '비보(Vivo)'. 과연 실화 일까?-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8. 2. 1. 13:03반응형
지난 1월 12일 막을 내린 CES2018 행사장에서 가장 큰 눈길을 모은 스마트폰 제품 중 하나는 중국의 '비보(Vivo)'가 선보인 제품입니다. 별도의 이름을 붙이지 않은 '비보'의 스마트폰이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지문 인식 센서'가 화면 속으로 들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스마트폰에 나타날 변화로 가장 큰 관심과 기대를 바로 '화면에 내장된' 지문 인식 센서에 관한 것이었는데, 비보가 프로토타입 제품을 선보이면서 주목 받은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보'의 파격적 행보가 다른 스마트폰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비보가 선보인 '화면 내장 지문인식 센서' 스마트폰
화면 속에 지문 인식 센서 칩이 들어가 있고, 화면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이 반응하며 잠금 해제 된다.
- 비보, 10GB램 스마트폰 시대 열까? 화면 삽입 지문인식 센서에 이은 파격적 행보.
세계 최초로 화면에 내장된(embeded in display) 지문 인식 센서를 가진 스마트폰을 선보인 비보(Vivo)가 10GB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보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쌓아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첨단 기술을 탑재하면서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제품 출시를 통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비보가 CES2018에서 선보였던 프로토타입 스마트폰 제품.
비보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꽤나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최근 Xplay7이라 불리는 차세대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화면 속으로 들어간 지문 인식 센서, 10GB램, 스냅드래곤845탑재 등 최첨단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도 하다.
모바일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는 '비보'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했는데,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845탑재, 10GB램, 최대 512GB용량과 바디 대비 화면 비율이 92.9%에 이르는 4K화면을 가진 제품으로서 실제로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스마트폰 시장에 또 한 차례 센세이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폰아레나는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웨이보(weibo)를 통해 전해진 이 소식이 100% 믿을 만 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비보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주목 받는 이유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CES2018에서가 시냅틱스(synaptics)와 손잡고 화면 속에 지문 인식 센서가 들어있는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을 구가하면서 하이엔드 시장에 첨단 기술이 탑재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기에 비보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화면 삽입 지문인식 센서', '10GB램 탑재' 등 놀랄 만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등장한다면 기존의 다른 기업들도 이를 의식할 수 밖에 없기에 '비보'가 과연 실제로 제품을 출시하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입니다.
△ 잠금 해제를 위해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를 확인한 뒤, 센서를 누르면 반응한다(아래).
잠금 해제를 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1.4초로서 기존의 지문 인식 센서(평균 0.2초)보다는 느린 편이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삼성과 애플의 승자 독식 구조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기술력과 가성비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비보의 새로운 제품이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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